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뺑소니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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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명칭
파일:빈 가로 이미지.svg
발생일2024년 5월 9일
발생 위치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유형뺑소니
원인교통사고
인명피해부상1명[부상자]

1. 개요
2. 사건 전개
3. 여파



1. 개요[편집]


김호중 뺑소니 입건

2024년 5월 9일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에서 김호중이 몰던 벤틀리 벤테이가 승용차가 진로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마주 오던 기아 니로 택시와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를 받은 사건.


2. 사건 전개[편집]


경찰 조사에서 김호중은 전날 밤 운전을 하지 않았다고 진술했지만 차량의 소유주가 김호중인 걸 확인한 경찰의 추궁에 결국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김호중의 음주운전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위증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사고 이후 회사 관계자 A 씨가 경찰서를 방문해 그가 아니라 자신이 김호중의 차량을 운전했다고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운전자 바꿔치기로 간주되어 가중처벌 요소가 될 수 있다. 거기다가 사건이 벌어진 지 이틀 뒤 경기도 고양시에서 본인의 콘서트를 연 게 알려지면서 대중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김호중 측은 이날 오후 입장을 내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라고 하면서 운전자 바꿔치기 및 음주운전 의혹은 부인했다. 그러던 중 "김호중 매니저 A 씨는 경찰에 '자신이 운전하다 사고를 냈다'고 진술했는데, 출석 당시 김호중이 사고 당시 입고 있던 옷을 입고 나간 것으로 확인됐다"고 추가 정황이 보도되었다. #

논란에 대해 해명도 했는데 이를 CCTV와 종합하면 택시와 사고가 발생하자 김호중은 차에서 내리지 않고 즉시 사고 지점에서 벗어나는 운전을 한 뒤 다른 골목에 차를 세우고 매니저와 통화를 했고 그 사이에 택시 기사가 경찰에 신고를 한 정황으로 보인다. 이후 상황을 알게 된 매니저가 본인이 처리하겠다며 경찰서로 찾아가 자신이 운전했다고 자수를 했으며 뒤늦게 이 사실을 알아차린 김호중이 경찰서에 찾아가 조사를 받았다고 한다. 설령 이 해명이 사실이었다고 치더라도 사고를 인지한 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현장을 이탈했으므로 그의 행동은 특가법상 도주차량죄에 해당한다.[1]

소속사 측은 경찰 조사 결과 음주운전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강조했지만 사고가 발생한 지 17시간이 지나서야 김호중이 경찰서를 찾아 음주 측정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 또한 사고 현장 CCTV 분석 결과 정상 주행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차량이 심하게 비틀거린 것과 충돌 후에도 수습 없이 바로 도주한 것, 차량 블랙박스의 메모리 카드가 빠져 있는 게 확인되면서 음주운전 및 증거인멸을 시도한 정황도 의심되고 있다.[2] #

서울강남경찰서가 김호중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소속사는 "예정되어 있는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 창원 / 김천, 월드유니언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은 일정 변동 없이 진행하려고 한다"고 공연 강행 입장을 밝히면서 논란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3]

5월 15일, 강남경찰서에서 김호중의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 확보를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다. # 또한 매니저가 자진 출두했다는 당초 진술과 달리 매니저에게 자신이 음주운전을 했으니 대신 출두해달라고 부탁한 녹취록이 공개되었으며[4] 은폐 과정에서 소속사가 적극적으로 개입한 정황도 확인되었다.[5] #

5월 16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인터뷰를 했다. [단독]소속사 대표 "김호중, 음주 아닌 '공황'…내가 대리출석 지시"(인터뷰) 그러던 중 사고 현장 200m 근처에서 차에서 내린 후 전화통화를 하는 모습이 공개되었다. [단독]현장 벗어나 전화통화…사고직후 김호중 모습 포착

5월 16일, 그가 경찰조사에서 술잔에 입은 댔지만 술을 마시지는 않았다라고 진술한 사실이 알려졌는데, (#) 이게 과거 김상혁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는 황당한 변명을 연상시켜 여전히 그를 옹호하는 공식 팬덤 ARISS를 제외한 대부분의 여론이 극도로 싸늘해졌다.

이후 술집 앞에서 휘청이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단독]술집 앞에서 휘청이다 조수석 탄 김호중 해당 영상에 의하면 김호중은 교통사고 뺑소니에 앞서 50분전 유흥주점에서 휘청거리며 나와 자신 소유 세단 차량에 탑승한 모습이 포착되었는데, 집에서 자신의 SUV차로 갈아탄 뒤 또 다른 술집으로 이동하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영상으로, 술집은 갔지만 음주를 하지 않았는데 왜 휘청거리며 나와 대리기사에게 운전을 맡긴 것인지 의혹만 더 키워버렸다. 물론 대중들 대부분은 빼박 음주라는 반응. 이후 추가 보도로 사고 5분 후 매니저에게 경찰에 대리 자수를 요청했다는 그 전화통화를 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장면이 나왔는데 차에서 내려서 걸어다니며 통화를 하는 모습으로 나와 공황장애라서 사고 수습도 안했다면서 잘만 걸어 다니는 거 아니냐는 비아냥을 들어야 했다. 이에 대해 김호중 측에서는 "대리운전을 이용한 건 사실이다. 해당 주점 특성상 상시 대리 서비스가 있다. 김호중이 피곤했던 상황이라 함께 있던 사람들이 운전 하지 말라고, 대리운전을 이용하라고 했다" 라는 답변과 함께 "‘휘청이다’ 등 주관적인 표현을 사용한 채널A에 유감을 표한다"고 반응했다. #

뺑소니 혐의가 적용될 가능성이 크며[6], 도주치상죄, 증거인멸 교사, 음주운전 같은 다른 혐의까지 인정된다면 불법도박 논란 당시처럼 기소유예로 끝나지 않고 더 엄중한 처벌이 내려질 수도 있다.

이후 김호중 측 관계자에게서 블랙박스 메모리칩을 파손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5월 17일, 방문했던 유흥업소가 단순한 주점이 아닌 텐프로로 불리는 고급 유흥주점인 점 또한 추가로 알려졌다. # 이후 조남관 전 대검찰청 차장검사를 변호인으로 선임했다. 참고로 조남관 변호사는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의 정직 징계로 인해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2개월간 역임했을 만큼 거물급 커리어의 소유자이다. 이렇다보니 일각에선 전관예우를 노리고 선임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3. 여파[편집]


그가 출연한 KBS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김호중에 대한 기촬영분은 없으며, 촬영 계획 또한 없는 상태"라고 밝히며 선을 그었고, 같은 방송사의 편스토랑 또한 우승상품 출시를 일시중단하고 김호중의 촬영분을 최대한 편집하기로 정했다. MBN의 가보자GO에서도 제외될 전망이다.

5월 23~24일 예정인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김호중 & 프리마돈나' 공연과 관련해 주최사인 KBS는 김호중을 대신할 출연자를 섭외하라고 주관사에 요구했다.#

팬클럽이 '포도알'이라는 스타 팬덤 플랫폼 앱 2024년 4월 트롯 스타덤 투표 1위 특전으로 국내 한 구호단체 희망조약돌에 50만원을 기부하기로 했지만 인터넷에서는 "하필 지금 이 상황에서 기부?", "지금은 김호중 뿐 아니라 팬들도 자중해야 할 때 아닌가" 라면서 반응이 매우 좋지 않았다.# 다음날 단체는 기부를 거절하면서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공인과 관련된 기부금 수령은 매우 곤혹스럽다"며 "사회적으로 절대 용인될 수 없는 행위를 감안해 이번 기부금은 반환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부상자] 택시기사 김씨[1]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이하 '특가법'이라 한다) 제5조의3 제1항 소정의 '피해자를 구호하는 등 도로교통법 제50조 제1항의 규정에 의한 조치를 취하지 아니하고 도주한 때'라 함은 사고운전자가 사고로 인하여 피해자가 사상을 당한 사실을 인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피해자를 구호하는 등 도로교통법 제50조 제1항에 규정된 의무를 이행하기 이전에 사고현장을 이탈하여 사고를 낸 자가 누구인지 확정될 수 없는 상태를 초래하는 경우를 말한다“ - 대법원 2002. 2. 8. 선고 2001도4771 판결[2] 그래서 사고 발생 후 17시간이 지난 후에야 음주 측정에 응한 것 또한 자고 일어나서 술을 깨서 혈중 알코올 농도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의도적으로 늦게 측정했을 가능성이 적지 않게 있다. 물론 CCTV 분석을 통해 사고 현장이 녹화된만큼, 사고 이전의 동선도 CCTV로 추적해서 김호중이 사고를 내기 전 방문했던 장소, 그 장소에서 음주를 했다면 술을 구매한 내역 등 음주를 했다는 정황이 포착된다면 물증을 확보할수도 있다. 한편 블랙박스의 메모리 카드는 이미 파괴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법적으로 피의자가 자신의 증거를 없애는 것은 증거인멸죄가 아니지만 증거인멸을 타인에게 지시한 경우에는 방어권 남용으로 증거인멸 교사에 해당할 수 있다.[3] 물론 김호중의 뺑소니 사고에 실망해서 콘서트를 보이콧하거나 예매를 취소할 가능성이 있지만 논란이 있음에도 일단 취소표가 생겼다고 다른 사람이 구매해버리면서 매진에 성공할 가능성이 크고, 콘서트장에서도 팬들에게 그동안 힘들었다며 감성팔이를 할 수 있기에 소속사에서는 이를 강행하려는 것이다. 게다가 공황 핑계를 댔기에 "공황 있는 인간이 콘서트 할 정신머리는 있냐?"라는 비난이 쏟아지는 상황이다.[4] 어떤 경로로 녹취록이 경찰에 전해졌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정황 상 매니저가 대신 자수하는 과정에서 임의제출 형식으로 넘긴 것으로 보인다. 한국 형법상 사법거래는 불가능하지만 증거물을 임의제출하는 형식으로 수사에 협조하는 일은 용의자 입장에서도 형량 탕감에 도움이 되고 수사기관 입장에서도 증거물 확보를 위한 수고를 덜 수 있기 때문에 현장에서는 흔한 일이며, 만약 매니저의 대리 자수가 김호중과 회사의 강요 등 위계를 이용해 이뤄진 자수였다면 매니저는 무혐의나 기소유예 등 전과가 안 남는 처분까지도 충분히 가능하다. 물론 반대로 김호중에게는 충분히 가중처벌 요소가 될 수 있다.[5] 후속 보도에 따르면 현장에는 김호중과 매니저 단 둘만 있던 것이 아닌 생각엔터테인먼트 임직원들도 함께 있었다고 하니 합심해서 매니저를 압박했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 익히 알려졌듯이 김호중이 소속된 생각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이광득은 김호중의 친척이다.[6] 빠져나갈 방법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특가법상 도주차량죄는 상대방 운전자를 '다치게 한 후' 도망친 경우에 성립한다. 상대방 운전자를 돈으로 구워삶아 '부딪히긴 했지만 충격이 별로 크지 않아 다친 곳이 없다'는 진술을 받아내면 뺑소니 혐의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김호중이 향후 가수로서 벌어들일 수익이 막대하고, 뺑소니 혐의가 인정될 경우 이 막대한 수익을 모두 포기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김호중은 택시기사가 거절하기 힘든 엄청난 금액을 제시해서라도 합의를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 물론, 합의금의 액수 및 합의내용 등을 일체 공개해서는 안된다는 조건도 당연히 포함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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