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누스터디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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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관련 뉴스


1. 개요[편집]


2023년 5월~7월에 걸쳐 텔레그램 대화방 '누누스터디'[1]를 운영한 16세 남고생 해커에 의해 알라딘 서점전자책시대인재메가스터디 등 입시 학원의 인터넷 강의 동영상이 해킹되어 유포된 사건이다.

해커는 단순히 피해 서비스의 콘텐츠를 다운로드받아 무단 공유한 것이 아니라, 기업들의 DRM을 무력화할 수 있는 복호화 키를 이용해 범행했다. 이를 통해 해커가 접근해 유포할 수 있었던 콘텐츠의 양은 여러 언론 보도에 의하면 최대 215만 권의 전자책과 약 700개의 강의 동영상에 달하며, 단순 합산으로 203억 원의 가치이다. 이는 판매 단가를 기준으로 한 수치이므로 저 규모의 콘텐츠가 모조리 유포되었다면 실제로 발생했을 피해액은 훨씬 컸을 것이 자명하다.

특히 이 남고생 해커는 72만 권의 전자책이 유출당할 위기에 놓인 알라딘 측에 협상을 제안하여, 5000권의 전자책을 우선 유포한 뒤 100BTC(36억원 상당)를 지급하지 않으면 나머지 전부를 유포해 버리겠다고 협박하였다. 당시 사업 부진에 빠져 있던 알라딘은 더 큰 손해를 입게 된다는 위기감에 텔레그램을 통해 해커와 접촉했고, 마지못해 8BTC(2억 8800만원 상당)를 지급하겠다고 선언하였다. 다만 여기서 가상화폐 거래소 문제로 인해 돈을 받기 어렵게 되자 해커는 공범 20대 남성 2명에게 현금 수거 등을 맡겼고 동년 9월 19일에 결국 남고생 해커 및 공범 20대 남성 2명이 모두 구속되었다.


2. 관련 뉴스[편집]


간 큰 16세 해커…알라딘·입시학원 털면서 "여러분 걱정마세요"
'누누스터디' 정체는 16세 남학생…공갈·해킹으로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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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은 누누티비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 대화방 아이콘으로 메가스터디의 로고를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