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탕롱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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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기 전기 아시아에서 살았던 수각류 공룡. 속명의 뜻은 '다탕의 용'.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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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은 중국 남부 광시 좡족 자치구에서 발견되었다. 2012년의 계통발생학 분류에 따르면 다탕롱은 가장 원시적인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류 공룡 중 하나다. 원시적인 종임에도 덩치는 상당히 큰데, 발견된 장골의 길이가 59cm였으며, 이를 온전하게 보존한 결과 실제 길이는 70cm 정도 되었으며, 이는 콘카베나토르의 41cm보다 훨씬 크며, 아이로스테온의 76.8cm와 비슷하다. 이를 토대로 추정한 다탕롱의 몸길이는 8~9m 정도였다.[1]

일각에서는 다탕롱이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류가 아닌 티라노사우루스상과에 속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메가랍토르류(Megaraptora)의 특징이 보인다면서 메가랍토르류에 분류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다탕롱이 메가랍토르류라면 푸위앙베나토르와 함께 아시아에서 발견된 메가랍토르류가 되며, 중국에서는 최초가 된다.

푸수이사우루스, 리우방고사우루스(Liubangosaurus)같은 용각류와 조각류 나파이사우루스(Napaisaurus) 등과 공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