대거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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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T-02L2 Dagger L
ダガーL

파일: 대거l.jpg
1. 개요
2. 특징
3. 모형화
4. 기타



1. 개요[편집]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에 등장하는 지구연합군의 양산형 모빌슈트. 기체 명칭의 L은 Lightweight clothing의 머리 글자이다.


2. 특징[편집]


C.E. 73년 당시 지구연합군의 주력 범용 모빌슈트이다. 105 대거와 같이 스트라이크의 무장 교환 시스템인 스트라이커 팩 시스템 대응기이며 이때문에 팩을 바꿔서 전황에 맞춰서 여러가지 전술 운용 및 임무 수행이 가능했다. 머리 부분에 설치된 1개의 두부 안테나와 기체 장갑의 형상 등 기체 디자인은 105대거보다는 스트라이크 대거에 가깝다. 물론 페이스쪽은 좀 더 단순화 되었고 고글아이도 더 커져서 우주세기의 에 더 가까운 외형이 되었다.

스트라이커 팩 시스템 탑재 MS의 대량 생산이 목적이었기에, 기체 제조 비용 절감 차원에서 이런저런 조치가 취해졌다. 조종석 주변의 바이탈 에어리어는 라미네이트 장갑을 채용하지 않았는데 이 기체가 본격적으로 배치된 C.E. 73년대에는 라미네이트 장갑을 일격에 관통할 만한 위력을 가진 빔 라이플이 자프트는 물론이고, 민간에도 널리 퍼진 상태였기 때문에 라미네이트 장갑을 채용했더라도 그 효용성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1] 이 외에도 장갑 일부분의 내구력 하향 등 곳곳에서 비용을 절감했다.

주무장으로는 빔 라이플보다 에너지 소비율이 적은 M703k 빔 카빈을 주로 사용했다. 근접전용 빔 사벨은 105 대거와 동일하게 양 허리 사이드 스커트에 각각 1개씩 총 2개를 장비하고 있다. 사이드 스커트에는 'Mk315 스틸레토 투척분진 대장갑 관입탄'이 1발씩 장비되어 있다. 대빔 실드는 스트라이크 대거와 동일한 것을 그대로 사용한다. 그외에도 지구연합군이 채용한 모빌슈트용 무장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이렇게 신규 개발이 아니라 사양을 재검토해서 불필요한 사양을 쳐내고 다시 만든 버전업 정도의 기체이기 때문에 집단 전투에서의 종합 성능은 105 대거와 크게 다를 바가 없었고, 기체 개개의 전투 능력이라든가 빔 병기에 대한 방어력은 낮았지만, 결과적으로 기본 성능은 105 대거보다 크게 떨어지지 않으면서도 스트라이크 대거에 버금가는 생산성을 갖춘 완성도 높은 기체가 되었다.

C.E 71년 9월 26일 ~ 27일간 펼쳐진 제2차 야킨 두에 공방전 당시만 해도 이미 상당수가 양산되어 월면 기지에 배치된 채 핵공격 이후의 플랜트 제압전을 대비하고 있었으나 삼척동맹에 의해 핵 공격이 실패하고 자프트가 제네시스를 발사하면서 자프트에 의한 지구 공격을 두려워한 지구연합군 상층부의 명령으로 인해 지구로 강제 소환되어 제2차 야킨 두에 공방전에는 참가하지 못했다. 그래서 실제 첫 출전은 제2차 야킨 두에 공방전이 끝난 C.E. 71년 11월의 남아메리카 독립 전쟁 때 이루어졌으며 이후 C.E. 73년까지 지구 연합군의 주력 모빌슈트로 운용되었다.

그러나 스트라이커 팩 시스템을 채용한 신형 양산기이자 차세대형 주력기 윈덤의 등장으로 지구 연합군의 주력 양산형 모빌슈트 자리를 내주게 되며 윈덤의 배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105 대거등 다른 대거 계열 기체들과 함께 구식으로 전락하여 최전선을 시작으로 각 전선에서 윈덤으로의 교환배치가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워낙 많은 수가 생산되었기에 모든 대거L을 대체하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했던데다, 73년의 대전에서 그나마 배치한 윈덤들이 다 쓸려나가서 여전히 운용되고 있었다.

베리에이션으로 전신을 흑색 계통으로 도장한 다크 대거 L이 있다. 흑색 도장을 통해 우주에서의 시인성을 낮춘 것으로 팬텀 페인이 운용했다. 극 초반에 아모리 원을 공격할 때만 나왔기 때문에 기억하는 사람이 적다.


3. 모형화[편집]



3.1. 건프라[편집]



3.1.1. HG[편집]


파일:HGCE 대거L 박스아트.jpg
브랜드
High Grade Cosmic Era
스케일
1/144
발매
2021년 4월 10일
가격
1,200엔
링크
제품 페이지
리뷰

국내
[include(틀:달롱넷 건프라 리뷰 표시)] [include(틀:건담홀릭 건프라 리뷰 표시)]

해외
#1 #2

2020년 11월에 개최된 "건프라 엑스포 도쿄 2020"에서 뜬금없이 샘플이 공개되며 발매가 확정되었다. 직전에 발매된 HGCE 윈덤의 경우, 건담 빌드 다이버즈 Re:RISE에 등장한 엘도라 윈덤 덕분에 상품화가 가능했으나, 대거L의 HG화는 의외라는 반응이 많다. 그 이유로는 아직 HGCE로 발매되지 못한 나머지 GAT-X 시리즈 기체들과 저스티스 건담 같은 주역급 기체들은 물론이고 연합 양산기들과 비교해봐도 105 대거스트라이크 대거보다 인지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후 공개된 CG를 관찰해보면, 관절부가 HGCE 에일 스트라이크 건담의 관절 파츠를 유용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뒷면 조인트를 이용해서 각종 스트라이커 팩[2]을 호환할 수 있다.

일본 쪽 리뷰를 보면, 말이 많았던 HGCE 윈덤보다 전반적인 품질이 뛰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일단 스티커가 없으며, 고글아이도 윈덤은 호일 씰로 붙이지만, 대거L은 클리어 파츠로 재현했으며, 그 외 자잘한 부분도 색분할이 잘 되어 있는 편이다. 심지어 빔 카빈의 흰색 스코프도 파츠 분할이다. 발 등의 검은색, 종아리 스러스터의 내부 빨간색 포인트만 부분도색하면 거의 설정화에 가깝게 재현할 수 있다. 가동성도 HGBF 빌드 스트라이크 건담(또는 HGCE 스트라이크 건담)의 관절을 유용해서 상당히 좋은 편이다.

파일:대거L부품.png

몸통을 구성하는 신규 설계 부품이 정말 안 들어가는데다가 손아귀힘을 꽤나 요구하는 바람에 처음 조립하는 사람이면 애를 먹을수도 있다. 특히, 사진상 왼쪽 부분은 손톱이 짧으면 들어가지도 않을 수도 있으니 주의할 것.

일본에선 이 대거L과 아래의 한정판 확장세트를 수십개 사재기해서 남김없이 조립해 소대 하나를 완성한 작례가 나오기도 했다.#

3.1.1.1. HG 한정판[편집]

파일:HGCE 윈덤&대거L용 확장 세트 박스아트.jpg
멀티 런처 팩, 도펠호른 연장 무반동포, Mk315 스틸레토 투척분진 대장갑 관입탄, 전용 습식 데칼이 부속됐다.


3.2. 완성품[편집]



3.2.1. 액션 피규어[편집]



3.2.1.1. MIA[편집]

대거L 소체와 제트 스트라이커가 동봉되었다.

위 제품의 베리에이션 제품으로, 다크 컬러링으로 변경됐으며 노멀 사양과 다르게 무반동포와 도펠호른 스트라이커가 동봉되었다.


4. 기타[편집]


대거L 자체는 일반 양산기로 간간히 보이는 반면 다크 대거는 원작 극초반에서만 나온 특이성 때문에 작품 자체가 시드 데스티니 전체를 다루는 매체 정도가 아닌 한 이 기체가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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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물론 이건 장갑 두께 때문이다. 모빌슈트에 바를 수 있는 장갑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 똑같이 라미네이트 장갑인 아크엔젤은 전함이라 떡장갑인 관계로 전함 주포도 같은 곳에 몇 발정도는 맞아도 버틸 수 있다.[2] 대표적으로 에일 스트라이커, 제트 스트라이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