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여자친구)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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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여자친구의 등장인물. 허영이의 친구 2. 2부의 주인공으로 정황상 이혜지와는 그쪽으로 엮인 관계였던 듯하다. 작중 자영승주와 함께 둘뿐인 공식 GL. 자영승주의 분량이 없다시피 하니[3] 사실상 유일한 커플로, 혜지소영의 조합은 팬들 사이에서 최고로 인기 있는 조합이다.

2. 외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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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소영은 "미소녀"였던 것이다.

검은 단발에 보라색 눈을 하고 있다. 전신샷을 보면 확실히 마른 편이다. 최한나, 이혜지와 함께 미인이라고 공인되었지만[4] 상시 삼백안에 입도 거칠어서 이성에게 인기는커녕 친구들조차 몇 없다고 하며,[5] 키는 154cm로 작중 최단신이다. 초기에는 피부가 독보적으로 하얀 편이었지만 그림체가 바뀌면서 다른 캐릭터와 비슷해졌다.

작가의 말로는 외모는 히노 레이 및 여러 단발 얼짱을 참고했다고 하며, 나름 공식 미소녀인데 더 예쁘게 그려주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하였다. 또한 키가 작고 입이 험하다는 점 등이 뷰티풀 군바리의 박소림을 닮았다.[6]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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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등교 첫날, 허영이, 우지은과 함께 첫 등장.

최한나에 대한 허영이의 뒷담을 들어줄 때, 김소영이나 우지은이나 허영이의 주장에 전혀 동조해 주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다 같이 우지은이 잡은 미팅을 갔을 때, 대충 츄리닝 차림으로 나왔고, 극히 무관심한 태도를 보였다. 상대 남학생들에게서 '청건중 이혜지'에 대한 언급이 나오자 통금 시간이라며 자리를 떠 버렸다.

초반에는 한나와의 사이가 매우 어색했다. 한나는 이를 두고 소영이 '친했던 아이의 자리에 다른 아이가 들어오는 게 싫어서' 그런 것이라 추측한다.

우지은과 싸운 후 한나를 카페로 불러내더니, 대뜸 남자 부원 받기 싫다며 자신의 심경을 토로한다. 이어서 대화를 나누는데, 이혜지는 어떤 아이였냐는 한나의 물음에 소영은 "걘 진짜 미친 X이었지..."라고 대답하고, 과거 회상 장면이 시작된다.

2부에선 주역으로 나오는데, 중학생 때 에어팟을 끼고 동영상을 보다가 처음 보는 이혜지, 허영이, 우지은이 말을 걸자 일진이라고 오해한다.

이혜지가 빼빼로를 물고 들이대며 빼빼로 게임을 해달라고 하자 싫다고 하지만, 우지은이 너랑 놀아달라고 저러는 거라며 회유하자 마지못해 응한다. 그리고 그것은 성추행으로 이어졌고 당연히 소영은 매우 화를 낸다.

첫인상을 말아먹었음에도 혜지는 소영에게 꾸준히 집적댔고, 소영도 거기에 조금씩 이끌린다.

우지은이 미팅을 잡는데, 가기 전에 지은과 영이는 소영을 꾸민다. 이때 혜지가 소영의 귀를 뚫어 주겠다며 소주와 라이터와 바늘을 꺼낸다. 처음에는 안 하겠다고 했지만, 지은이 귀걸이를 하나 들고서 잘 어울릴 것 같다며 눈빛으로 애원하자 자리에 앉는다. 그리고 혜지가 귀를 뚫자 아파 죽는다. 결국 한쪽만 뚫었다.

이혜지가 불러내서 센터가 문미리로 바뀌었다고 말하며 온갖 욕을 쏟아내자, '원래 잘하는 사람은 어디 있어도 잘 보인다'고 이야기해 주지만 전혀 통하지 않는다. 이후 혜지가 남친을 만들었다며 사진을 보여주는데, 지금 제정신이냐고 화를 낸다. 잔소리를 해도 혜지는 전혀 듣지 않았고, 다 같이 코노에서 놀 때 남친을 데려오기까지 한다. 혜지는 소영이 뻔히 보는 앞에서 남친과 키스를 하려 하고, 이때 열이 뻗친 소영은 뛰쳐나간다. 이때 소영을 따라온 혜지와의 말싸움 이후, 혜지는 더 이상 영이네 무리와 놀지 않는다.[7]

결국 2부 막바지에 갈등이 극에 달해 몸싸움이 난다. 혜지가 때려 보라며 제 뺨을 툭툭 건드리자 못 칠 것 같냐며 주먹을 뻗는데, 팔은 바로 붙잡히고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는다. 처참하게 발린 후 혜지에게 어떤 말을 하려다 결국 눈물을 보이는데, 혜지는 그런 소영에게 성질 죽이고 살라는 말을 남긴다.

회상이 끝나고 소영이 밝히길, 그녀가 한나에게 공격적으로 군 이유는 한나가 허영이에게 악의를 가졌다고 여길 만한 정황을 포착했기 때문이다. 소영은 한나가 허영이의 발에 일부러 걸려 넘어진 것을 보았었던 것. 그리고 동아리 가입 권유 날에도 한나의 책상 서랍 안에 학교폭력 신고 포스터가 들어 있는 것도 보았다. 때문에 소영은 한나가 일부러 영이의 발에 걸려 넘어진 후 영이를 학교폭력으로 신고하려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오해가 풀린 후[8]에는 한나의 어깨에 기대는 등 급격히 친밀해진 모습을 보인다.

4. 어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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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부원 받기 싫어. 엑스트라여도 싫어. 대체 왜 맨날 남자 못 데려와서 안달이냐고. 평소에 알아서 만날 것이지 꼭 동아리에까지 껴야 되냐고. 그리고 영화 만드는 거 그냥 우리끼리 재밌으면 되잖아. 축제에서 돈 버는 게 별 거야? 그게 중요해? 진짜... 애초에 걔네 남자타령 하는 거 자체가 짜증나. 장단 맞추는 것도 하루이틀이지.. 나도 알아.. 까짓 거 남자 몇 끼네마네로 쪼잔하게 구는 거 나도 아는데.. ..그럼 어떡해? 난 친구도 없고… 진짜 걔들밖에 없는데.. 그리고 백빛나때문에 숨어서 촬영해야 되는 것도 개짜증나. 남주 없애고 싶어. 몰라 그냥.. 다 화나. 관심 뺏기는 것 같으니까 데려오지 말라고? 이걸 어떻게 말해? 내가 너무 집착하는 거겠지."

"니가 지금 제정신이야?"

"X까."

"혜지야, 제발."

"야, 나는, 나는 그냥 니가.. ..."[9]

후에 인터뷰에서 밝혀진 걸로는 이때 김소영이 하려고 했던 말은 "나는 그냥 네가 걱정이 돼서".

"네가 날 놀리는 건 장난이지만.. 내가 너한테 똑같이 하면.. 그건 좀 너무하잖아."

5.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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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BGM은 클래지콰이의 Sweety이다.

• 불닭볶음면, 엽떡 같은 매운 음식을 잘 먹는다고 한다.

• 작가의 데뷔작 후보 중 하나였던 '방송국'의 시놉시스에서 김소영의 이름을 찾아볼 수 있는데, 계속되는 철야로 심신이 피폐해져있던 신인 작가 김소영이 동창이었던 누군가를 만나게 되는 내용이었다고 한다. 김소영의 장래희망이 PD인 것도 그 흔적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