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섭(별이삼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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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네이버 웹툰 《별이삼샵》의 등장인물.
2. 상세[편집]
주인공 지수원의 친구들 중 한 명. 일행 중에서는 유일하게 여자친구가 있었으며[5] 외모도 가장 뛰어나다. 자존심이 강하고 말과 행동에 허세가 있는 편이며 못 나간다는 말을 굉장히 싫어한다. 이야기 초반에도 지수원이 자신을 비롯한 중학교 친구들에 대해서 안 좋게 얘기하자 곧바로 정색하며 말다툼을 했고, 이후 지수원이 자기가 싫어하는 박동 무리와 술을 마시고 나타났을 때 다시 한 번 말싸움을 하다 결국 주먹까지 날린다. 박동 무리와 놀러다니는 지수원에게 심술을 부리는 모습 때문에 '좋은 친구는 절대 아니다, 걱정을 빙자한 열등감이다' 등 평가가 상당히 좋지 않았으나 최근에 자기반성하는 모습과 함께 지수원을 위기 상황[6]에서 구해주는 장면이 나오며 독자들 사이에서 다시 평가가 올라갔다.
양진수의 안티테제. 양진수와 인섭 두 사람 모두 친구와 갈등을 빚은 뒤 친구를 언짢게 바라본 공통점이 있지만, 자신을 돌아보지않고 그저 친구 탓만 하다 결국 비뚤어진 양진수와 달리 인섭은 기본적인 됨됨이 자체는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중학교 친구들이 수원을 흉보자 그냥 순수한 애들이라며 보호해주고 '친구한테 먼저 사과할 깡도 없는 놈'이라며 자신을 탓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걍 인섭이는 딱 그 나이의 미숙함이고 성장형 캐릭턴데 양찐은 진짜다...
34화의 베스트 댓글 中
결정적으로 둘의 인물상을 가르게 된 편이 37화. 양진수는 원망의 대상을 수원으로 돌리고 수원의 그림노트를 빼돌려 수원뿐만 아니라 박동 일행마저 잠시동안 외면하게 만들었지만, 인섭은 자신의 태도를 반성하고 '아무리 여자애들이랑 친해졌어도 이런 걸 공유할 리 없다'라며 수원을 믿고 노트를 되찾아줌으로써 관계를 회복하였다. 수원의 노트가 그의 학교 생활의 존망을 가르는 매개체임과 동시에 두 사람의 됨됨이를 확인할 수 있었던 매개체였던 셈.
또한 두 사람 모두 친구와 싸웠던 시기가 비슷한데다 둘의 갈등 과정이 20화부터 38화까지 동시에 전개되었다. 이는 혀노 작가가 대놓고 둘을 비교하고자 이런 전개를 한 것으로 추정되며, 둘을 비교함으로써 태도의 차이가 결과의 차이를 만들어냄을 보여주고자 한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그렇게 되었고 말이다. 현재는 박동 일행과도 많이 친해져서 자주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양쪽 다 쌍꺼풀이 있는 동생과 달리, 왼쪽에만 쌍꺼풀이 있다.
2.1. 성격[편집]
자기 중학교 친구들이 같은 학교였다면 일진들 따위 상대가 안 됐을 거라 말하면서 정작 양진수, 박동, 설효림 등 잘나가는 애들 앞에선[7] 찍소리도 못하는, 전형적인 허세 부리기 좋아하는 남학생이다. 게다가 같이 다니는 친구들 특히 지수원을 자기보다 못 나간다고 은연중에 생각하며 얕잡아보고 있었다. 이런 무의식적인 무시는 지수원이 정작 자기가 꼼짝 못하는 양진수네랑 친해지자, 지수원이 타락할까봐 드는 걱정을 빙자한 열폭으로 변질됐던 적도 있었다. 지수원이 교복을 양진수네랑 줄이러 간다고 하자, 저번에 양진수가 자기 보고 담배 망 좀 봐달라고 했던 걸 떠올리며 그렇게 걔네랑 가고 싶으면 꺼지라고 말하거나, 지수원이 당구장 약속을 어기고 양진수네랑 술이랑 담배를 하고 오자 "너답게 놀아라"라며 멱살을 잡는 등 싸움까지 일어나기도 했다. 물론 이 상황들은 겉으로 보기엔 화낼 만한 명분이 있었지만, 속은 지수원에 대한 열등감이었다.
다만 이 모든 행적들은 사춘기 남학생이라면 당연하게 겪을 법한 과도기였을 뿐, 친구를 위하는 마음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그렇게 아이들 사이 위치를 눈치 보면서도 다른 고등학교 갔던 동창들이 자신의 친구들을 보고 "찌질한 애들"이라고 까자 "찌질하진 않다"라고 감싸주며 자기 친구들을 까는 동창들을 불편하게 여기기 시작한다. 그리고 내심 지수원에게 화를 낸 게 신경 쓰였는지, 양진수가 설효림 책상에 올려놓은 에로만화책을 미리 입수해 지수원에게 돌려주면서 평가가 반전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 일을 계기로 지수원과도 화해하고 덤으로 박동과도 친해졌다.
인격적인 과도기를 겪고 성장한 이후에는 박동과 더불어 지수원의 둘도 없는 친구가 되어준다. 한마디로 인섭은 청소년기 겪을 수 있는 부정적 감정들을 딛고 성장한 케이스를 여실히 보여주며, 오히려 그 감정들 때문에 삐뚤어지고 나락으로 떨어진 양진수의 안티테제라고 볼 수 있다.
3. 작중 행적[편집]
지수원을 구원함
3.1. 시즌 1[편집]
3.2. 시즌 2[편집]
4. 인간관계[편집]
- 지수원, 오인호, 이준현 - 중학교 때부터 어울렸던 친한 친구들. 다만 지수원이 잠시 박동 등의 잘나가는 무리와 어울리자 이를 시기하여 잠시 사이가 멀어졌었지만, 이후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반성함과 동시에 지수원을 상술한 빨간 연습장 사건에서 구해주면서 다시 관계가 회복된다.
- 박동 및 그 일행들[8]- 처음에는 담배를 피고 술도 하는 박동 무리를 양아치로 여기고 좋아하지 않았으며, 특히 양진수가 괜히 자신에게 시비를 걸자 더더욱 그 일행에 대한 인식이 나빠졌었다. 그러나 점점 막나가는 양진수와 달리 나머지 일행들은 정상적인 성격이라는 걸 깨닫게 되고, 나중에 양진수가 손절당하고 사라진 후에는 지수원을 통해 박동 일행과도 친해지게 된다.
- 혜원 - (전) 여자친구. 계곡 에피소드 때까지만 해도 서로 아주 깨를 볶는 등 달달하고 각별한 커플 사이였지만, 이후 인섭의 언급에 의하면 혜원이 인섭에게 질렸다며 문자로 이별을 통보하여 헤어졌다고 한다. 크게 상심한 인섭이 전화를 50통이나 걸고 문자도 30통 넘게 보내는 등 집착에 가깝게 매달리지만 당연히 씹혔다고.(...) 그래서인지 헤어진 이후의 인섭은 어딘가 항상 기운없어 보이는 얼굴을 하고 있다.
5. 여담[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16 18:22:34에 나무위키 김인섭(별이삼샵)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오노의 아버지가 오랜만에 만난 인섭의 이름을 헷갈려서 잘못 부른 이름. 그 이후로 독자들은 힌섭이라 부른다.[2] 작품 내에서 오인호와 이준현과 함께 당구를 치는 모습이 등장한 적이 있다.[3] 전 여친이 자신을 일방적으로 차고, 이별을 고했기 때문.[4] 작품 내에서 설효림이 상당히 기가 센 캐릭터로 묘사되는데, 설효림을 보고 기죽어 하는듯한 모습을 보인적이 있었다.[5] 133화에 헤어졌다. 이후 박동이 이리나와 사귀고 지수원도 설효림과 사귀게 되면서 유일한 연애 경험자는 아니게 되었다.[6] 양진수가 지수원을 매장하려고 설효림의 자리에 갖다 놓은 만화 연습장을 따로 챙겨두었다가 지수원에게 돌려준다.[7] 다만 지수원 덕분에 양진수를 제외한 박동 무리 전원과 친해진다.[8] 특히 설효림, 이리나, 김진경 이 세 명은 김인섭과 같은 반이다.공교롭게도 다 여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