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선(지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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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선
Eun Sun Kim

파일:지휘자.jpg
본명
김은선
출생
1980년 10월 23일 (43세)[1]
서울특별시
국적
[[대한민국|

대한민국
display: none; display: 대한민국"
행정구
]]

가족
아버지 김성재[2]
학력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 학사)[3]
연세대학교 대학원 (지휘과 / 석사)
슈투트가르트국립음악대학교 (지휘과 / 최고연주자과정)
직업
지휘자
소속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음악감독
휴스턴 그랜드 오페라 수석 객원 지휘자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
2. 상세
3. 기타



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지휘자.

정명훈 이후 한국의 차세대 지휘자 리더로서의 강력한 후보 중 한 명이다. 특히 여성 지휘자로서는 성시연, 여자경, 장한나 등과 함께 대표적인 인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주로 해외에서 활동하다 보니, 정작 국내 음악팬들에게는 인지도가 다소 낮은 편이다.

2. 상세[편집]


4세부터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지만 어렸을 때에는 지휘나 악기 연주보다는 작곡에 더 큰 관심을 두었다고 한다.[4] 이후 연세대학교 작곡과에서 학사 과정을 이수한 뒤 동대학원에서 지휘과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 뒤에는 독일 슈투트가르트국립음악대학교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수료했다.

2008년에는 로페즈코보스 국제 오페라 지휘 컴페티션에서 1위를 하였고, 2008년부터 2010년까지는 스페인 마드리드왕립극장에서 헤수스 로페즈코보스의 보조 지휘자로 활동했다. 그 뒤 2012년 프랑크푸르트 오페라에서 푸치니의 라 보엠을 지휘하며 지휘자로서 데뷔하였다.

2017년 휴스턴 그랜드 오페라(HGO)에서 베르디라 트라비아타를 지휘하며 미국에서 처음 데뷔했다. 당시 허리케인 하비가 미국을 강타한 직후였기 때문에 도시 전체가 물에 잠겨 있었는데, 오페라 극장도 당연히 문을 닫은 상태였다고 한다. 하지만 극장에서 컨벤션 센터의 공간을 빌려 간이무대를 설치해서 4주 동안 리허설을 하고 시즌 개막 공연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김은선은 "관객들이 오페라에 위로와 감동을 받고 삶의 활력을 얻었다며 시즌을 취소하지 않고 와준 것에 대해 무척 고마워하고 감격하는 모습을 봤을 때 저도 정말 기뻤어요. 음악이 우리의 삶을 얼마나 풍성하게 해주는지 다시 한번 느꼈던 시간이었습니다."라며 이 무대를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로 꼽았다.[5] 그 뒤 HGO에서 2018년 5월부터 수석 객원 지휘자로 활동했고, 신시내티 5월 페스티벌의 오프닝 무대를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지휘했다.

샌프란시스코 오페라에서 2019년 6월에 드보르작루살카를 지휘했고, 동년 12월에 샌프란시스코 오페라단의 차기 수석 음악 감독으로 임명되어 2021년 8월 1일부터 5년동안의 활동을 시작했다. 이는 정명훈에 이어 해외 오페라단의 음악 감독을 맡는 2번째 한국인이자 미국의 메이저 오페라단으로서는 처음 있는 여성 음악 감독이다.

2024년 2월 22일에는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서 시벨리우스핀란디아, 라흐마니노프교향곡 3번을 지휘하고, 스웨덴의 작곡가 안데르스 힐보리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의 초연을 지휘하며 뉴욕필에 데뷔할 예정이다.#

동양인 여성으로는 두 번째로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서의 지휘 데뷔가 확정되었다.[6] 2024년 4월 21일에 쇤베르크의 오페라 '기대'와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3번을 지휘할 예정이다. 한국인이 베를린 필하모닉의 지휘를 맡는 것은 금난새정명훈에 이어 3번째이고, 동양인 여성으로서는 두 번째[7]이다.

3.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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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김대중 정부에서 청와대 민정수석, 문화부 장관 등을 역임한 고위공직자다. #[3] #[4] #[5] #[6] #[7] 일본인 여성 지휘자 오키사와 노도카가 베를린 필을 지휘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