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튼 메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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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images.wikia.com/180px-Norton-Mapes.jpg

Norton Mapes. 모노리스FPS 게임 F.E.A.R.의 등장인물.[1]

1. 소개
2. 작내 묘사 (모노리스 타임라인)
3. 비벤디 타임라인
4. 여담



1. 소개[편집]


포인트맨아마캠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 본사 건물 내부로 진입하였을 때 만나는 인물. 스스로를 ATC의 기술자라고 소개한다. 첫 만남은 환풍통로에서 떨어지기 전에 창문 너머로 문 잠그고 튀는 장면.

그 자체가 개그 캐릭터. 더글라스 할러데이와 함께 그나마 몇 없는 게임 내 개그를 전담하고 있으며, 멀쩡하게라도 생긴 할러데이와는 달리 이쪽은 생긴 것부터가 충분한 개그 캐릭터이다. 또한 후속작 F.E.A.R. 2: Project Origin스네이크 피스트와 계보를 이루는 피어 시리즈의 너드(nerd)형 캐릭터.


2. 작내 묘사 (모노리스 타임라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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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F.E.A.R.[편집]


작중 내내 플레이어를 굴려먹으면서 원하는 결과만 얻으면 매몰차게 버려두고 튀는 먹튀짓을 하고 있다. 이를테면 문이 잠겼으니 열어달라는 등,[2] 엘리베이터가 멈춰서 재가동 시켜달라고 하는 등 온갖 민폐를 끼치고 다닌다. 뚱뚱한 외형답게 식탐이 강한 편. 보통 인간을 초월한 복제군인들이 우글거리는 건물 한복판에서 태연히 과자를 씹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설명이 끝난다. 그와 첫 대면을 한 뒤 조금 더 나아 가다보면 먹고 남은 과자 봉지, 출처불명 잡지 몇권, 무질서하게 정리된 서류들로 그득한 책상 하나가 보이는데, 그 책상의 주인이 누구인지 심히 짐작이 가고도 남는다. 덤으로 음성기록에 따르면 할란 웨이드의 딸인 앨리스 웨이드에게 모종의 이유치근덕거리다가 이앤 하이브스에게 경고를 먹기도 했다.

그러나 그를 탈출시켜주려는 피어 팀과의 의도와는 달리 오히려 갈수록 건물 내부로 깊숙히 들어가며 사고만 치고 덩달아 "사요나라~ 머저리들!(Sayonara~ Suckers!)"이라고 뻐큐를 날리며 배신을 때리고 다음 챕터에선 본사 내 터렛을 가동시켜 피어 팀을 대놓고 엿먹이게 된다.

사실 그는 제네비브 아리스티드의 부하로 그녀의 사주를 받아 프로젝트 오리진 관련 모든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ATC 사병들을 통솔하던 인물이었다.[3] 게임 극후반부 오리진 시설에서 프로젝트 오리진 관련 자료들을 제거하고 있던 그에게 할란이 아리스티드의 '개 노릇(Lapdog)'[4]따위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이 이 때문이다. 중간중간 사병들에게 지시를 내리는 목소리도 그의 것. 본사 건물 내부 시스템에 대해 빠삭하게 꿰뚫고 있었으며 피어 팀이 탈출시켜주려고 해도 계속해서 내부로 진입하고 있었던 것은 필 베키오를 통해 프로젝트 오리진 말살 계획을 전해듣고 알마를 풀어주려 한 할란을 추적하고 있었기 때문이며, 이를 위해 스스로가 무고한 민간인인 척하며 피어 팀을 이용해 먹는다. 앨더스 비숍을 구하고 난 후 갑자기 화재경보기가 울려서 엘리베이터 작동이 멈춰서 주인공이 경보기를 끄러 가는 부분이 있는데, 경보기 장치가 있는 방으로 가보면 어디서 많이 본 과자봉지가 버려져있다.[5] 보통은 그 뒤에 갑툭튀하는 알마 때문에 놀라서 신경끄곤 하지만 그가 고의로 피어 팀을 방해하고 있었다는 복선이었다.

하지만 최후는 그동안 보여준 행보가 무색하게 그닥 찌질하지도 않고 비참하지도 않다. 오히려 이 작품에서 죽어간 다른 인원들에 비하면 그래도 덜 고통스럽고 의연하게 죽은 편이다. 최후에는 할란과 오리진 시설 입구에게 마주하게 되나, 할란이 쏜 총에 맞고 쓰러진다. 이때도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할란에게 설명하려다 총에 맞은 것일 뿐 딱히 비굴하게 변명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뒤따라온 주인공에게 오리진 시설로 진입할 수 있는 방법과 시설을 파괴할 수 있는 방법을 일러준다. 이때도 주인공에게 살려달라거나 도와달라고 딱히 찌질하게 부탁도 안 한다. 이쯤되자 자신의 최후를 대충 직감한 듯한 인상도 약간 준다. 총상을 입어 움직이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마지막에 오리진 시설이 파괴됨에 따라 사망한 걸로 보인다. 웃기게도 겁은 그리 많은데 일처리는 배짱 두둑히 행하는 아마캠의 용자.


2.2. F.E.A.R. 2: Project Origin[편집]


피어 2의 게임 파일에 이름이 언급이 되는데 할란이 금고에 들어가 알마를 풀어주려 한다고 아리스티드에게 메일을 보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 비벤디 타임라인[편집]


  • 이 타이틀은 공식 개발사에서 비정사로 분류한 타이틀로 본 게임의 스토리와 연관이 없습니다.


3.1. F.E.A.R. Extraction Point[편집]


그런데 확장팩 F.E.A.R. Extraction Point에서 말 그대로 '뜬금없이' 등장한다. 움직이지도 못하던 녀석이 무슨 수를 쓴건지 플레이어보다 먼저 도시 지하철 내부 깊숙한 곳으로 파고들어 왔으며, 복부에 있는 총상은 그대로 남아있는데 멀쩡히 움직이고 말도 한다. 숨어있던 곳에서 나와서는 플레이어에게 뜬금없이 미니건이나 레이저 카빈 같은 '확장팩에서 추가된 무기'를 요구하는데, 갑자기 뒤에서 일어난 작은 폭발에 놀라 다시 기어들어간다. 그러나 탈출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복제군인들이 지하철 출입구에 폭탄을 설치해서 부숴버렸으니 아무래도 지하철에 영영 갇혀버렸거나 유령으로 추측이 가능할 것 같다.


4. 여담[편집]


  • 참고로 앨리스에게 치근덕거린건 단순히 여자라고 만만하게 봐서가 아니라 그들이 오번 거리 폐수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보니 이를 통해 앨리스에게 접근한 것이었는데 그 과정에서 노튼의 비호감적 언행과 지나친 섹드립으로 인해 그녀를 불쾌하게 했고, 덩달아 사내 성희롱 문제로 외부의 관심을 받아 프로젝트 오리진의 진상이 알려져선 안되었기 때문에 이앤이 경고를 날린 것이었다. 덕분에 막판에 할란이 망설임없이 메이프스에게 총을 쏘았다고 볼 수 있다.

  • 피어 2에서는 그의 특징을 물려받은 테리 할포드가 등장하는데 이쪽도 만만치 않은 오타쿠이다. 메이프스도 포인트맨과 피어 팀을 조롱할 때 일본어를 쓴 것을 봐서는 와패니즈라고 유추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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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진은 주인공과 2차 조우 때 겁먹어 사내 선인장 화분을 머리에 들고 꼴에 위장이라는 한심한 짓거리를 하다가 주인공을 보고 안도해 화분을 내려놓는 장면이다.[2] 스위치를 틀어 문을 열어주면 카메라에 대고 궁디 팡팡하고 튄다(...).[3] 그렇다고 해서 전투를 수행하지는 않는다. 단지 아리스티드에게 지시를 받아 하달하는 중간 관리자 정도.[4] 챕터 제목이기도 하다.[5] 그래픽 옵션 중 몇몇 오브젝트가 소환되지 않게 함으로써 프레임을 올리는 옵션이 있는데, 이걸 활성화하면 과자봉지 오브젝트가 소환되지 않아서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