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이 아카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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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ntracht Spand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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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ntracht Spandau
Zanzarah

니콜라이 아카토프 (Николай Акатов)
출생
1996년 8월 27일 (27세)
국적
[[러시아|

러시아
display: none; display: 러시아"
행정구
]]

포지션
정글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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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 Just
(2014.11.14 ~ 2015.05.??)
Carpe Diem
(2015.05.29 ~ 2015.12.15)
Vega Squadron
(2015.12.15 ~ 2017.08.15)
RoX
(2018.01.27 ~ 2018.08.23)
→ Meta Abusers
(2018.06.?? ~ 2018.06.25)
KIYF eSports Club
(2018.09.29 ~ 2019.01.16)
Origen
(2019.01.16 ~ 2019.11.29)[1]
AGO ROGUE
(2020.01.10 ~ 2020.11.17)

Astralis
(2020.11.17 ~ 2022.04.28)
Misfits
(2022.05.30 ~ 2022.11.22)[2]
Eintracht Spandau
(2022.12.16 ~ )


1. 개요
2. 선수 경력
3. 여담



1. 개요[편집]


러시아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現 Eintracht Spandau 소속 정글러.


2. 선수 경력[편집]


팀의 정글러이자 그다지 개인기가 뛰어나지 않은 Vega Squadron에서 단연 에이스라 불릴 수 있는 선수. 메카닉은 와일드카드 선수답게 월드클래스라고 보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상당히 준수하며, 와일드카드 지역에서 꽤 돋보이는 정글 소프트웨어를 가지고 있다. 갱킹 성능이 좋은 챔프보다는 그라가스, 세주아니, 렉사이 등 한타형, 운영형 정글러들을 선호하는 편이며 캐리형 정글러도 잘 다루는 편이다. 2016 LCL 서머 결승전 당시 1, 2세트에 니달리를 골라 ANX의 정글러인 PvPstejos를 압도하는 정글링과 성장력을 선보이며 팀의 승리 최전선에 앞장섰고 이후 3~5세트 내내 짤없이 밴당했다.그리고 팀은 탈탈탈 털리며 역스윕을 당했다[1]

IEM 경기도 대회 예선에서도 단연 에이스의 면모를 보였는데 Zanzarah가 니달리로 RPG를 하다 상대 리 신에 전 라인이 터지거나 정글 뽀삐, 누누 등 의문스런 픽을 고르고 존재감이 없었던 경기는 전부 패했지만 나머지 경기에서는 Zanzarah가 종횡무진 전 맵을 휘저으며 말린 라이너들을 풀어줬고 모조리 승리했다. 특히 사이공 조커스와의 최종전 1세트에서 전 세계 최초로 정글 아이번을 꺼내 하드캐리. 한국에서도 조금이나마 베가 스콰드론의 이름이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다.

2016 IWC 올스타전에는 스테호스의 차순위로 2팀제한 덕분에 출전했는데 5vs5에서는 와일드카드 최고 정글러인 Revolta에 밀리지 않고 렉사이로 뛰어난 갱킹과 운영 그리고 한타에서 정확한 딜러 암살렉사이에 암살당하는 브라질 이즈리얼이 더 문제였지만 등을 보여주며 캐리했다. 다만 이벤트 모드에서는 일관되게 부진하며 CIS를 광탈시켰다.

IEM 경기 본선에서는 앰비션을 상대로 활발한 카정과 2:2 교전 판정승 그리고 용스틸 등을 보여주며 엄청나게 힘을 냈지만 정작 J Team을 상대로는 아이번 픽의 실패로 말아먹고 2세트에 전 라인이 터지면서 침묵했다. 정작 이 한 경기로 거품설 떠오른(...) 앰비션은 잔자라를혹은 그의 팀을 이긴 아치를 털어버린 다르도크를 털어버리며 다 만회했다. 앰비션의 기복이 스코어나 피넛에 비하면 분명 심한 것도 있고 비시즌이라 느슨했던 것도 있지만 이에 더해 잔자라가 와일드카드 탑급 정글러라는 것을 안다면 절대 앰비션을 비판하지 않았을 것이다.

2017 시즌에도 Vega의 소년가장이라는 것을 리프트 라이벌즈에서 제대로 증명했으나 팀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가리는 타이브레이커에서 침몰하였다. 그리고 로스터 해산이 되었고 RoX로 이적하였다.

그리고 2018 스프링 시즌 엄청난 스카너 운영으로 갬빗과 M19를 터뜨리며 RoX의 5승 1패 선두를 이끌고 있다. 반면 친정인 베가는 2주차 3연패 포함 2승 4패로 매우 부진하면서 잔자라가 베가 그 자체였다는 것이 증명되고 있는 셈. 그리고 기어이 12승 2패의 고성적으로 RoX 팀을 2위로 이끈 반면 베가는 6위로 간신히 승강전을 면하였다. 신인 원딜 가제트를 제외하면 유럽 B급 용병들과 미드를 가리지 않고 개인기량이 별로 좋지 않다는 점에서 CIS 리그 내 잔자라의 위상을 짐작할 수 있다.

변방리그에는 정말 드문 운영의 묘를 보여주는 정글러. 렉사이 장인이며 아이번, 스카너 등을 잡았을 때 굉장한 경기력을 보인다. 이외에도 니달리, 세주아니 등등 갱킹보다는 성장과정에서의 정글 수싸움을 활용할 수 있는 챔프가 잘 맞는다. 한국에서는 비욘드가, 유럽에서는 Xerxe가 잔자라와 비슷한 정글러이며 북미로 떠난 리라와도 유사점이 있다. 사실 2018 시즌을 강타한 스카너의 선구자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2019 시즌은 LCL을 떠나 스페인 LVP SLO의 Origen BCN에 자리를 잡았다. 라이너들이 그다지 강하지 않은 팀으로 스프링, 서머 연속 통합 준우승과 스프링 정규시즌 MVP라는 엄청난 성과를 냈다. 다만 스프링은 프리즈의 Splyce Vipers에, 서머는 미리차의 Vodafone Giants에 막혀 우승컵과는 인연이 없었다. 과연 LCL에서부터 유구한 콩라인 스프링과 다른 서머 EM 진출 규정으로 인해 막차에 탑승했고 EM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맹활약하던 중, 콜드의 건강문제로 인해 롤드컵 선발전에 Origen 소속으로 출전하게 되었다.

선발전과 EM을 병행해야 해서 걱정이 앞서던 중 EM 플레이-인 풀리그 2위를 하고도 5위 팀에게 탑미드가 개박살이 나서 손도 못쓰고 광탈한 덕분에 역설적으로 선발전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2]

그러나 정작 선발전에서는 팀원들과 전혀 손발이 맞지 않는 모습에 그라가스를 픽해 게임 시작부터 5번 연속으로 다데궁을 쓰는 등 2% 모자라다던 메카닉까지 부각되었다. 그 경기를 알파리가 무난히 하드캐리해서 이긴건 함정이다. 콜드가 없어서 그렇다. 콜드보다 못했냐 따져 물으면 그건 아닌 것 같다 말할 수 있지만, 잘했던건 절대로 아니다.

2019년 11월 30일 트위터를 통해 Origen과의 계약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AGO 로그에서도 미스틱과 체콜라드를 잘 보좌하면서 팀의 EM 4강을 이끌었다. 다만 이제는 LEC 진출에는 한계가 있는 정글러라 평가할 수 있다. 렉사이[3], 그라가스, 신 짜오까지는 다룰 수 있어도 리 신과 엘리스를 기피하는 정글러를, 20년 이후의 LEC가 굳이 장점 때문에 단점을 감수하고 영입할 필요가 없기 때문. 이미 스페인 정글러 엘요야가 잔자라의 상위호환에 가깝고, 엑셀의 케이드렐처럼 까이는 정글러들이나 4강 맞상대였던 틴스처럼 콜업 대기중인 정글러와 비교해도 잔자라의 육식성 부족은 아프게 다가온다.

여러 모로 19년 OG의 주전이 아니었던 것이 아쉽다. 다른 팀이었다면 장단점을 논했겠지만 19년 OG의 정글러였던 콜드도 리 신과 엘리스를 제대로 못하는[4] 것이 똑같은 정글러이면서, 잔자라가 갖지 못한 장점은 하나도 보여주지 못한 주제에 잔자라의 장점을 다 가진 것도 아니었기 때문이다. 잔자라가 LCL과 LVP, 울트라리가와 EM에서 보여주고 있는 개인 단위 장점과 팀적인 역량이 19년 OG 소속으로 전부 발휘되었다면, OG가 19 스프링 우승은 못해도 롤드컵 3시드는 웬만하면 스플라이스 제치고 가져가지 않았을까 하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 수 없다. 콜드는 뱀들 유니콘 시절부터 대체 유럽의 발전을 얼마나 늦추고 방해한건지...

다른 유럽 정글러와 비교하면 잔자라는 절지의 각성 전 리엘 기피하던 시절에서 메카닉만 딱 1다운한 정글러라 볼 수 있다. 반면 콜드는 각성 전 절지와도 그냥 비교하는게 모욕일 정도로 장점이 불분명한 정글러였으니... 둘이 팀 맞바꾸고 양팀이 어떻게 됐는지만 봐도

20 서머 들어서는 기량이 더 떨어졌다. 리즈시절엔 그 시절 니달리가 말도 안되는 OP긴 했지만 롤드컵 8강 ANX를 상대로 2연 니달리 하드캐리를 하고 그레이브즈, 카직스 등을 운용할 수 있었던, 즉 외줄타기만 싫어하는 커즈 정도에 가까운 챔프폭을 가졌던 선수가 이제는 2부에서도 육식을 아예 못한다. AP고 원딜이고 다 버리고 스카너와 세주아니만 줄창 뽑고 슈젠더와 체콜라드의 강력한 개인기량과 트림비의 플레이메이킹을 보좌만 하고 있는 모습이다. 물론 특유의 기묘한 운영능력이 어디 가는 것은 아니지만, 틴스, 엘요야, 슬라탄에 이어 래블 등 강력한 신예 정글러들이 속속들이 등장하는 EM에서 잔자라의 선수생활은 황혼기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결승 전까지 슈젠더-트림비 버스를 충실히 타는 모습으로 인해 래블에게 많이 밀릴 것이라는 예상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정글 세트를 풀어주는 게이머리전의 발픽밴 덕분에 오히려 결승에서 가장 큰 활약을 했다. 하지만 워낙 4강까지의 모습이 예전의 잔자라라고는 보기 힘들 정도로 실망스러웠기 때문에, 전성기 폼으로 올라와도 육식 안된다고 까일 LEC에서 21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하기는 상당히 어렵다.

결국 개막전에도 존야 니달리로 부족한 메카닉을 보여주며 최악의 판단력을 과시한 프로미스큐와 함께 게임을 말아먹었다. 얀코스와 마찬가지로 전성기에는 성장캐리가 되던 선수가 나이를 먹으면서 성장캐리를 못하게 되었다. 그런데 얀코스는 조작 단순한 갱킹챔프나 탱커는 잘하지만... 잔자라는 갱킹을 못하던 선수가 성장도 못하게 됐으니 세트 세주아니 스카너밖에 할게 없다.

그럼에도 오더가 없는 바이탈리티는 물론 사이비 오더형 적폐 서포터들이 운영과 개인기량 양면에서 말아먹는 SK와 엑셀, 오더를 잃어버린 샬케 등과 비교해서 아스트랄리스의 운영은 초중후반, 공격적 조합과 수비적 조합 가리지 않고 상당히 고평가를 받고 있다. 즉 잔자라의 박살난 개인기량 때문에 굴러가는 역스노우볼이 있지만 차라리 잔자라 빼고 다른 허접한 정글러를 넣어서 위 4팀의 확실한 하위호환이 되느니 잔자라의 전자두뇌 덕에 비교우위라도 생기는 것이 나아보인다. 게다가 잔자라를 잃은 슈젠더와 트림비가 호된 1부 신고식을 치르면서 AGO 로그의 우승을 이끈 잔자라의 오더는 다시 한 번 재평가를 받고 있다. 그렇다. 21 스프링 LEC에 13클템이 재림하였다...

3주차 2경기에서 대회 스카너의 부활을 이끈 스카너의 아버지답게 스카너를 꺼내들었다. 게임 초반만 보면 18년의 그 기량을 보여주면서 로그의 혼을 빼놓았으나 한타 페이즈만 가면 아래쪽 개노답 3형제와 다를 것이 없는 21잔자라가 그대로 돌아오면서 패배.

그러나 늙은이 뉴크덕 대신 00년생 매지펠릭스가 들어온 샬케전에서 길리어스를 다시 독일 닝으로 만들어버리는 스카너 하드캐리로 딜러진의 기량이 받쳐주는 잔자라 스카너의 가치를 증명하였다. 공교롭게도 전년도 길리어스가 길-멘에서 도로 독-길리어스가 된 시발점이 섀도우에게 탈탈 털린 스카너였다...

그러나 바로 다음 날은 스카너를 밴당하고 꺼내든 자르반으로 늙은이다운 자살 대격변을 쓰며 게임을 터뜨렸다.

경기 외적으로, LEC의 컨텐츠인 Post Game Lobby에서 역대급으로 유창하고 긴 연설을 쏟아내면서 현장에 있던 리포터들과 시청자들 모두에게 웃음과 감탄을 불러일으켰다."You Didn't Pay Taxes? You're DEAD!"

괴상한 영어발음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투머치토커에 등극하여 프로미스큐와 함께 팀의 아이돌 취급이다.

그러나 프나틱전에서는 셀프메이드에게 정글 다 털리고 쫄쫄 굶은 헤카림으로 황천질주꼬라박을 골고루 보여주며 망했다. 물론 쫄쫄 굶은 이유가 당 떨어지신 큰형님 프로미스큐가 모르가나로 그레이브즈에게 킬을 퍼먹여준게 크지만... 흔히 말하는 아재챔으로도 망할땐 제대로 망한다는 오점을 남겼다.

그래도 바이탈리티전 우디르로 스킨즈를 참교육하며 손빨 안타는 챔프 잡은 잔자라의 초반 설계를 다시 한 번 보여주었다. 물론 시야장악과 달리 한타 단계에서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은 여전했지만, 그건 동갑내기 백기사가 신기하게도 당이 떨어지지 않고 잘 커버해줬다.

서머는 스카너를 못쓰게 되어서 싸는 것 아닌가 싶었고 실제로 트런들로 서포터 출신 트릿츠의 럼블에 발리면서 암울한 스타트를 끊나 싶었으나, 역전승을 거뒀고 다음날은 Dan의 럼블을 참교육하면서 닭의 머리가 되는데 성공했다. 한때 니달리, 케인 장인에 탈리야, 카밀 등으로 준수했던 선수가 정글링부터 안돼서 어떤 AP도 못 꺼낸다는 점은 아쉽지만, 뭐 이 팀의 기대치는 아무리 큰 기적을 일으켜봐야 6위지 롤드컵이 아니니까...

그래도 바로 그 다음날 무려 아무무를 저격밴(...) 당하고 꺼낸 럼블로 정말로 정글링부터 안돼서 싸더니 2주차도 범인 수준의 메타 적응력을 보여주며 3연패에 가장 많은 지분을 쌓았다. 봇듀오야 한번씩 싸는건 상습범이니 그렇다 치고 팀의 초반을 먹여살려야 할 잔자라의 챔프폭이 정말 심각한 것은 사실이다. 럼블과 볼리베어 모두 절망적이라 진짜로 우디르 트런들 못 가져오면 아무무나 꺼내야 할 것 같다.

그래도 트런들 그 자체로 불리면서 트런들 잡은 날만큼은 약팀을 상대로 맹활약한다. 물론 트런들의 낮은 티어를 공략하거나 밴카드가 남아 트런들을 밴할 수 있는 강팀들 상대론 가차없이 털린다. 아스트랄리스의 10위를 달리는 초반 골드지표의 주역인 동시에 아스트랄리스를 확실하게 샬케 SK 위로 끌어올려 플옵경쟁을 하게 만든 일등공신이라는 것이 아이러니다.

그러나 결국 마지막 날 VIT의 셀프메이드를 상대로 정글 집중밴을 당하고 조합에서 붕 뜨는 피들스틱이라는 자살밴픽으로 팀의 플옵광탈에 일등공신이 되었다. 물론 팀 자체는 7위나 했다는 사실만으로 아낌없는 박수를 받고 있고 잔자라도 스프링 개막 전의 기대치를 한참 초과했지만...

22 스프링 시즌에서는 잔자라의 민낯이 완전히 드러난 시즌이라고 보면 되겠다. 코베와 마찬가지로 본인도 폼이 아예 폭삭 내려앉았으며 심지어 미드는 신인이라 본인의 역할이 더더욱 막중했는데 그걸 견디지 못하고 매경기마다 알수없는 교전콜 오브젝트콜을 보다 허무하게 잘리는 경우가 많아지게 되었고 그에 따라 신인 미드였던 데요르조차 무너지게 되었다. 사실상 코베와 더불어 아스트랄리스 무승행진에 큰 지분을 차지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

4주차에 길리어스와의 LEC 꼴찌 정글러빵에서 완패했고, 다시 다음날 바이탈리티의 뇌절로 질 수 없던 경기를 지면서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 첫날 본인의 개인기량이 압도적 9위와도 차이가 나는 10위임을 증명했다면, 이틀간 잔자라 특유의 흐름을 읽는 운영능력이 전혀 발휘되지 않으면서 국지적 판단과 개인기량 이전에 팀의 승리플랜 자체가 완전히 망가졌다. 2라운드도 이 경기력을 유지한다면 21서머 키레이의 아성에 도전하는 것은 무리지만, 19년을 수놓았던 모글리나 콜드의 전설적인 기량과 충분히 자웅을 겨뤄볼 여지가 생겼다.

그러나 2라운드 시작부터 로그의 발픽밴에 힘입어 유체정 말랑을 잡아내고 로그의 전승을 저지하면서 전설의 정글 3대장에는 아무나 도전하는 것이 아님을 증명했다. 이어 프나틱전에서도 훌륭한 경기력으로 역전승을 이끌었지만 이후 아래의 개인사, 아니 국가적 이슈에 휘말려 경기력이 다시 하락했다.

1라운드 SK전, VIT전급의 극단적인 팀적 저점을 제외하고 평가하면, 잔자라의 가장 치명적인 단점은 메카닉과 챔프폭이다. 2라운드 기준 자르반이나 트런들을 잡았을 때의 갱킹과 CC 사용은 상당히 훌륭한데, 하필 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또다른 국밥챔프 리 신을 소화할 메카닉이 부족해서 바텀 몰아주기와 더불어 밴픽을 말아먹는 원인이 됐다. 뽀삐, 짜오의 경우 메카닉과 별도로 한타에서 돌발적인 이니시 능력이 약해서 그런가 코베를 보유한 22 스프링 아스트랄리스 입장에선 한타가 답도 없었지만...

2022년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때문에 SNS에서 욕을 먹었고 자신의 트위터에 서운한 감정을 토로했다. 이후 전쟁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후 심각한 부진 탓에 아스트랄리스와 계약을 해지하게 되었고 미스피츠 2군인 Misfits Premier에 입단하게 되었다.

그리고 서머 시즌 중반에 슬라탄을 대신해 콜업이 되었다.

6주차에 2연속 뽀삐를 픽했고 말랑과 길리어스를 연달아 참교육했다. 심지어 강팀인 로그전에서는 당당히 스카너 트런들 2저격밴을 뽑아내며 13클템의 귀환을 그야말로 온 유럽에 알렸다. 리 신 장인 슬라탄에 비해 메카닉은 극히 부족하고 한타 순간판단도 애매하지만, 미스핏츠에 가장 부족했던 초중반 운영의 묘를 본인이 살려내면서 부족한 한타 판단은 나머지 팀원들이 훌륭하게 보완하여 떡상했다.

물론 심각한 챔프폭 때문에 3저격밴이나 2저격밴 1스틸픽을 맞을 경우의 대안이 있을지, 그리고 주력 챔프의 티어가 떨어지는 패치 변화에 대처할 수 있을지는 시즌 잔여경기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다음주 아스트랄리스전에서는 3연뽀삐를 쥐는데 성공하고 친정팀을 참교육했다. 다음날 양맥에게 뽀삐를 밴당하고 꺼내든 트런들로 엘요야에게 탈탈 털리며 데스 퍼레이드를 벌였지만, 이를 한 차원 능가한 아르무트의 아트록스 데스 퍼레이드와 베테오, 네온의 캐리에 힘입어 승격 후 전승을 유지했다...

이후 G2와 프나틱에게 2연패를 찍으며 보다 상위 시드 확보에는 실패했지만, 프나틱과의 4위 결정전에서 승리하며 승자조 시드는 지켜냈다. 정글 가뭄에 시달리던 18~19시즌의 유럽에는 누구보다 필요한 인재였지만 길로또라는 천하의 졸장 때문에 제대로 된 기회를 놓쳐버렸고, 정작 본인의 기량이 퇴조한 21년부터 보다 젊고 팔팔한 정글러들인 절지, 셀프메이드, 틴스, 슬라탄 등의 커리어가 크게 꼬이면서 더 한정된 역할밖에 수행하지 못하는 잔자라의 자리가 생겨버린 것이 아이러니.

그러나 결국 포스트시즌은 정반대의 단점을 가진 얀코스와 라조크에게 두 번 다 서열정리를 당하며 롤드컵에 가지 못하게 되었다. 사실 누가 봐도 잔자라의 그 전에도 월드클래스는 아니었던 메카닉적 역량은 20 스프링과 서머 사이에 상당히 큰 폭으로 하락했고,[5] 이후 잔자라의 챔프폭은 죽어라 자르반을 익히는 등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노답 수준으로 축소되었다. 여러모로 리그를 지배했던 LCL 시절이나 OG 2군이던 19년에 롤드컵을 가야 했지만, 그의 가치를 제대로 알아보지 못한 길로또가 문제였다. 그래도 말년에 2년씩이나 독특한 캐릭터성과 기기묘묘한 장점으로 LEC를 주름잡았으니 일단 19년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성공한 프로 인생이라 볼 수 있겠다.

이후에는 프라임리그의 슈판다우에서 활동하는 중이다.


3. 여담[편집]


  • 시즌 종료 후 러시아로 돌아왔다가 2022년 러시아 동원령이 발효되어 돌아오지 못할 뻔했으나 탈출에 성공했다. # 이 때문에 한 줌이나 될란가 싶은 한국 팬 일부는 잔신, 역체정 등의 경의 반 장난 반이 섞인 별명을 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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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래도 5세트는 Zanzarah가 헤카림으로 실력행사를 했으나 중후반에 완벽히 역전당하고 준우승에 머물렀다.[2] 잔자라의 운영 덕분에 양학을 잘해서 2위를 했지만, 5위 팀이 LEC급 베테랑인 셀피와 유럽 하부리그 최강 탑솔러로 불리는 아이보를 보유한 로그 이스포츠 클럽이라서...[3] 글로벌궁으로 운영하던 시절의 렉사이가 아니라 현 시점의 리신 엘리스보다 뒤가 더 없다는 렉사이도 잘 다룬다. 사실 마찬가지로 뒤가 없는 스카너를 잘 다룬다는 점에서 이상하진 않다. 단순히 메카닉 요구도나 챔프 유통기한만 보면 좀 이상하겠지만, 의외로 렉사이 스카너는 잘하는데 엘리스 못하는 선수들이 해외 그리고 하부리그에 꽤 많은 편이다.[4] 19 리프트 라이벌즈에서 리 신 엘리스 1번씩 꺼내 핵폭망과 TSM전 버스승객 테크를 탔고, 유럽 리그에서 콜드의 리엘 실력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다들 알 것이다.[5] 전성기 콜드 서브 시절의 잔자라는 리 신이나 엘리스로 보여주는 갱킹센스는 영 아니었지만 지금과 달리 개인 성장속도와 한타 캐리력은 월드클래스까진 아니라도 좋은 소프트웨어를 어느 정도 뒷받침할 수는 있을 정도로 괜찮은 편이었다. 그러나 20 서머에 누가 봐도 노쇠화로 개인기량이 폭락하면서 하부리그에서도 챔프폭이 13클템 반절 이하로 쪼그라들었고, 결국 21 스프링 LEC 개막전의 월석 흐물지 니달리(...)가 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