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이쏜 폼위한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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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국가주석을 역임한 정치가. 한국에서는 카이손 폼비한으로 불리고 있다.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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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 12월 13일 라오스 까타불리 현 나셍 마을 (지금의 사반나케트 성 까이손폼위한)에서 베트남인 부모의 아들로 태어났다. 이후 라오스 제3대 국가주석을 지낸 누학 품싸완과 함께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하노이 국가대학교 법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을 중퇴하고, 프랑스 제국주의에 반대하는 라오스 제1대 국가주석 쑤파누웡의 파테트 라오 운동에 동참하였다. 1949년 1월 20일에는 라오 인민군을 창설하였다. 이후 1950년부터는 저항운동의 국방부장을 맡았다.

1955년에는 라오스 북부의 삼누아에서 라오 인민혁명당을 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이어서 수파누웡 라오인민민주공화국 초대 국가주석을 최고원수로 삼고 빠텟라오의 대표를 맡았다. 그 이후 수년간 라오스 왕국의 수상이자 우익 지도자인 수바나 푸마[1]와 미군에 맞서 공산군을 이끌었다.

1975년 12월 2일 라오 인민민주공화국이 건국되면서 초대 정부수상 겸 당주석직에 올랐다. 이후 1991년까지 재직하였다.

1991년 8월 15일 국가주석에 취임했으나 불과 1년여 만에 1992년 11월 21일 사망했다. 향년 71세. 11월 28일 장례식이 거행되었으며, 시신은 화장되었다.

사망 이후 라오스 정부는 까이손의 업적을 기리는 박물관을 비엔티안에 지었으며 베트남으로부터 건설비를 일부 지원받았다.

3.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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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이손 박물관 입구 앞에는 거대한 까이손 주석 동상이 있고, 좌우에는 라오스 정부가 북한에 의뢰해 만든 동상들이 있다.

현 라오스 킵 지폐에도 그의 초상이 들어가 있으며, 라오스 독립을 이끌어냈다는 이유로 지금도 라오스 국민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