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블루 비가맹국 주민들

1. 개요[편집]

---

원피스의 엑스트라급 등장인물들이자, 노스 블루의 세계정부에 가맹되지 않은 나라의 주민들이다. 과거 세계귀족들이 저지른 온갖 추잡하고 더러운 만행으로 인한 피해자들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천룡인이었다는 것을 이유로 돈키호테 호밍 일가를 향해 무자비한 폭력을 휘두르며 고문한 가해자들이기도 하다.

2. 작중 행적[편집]

---

과거, 천룡인으로 사는 것을 포기하고 평범한 사람으로서 살기로 한 호밍 일가는 노스 블루의 한 세계정부 비가맹국에서 조용히 지내고 있었지만, 어느 날 호밍의 장남인 도플라밍고가 천룡인들임을 드러내는 말실수를 하는 바람에 마을 주민들이 호밍 일가가 천룡인들이라는 것을 알아채고 만다.[1] 자신들에게 온갖 만행을 자행해 온 천룡인들에게 매우 강한 증오와 적개심을 품고 있던 마을 주민들은 (이젠 더 이상 천룡인이 아닌)호밍 일가가 천룡인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호밍 일가를 대상으로 그동안 천룡인들에게 당해 온 자신들의 분노를 쏟아부으며 무자비한 핍박을 시작하고, 심지어 호밍뿐만이 아닌 그 당시 어린 아이였던 도플라밍고와 로시난테에게도 끔찍한 폭력과 고문을 가한다. 급기야는 호밍과 도플라밍고, 로시난테 세 명을 불타는 건물에 매달아 놓은 채 이들에게 화살을 쏘아대며 죽이려 하지만, 마음 속에서 분노가 들끓던 도플라밍고가 무의식적으로 패왕색 패기를 내뿜으면서 주민들은 모두 기절하였으며, 돈키호테 형제들은 구사일생으로 탈출한다. 이때까지만해도 주민들은 몰랐을 것이다: 자신들의 짓거리가 악마를 깨울거라는 것을.

훗날 주민들은 돈키호테 패밀리를 결성한 도플라밍고와 그 일당들에 의해 몰살당하고 말았다.

3. 평가[편집]

---

현실과 비교하자면, 한국인과 중국인이 과거 일본 제국이 자행한 끔찍한 만행들로 인해 뼈아픈 과거를 겪은 것을 해소하고자 일본 출신이라는 이유로 무고한 일본인 일가를 잔혹하게 고문하고 살인한 것이라 볼 수 있는데,[2] 어찌보면 호밍 일가를 상대로 무자비한 폭력을 자행한 노스 블루의 주민들 역시도 그야말로 가해자가 된 피해자인 셈.

참고로 1095화가 나오면서 이들은 오히려 그나마 세계정부로부터 나은 대우를 받은 셈이 되었다. 갓 밸리의 경우도 비가맹국이었는데 천룡인들에 의해서 인간 사냥대회 대회장이 되어버렸다.[3] 그것도 모자라 끝난 후에는 세계정부의 영토가 될 예정이었다. 갓 밸리는 갓 밸리 사건이 터지며 사라졌지만 사실은 그게 아니더라도 천룡인들에 의해서 처참히 도륙당하고 말았을 운명이라는 것. 반대로 더욱더 이들이 호밍 일가에게 한 행위에 대한 문제와는 별개로 그만큼 천룡인에게 원한을 가질만하다는 의미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