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무라 쇼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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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일본의 프로야구 선수.
2. 선수 경력[편집]
2.1. 프로 입단 전[편집]
세 살의 어린 나이 때 부모의 이혼으로 카프팬인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연식 야구를 시작하여 3학년 때부터 포수를 맡았다. 중학교 때는 히로시마현 대회 준준결승을 경험하였다.
히로시마에 소재한 전국구 굴지의 명문 코료고교에 진학 직후 센바츠에 바로 벤치 끝자락에 입성하여, 등번호 20번을 달면서도 주전 포수를 맡았다. 여름 때부터 벌써 2번을 달더니, 3학년 여름 제99회 고시엔에 진출하여 결승까지 올라가는 눈부신 성적을 기록하였다. 팀의 결승을 올려놓는 데에 단지 마운드를 리드하는데 그치지 않고, 고시엔 준결승까지의 4경기에서 2번의 한 경기 2홈런을 포함하여 세 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총 6개의 홈런을 기록하였다. 이는 1985년 PL학원고등학교의 키요하라 카즈히로의 5개를 경신하는 고시엔 단일 대회 개인 최다 홈런 기록. 타점 역시 준결승까지 무려 17타점을 기록하며 경기당 4.25점이라는 괴랄한 성적을 기록하였고, 2008년 오사카토인의 하기와라 케이고(萩原圭悟)의 15타점을 경신하며, 고시엔 단일 대회 개인 최다 타점 기록까지 갈아치우는 초신성의 활약을 펼쳤다. 하나사키토쿠하루(花咲徳栄高等学校)와의 결승전에서 고시엔 단일 대회 개인 최다 루타(43개)의 신기록과 최다 안타(19개)와 최다 2루타(6개) 역시 타이 기록을 썼고, 5경기 출장해서 5경기 모두 맹타상을 받은 최초의 고교 선수로 그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하지만... 나츠 고시엔만 20회가 넘는 출장을 이룬 명문 코료고교는 앞서서 나츠 고시엔에서는 준우승만 세 번했던 콩라인의 대명사였고, 심지어 역대 최고의 고시엔 결승전 업셋 경기로 불리는 딱 10년전의 가바이 선풍의 희생 당사자 역시 바로 코료고교였다(...) 그리고 나카무라 세대 역시 준우승을 적립했고(...)
고교 선수생활을 마감한 나카무라는 9월에 2017 WBSC U-18 일본 대표팀 포수로 선발되었지만, 25타수 3안타의 저조한 성적을 남겼다.
2017년 일본프로야구 신인선수 선택회의(드래프트)에 참가하였다. 고교 통산 45개의 홈런과 비록 준우승했지만 고시엔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1순위 지명이 유력했고,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 주니치 드래곤즈로부터 지명을 받았다. 추첨 결과, 고향팀 카프가 교섭권을 획득하였고 계약금 1억엔에 거래량 5000만엔과 연봉 800만엔에 사인하고 입단하였다.
2.2. 히로시마 도요 카프[편집]
2.2.1. 2017년[편집]
2017년 팜 리그에서 뛰며 .298/.359/.400의 성적을 기록했다.9월 23일 쿄진전 홈경기에 대타로 데뷔를 하였고, 9월 30일에는 요코하마전 원정에서 연장 10회초에 귀중한 안타와 2타점을 기록하며 프로 데뷔 첫 안타와 타점을 기록하였다. 카프의 고졸 신인 포수가 안타를 기록한 것은 1965년 철인 기누가사 사치오 이후 두 번째.
1군에서는 고작 3경기였지만, 2군에서 주전 포수로서 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팀동료 알레한드로 메히아에 이어 .298의 타율로 리그 2위를 기록하였다. 결승전에서도 카프 2군의 첫 우승을 이끄는 3점포 등으로 MVP를 수상하였다.
2.2.2. 2018년[편집]
미즈모토 카츠미 2군 감독[1]이 고교에서의 활약과는 별개로 1군에 통할 만한 기량과 체력이 뒷받침되지 않는 한, 특별 취급은 없다는 방침하에 2군에서 경험을 쌓았다. 2군에서 51경기 선발 마스크를 썼지만, 고교에서의 화력은 온데간데 없이 타율 .201 4홈런 16타점에 그치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게다가, 오프시즌 때 부상으로 추계 캠프에도 불참하였다.
2.2.3. 2019년[편집]
2군 춘계캠프부터 오른쪽 1번 갈비뼈 골절로 3군에서 재활을 하는 처지가 되었다. 6월 18일, 한신과의 2군 경기에 8번 포수로 선발 마스크를 썼는데, 네 번째 타석에서 헤드샷을 당하고(...) 긴급 후송되었다. 뇌진탕 판정을 받았지만, 다행히도 금방 회복하여 시즌을 마무리하였다. 38경기 .279 2홈런 9타점을 기록하였고, 추계 캠프에서는 처음으로 1군에 승격하였지만, 연봉은 800만엔에서 100만엔 감봉된 700만엔에 사인하였다.
2.2.4. 2020년[편집]
시즌 개막은 2군에서 맞이하였지만, 앞선 2년과는 달리 7월까지도 .339의 타율을 유지하며 리그 수위 타자로 1순위 지명선수다운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7월 26일 요코하마전에 7회초 대타로 1군 데뷔전을 치렀다. 4경기 모두 대타로 타석을 소화하며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채 다시 말소되었다. 하지만, 아이자와 츠바사와 이시하라 토모키의 부상으로 9월 11일에 다시 1군에 백업포수로 콜업되었다가 출전 없이 5일 뒤에 다시 2군으로 강등되었다.
2.2.5. 2021년[편집]
춘계캠프는 1군에서 보냈지만, 2군에서 시즌을 시작하였다. 또한, 포수 출전을 희망하는 나카무라의 의사와는 달리, 3루수나 좌익수까지 돌려지는 등 어째 망해가는 듯... 4월 16일, 주니치전에 좌익수이긴 하지만, 드디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5회초에 1군 데뷔 첫 안타를 2루타로 기록함과 동시에 첫 득점까지 기록하였다. 4월 25일 쿄진전에서도 9회초 대타로 나와 도쿄 돔 펜스를 직격하는 2루타를 쳐냈지만, 5월 9일에 다시 말소되었다. 하지만, 1군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일어나며 다시 콜업되어 5월 19일에 첫 선발 마스크를 쓰고 출전, 6회말 1사 만루 동점 상황에서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며 데뷔 첫 타점으로 첫 선발 마스크를 쓴 기쁨을 자축했다. 공수의 활약으로 첫 수훈선수 인터뷰는 덤. 정확히 한 달뒤인 6월 19일 요코하마전, 1군 데뷔 46타석만에 1군 첫 홈런을 기록하였다. 시즌 39경기 .283 2홈런 5타점을 기록하였지만, 포수 4경기와 외야수 9경기를 제외하면 대부분을 대타로 소화하는데 그쳤다.
2.2.6. 2022년[편집]
우에모토 타카시가 10년만에 타격 포텐이 터지면서 외야수 입지도 위태한 상황. 그리고 6월 23일에는 초고교급 고시엔 거포 포수에 이어서 전 일본 국민에게 자신의 이름을 뇌리에 새기는 사고를 치고말았다. 한신전 10회말, 키쿠치 료스케가 좌측 구석에 끝내기 안타가 될 타구를 날리면서, 마쓰다 줌줌 스타디움 히로시마의 카프팬들은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고, 나카무라가 3루를 돌 때만 해도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었는데... 나카무라가 그만, 홈을 눈 앞에 두고 셀프로 꼬구라져서 아웃당하는(...) 본헤드 플레이를 저질러버린 것. 장내는 순식간에 도서관이 되어버렸고, 결국 12회말 2사 만루의 기회를 키쿠치 료스케의 목런과 함께 종료되며 승리가 무승부가 되고 말았다.
시즌 후, 올해 상반기 나카무라 쇼세이가 인스타를 통해서 알게 되어 교제(5월에 나카무라가 고백)하던 연상의 여성과 6월에 피임 없이 성관계를 맺었는데, 다음달 상대 여성의 몸상태에 변화가 느껴져 여성이 모친을 동반하고 산부인과 진료를 받으니 임신이 확인되었고, 상대 여성이 임신 사실을 나카무라에게 알리자 나카무라는 "(아이를) 낳을 거냐", "(아이는) 지울 수밖에 없잖아"라며 낙태를 요구했고, "결혼 할 생각 없다. 위자료는 지불하게 해달라"고도 요구했다는 트러블이 보도되었다. 상대 여성이 이유를 물으니 "야구 하고 싶어서"라고 대답했다고. 그외에도 상대 여성과의 교섭에서 불성실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출처가 주요 언론도 아니라 주간문춘을 비롯한 황색언론밖에 없으며, 이후 별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는 것을 보면 흔한 해프닝으로 끝난 것으로 보인다.
2.2.7. 2023년[편집]
재활 끝에 7월에 1군에 등록되면서 합류하였다. 7월 23일 대타로 나와 삼진을 기록한 이후 25일 야쿠르트전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서 초구 삼구삼진, 두 번째 타석에도 4구 원바운드 공에 헛스윙으로 삼진을 기록, 세 번째 타석에는 초구부터 휘두르다 범타로 아웃되면서 교체되었다. 나카무라가 교체된 이후 팀 타선이 폭발하면서 역전승을 거뒀다.
이 후에도 백업으로 몇차례 나왔으나 1할조차 못치는 타율을 보여주면서 8월 7일에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3. 플레이 스타일[편집]
고교 때의 역대급 활약과 기록은 말할 필요도 없고, 공수주 모두 되는 만능형 포수. 선배에게도 자신의 의견을 거침없이 피력할 정도로 투수와의 소통 능력 역시 뛰어나다. 하지만 프로에서는 고교 시절만큼의 활약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4. 연도별 성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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