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삼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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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한국의 학원·로맨스 웹툰. 작가는 《죽음에 관하여》, 《남과 여》를 연재한 혀노.
주인공 지수원이 고등학교로 진학하면서 같은 학교 동급생인 설효림에게 반하게 되어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들을 그리고 있다. 작중 시대 배경은 2006년이며 주요 등장인물들은 1990년생 혹은 빠른 1991년생이다. 참고로 이 때와 똑같이 학창시절을 보낸 혀노 작가가 빠른 91년생이다.
2. 줄거리[편집]
ㄱ나니? 발신자 제한번호로 그녀에게 마음을 전했던 이야기
'남과여' 혀노 작가가 담아낸
촌스럽지만 풋풋했던 2000년대 그 시절.
경기도 용인시에 사는 주인공 '지수원'은 그림을 잘 그리는 것을 제외하면 별다른 특징없는 평범한 청소년이다. 그러던 어느날, 학원을 다니게 되면서 그는 옆자리에 앉아있던 여학생을 보고 사랑에 빠지게 되었다.
하지만 좋아하고 있던 여학생은 남자친구가 있었고, 그 사실을 알게된 '수원'은 큰 슬픔에 빠지게 된다. 그렇게 씁쓸한 현실을 경험한 수원은 복도를 걷던 도중.. 학교의 제일의 퀸카인 '설효림'을 마주치게 되고 인생 두번째의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2.1. 회차 일람[편집]
자세한 내용은 별이삼샵/회차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연재 현황[편집]
네이버 웹툰에서 2019년 12월 7일부터 매주 일요일 연재를 시작했다.
연재 초에는 그렇게 큰 관심도, 주목도 받지 못했으나 연재본이 점점 쌓이면서 혀노 작가가 쌓아온 빌드업의 포텐셜이 터지면서 독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고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 하위권에서 최상위권까지 단숨에 올라왔다.
2022년 8월 27일 기준 시즌 1 최종화인 144화가 유료분으로 업로드되었다. 이후 미리보기가 무료로 풀리는 2022년 9월 17일 시즌 1이 완결되었다.
시즌 1의 완결 후 무기한 휴재에 들어갔으며, 시즌 2[1]를 계획하고 있음을 작가가 언급했다. 시즌 1 후기에서 시즌 2의 연재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것이고, 현재는 시즌 3까지의 연재를 계획 중이라고 한다.
2022년 11월 7일부로 1부가 완결작 라인에 들어갔다.
2023년 12월 중순~말일로 2부가 연재될 예정이다.
4. 특징[편집]
2000년대 중반 청소년들의 문화를 제법 사실적으로 그리고 있다.[2] 때문에 연애혁명의 레트로 버전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연애혁명과 유사한 점이 꽤 많은 부분이 있다.[3][4][5] 90년대 초반생들의 향수를 불러올만한 요소를 가지고 있어, 20대 후반 ~ 30대 초반 독자들에게 인기가 많다.[6]
전작들이 어둡고 진한 색감을 사용한 반면, 이쪽은 다소 발랄하고 채도도 꽤 높다. 또한 여주인공인 설효림의 작화가 꽤나 미형이고 힘을 준 티가 나 전작인 남과 여와는 상당히 차별화된 분위기이다.
당황, 긴장, 설렘 같은 감정 상태를 연출할 때 눈동자의 색을 노랗게 칠하는 것이 특징이다.
5. 등장인물[편집]
자세한 내용은 별이삼샵/등장인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평가[편집]
1부가 완결된 시점에서 흠잡을 곳 없는 명작 러브 코미디 웹툰으로 평가받는다.
다른 네이버 웹툰의 학원물들의 고질적 문제점인 일진 미화, 개연성 상실, 학원폭력물로의 변질이나 스토리의 고착화 등의 단점이 연재 내내 거의 없었고 학원 로맨스 장르에 충실한, 앞으로의 전개가 계속해서 기대되는 흥미 높은 스토리를 보여주면서 호평을 받았다.[7] 일진이거나, 뭔가 평범하지 않은 큰 특징이 있다던가, 심하게 불행한 주인공이 많은 타 학원물들과 다르게 정말 특색이라곤 전혀 없으며 그렇다고 특별한 불행이 있는 것도 아닌 흔하디 흔한 남학생을 주인공으로 설정한 게 이 작품만의 차별점이며 그 덕에 독자들의 감정이입과 대리만족을 훌륭하게 유도해냈다. 주인공 시점이 평범한 남학생이라 그런지 멜로물임에도 이례적으로 남성 독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작품이다.
게다가 큰 줄거리만 보면 지극히 평범하고 큰 특색없는 남학생이 자신을 싫어하던 학교의 최고 미녀와 연애까지 하게 된다는, 양산형 만화에나 나올법한 터무니없는 서사처럼 보이지만, 막상 자세한 줄거리를 들여다보면 그 과정에서 주인공의 필사적인 노력의 묘사와 더불어 충분히 개연성있는 전개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큰 설득력을 얻어 독자들에게도 전혀 반감을 사지 않고 오히려 커다란 호응을 받았다. 간혹 클리셰스러운 전개가 나오긴 하지만[8] 그런 전개가 나오는 과정조차 설득력있게 전개되는데다, 작품 자체가 복고풍이기도 하며 주인공에게 이입한 독자들이 워낙 많아 댓글에서는 하나같이 "클리셰가 아니라 클래식"이라는 주옥같은 명언을 남기며 찬양하는 반응이 압도적이었다. 암만 클리셰일지라도 그걸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걸 알려주는 작품이기도 하다.
별이삼샵의 기존의 로맨스물과 다른 독창적인 특징은 지나가는 디테일에 숨겨진 떡밥들이다. 인물 각각의 표정, 몸짓, 행동, 심지어는 신고 온 양말까지 허투로 사용되는 법이 없으며, 각각의 소재에 여러가지 복선들을 던져놓고 그것을 회수하는 과정이 정말로 뛰어나다. 한번 정주행 한 뒤에 다시 웹툰을 감상하면 1화부터 후에 진행될 스토리들에 대한 떡밥들이 즐비해있다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다. 이는 혀노 작가가 작품을 그릴 때 나타났던 긍정적인 특징이자 방향성이기도 하다.
그리고 초창기에는 다소 혀노 특유의 투박하던 그림체가 작품이 전개되며 만화의 성격에 맞게 부드럽고 예쁘게 변화했고, 캐릭터의 인체 구도나 옷 주름같은 세부적인 작화 퀄리티 또한 회차가 연재될수록 점차 높아지고 있어 혀노의 그림 실력 발전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 되었다. 거기에 혀노 특유의 세밀한 감정 표현을 통한 스토리의 몰입감 역시 상당한 편이다. 특히 141화부터 144화까지의 고백 파트는 후반부 별이삼샵의 인기를 떡상시킨 공신으로서, 로맨스물 중 역대급 단기 임팩트를 남겼다고 평가받는다. 그에 대한 증거로 8월, 9월 별이삼샵이 쿠키를 가장 많이 사용한 웹툰으로 뽑힌 것을 들 수 있다.
연재 초반부에는 순위가 상당히 낮은 편이었지만, 점차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여 순위가 올라가기 시작하더니 100화가 넘는 빌드업이 지나자 드디어 인기가 급상승하여 상위권에 입성하는 데 성공한다. 2022년 9월에는 무려 PC 기준 4위, 모바일 기준 5위로 올라가는 등[9] 매우 높은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7. 단행본[편집]
2023년 1월 30일부터 단행본 펀딩이 진행 중이다. (링크) 권수는 4권이며 한 권당 15화 정도의 분량을 담고 있다. 그리고 초창기 작화들이 현재 그림체에 맞게 수정되었다고 한다. 스티커 사진과 증명 사진 등의 굿즈도 포함된다. 2023년 1월 31일에 3000%를 달성했다.
7.1. 발매 현황[편집]
8. 기타[편집]
- 원래는 로맨스의 비중이 거의 없이 2006년 시대 반영과 우정에 좀 더 초점을 둔 작품이었다가[11] 담당자에게 거절당하고 현재 같은 노선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그런데 작가가 1부 완결 후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시즌2에서 로맨스의 비중을 줄이겠다고 했는데, 대다수의 독자들이 열렬하게 반대 중이다. 그도 그럴 것이 지수원과 설효림 사이의 로맨스가 중위권이었던 별이삼샵의 순위를 top5으로 끌어올린 일등공신이었기 때문. 다만 인터뷰는 9월 25일이었고, 마찬가지로 9월 25일에 올라온 시즌 1 후기를 보면 알겠지만[12] 작가는 전체적인 전개와 굵직한 에피소드만 정해두고 세부적인 흐름은 그때그때 흐름에 따라 유동적으로 연재하는 스타일로 보인다. 후기 베댓에도 이를 우려하는 로맨스, 추억 비중이 줄어드는 것을 우려하는 베댓이 나오기도 했고, 작가도 독자들의 반응을 신경 쓰는 것처럼 보이기에 지켜봐야 할 듯.
열심히 피드백도 계속하고
- 초반 썸네일 배경색은 오렌지였으나 1부 중반부쯤부터 형광색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현재 웹툰의 시그니처 컬러로 확실히 자리잡았다.
- 작중 주요 무대는 2006년도 경기도 용인이다. 작중에서도 용인이라고 확실히 언급되었으며 성지고등학교[13], 팔달공업고등학교[14], 기흥중학교[15], 나곡중학교 등 실제 용인의 학교 이름을 조금씩 바꿔 썼다.
- 작가의 전작 <남과 여>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다. 본작의 배경이 2006년, 남과 여의 배경이 2015년임을 고려하면 나이까지 일치한다. 남과 여, 별이삼샵 모두 상지고 배경이며 별이삼샵 주인공들은 상지고가 신설되고 처음 간 학생들, 남과 여 주인공들은 상지고 2회 졸업생들이다.[16]
- 본 작품이 작가 본인의 이야기를 그린 게 아닌가 하는 설이 돌고 있다. 주인공이 그림을 잘 그리고 꿈이 만화가라는 점에서 이 주장이 힘을 얻었다.[17] 일단 후기에서 자전적 이야기는 아니라고 밝혔다.[18]
- 일진과 양아치도 소재로 하긴 하지만 묘사가 현실적인 편이다. 주인공도 아주 아싸는 아닌, 그 당시 가장 보편적인 스타일의 학생이며 정철규 같은 악역들을 제외하고는 노는 애들도 범죄자 수준이 아니라 모두 담배나 야자 째기 등의 흔한 일탈만 하거나 본인이 같이 하진 않더라도 그런 애들이랑 친하게 어울리는 등 적당한 선에서 노는 수준으로 묘사되었다. 그리고 45~47화의 '관심 없는 싸움' 편에서는 액션 만화 내로라하는 싸움 실력이 아니라 그냥 학생들 개싸움 정도로 묘사되었다.
- 거의 매 편 한 줄짜리 작가의 말이 있었다. ㅠㅠ!!같은 귀여운 말투가 압권. 94화까지는 꾸준히 올라왔지만 그 이후로는 작가의 말이 따로 없는 편이다.
- 16화에서 오인호와 이준현이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8을 즐기는 장면이 나오는데 스트리머 케인(인터넷 방송인)의 밈 중 하나인 '지가 ○○○를 되게 잘 하는 줄 알아!'가 등장했고 댓글창은 케인의 팬들이 몰려와서 밈들을 베댓으로 올려놨다.[19]
- 2006년에 유행했던 슬라이드 피처폰을 작중 인물 대다수가 소유하고 있다. 또한 싸이월드도 자주 언급된다.
- 등장인물들 대부분이 고등학교 1학년생이라는것을 감안해도 단신인 인물들이 많은 편이다. 178~180cm를 넘는 인물이 손에 꼽을 정도로 적으며[20] 신검 평균키인 173~174cm를 상회하지 못하거나 간신히 평균키를 상회한 인물들이 대부분이다. 주인공인 지수원도 끽해야 169cm정도밖에 안되며,[21] 작중 초반에 지수원을 위협했던 양진수조차도 170cm밖에 안된다. 독자들 사이에서는 등장인물들의 키가 너무 작다는 주장과 이상하지 않다는 주장이 상반되고 있다. 2006년 기준 고1 남학생 평균 신장이 171~172 정도였던 것을 감안하면 그래도 대체로 평균 근처에서 놀고있는 수준.
9. 둘러보기[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30 15:45:28에 나무위키 별이삼샵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시즌 2에서는 추억과 로맨스의 비중을 낮추고 우정, 지수원의 성장, 학교폭력, 체벌 등의 이야기가 주가 되어 독자들의 진입 방벽을 낮출 것이라고 한다. 다만 이에 대해 독자들은 이에 대해 반발하며 추억과 로맨스는 별이삼샵의 아이덴티티이므로 줄이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2] 작품 내 배경년도는 2006년으로 나온다.[3] 외모, 패션, 이벤트, 노는 학생들의 묘사 등등. 특히 주인공 커플이 상당히 비슷하다.[4] 작품에서 직접적으로 언급된 부분은 없지만 두 작품 모두 경기도 용인시와 수원시를 배경으로 두고 있다.[5] 연애혁명의 작가인 232도 연애혁명 갤러리에서 별이삼샵을 즐겨 본다고 말했다. 특별편 change off(2)에서 232이 본인이 별이삼샵을 두고 연애혁명 레트로 버전이라고 말한 바 있다.[6] 작가인 혀노 또한, 이에 속하는 90년대 초반 출생자(1991년생)이기도 하다.[7] 학원폭력물화는커녕, 오히려 에피소드 제목부터 "관심 없는 싸움"인데다 양아치들의 싸움도 조폭 액션물 뺨치는 수준이 아닌 현실주의적인 개싸움처럼 묘사되었다. 물론 작중에서 그런 싸움이 가능한 수준의 신체 능력을 가진 인물이 없는 것은 아니나 제대로 싸우는 장면은 등장하지 않았다.[8] 오타쿠 여자애가 화장을 하니 존예가 됐다든가, 섹시하고 잘 노는 여자애가 성 경험은 전혀 없고 소녀소녀한 취향을 가지고 있다든가, 차가운 주인공이 순둥한 주인공을 의식한다든가, 조신하고 나긋나긋한 여자애가 남의 남자를 탐하는 악녀였다든가, 잘생긴 남자 선배가 알고보니 바람둥이였다든가.[9] 현재는 휴재로 인한 조회수 저하로 다시 밑으로 내려갔다.[10] 시즌 1 중반까지만 해도 설효림 혹은 지수원이 별이삼샵을 눌러 상대에게 고백한다는 설이 유력했으나, 결국 실제 고백씬은 그렇지 않았고, 작가가 옛날 단어가 뭐 있을까 생각하다 떠오른 것이고 어감이 좋아 사용하게 되었다고 밝힌 데다 작품 자체에서 가지는 의미는 없다고 못 박아서 위의 추측은 사라져버렸다.[11] 배우 정우가 출연한 영화 '바람'이 모티브였다고 한다. 영화의 색깔과 1부 후기에서 공개된 컨셉아트를 감안하면 상당히 러프한 느낌으로, 청초하고 풋풋한 현재 별샵의 이미지와는 전혀 딴판인 모양.[12] '시즌1이 막 끝난 지금 돌아보면 로맨스 장르의 성격이 짙어진 것 같은데', '여튼 그리다보니 이렇게 돼버려서 시즌2가 정확히 어떻게 전개될진 저도 모르겠습니다', ''내가 웹툰 작가가 안됐다면 어떻게 됐을까?' 라는 질문으로 시작한 작품이긴 하지만 지금은 많이 바뀌어서', '2~3시즌은 각각 1시즌보다는 짧을 것 같아요.(확신 못합니다.. 원래 시즌1도 100화 안 넘을 줄..)'[13] 혀노작가의 모교라고 한다.[14] 현 수원하이텍고등학교[15] 2019년에 폐교[16] 박동의 전여친이 남과 여의 여주인 한성옥이라는 사실이 나오는데, 한 살 어리다고 언급된다.[17] 혀노 작가의 인스타를 살펴보면 한 팬의 지수원에 모티브에 관한 질문에 30%는 본인을 따왔다고 밝혔다.[18] 애초에 성격부터가 착한 지수원과는 다르다고 밝혔다. 오히려 닮았다고 하면 성격이 나쁜건 아니지만 착하지도 않은 김지성 정도.[19] 실제로 해당 인물이 인터넷 방송을 시작한 것은 작중 시점 1년 뒤인 2007년부터이다.[20] 작중 고등학생들중에서 178~180cm를 넘는 인물은 이대규(178cm), 최진우(182cm), 최기량(181cm), 정철규(180cm) 뿐이다.[21] 이것조차도 작중 후반부에 키가 어느 정도 큰 상태의 기준이다. 작중 초반부에서는 165cm 정도밖에 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