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엘(델타룬)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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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OST 'Girl Next Door'
테마 OST 'Lost Girl'[1]

델타룬의 등장인물로, 주인공 크리스와 같은 반 학생이자 홀리데이 패밀리의 막내인 사슴 괴물이다.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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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에선 조연으로 첫 등장했으며, 챕터 2에선 비중이 상승하여 주연이자 주인공 파티원 중 하나로 등극한다.

일반적으로 성적 좋고 성실하고 사람 좋은 모범생으로 알려져 있으며, 같은 반에서만 친한 상대가 버들리, 수지, 조킹턴, 크리스, 캐시 등으로 교실에서 제일 발이 넓다. 그 밖에 부활동으로 크로스 컨트리 팀을 운영하기도 하는 등 교우관계와 자기관리 역시 원활한 모양이다.

아버지인 루디 말대로 언뜻 부족할 게 없는 아이로 보이지만, 2등 고정인 우수한 성적은 사실 버들리에게 1등을 양보하는 중이고 착한 아이인 것은 사람들 대하기가 무섭고 거절하는 걸 힘들어해서라고 본인이 인증하기도 하는 등 이래저래 사연도 있고, 가정도 구성원 절반이 집에 돌아오지 못하고 하나 남은 사람인 어머니는 좋은 보호자가 못 되는 것으로 묘사되어 겉보기보다 절박한 환경에 놓여 있다. 아빠인 루디는 노엘이 너무 많은 것을 무서워한다며 마음 약한 것을 걱정하기도 한다.

같은 반의 수지를 짝사랑하는데,[2] 노엘과 수지 양쪽과 친한 크리스를 징검다리로 관계 진전에 어느정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팝펍에게 행동 시에 클릭하는 광고를 보면 연애사 상대로 여성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 가끔 혼자 푹 빠지곤 하는 수지와의 접촉 망상[3]이나 챕터 2의 특수 진행 시의 모습을 보면 서브미시브 기질도 있다.

다만 본인이 대하기 편하다는 상대인 루디나 크리스를 대할 때는 넉살 좋은 표정으로 거부나 농담도 잘 하고 상대의 장난스러운 거절 쯤 밀어붙이고 들어오는 식으로 배짱 좋게 대화를 끌어 가며, 수지와 간이 데이트를 하게 됐을 때도 처음엔 노엘이 긴장하지만 대화가 진행되며 오히려 노엘이 편하게 자기 얘기나 농담을 하며 수지를 긴장시키기도 하는 등 아빠 못지 않은 친화력과 배짱이 엿보인다. 그래서 밀면 밀리는 살얼음 우등생의 모습만이 노엘의 본성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수지와의 관계 진전도 결국 반 정도는 노엘이 꾸준히 대시해서 얻어낸 것이기도 하고.

집이 부잣집이기 때문에 가끔 서민과는 다른 일면을 찾아볼 수 있다. 친구들에게 각종 장식이나 플래시 달린 연필을 마구 꺼내 주거나 신발은 주문제작품 쯤 되는 물건이 아니면 신을 생각이 없다는 식이다. 다만 이건 노엘이 신발 없이 발굽으로 다니기 때문에 굳이 신발을 신어야 한다면 편한 것으로 신겠다는 의미도 될 수 있다. 그리고 집 열쇠를 잃어버렸다며 집 "문" 앞에서 쩔쩔매는데 그 문이 대문이 아니라 홀리데이 가의 부지로 향하는 게이트라던지...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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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챕터 1[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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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의 학급에서 첫 등장. 짝을 정해야 할 때 노엘에게 말을 걸면 이미 버들리와 짝이지만 3명이서 조를 짜도 되냐고 물어본다. 모험이 끝난 후 병원으로 가보면 몸이 아픈 아버지를 간호하고 있다. 수지를 좋아하는 듯 하며 병원에 막 입장할때 아버지와 수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수지를 유혹하라고 응원하는 루디는 덤.

대화를 해보면 크리스가 분필을 찾으러 가서 돌아오지 않아 걱정했다고 말하며 만약 병원에 들어가 노엘의 아버지와 대화를 한 뒤라면 왜 지금껏 온적 없던 병문안을 온건지 크리스를 수상하게 생각한다. 대화할 수 있는 옵션을 전부 하나씩 선택하면 평소에 말도 잘 안 하는 애가 오늘은 많이 대화하려고 하는 점을 이상해 한다.

3.2. 챕터 2[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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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와 수지가 창고로 들어가려 하기 직전에 찾아오는데, 챕터 1에서 수지에 대해 물어보는 노엘에게 분필 먹는걸 좋아한다고 대답했다면 분필이 가득 든 도시락을 수지에게 선물한다. 수지는 노엘이 분필도 갖고 있었으면서 알피스한테 진작 안 줬다며 불평하고는 분필을 크리스한테 줘버리고, 어둠의 세계에서 사탕으로 취급되어 회복 아이템으로 쓸 수 있다. 안 쓰고 현실로 돌아와도 한 번 바뀐 분필은 계속 어둠의 세계 물건으로 취급되어 아이템창 상에서 쓰레기 더미에 소속된다.


델타룬 챕터 2에서 주연으로 등장한다. 두 번째 어둠의 세계가 된 도서관의 컴퓨터실에서 버들리와 숙제를 하려다가 들어오게 된 듯. 어둠의 세계에 입장하고 조금만 진행하면 볼 수 있는데, 혼자서 누군가 도와달라고 말하다 크리스 일행을 발견하곤 도망치라고 말하지만 직후 퀸이 자신의 부하가 되라는 명목으로 가둬 어딘가로 보내 버린다. 퀸은 노엘 얼굴을 로봇으로 만들어 버리는 것도 고려 중이라고.

어느 정도 진행한 뒤 롤러코스터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이때는 결국 퀸의 부하가 되어 버렸지만 이유가 가관인데, 싫다고 말하는 건 너무할 것 같아서 부하 요청을 승낙했다고. 부하가 돼도 하라는 싸움은 안 하고 수지와 둘이서 롤러코스터가 예쁘다느니 얘기하다가 결국 퀸이 버들리를 불러내서 롤러코스터 째로 튕겨져나간다.

이후 갈림길 근처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도중에 퀸이 나타나자 그대로 구석에 숨는데, 정작 버들리가 나타나 퀸이, 심지어 노엘이 숨은 곳 바로 위에 180도 다리찢기를 시전하면서 숨어버리자 퀸을 쳐다보며 어안이 벙벙해 한다. 이후 버들리와 퀸과 휴전을 맺고 가자 다시 나와서, 크리스와 합류하게 된다.[4] 처음에는 전투하는 법을 전혀 몰라서, 크리스와 적 몬스터가 함께 배틀하는 법을 알려준다. 포지션은 랄세이와 거의 비슷한 힐러. 이쪽도 꽤나 물몸이라 체력관리를 잘 해줘야 한다. 랄세이처럼 지친 괴물들을 진정시키는 수면 안개[5], 체력을 회복해 주는 치유 기도, 그리고 얼음 마법으로 공격하는 얼음 충격을 쓸 수 있다. 쥐 퍼즐에서 기겁하며 피해다니는 걸 보면 쥐를 무서워하는 듯. 그래도 후반에는 어느 정도 괜찮아진다.[6]

크리스가 노엘을 납치했다고 오해한 버들리와 다시 한번 배틀하고 나서 퀸의 목소리가 들리자, 로봇 얼굴 상자를 뒤집어써서 감시를 피한다.[7] 그런데 곧이어 버들리가 나오는 바람에 차로 숨어 버린 퀸과 함께 차에 탔다가 내리지만, 결국 함께 차를 타고 노엘을 찾자는 퀸을 따라 크리스와 동반탑승하는 신세가 된다. 그 와중에 계속 말을 하는데도 퀸은 노엘을 못 알아보는 건 덤. 교통체증 때문에 잠시 나갔다 온 크리스, 퀸과 함께 차를 타며 왜 자신을 부하로 만들려고 하는지 물어보는데, 자신이 너무 약해서 부하로 만들기 쉬울 거라는 예상과 달리 퀸은 그 반대라며 노엘이 충분히 강해서 라고 대답하는 걸 보고 당황한다. 이후 크리스와 함께 단어 퍼즐을 풀면서 자신의 심정을 털어놓는데, 자신은 이런 낯선 세계에서 모험하는 것이 그리웠다고 한다. 예전에 숲으로 4명[8]이서 모험을 갔었는데 자신은 무서워서 울었던 것밖에 기억이 안 나지만, 무서워도 누군가가 자신을 위로해줄 거라면 상관은 없을 것 같다고 독백한다.[9]

직후 랄세이, 수지와 크리스가 다시 만나자 혼자 가게의 병 뒤에 상자를 쓰고 숨어 있었는데, 갑자기 갑툭튀한 퀸이 병을 모두 폭파시켜버리고 선물을 달라고 하자 당황해하면서도 선물은 준다.[10] 이후 상자를 벗고 크리스 일행에 합류한다. 크리스가 '노엘은 수지 뒤에 서야 한다'고 말했다고 둘러대서 수지 뒤에 서는 건 덤.

크리스 일행과 협동해서 퍼즐을 풀고 퀸의 저택 바로 앞에 서는데, 하필 나타난 퀸에게 들켜 부하가 되라고 종용당하기에 이른다. 처음에는 거부했지만, 버들리를 산성 강에 빠뜨릴 거라는 말을 듣고[11] 결국 스스로 따라가려 하나 버들리가 난입하자 그대로 갇혀서 끌려가 버린다. 퀸은 버들리가 저항하자 평등하게 한답시고 셋도 같이 가둬 버리고는 그대로 감옥에 갇히지 않은 랄세이까지 해서 모두 저택에 데려가 버린다.

이후 자신에게 퀸이 만들어 준 방에서 달을 보고 있다가 적이 나타나자 당황하지만 다른 일행과 감옥을 탈출해서 혼자 온 수지가 구해주게 된다.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수지와의 러브라인이 시작되는데, 이때까지 수지가 노엘은 괴롭히지 않았던 이유가 첫 수업 때 노엘이 수지에게 연필을 빌려 줬고, 그때 노엘의 미소를 기억해서였다고. 수지와 같이 얘기하고 있다는 게 꿈인 줄 알고 도끼로 자기를 쳐서 깨워 달라고 하지만 당연하게도 수지는 거절, 좀 더 꿈에서 시간 좀 보내자면서 관람차까지 같이 타게 된다. 관람차에서 내리고 버들리와 재회하는데, 수지가 랄세이, 크리스와 같이 가려고 그대로 내려가자 버들리는 뜬금없이 노엘에게 자기한테 호감 있어서 이러는 거 알고 있다고 하자 당황하다가,[12] 갑자기 버들리가 자기랑 못 사귀는 건 아쉽겠지만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며, 그 사람이 수지다라고 급 고백을 시전하자 버들리의 멱살을 잡고 흔들어 버린다.#

퀸과의 전투 후 다시 등장하는데, 퀸에 의해 거대한 손에 묶여 있는 상태로 등장해 버렸다. 퀸에게 세계정복은 어떻냐고 질문을 받지만 직후 수지가 구해주는데, 처음 어둠의 세계에서 만난 것처럼 어서 도망치라고 말하지만 거대한 퀸 모양의 메카를 타고 온 퀸에게 저지당하고 노엘을 제외한 일행은 떨어진 후 롤러코스터를 타고 온 버들리에게 구해진다.

기가 퀸과의 싸움 후에 혼자 앉아 있는 모습으로 나타나며, 마지막 발악으로 크리스 일행을 손으로 잡고서 네가 행복해질 수 있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라면서, 말을 듣지 않으면 수지를 8비트로 조각내버리겠다고 위협하는 퀸에게 네 말을 듣는 게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 줄 알았냐며 일갈한다. 결국 자기가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을 선택하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메카가 방전해 버리자 그렇게 화내고도 그 상냥함은 어디 안 갔는지 퀸을 걱정하는, 실로 대인배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그런데 메카의 마지막 말을 의식한 건지 퀸이 지배하는 세상이 아니라면 이곳에 남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하고 수지, 버들리도 동조한다. 그런데 그 직후 버들리가 새로운 세상을 만들려고 하다 랄세이에게 저지당하자[13] 자신도 약간 당황한다. 이후 수지에게 용감했다는 칭찬을 들으면서 꿈이라는 걸 인지하지 못하고, 이후 샘을 봉인한 크리스, 수지와 정상으로 돌아온 컴퓨터실에서 버들리와 있다가 나간다.[14]

이후 원래 세계에서는 병원에서 아버지 루돌프와 게임을 하고 있다. 그리고 집에 갈려고 할때 수지를 보고 놀란다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크리스, 또 적이 나왔네. 얼리면 될까?

난 그냥, 우린 그냥... 강해지고... 있어.

히든 루트의 핵심 인물. 해당 루트는 사이버 월드에서 크리스와 노엘 단 둘이 남게 되었을 때 시작할 수 있다. 그 직후 크리스는 왔던 길로 돌아가며 노엘에게 보이는 적을 모두 얼리도록 명령한다. 노엘은 크리스에게 이 길이 정말 맞냐며 의문을 표하기도 하지만 크리스의 뜻에 순순히 따른다. 쓰레기장까지 되돌아가 이전 적들을 모두 얼리고 난 후 또다시 원래 길로 적들을 얼리며 나아가던 중 크리스와 노엘은 도시 상가에서 한 애디슨 직원을 만난다. 평일날 두 학생이 함께 있어서 커플이라고 생각한 애디슨 직원이 데이트 신발을 팔려 하자, 노엘이 당황하며 크리스와 자신은 그냥 친구일 뿐이라고 말한다. 여기서 두 선택지중 하나를 선택할수있는데 우린 친구다말고 우린 다른 무언가다를 선택하자.[1]

친구라고 답하면 노엘이 안심하며 히든 루트에서 탈선한다.

크리스와 노엘이 떠나려고 하자, 노말 루트와는 다르게 그런 관계라면 데이트 신발보다 좋은게 있다며 빙결 반지를 판매한다.[2]

여기부터 발랄한 BGM이 꺼지고 진지한 분위기로 전환된다.

가격이 1 부족해서 구매가 불가능한 물건[3]

코드상 무조건 현재 다크달러 + 1로 책정된다.

인데도 크리스가 수차례 강매를 요구하다가, 말이 안 통하자 노엘에게 상인으로부터 빙결 반지를 구매 없이 강탈해오도록 명령한다. 노엘은 처음엔 거부하다 크리스가 계속해서 명령하자 단념한 표정을 짓는다. 그 직후 화면이 암전되며, 노엘의 빙결 마법 효과음이 들려온다. 화면이 밝아지자 애디슨 직원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져 있었고, 노엘의 손에는 빙결 반지가 들려 있었다.

이전의 일반적인 챕터 2에서와는 다르게 얼음 충격 마법을 써서 다크너들을 얼려 버리는 행적을 보이며, 착한 심성답게 중간중간에 이게 과연 옳은 걸까 고민하면서도[4]

두 사람이서 포스 필드를 해제하는 퍼즐에서는 크리스가 포스 필드가 있던 구역을 지나던 도중 버튼에서 발을 떼서 처리하려는 생각까지 하게 된다. 결국 그만두기는 했지만.

크리스는 내가 강해지게 도와주는 것뿐이다, 빙결 반지도 상인이 그냥 건네준 것이다라고 자기합리화해간다.

심지어 크리스의 명령에 친구인 버들리마저 눈무덤 마법을 써서 아예 얼음 결정으로 만들어 버린다. 이때 너무 지친 건지 버들리랑 조우할 때는 처음에는 아예 버들리를 못 알아보고 "크리스, 또 적이 나왔네. 얼리면 될까?"라고 말한다. 대사를 보면 버들리가 얼어붙은 건 보지 못한 것으로 보이지만 방에 틀어박힌 상태가 된 것을 보면 사실 버들리가 죽은 걸 눈으로 직접 봤으나 애써 무시했다고 볼 수도 있다.[5]

애초에 빙결 반지를 획득했을때도 자신이 마법을 써놓고 저쪽에서 그냥 반지를 줬을 것이라며 자기합리화에 가까운 행위를 한 것을 보면 가능성이 없진 않은 추측.

버들리와의 전투에서 크리스가 쓰러지면 버들리는 노엘에게 크리스에서 벗어나자고 설득하지만 노엘은 '그 사람(they)'의 목소리가 아직도 들린다며 버들리의 제안을 거절한다. they는 성별이 확인되지 않았거나 성별을 제외하고 사람 그 자체만을 지칭하는 인칭대명사로 크리스 역시 이 대명사로 불리기에, 크리스가 쓰러져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노엘에게 크리스 내지는 크리스를 조종하는 플레이어의 목소리가 들린다는 것을 의미한다 .

결국 버들리에게마저 공격을 가하는 지경이 되자 견디지 못하고 이탈해 버린다. 심지어 샘을 봉인해 버려 버들리가 있던 사이버 월드가 봉인되었으니 사실상 죽인 것이나 다름없다. 그 증거로 현실로 돌아왔을 때, 버들리만 일어나지 않는다.[6]

다만 죽으면 괴물은 먼지가 되므로 뇌사 시작 상태 또는 전신 마비 상태일 가능성이 있다. 물론 그렇다 해도 뇌사 역시 회복 가능성이 거의 없는 사실상의 죽음이니 죽었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

노엘의 숨겨진 이면으로 강함이라는 개념에 호기심을 가지는 것으로부터 시작했는데, 사실 본인 스스로도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부담스러웠는지 강한 힘에 대해 이끌려 가고 있는 상황이 된다. 평상시 히로인 위치에 있는 인물이었으나, 주인공이 힘으로 강요하자 어쩌다보니 주인공에게 결과적으로 도움을 주는 파트너가 되었다. 다만 과정이 심탄치 않아 노엘에게는 굉장히 고통스러운 루트가 된다.

노엘이 사라지고, 크리스 일행이 퀸의 저택에 있는 노엘의 방 앞에 도착하면 수지가 노엘을 확인하러 들어가자고 크리스에게 말하지만 크리스가 대답이 없자 혼자서 들어간다.[7]

이때 챕터1처럼 랄세이가 수지시점은 어떨 것 같냐며 수지와 노엘 시점으로 화면을 변경하려 들지만, 크리스가 완강하게 거부해 노엘의 방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보지 못한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수지가 급하게 방을 나오는데, 랄세이가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물어보자 노엘에게 모든 건 그저 꿈이라고 말해주니 훨씬 나아졌다면서 아무 일 없으니까 빨리 가자고 재촉을 한다. 정황상 수지가 당황할 정도로 심각한 것을 보았을지도 모른다. 퀸도 노엘은 좀 쉬어야 한다며 걱정하는 투로 말하고 퀸과 전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도 않고 흐지부지 끝난 뒤에도 수지는 급하게 노엘을 만나러 가겠다고 말한뒤 잠시 빠진다.

그 후 스팸톤 NEO 전에서 다시 간접적으로 등장하는데, 마지막 패턴에서는 주인공 단독으로 마무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파트너에게 도움을 청해야 한다. 하지만 해당 루트는 수지와 랄세이에게는 연락이 불가능하며, 이 때 마지막에 노엘의 이름을 속삭이면[8]

이전과 달리 크리스가 아닌 플레이어를 칭하는 You가 했다고 나온다.

스팸톤이 비웃다가 갑자기 다시 화면이 어두워지고, 그때 노엘이 얼음 마법으로 스팸톤 NEO마저 완전히 처치한다.

이후 원래 세계에서는 악몽을 꿨다고 생각하고[9]

그렇지만 마지막엔 수지와 대화하면서 끝났기에 마지막은 좋은 꿈이었다고 말한다.

작별인사를 하는데 버들리에게 일어나라고 하지만 일어나지 않자 잠시 굳더니 공부를 너무 열심히 한 모양이라며 책을 챙기고는 가버린다. 아버지와 게임을 하고 있다가[10]

일반 루트와 달리 노엘은 얼음 던전인데도 얼음 마법으로만 게임을 플레이하려 하며, 대신 이겨주겠다며 게임기를 달라는 루디에게 화들짝 놀라며 직접 하겠다고 말한다.

크리스가 나타나자 화들짝 놀란다.[11]

당시 상황으로는 바로 앞에 수지가 있음에도 멀찍이 있는 크리스를 보고 놀란 것이다.

다크월드에서 있었던 일이 그저 꿈이라고 애써 생각하고 아무렇지 않은 척 말을 이어가지만, 자신의 생각까지 읽고 꿈이 아니라고 대답하는 크리스에게 경악하고 도망간다.

4. 전투 / 능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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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와 랄세이의 중간쯤의 위치에 있는 파티원으로, 기본 HP는 챕터2 기준 90이다. 챕터 2부터 사용할 수 있어서인지 스탯 상승폭이 크리스, 수지, 랄세이에 비해 커서[15] LV2[16] 상태에서의 최대 HP는 LV3 크리스보다도 높은 170이다. 보유 마법 종류 역시 랄세이와 수지를 합친 느낌이다. 특징으로는 공격력이 정말 많이 낮으며[17], 대신 마법 수치가 높은 편이다.

보유 스킬(마법)은 다음과 같다.

• 행동-노엘: TP 0% 소모. 크리스의 '행동' 커맨드처럼 적에게 행동을 할 수 있다. 다만 크리스의 행동보다는 약한 효과를 낸다. 수지, 랄세이의 행동과 달리 파티 합류 직후부터 쓸 수 있다.
• 치유 기도: TP 32% 소모로 파티원을 치유한다. 랄세이와 같은 마법이다.
• 수면 안개: TP 32% 소모로 피곤한 상태의 적 전원을 보낸다. 랄세이와 다르게 광역 기술이지만 TP 소모량이 두 배다.
• 얼음 충격[계산식]
  (마력 수치 - 7) 30배 + 1~10, 기본 마력인 11까지는 120+1~10으로 고정이지만 치트 없이 11 미만의 값이 될 수 없으므로 제외함.
  : TP를 16% 소모해 얼음 속성 피해를 준다. 이 공격으로 적을 처치하면 적이 꽁꽁 얼어붙어 필드에 언 채로 남겨진다. 순수 마력만을 계수로 갖기 때문에 공격력이 극히 낮고 마법값이 높은 노엘의 특성상 일반 공격과의 딜 편차가 상당히 크다. 사실상 노엘의 유일한 공격기. 얼어붙는 능력에는 한계가 있는지 공격당한 적이 다크너가 아니라 그보다 훨씬 강한 라이트너라면 얼어붙지 않는다.

잘 보면 행동 및 스페어(보내주기)의 동작이 오른손 삿대질 내리기로 크리스와 같다. 이 둘만이 따로 아는 유래(디스나 아스리엘 등)가 있는 동작으로 추측되기도 한다.

4.1. 히든 루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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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나열된 모션 이외에 바뀌는 모션으로는 데미지를 입어도 반응하지 않게 되며, 전투 진행 도중 정면을 바라보지 않고, 비로비로쿤 전투에서 협동기 건강관리X를 쓸 때 더이상 넘어지지 않는다.

전용 무기로 에디슨에게서 얻은 빙결 반지가 있는데 공격력과 마법 수치를 크게 높인다.

또다른 크리스가 노엘에게 착용을 강요하는 장비인 가시 반지는 스펨톤에게 1997 다크 달러로 구매할 수 있으며 높은 공격력과 마법 수치, 얼음 원소 스킬[18] 에 대한 TP 50% 경감 효과를 가진 명실상부 델타룬 최고의 장비지만 HP가 최대 HP의 3분의 1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디버프가 있는 반지이다.[19] 이때 노엘의 HP가 더 이상 감소되지 않는 수치는 55인데, 그리스 숫자로 나타낸다면 LV가 된다. 전작에서 LV가 무엇을 의미했는지 생각해 본다면 의도된 것으로 보인다.[20]

히든 루트 한정 마법은 다음과 같다.

• 눈무덤: TP 200%[21]
  TP의 최대치는 100%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쓸 수 없다. 노엘이 특정 장비를 착용해야만 사용할 수 있다.
  소모로 적에게 매우 치명적인 데미지를 입힌다. 얼음 충격의 강화판으로, 이 공격으로 적을 처치하면 적이 라이트너인 경우 얼리지 못했던 얼음 충격과 다르게 큰 결정을 만들어 얼릴 수 있게되고, 적이 다크너라면 얼어붙지도 못하고 완전히 소멸된다. 그 데미지는 가시 반지 착용 상태 기준으로 약 1800대에 달하는 수치이며, 현재까지 나온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입힐 수 있는 최강의 수치이다. 눈무덤 마법의 설명도 Fatal, 번역하면 죽음을 초래함이다. 누군가를 완벽히 죽일 수 있는 마법인 셈.

노엘 본인은 자신이 약하다고 생각하나, 퀸은 정반대로 노엘이 강하다고 표현한다. 이는 내면적인 강함을 의미한다 생각할 수도 있지만, 퀸은 그런 걸 볼 줄 모르는 기계다. 즉, 진짜로 전투력 자체가 강한 거다. 수치상으로도 능력치를 전혀 올리지 않은 상태의 레벨 1[22] 기본 장비 노엘의 TP를 16 먹는 얼음충격의 공격력은 레벨 2 수지의 평타 공격력을 웃돌며, 챕터2 시점에서 상대의 목숨까지 앗아갈 정도로 강력한 힘을 가진 사람은 노엘이 유일하다.

한편 노엘의 심리를 분석한 어느 한 영상에서 사이버 월드 초반에 나오는 전선에 연결되지 않은 웨어와이어들이 두려움에 떠는 것과 필드가 엉망이 된 것은 퀸이 아닌 노엘로 인한 것이라는 가설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 가설이 맞다면 결국 퀸은 다크너들을 마법으로 처리하던 노엘의 모습을 보며 그 강력함을 알 수 있었기에 다른 후보들보다 우선적으로 부하로 포섭하려 한 것이 된다. 추가로 노엘이 버들리에게 눈무덤을 시전한 후 충격받아 주저앉은 모습은 사이버 월드에서 처음 노엘과 마주쳤을 때 모습과 유사하기도 하며, 치트로 일반 다크너들에게 눈무덤을 썼을 시 냉동되어 남지 않고 붉게 완전소멸하는 시청각 효과를 굳이 구현해놓은 것도 노엘이 사이버 월드 초입부에 패닉에 빠져 마주친 다크너들을 엄청난 위력으로 소멸시켜 왔음을 암시하는 증거로 볼 수 있다. 그리고 후반에 노엘의 방 안에 웨어와이어들이 습격해온 것도 친구들의 복수를 위해서라고 가정할 수 있다. 노엘은 이미 퀸에게 잡힌 상황이므로 웨어와이어들이 방에 습격할 이유는 이것 말고는 거의 없다.

5.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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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챕터 2가 출시되기 전에도 게임 초반 캐릭터 커스텀 부분에서 창조주의 이름을 노엘로 설정할 경우 수지나 크리스로 설정했을 때와 동일한 "무척 경이로운 누군가를 만날 것이다"라는 특수 문구가 뜨기 때문에, 노엘이 단순한 조연은 아닐 것으로 보였다.[23]
  노엘도 주인공 파티에 합류할 것이라는 추측이 많았다. 토비폭스가 트위터에 올린

• 2019년 9월 15일, 토비폭스의 트위터에 노엘의 OST가 공개되었다. 곡 제목은 Lost Girl이고, 영상 속 노엘은 어둠의 세계에 입장한 듯한 흰 옷을 입은 채 뒷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결국 챕터 2에서 주연으로 등장한다.

• 사슴같이 생겼는데 여성임에도 머리에 뿔이 나있어서 의아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어차피 괴물이라서 상관없고, 현실 고증을 따질 정도로 깐깐한 게임도 아니니 신경 쓸 필요는 없다. 아니면 노엘이 사슴 중에서도 순록을 모티브로한 괴물이라서 그럴 수도 있다. 순록은 암수 모두 뿔이 나는 사슴이다.[24]
  물론 뿔의 크기는 암컷보단 수컷이 더 크다.

• 사슴이 모티브라서 그런지 이목구비가 세로로 긴 편이다. 때문에 2차 창작에서는 이목구비의 균형을 조금 맞춰서 미형으로 그리기도 한다.

• 언더테일 5주년 기념 알람 앱 스크립트#에서 아스고어를 통해 존재가 간접적으로 언급되는데(노엘이라는 이름은 나오지 않고 '루디의 막내딸'로서만 설명된다.), 언더테일 시점에서는 아버지 루디가 이미 세상을 떠난 것으로 나오므로, 노엘 또한 델타룬 시점보다 나이를 더 먹었을 것으로 보인다.

• 다크 월드에서의 복장이 묘하게 천사를 연상시키며, 다크너들이 'Angel(천사)'이라고 칭하는 부분을 보아 랄세이가 들려준 전설에서의 '천사'에 해당된다는 추측이 있다.

• 자매로 언니인 디스가 있는데, 어릴 적의 크리스&아스리엘 형제와 함께 공동묘지로 모험을 갈만큼 친했던 모양. 그러나 언급만 되고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걸 보아 디스에게 뭔가 안 좋은 일이 있었던 듯 하다.[25]
  노엘이 어릴 적 단어 철자 맞추기 대회에 나갔을 때 디스(Dess)의 본명으로 추정되는 'December'가 나오자 한 글자도 말하지 못하고 굳어버렸다거나, 크리스가 노엘에게 선물을 돌려주면 "예전처럼" 다시 친하게 지내고 싶냐는 뜻으로 받아들이는 부분에서 추측할 수 있다.

• 자동차 퍼즐에서 건널목을 건널 때 머리를 감싸쥐는 행동을 한다. 게임 내에서는 이 연출에 대해 어떤 설명도 하지 않는데, 이것이 노엘이 과거 교통사고를 겪은 적이 있음을 암시한다는 추측이 있다. 퀸이 차를 타고 가는 장면에서 자동차들을 치면서 뜬금없이 노엘이 차를 치는 걸 좋아할 거라고 말하는 것이나[26]
  나중에 퀸의 맨션에서 검색 결과를 구현시키는 컴퓨터가 있는 방을 볼 수 있고, 퀸이 라이트너들의 검색 결과를 알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즉 퀸이 노엘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대체로 노엘의 검색 결과에서 추론한 것이며, 노엘이 교통사고에 대해 검색한 것을 알았지만 라이트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것이 무슨 의미인지는 몰랐던 것이다.
  이스터에그 방에서 느닷없이 짜증나는 개가 탄 차가 크리스를 치는 것[27]
  이때는 노엘과 함께 다니는 구간인데 방에 들어오면 노엘이 사라진다. 또한 히든 루트에서는 볼 수 없는 이벤트이다.
  이 사실은 이것에 대한 암시라는 설도 있다. 앞선 디스와 엮어보면 디스가 교통사고를 당해 트라우마가 남았다고 해도 말이 된다. 그 밖에도 크리스가 팝펍에 대해 '클릭' 행동을 하면 무의식적으로(unconsciously) 클릭했다고 설명이 표시되고 수지와 랄세이는 '우연히'(accidently)라고 뜨지만 노엘은 그냥 클릭했다고 설명된다.

• 스팸톤은 노엘을 '[호치 마마]'라고 부르는데, 창녀(...)라는 뜻이다. whore보다는 좀 더 온건한 말이지만 여전히 모욕으로 받아들여지는 단어이다. [28]
  노엘이 자기 블로그에 올린 단어를 스팸톤이 괄호를 써서 그대로 인용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 때문에 스팸톤 말투에서 괄호는 기계적 인용을 의미하며 스팸톤은 호치 마마가 무슨 뜻인지 잘 모르고 썼다는 추측이 있다.
  스윕스테이크와 스팸톤 QNA에서 전모가 약간 밝혀졌는데 노엘은 스팸톤에게 처음으로 무언가를 해준 인물이며 스팸톤은 '작고 파란 선물'을 보답으로 주었다고 한다. 노엘의 시점에서는 무슨 스팸 메일을 하나 열었더니 정체불명의 파일을 하나 받았고, 그것을 자기가 하는 캣페터즈2라는 게임에 넣었더니 동그란 파란 원(피피스)이 펫으로 추가되었는데 이게 스스로 무한히 증식해버려서 게임이 뻗었다고 한다. 이 때 노엘이 읽은 스팸메일에 '호치 마마'라는 단어가 있었는데, 스팸톤은 그걸 노엘이 호치 마마인 것으로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 게임 성능상의 모티브는 마더 2의 폴라로 추측된다. 일반 공격이 약하고 얼음 마법을 쓰는 점 등.

• 이쪽도 랜서 못지않게 넘치는 개성, 챕터 2에서의 행보들로 인해 제 5의 주인공 혹은 제 2의 히로인 취급을 받고있다. 더 나아가 챕터1의 진 주인공이 랜서였다면 챕터2의 진 주인공은 노엘이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 마침 수지와의 깊은 인연도 있어서 이후 챕터에서 랜서와의 접점도 기대하는 반응도 있다.[29]
  마침 노엘에게 랜서 쿠키를 주면 귀엽다는 반응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