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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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명
남는 시간
앨범 아티스트
허준
발매일
2020. 02. 20
장르
R&B, soul
배급
유니버셜 뮤직
타이틀
우리 엄마가 이젠 할머니가 됐네요, 마음달

1. 개요
2. 앨범 수록곡
2.1. 아침
2.2. 널 만나러 가는 길
2.3. 우리 엄마가 이젠 할머니가 됐네요
2.4. 저녁놀
2.5. 마음달



1. 개요[편집]


2020년 2월 20일에 발매한 허준의 첫 솔로앨범.

기타리스트 허준이 그의 생애 첫 솔로 앨범을 대중들에게 선보인다.

YB의 기타리스트이자 음악감독으로 수년간의 경험을 쌓아온 허준은, YB와는 전혀 다른 그만의 색깔이 묻어나는 부드럽고 감성적인 5곡들로 이번 앨범을 완성시켰다.

첫 번째 트랙 ‘아침'부터 마지막 트랙 ‘마음달'의 밤까지 하루의 시간을 순서대로 앨범에 그려냈으며, 그중 3번 트랙인 ‘우리 엄마가 이젠 할머니가 됐네요'는 20년 전 써진 곡으로 아티스트의 진솔함을 엿볼 수 있는 곡이다.

일상을 담아냈지만 특징 있는 가사들과, 어쿠스틱부터 일렉트로닉스 장르까지 다양한 분위기의 곡들이 첫 번째 앨범을 가득 채워냈다.

또한 지속 가능한 솔로 앨범 프로젝트를 위해 홈레코딩부터 후반 믹싱, 마스터링 작업까지 그의 개인 공간에서 직접 진행했다. 첫 번째 앨범을 발표하기까지 쉽지 않은 여정이었지만, 남는 시간 엔터테인먼트라는 명칭에 걸맞는 꾸준한 그의 솔로 프로젝트를 기대한다.



2. 앨범 수록곡[편집]


남는 시간
트랙
제목
작사
작곡
편곡
1
아침
허리손
허준
허준
2
널 만나러 가는 길
허리손
허준
허준
3
우리 엄마가 이젠 할머니가 됐네요 [TITLE]
허준
허준
허준
4
저녁놀
허리손
허준
허준
5
마음달 [TITLE]
허준
허준
허준


2.1. 아침[편집]



동네 아이들 학교 가는 소리에
잠이 께오네
시끌벅적한 엄마들 목소리가
골목을 메우네
아직 잠에 취해
눈만 껌뻑이고 있네
포근한 이불 속에서 좀 더 비비적 대지만
이제 일어나야지
또 하루가 시작되는 아침이 오네
왠지 좋은 일만 생길 것 같아
모든 게 내 맘처럼 되진 않겠지만
그래도 어제보단 오늘이 좀 더 낫겠지
어제의 바램들
그 바램과 달랐던 하루
매일 똑같은 날들에 조금 지치긴 하지만
이제 일어나야지
또 하루가 시작되는 아침이 오네
왠지 좋은 일만 생길 것 같아
모든 게 내 맘처럼 되진 않겠지만
그래도 어제보단 오늘이 좀 더 낫겠지
또 하루가 시작되는 아침이 오네
왠지 좋은 일만 생길 것 같아
모든 게 내 맘처럼 되진 않겠지만
그래도 오늘보단 내일이 좀 더 낫겠지


2.2. 널 만나러 가는 길[편집]



눈부신 햇살 상쾌한 아침 오늘은 널 만나는 날
잔소리 같던 알람 소리가 왜 이리 반갑게 느껴질까
즐겁게 샤워하고 멋진 옷도 골랐어
그래도 세 시간이나 남았네
가벼운 걸음 괜히 콧노래 오늘은 널 만나는 날
열네 정거장 지하철역이 왜 그리 멀게만 느껴질까
휴대폰 속 네 사진들 뒤적거려봐도
시간은 느리게 가는 것 같아
쎄라루웨이 스따루웨이 스따루 지금
구름 위를 걷는 것 같아
쎄라루웨이 스따루 널 만나는 날
난 너로 가득해
쎄라루웨이- 스따루웨이 스따루 매일
나는 같은 마음일 거야
쎄라루웨이 스따루웨이 스따루 언제나
난 널 향해가고 있어
함께인 시간은 또 왜 이리도 빠른지
이제 널 데려다줘야 하네 - 싫어 - 시간이 멈췄으면 -
쎄라루웨이 스따루웨이 스따루 지금
구름 위를 걷는 것 같아
쎄라루웨이 스따루 널 만나는 날
난 너로 가득해
쎄라루웨이- 스따루웨이 스따루 매일
나는 같은 마음 일거야
쎄라루웨이 스따루웨이 스따루 언제나
난 널 향해가고 있어


2.3. 우리 엄마가 이젠 할머니가 됐네요[편집]



오랜만에 쉬는 오후
찾아간 익숙한 부모님 집
낡은 책장 안에 오래된 앨범이
문뜩 눈에 들어오네
얇게 쌓인 먼지 털고
펼쳐본 낡은 앨범엔
꽃처럼 아름다운 스무 살의 엄마
환하게 웃고 있네요
우리 엄마가 이젠 할머니가 됐네요
그 비단결 같던 검은 단발머리도 이젠
첫눈이 온 뒤 눈꽃을 입은 나무들처럼
반짝반짝 빛나고 있네요
우리 엄마가 이젠 할머니가 됐네요
백옥 같던 얼굴 앵두 같던 입술도 이젠
세월이 흘러 웃는 눈가는 주름졌지만
반짝반짝 여전히 빛나요
우리 엄마가 이젠 할머니가 됐네요
내가 어릴 적 따듯하게 날 만져주던 손길
이젠 주름진 조그만 손으로 변했지만
여전히 날 따뜻하게 만드네
우리 엄마가 이젠 할머니가 됐네요
내가 어릴 적 포근하게 날 안아주던 품에
내 아일 안고 토닥토닥 잠을 재우시며
우리 엄만 환하게 웃네요
우리 엄만 환하게 빛나요


2.4. 저녁놀[편집]



그대 그대와 함께 걸어
화창하고 시원한 바람 부는 공원
오늘 너에게 고백할래
오래전부터 널 좋아했다고
괜스레 마른침이 내 목을 간질고
멀쩡하던 손에 땀에 베여와
아무렇지 않은 듯 너에게 고백해
너를 좋아한다고
그대 그대가 웃어요
따라웃는 내 볼이 빨개져요
노을이 내 볼을 감춰주네요
그대 그대와 함께 걸어
화창하고 시원한 바람 부는 공원
오늘 평소완 다른 느낌
기다리던 그날이 온 것 같아
괜스레 네 눈을 마주 볼 수가 없고
멀쩡하던 내 맘이 두근두근
조금은 놀란 듯이 너에게 고백해
나도 좋아한다고
그대 그대가 웃어요
따라웃는 내 볼이 빨개져요
노을이 내 볼을 감춰주네요
노을이 내 볼을 감춰주네요.


2.5. 마음달[편집]



시리게 맑은 밤하늘
떠있는 작은 초승달
그 달 만했던 네 생각
어느새 반달만 해져
그만했던 내 맘이 나도 몰래
보름달만 해져버렸네
밤하늘 가득한 달빛
온 세상을 환하게 해
내 안에 스며든 달빛
내 맘을 따듯하게 해
혼자 걷는 밤거리
나를 항상 지켜보고 있는 것 같아
그대도 내 맘 같다면
그대도 내 맘 같다면
그대도 내 맘 같다면
그대도 내 맘 같다면
그대 맘속에 보름달같이 내가 환하게 빛난다면
밤하늘 가득한 달빛
온 세상을 환하게 해
내 안에 스며든 달빛
내 맘을 따듯하게 해
혼자 걷는 밤거리
나를 항상 지켜보고 있는 것 같아
그대도 내 맘 같다면
그대도 내 맘 같다면
그대도 내 맘 같다면
그대도 내 맘 같다면
그대 맘속에 보름달같이 내가 환하게 빛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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