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랑쉬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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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랑쉬오름 진입로에서 바라본 다랑쉬오름


다랑쉬오름 정상에서 바라본 아끈다랑쉬오름과 성산일출봉


다랑쉬오름 정상에서 바라본 오름분화구


다랑쉬오름



명칭
다랑쉬오름
표고
382.4 m
분화구의 깊이
115 m[1]
분화구의 둘레
1,500 m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산 6
1. 제주도 오름의 여왕
2. 오름에 올라보기
3. 잃어버린 마을, 다랑쉬
4. 탐라국의 흔적?
5. 다랑쉬 만나러 가기
6. 주변정보


1. 제주도 오름의 여왕[편집]


제주도 동부에서 두번째로 [2]표고가 높으며 정상에 오르면 높은오름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오름이기에 제주 동부일대와 주변의 아끈다랑쉬오름, 손지오름, 돝오름, 용눈이오름, 그리고 멀리 보이는 성산일출봉과 만들어내는 경치가 말 그대로 절경이라 할 수 있는 오름이다. 날씨가 좋은날에는 정상 둘레길 서편에서 한라산도 보인다. 몇몇 기행문을 통해 널리 알려진 별명은 '제주 오름의 여왕'. 여성스러운 곡선을 지녔으며 멋진 전망을 지닌 아름다운 오름이다.


2. 오름에 올라보기[편집]


유명한 오름이기에 비교적 덜 유명한 다른 오름들과 달리 등산로 입구에 관리사무소와 주차장 그리고 자판기가 있다. 트레킹 코스는 성인 남성의 걸음으로 천천히 올라가도 30분 정도 걸리는 짧은 코스이고 정상 둘레길도 1,500m정도로 완만한 능선이기에 그리 어려운 트레킹 코스는 아니다. 다만, 생각보다 등산로에 경사가 있어 오르면서 높이에 따라 달라지는 주변 풍경을 보며[3] 쉬엄 쉬엄 올라가는 것을 추천한다. 비록 가파르긴 하나 등산로 전체에 고무 발판이 설치되어 있고 양 옆으로 줄로 된 울타리가 있어 그리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다. 다만, 겨울 눈길 산행때는 아이젠을 필수로 지참하여 등산하는 것을 권한다. [4]


3. 잃어버린 마을, 다랑쉬[편집]



시외버스가 다니는 1136도로(중산간동로)를 타고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 다랑쉬오름으로 가는 길에 작은 굴이 있는데(일명 '다랑쉬 굴') 그 안에서 1992년 유골 11구가 발견되었고 조사 결과 4.3 사건 당시 학살당한 다랑쉬 마을 사람들의 유골로 밝혀졌다. 다랑쉬오름과 용눈이 오름을 함께 관람한다면 다랑쉬 오름에서 용눈이 오름으로 가는 길에 있으므로 들려서 억울하게 죽어간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어 보는 것은 어떨지? 다랑쉬 굴로 가는 길 초입 에서 다랑쉬오름으로 좀 더 가다보면 '잃어버린 마을, 다랑쉬'라는 제목으로 사라진 다랑쉬마을에 대해 자세히 적어놓은 비석과 함께 조용히 마을의 생겨남과 사라짐을 지켜보던 마을이 있었을 당시 마을의 토속신앙 중심지 였던 고목(古木)이 있으며 비극 속에서도 아직 살아 있어 사라진 마을의 비극을 전하며 쓸쓸함을 더한다.


4. 탐라국의 흔적?[편집]



다랑쉬오름정상둘레길 서편에서 높은오름을 바라보면 지상으로 마치 나스카 지상화와 같이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기하학적인 흔적.위성사진이 있는데 이는 고대 탐라국의 흔적...은 아니고. 2000년대 초반에 다랑쉬 오름과 높은 오름 사이에 진행되던 온천리조트 개발지의 흔적이다. 지금은 개발사업시행승인 그리고 온천지구 모두 해제되어 개발은 흑역사가 되었으며 앞서 말했 듯 고대 문명의 흔적처럼 터만 남아있다.


5. 다랑쉬 만나러 가기[편집]


제주시외버스터미널 또는 제주시에서 제주 버스 710(교래-성산), 제주 버스 710-1(봉개-성산) 탑승-> 가시남동입구 정류장 하차(반대 방면에서 올 경우 다랑쉬오름 정류장 하차) -> 손자봉 교차로에서 다랑쉬로 진입하여 30분에서 40분 정도 걸어가다 보면 나온다. 가시남동입구 정류장에서 콜택시 이용시 기본요금+500원~1000원.


6. 주변정보[편집]


아끈다랑쉬오름
비자림
용눈이오름
돝오름
손지오름
높은오름

[1] 백록담과 깊이가 같다.[2] 첫 번째는 높은오름(진짜 이름이 높은오름이다.상남자의 작명방법)이며, 표고 405 m[3] 제주의 오름은 육지의 산과 달리 숲이 울창하게 펼쳐져 있는 경우가 드물다. 그렇기에 등산하면서 주변 풍경을 바라보는 것이 가능하고 특히 다랑쉬오름은 서편에는 숲이 우거져 있으나 등산로는 초입에만 숲이 있기에 오르는 내내 다양한 주변 풍경을 감상 할 수 있다.[4] 이 문서를 작성하는 사람은 2016년 1월 말 제주 폭설 당시 멋모르고 아무 준비없이 오름 트레킹을 하다가 눈 때문에 미끄러운 등산길 덕에 고생 고생 생고생을 하고유연성 훈련을 하다가 왔다. 눈길 산행시 등하산 모두 안전을 위해서라도 아이젠을 꼭 지참하자!!! 사전에 관리 사무소에 연락하면 친절하게 오늘의 다랑쉬오름 등산길 상태를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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