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인 12명 피랍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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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피랍자 명단
4. 사건의 경위
5. 안사르 알 순나의 성명
6. 여파
7. 영화



1. 개요[편집]


2004년 8월 19일 테러 단체 안사르 알 순나가 네팔인 12명을 이라크에서 납치한 후 살해한 사건.


2. 상세[편집]


이라크에서 목숨을 걸고 일하던 네팔인 12명은 8월 19일 납치당했다. 하지만 결국 8월 31일 안사르 알 순나의 공식 사이트에서 네팔인 인질 12명을 처형했다는 공식 발표를 하였다.


3. 피랍자 명단[편집]


마노즈 쿠마르 타파

라즈 쿠마르 바스넷

라즈 쿠마르 부르텔

라비 라즈 아디카리

만 바하두르 수나르

겐넨드라 바하두르 구룽

프라딥 쿠마르 포델

람 쿠마르 타파

발 크리슈나 가르티 마가르

지반 바하두르 타파

데브 쿠마르 타파

프라딥 쿠마르 겟왈리



4. 사건의 경위[편집]


  • 2004년 8월~2004년 8월 15일: 네팔의 Moonlight Consultancy Private Limited이라는 회사에서 요리사, 청소부 및 건설업자로 일하던 12명의 네팔인 노동자를 요르단 기업에 고용하기 위해 모집했다.

  • 2004년 8월 19일: 아만-바그다드 고속도로를 이용해 이라크로 이동했다.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되었다. 안사르 알 순나가 그들을 이라크에서 납치한 것이었다.

  • 2004년 8월 20일: 안사르 알 순나에서 네팔 인질들이 생명을 애원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의 내용은 납치범들이 Moonlight Consultancy Private Limited이라는 회사의 한 소유자에게 납치의 책임을 묻는 내용이었다. 이후 안사르 알 순나에선 네팔인 12명을 납치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 영상은 납치 당시 안사르 알 순나가 웹사이트에 공개한 사진이다.[1]

  • 2004년 8월 23일: 네팔 정부에선 알자지라에 호소했지만 네팔 외교간들은 안사르 알 순나와 연락을 취하지 못했다. 그리고 이라크 정부에도 편지를 보냈다. 하지만...

  • 2004년 8월 31일 오후 6시: TV 채널에서 12명의 네팔인 사망자들의 사진이 방송되었다. 이후 안사르 알 순나에서 인질들의 처형 영상과 처형 후 사진을 유포했다. 하지만 그 영상의 내용은 끔찍했다. 네팔인 인질 12명이 자신의 신분증을 보여준 후 한 인질이 자신의 성명을 발표하는데 갑자기 영상이 스킵된 후 한 인질을 참수하고 나서 남은 11명의 인질에게 총기난사를 저지른다. 이후 안사르 알 순나에선 자신들의 성명을 발표하기 시작했는데 내용을 요약하면 신의 뜻에 따라 처형했다는 말이다. 성명 발표가 끝난 후 성전가로 추정되는 곡이 나온다.

5. 안사르 알 순나의 성명[편집]


<납치 당시 안사르 알 순나의 웹사이트의 성명[2]

>

아랏을 찬양합니다. 천명자와 자비로움으로 가득 찬 하나님, 그것이 세상의 주인, 믿는 자들을 존경하며 불신자들을 굴욕스럽게 만드시는 하나님, 이 땅에 평화와 축복이 있기를 빕니다.

우리 이슬람 국가의 아들들에게,

하나님께서는 분명한 계시로 "만일 그들이 너희에게 임하게 된 것에 대해 기뻐한다면, 그들이 너희에게 임하게 될 것이 비슷하다는 것을 알아둬라" (쿠란 3:140)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제 죄악적인 존재들의 이름을 알아봅시다. 2004년 8월 19-20일에 해당하는 1425 라자브 14일의 밤, 미국 십자군의 지원과 도움을 받기 위해 계약을 맺은 12명의 네팔 용병들이 아스룬에서 붙잡혔습니다.

그들의 이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마노즈 쿠마르 타파

라즈 쿠마르 바스넷

라즈 쿠마르 부르텔

라비 라즈 아디카리

만 바하두르 수나르

겐넨드라 바하두르 구룽

프라딥 쿠마르 포델

람 쿠마르 타파

발 크리슈나 가르티 마가르

지반 바하두르 타파

데브 쿠마르 타파

프라딥 쿠마르 겟왈리

이 비열한 존재들과 이슬람과 그의 사람들의 적들과 동맹을 맺는 모든 이들에게 하나님의 저주가 내려지기를 빌며, 하나님의 평화와 자비, 축복이 선지자 무함마드와 그의 가족과 동무들에게 빌기를 바랍니다.



6. 여파[편집]


결국 인질이 처형됐다는 뉴스를 듣고 화난 네팔의 전 국민이 카트만두모스크를 불태우고 길에 있는 오토바이를 박살내면서 전 국민을 이슬람의 적으로 돌려 놨다고 봐도 무방하다. 네팔의 신문에선 안사르 알 순나를 이슬람의 가면으로 위장한 테러리스트라고 불렀다.


7. 영화[편집]


이 사건을 바탕으로 만든 12 Nepal EK Chihan이라는 영화가 있다. 하지만 오역도 상당히 많다. 대표적인 사례가 도끼로 인질의 목을 참수하는 장면인데 실제 영상에선 도끼가 아닌 칼로 참수했다고 알려졌다.

[youtube([cdEhEWD54n8)]
[1] 하지만 1명의 인질은 사진에서 제외됐다.[2] 아랍어로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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