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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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 2200(Le Nord 2200)
1. 개요[편집]
1946년에 프랑스 해군이 요구한 함상 전투기 프로젝트에 노르 아비아시옹(Nord Aviation) 사가 응하여 만들어진 전투기였다. 설계가 시작된 후 약 3년 후인 1949년 12월 16일에 첫비행을 하여 성공을 거두었으나 제식 채용되지 않아서 양산은 취소 되었다.
2. 제원[편집]
초도비행 : 1949년 12월 16일
제작수 : 1대
전장 : 13.9 m / 전폭 : 12 m / 전고 : 4.8 m
익면적 : 31.6 m2
중량 : 4,830~7,890 kg
동력 : Hispano-Suiza Nene 102 터보젯 엔진 (추력 22.2 kN / 5000 lbf) 1기
최대속도 : 936 km/h
상승률 : 23 m/s
3. 개발[편집]
이 전투기를 개발하던 도중에 노르 아비아시옹 사는 SNCAN(Société nationale de constructions aéronautiques du Nord)에 흡수되었지만 개발은 계속 되었다. 해군이 주장한 차세대 함상 제트전투기가 시급한 과제라고 판단한 프랑스 항공기술국(Section technique de l'aéronautique : STAé)은 이 프로젝트의 중요성을 깨닫고 기종 정리 단계에서 제외시켰던 덕분이었다.
해군은 함상 전투기에 20mm 기관포 3문 또는 30mm 중기관포 2문을 고정무장으로 갖추고 500 kg 폭탄과 로켓으로 무장하기를 원했다. 프랑스는 그때까지 아직 쓸만한 제트 엔진을 국산화하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 전투기에는 추력 5,000파운드의 영국제 롤스로이스 닌 102(Nene 102) 엔진을 이스파노-수이자(Hispano- Suiza) 사에서 면허 생산한 엔진을 장착했지만, 항공역학적으로는 진보된 디자인이 도입되었다. 노르 2200에는 당시 항공 강대국들도 연구 단계이던 기술을 과감하게 시도했는데, 24 ° 뒤로 젖혀진 후퇴날개가 도입되었다.
결과적으로 완성된 프로토타입에는 무장이 장착되지 않았고 항공모함에서의 운용에 필수적인 장비라고 할 수 있는 날개를 접는 구조는 채용되지 않았다. 1950년 6월 24일에 지상 시험 중에 기체가 일부 손상을 입자, 이것을 수리하는 과정에서 수직 미익을 더 크게 바꾸고 기수의 에어인테이크에는 FCS 레이더를 장착하기 위한 공간을 마련하도록 설계가 수정되었다.
4. 채용 탈락[편집]
오직 1대만 만들어진 프로토타입의 시험 비행은 심사에서 떨어진 후인 1954년 6월까지 계속되었으나, 정작 해군항공대의 장교들이 이 국산 전투기를 보는 눈은 그리 믿음직스럽지 않았다. 또한 프랑스 해군의 함상 전투기 프로젝트는 진행되면서 저명한 테스트 파일럿까지 몇 명이나 사망하는 악재까지 덮쳐 결국 해군 당국은 영국제 함상전투기인 드 해빌랜드 시베놈(de Havilland Sea Venom)을 국산화시킨 아퀼롱(Aquilon)을 쓰기로 결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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