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준(유괴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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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준

파일:유괴의 날 등장인물 김명준.jpg

배우: 윤계상 (아역: 오승준)
생년월일
1983년 8월 26일 (작중 41세)
신체
182cm, 70kg
가족
아내 서혜은
김희애(2013년 10월 28일생)
주소
前 경기도 영인시 기중로 297 부온빌딩 원하고시원
現 경기도 영인시 영인로 38-1
학력
수풍고등학교 (자퇴)
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 (합격)
이력
1999년 유도 국가대표 선발전 1차 5위
2000년 유도 국가대표 선발전 2위
2001년 유도 국가대표 선발전 결승 진출
별명
괴물[1]
살해 용의자가 된 유괴범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
어설프고 마음 약한 초짜 유괴범. 딸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유괴를 계획하다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려 살해 용의자로 쫓긴다.




1. 개요
2. 포스터
3. 특징
4. 인간 관계
5. 작중 행적
5.1. 1화
5.2. 2화
5.3. 3화
5.4. 4화
5.5. 5화
5.6. 6화
5.7. 7화
5.8. 8화
5.9. 9화
5.10. 10화
5.11. 11화
5.12. 12화
6. 주요 대사
7. 기타
7.1. 방영 전 정보



1. 개요[편집]


ENA 수목 드라마유괴의 날〉의 등장인물. 배우는 윤계상.


2. 포스터[편집]



파일:유괴의 날 캐릭터 포스터(1).jpg

▲ 캐릭터 포스터


3. 특징[편집]


  • 성격: 혜은의 요구대로 로희를 유괴했지만, 본성이 나쁜 사람은 아니고 순박한 모습을 계속 보여준다. 자신이 유괴할 아이였던 로희가 기절하자 병원에 데리고 가봐야 할 것 같다고 혜은에게 화를 내거나, 로희가 깨어나자 아픈 곳이 없냐고 묻고, 배고프다고 하니까 먹을 것을 사 오고, 전기장판을 켜주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 눈치 좋은 로희는 그런 그의 성격을 단번에 알아채고 적절하게 이용하고 있다.

  • 무력: 유도 국가 대표 선발전까지 갔던 만큼 작중 내에서 무력, 맷집 및 위기상황시 본능적인 대처력은 현재까지 적수가 없을 정도로 등장인물들 중 아주 높은 편이다. 심지어 총을 든 건장한 남자 3명을 단숨에 제압하기도 한다. 또한 그간의 명준의 모든 무력 사용 순간은 오직 납치된 로희를 구하기 위한, 구해야 하는 순간들이었다.[2]

  • 지력: 로희가 '아저씨는 그냥 생각이라는 거 자체를 하지를 마'라며 언급할 만큼 머리 쓰는 것에 관해서는 전혀 일가견이 없다. 감정을 잘 감추지 못하며, 감정에 잘 이입하기도 한다. 후반부에 어린 시절에는 공부를 잘했다는 것이 드러났다.[3]

  • 전과: 2001년 1월 9일, 유도 국가대표 선발전 결승전에서 상대 선수의 목을 졸라 사망하게 하여 10호 보호처분을 받았다.[4]


4. 인간 관계[편집]


  • 최로희: 자신이 유괴한 아이이자 지켜야 하는 존재. 처음에는 죄책감으로 인해서 어쩔 수 없이 돌보는 아이였지만 같이 시간을 보낼수록 유대 관계가 생기고 결국 로희와 약속을 나누며 무슨 일이 있어도 반드시 지켜내야 할 존재로 여기게 된다. 거의 또 다른 딸과 다름없는 존재.

  • 서혜은: 전처.[5] 3년 전, 집에 있는 돈을 다 들고 집을 나갔다. 로희 유괴 3개월 전, 학대받는 아이 로희를 유괴하여 부모를 협박해 돈을 뜯어낼 작정으로 명준에게 로희 유괴를 제안했다.[6]

  • 김희애: 자신의 딸. 소아 백혈병 판정을 받고 현재 영인병원 814호에 입원 중이며, 무사히 골수 이식 수술을 마쳤다.

  • 박상윤: 자신을 쫓는 형사. 일련의 상황들로 자신에 대한 의심을 거의 거둔 상태이며, 협력 관계가 되었다.


5.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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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1화[편집]


차 안에서 쪽지에 적힌 <영인로 291번 길 37>이라는 주소를 되뇌고, 혜은의 전화를 받으며 불안한 듯한 모습을 보인다. 주취자를 데려가는 순찰차를 보고 놀란 듯 다른 곳으로 이동해 버리는데, 자신의 차 앞으로 갑자기 한 아이가 뛰어들고 기절한다.[7] 기절한 아이에게 다가가는데, 얼굴을 본 후 이내 자신이 유괴할 아이 '로희'였음을 확인한다.[8]

기절한 로희를 데리고 집으로 온 후, 옥상에서 혜은과의 전화 통화 중 병원에 데리고 가봐야 할 것 같다며 걱정한다. 그런 자신에게 "미쳤어? 병원이라니, 너 제정신이야?"라고 말하는 혜은에게 제정신이니까 하는 얘기라며 화를 내고, 앞으로는 자신이 알아서 하겠다는 말과 함께 전화를 끊고 집으로 들어간다.

집으로 들어오자마자 깨어난 로희와 마주친다. 로희의 몸상태를 물어보지만, 자신이 누구냐고 물으며 기억을 잃은 듯한 로희에게 너의 이름은 '희애'라고 대답한다. 배가 고프다는 로희와 먹을 삼각김밥을 사서 로희와 나누어 먹고, 밖으로 나가 로희의 부모에게 전화를 하는데 전화를 받지 않는다.

잠든 로희의 이불 아래 전기장판을 틀어주고 나오다가 미처 떼지 못한 자신의 진짜 딸 '희애'의 사진과 가족 앨범을 들고 나와 가방에 넣던 중, 가족 앨범을 펼쳐보고 과거를 회상하며 오열한다.[9]

로희에게 해줄 음식의 재료를 사러 동네 슈퍼에 갔다가 혜은과 전화 통화를 하는데, 희애와 떨어져 있음을 눈치채고 그 길로 희애의 병원에 달려간다. 병원 수간호사를 통해 골수 기증자가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는데, 밀린 병원비와 수술비를 납입해야 한다는 얘기를 듣고 괴로워한다. 이내 집에 혼자 두고 온 로희가 생각나 택시를 타고 미친듯이 집으로 달려간다.

계란찜과 소팸 등 로희에게 음식을 차려주고, 먹는 모습을 보며 미소를 짓는다. 이내 외국어를 쏟아내거나, 자신에게 동생이 있냐고 묻는 로희를 보고 당황해 대충 둘러댄다. 이후 집 밖으로 나와 평상에서 로희에게 '아빠 보고 싶어요'라는 말을 해주길 요구한다.[10] 억지로 말해준 '아빠'라는 말을 리플레이하는데, 희애 음성이 떠오르며 눈물을 흘린다.

잠든 로희의 발에 수면 양말을 신겨주고, 이불을 덮어준다. 옥상으로 올라와 휴대폰을 열었는데 로희가 몰래 녹음해 둔 "아빠, 보고 싶어. 힘내. 그리고 아까 때려서 미안해"라는 음성을 듣고 미소를 짓는다. 이내 로희의 부모에게 다시 한 번 연락하는데 또 전화를 받지 않자 차를 몰고 로희의 집으로 간다. 로희의 집 앞에는 사람들이 무리 지어 있었고, 그곳에서 흰 천에 덮여 나오는 로희의 부모를 발견하고 크게 놀란다.


5.2. 2화[편집]


로희의 집에 갔다가 로희 부모의 사망을 확인하고 멘탈이 나간 채 차를 몰고 먼 곳으로 가 휴대폰과 차, 차키 등을 불태워버린다.

집으로 돌아와서 로희가 사라졌음을 알아채고 놀라 밖으로 나가 "희애야"하고 부르다가 이내 "로희야"로 호칭을 바꾸어 동네 곳곳 로희를 찾으러 뛰어다닌다. 그러던 중 얼마 전 대화했던 고물상과 마주쳐 여자 아이를 보지 않았냐고 물었는데 못 봤다는 답을 들었고 다시 찾으러 달려가던 중 고물상이 끌고 가던 수레에 로희가 계속 들고 다니던 '효자손'을 발견하고 다가가는데 고물상이 흉기를 들고 저지하자, 고물상을 아예 날려버린다. 이후 고물상이 언덕 아래로 차버렸던 로희가 탄 수레를 잡으러 뛰어가 위험했던 로희를 온몸을 던져 구하다가 기절한다.

깨어나 로희를 발견하자마자 다행이라고 안심한다. 다음 날, 자수를 결심하고 로희를 데리고 나선다. 자수 전, 마지막으로 희애 얼굴을 보려고 희애가 입원한 병원에 갔는데 병실에 희애가 없자 작은 소동을 벌인다. 그런 명준에게 수간호사가 다가와 진정시키며 희애가 병실을 옮겼고 입원비, 수술비, 간병 비용까지 모두 정상 납부되었으며 수술 일자도 잡혔다는 소식을 전한다.

희애가 입원한 병원을 나와 로희가 의사가 뭐라고 했냐고 묻자 배탈이 났다고 둘러댔는데, 나 몰래 뭐 먹었냐고 핀잔을 들었다. 저녁이 되어 로희를 데리고 길거리 음식 '떡튀순'을 먹는 중 로희가 기절하자 놀라 로희를 업고 영인병원 응급실로 울면서 다급히 달려간다. 로희 수액 맞는 것을 지켜보던 중 로희의 손에 이끌려 응급실을 빠져나온다. 이후 자신이 유괴된 것을 눈치챈 로희에게 누구냐는 질문을 받는다.


5.3. 3화[편집]


자신이 누구냐는 로희의 질문에 최로희라는 것을 알려준다. 이내 본인의 부모의 생사를 묻는 로희의 질문에 '그건 내가 아니다'라는 대답에 로희가 놀라 도망치는데 곧바로 따라가 붙잡는다. 아무것도 못 보고, 못 들은 걸로 하겠으니 집에 보내달라고 애원하며 오열하는 로희를 복잡한 표정으로 바라보다가 집에 보내주겠다는 대답을 한다.

로희와 경찰서 앞에 도착하고, 함께 들어가려고 하지만 로희가 명준의 사정[11]을 듣고 명준을 그냥 돌려보내려고 한다. 그런 로희에게 혼자 들어가도 괜찮겠냐고 묻는 명준에게 로희가 "누가 누굴 걱정해 주는 거야? 유괴범 주제."라고 답하자 할 말을 잃은 듯 고개를 숙인다. 이내 빨리 가라는 로희의 말에 뒤돌아 떠난다. 동네를 걷던 중 자신을 부르는 누군가에 뒤돌아보는데 경찰이 서있는 것을 본 후 달아나 숨는데 로희의 "아빠!"라는 소리를 듣고 일어나 밖으로 나간다. 이내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있는데 로희가 명준의 손을 잡으며 자신이 아빠라고 둘러대자 로희의 말에 동조한다.

놀이터로 장소를 옮겨 로희와 대화를 하던 중 경찰이 범인 같다는 로희의 말에 의아함을 가지고, "어디든 안전한 곳이 있어야 할 텐데"라며 걱정한다. 그런 명준을 로희가 빤히 쳐다보자 "나? 안돼~ 난 유괴범이야!"라며 반항하지만 이내 로희의 말발에 지고 만다.

다음 날, 일방적인 합의서를 작성해 사인할 것을 요구하는 로희에게 일단 저항해 보지만 역시나 말발에 지고 말아 사인을 한다. 이후 식당에서 돈가스를 먹으면서 차를 불태운 사실을 로희에게 고백했고, 또 핀잔을 듣고 만다. 이런저런 얘기를 이어가다 로희의 유괴를 혜은에게 사주받았다는 사실을 흘리고 만다.

영인역으로 갔는데 경찰들이 깔려 있었고, 로희의 잔꾀로 허위 신고를 해 경찰을 따돌리고 영인역으로 들어가 서울로 향했다. 저녁이 되어 서울역 근처 산책로를 걷던 중 자신과 로희의 신상이 담긴 뉴스를 접하게 된다. 이후 혜은의 집 근처 편의점에서 로희와 라면을 나눠먹다 혜은이 집으로 들어가는 것을 발견하고 따라 들어간다. 로희와 혜은의 대화를 듣던 중 로희가 천재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놀란다. 이내 혜은이 희애를 보러 병원에 한 번도 가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화를 낸다.


5.4. 4화[편집]


혜은에 집 소파에서 자고 일어나 오랜만에 혜은이 끓인 된장찌개를 먹는다. 이내 자신이게 돈봉투를 주며 급한 대로 사용하라는 혜은에게 로희가 "아줌마도 공범이잖아"라고 하자 "아니야, 이건 다 내가 꾸민 거고 내가 알아서 한 거야"라고 말한다. 둘 중의 하나는 희애를 맡아야 하기 때문.

로희와 혜은의 뒤를 따라다니다가 카페에서 한 남자와 대화를 하고 있는 혜은을 보며 목이 탄 듯 음료를 벌컥벌컥 마신다. 신경 쓰이냐는 로희의 질문에 전혀 그렇지 않다고 하지만, "뭘까? 저 새끼"라고 말하며 궁금해한다. 카페에서 나와 병원으로 들어가는 혜은과 의문의 남자를 따라가는데, 이번에는 로희보다 앞장서 쫓아간다.[12] 병원에서 로희와 잠시 대화하던 중 혜은을 놓쳐 찾아다니던 중 혜은과 마주치고 만다. 이후 대화에서 혜은이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혜은과의 오해를 풀었고, 로희가 최진태의 천재아이 프로젝트 실험대상이었음을 듣게 된다.

로희와 포장마차에서 잔치국수를 먹다가 직원이 보고 있던 뉴스에서 자신과 로희 관련 보도가 나오자 황급히 계산하고 자리를 떠난다. 현실적으로 진범을 찾기 어렵고 쫓겨다니는 상황이기에 본인은 자수하고, 로희를 경찰에게 보내주려는 마음을 한 켠에 품고 있었지만 로희가 자신을 생각하지 않는다고 서운함에 울부짖자, 너를 지키지 못할까 두렵다고 속내를 털어놓는다. 그리고 울고 있는 로희를 달래며 '무조건 꼭 지켜주겠다'고 말한다.[13]

밤이 되어 묵을 숙소를 찾아 들어가던 중 로희가 잠시 혼자 있던 상황에 누군가에게 납치되고, 로희와 납치범을 쫓는 과정에서 경찰에게 발각되지만 뿌리치고 로희를 쫓아가 납치범과 격투 후 로희를 구출한다.[14] 이후 로희를 업고 서강대교를 건너던 중 힘이 빠져 쓰러지고, 의식 없이 자신의 무릎에 누워있는 로희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미안하다는 말을 하다가 기절한다.


5.5. 5화[편집]


최진태 소유의 별장에서 깨어난다. 이어 자신을 지켜보고 있던 호영을 따라가 통창 안 실험실에서 이런저런 검사를 받고 있는 로희를 발견하고 놀란다.

이후 로희가 당해온 '천재 아이 프로젝트'라는 이름의 뇌 실험에 대한 이야기를 은선에게 들은 후 로희와 함께 밥을 먹는다. 음식을 보고 맛있어 보이는 게 없다는 로희에게 맛있는 것을 해주겠다며 밀가루 부침개를 만들어와서 갈비찜 등 음식을 싸 로희에게 건네준다.

호영과 격투 중 칼에 찔린 부위를 은선으로부터 치료받고 거실로 나와 러시아어 책을 읽고 있는 로희에게 날 좋은데 나가자고 해변으로 끌고 나가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이후 자신의 부모를 죽인 범인을 기억해 낸 로희에게 이곳에서 나가자고 말한다. 이후 로희와의 회의 중 '별장에서 1.2km쯤 떨어진 곳에 부러진 391번 국도 표지판'에서 만나기로 약속하고 별장을 떠난다.

해외 도피 전 희애의 병원에 들러 당분간의 마지막 인사를 전한다. 이후 항구로 가 호영에게 돈을 건네받고, 그중 얼마를 꺼내 호영에게 건네며 희애 수술 마치면 옆에 둘 인형 하나를 사달라고 부탁하고 배에 오른다. 얼마 동안 가던 중 로희의 말대로 받은 돈을 선장에게 내밀며 돌아가자고 말하다가 누군가에게 머리를 가격 당하고 쓰러진다.


5.6. 6화[편집]


기절한 채 가방에 들어가 있다가 깨어나 중국 선원들의 싸움을 목격하고 놀라 당황하다가 옆에 있던 도끼로 손목에 묶인 끈을 자르고, 선원들과의 격투 끝에 항구로 돌아간다. 이어 자신을 추격하던 경찰들에게 잡혀 경찰서로 이동 중 고의적 사고를 낸 호영에게 이끌려 별장으로 돌아가 로희와 재회한다.

주방으로 가 점심을 먹고 있던 제이든과 처음 만난다. 이어 로희에게 제이든이 명준 자신을 두 번이나 죽이려 했던 사람이라는 것을 전해 듣고 유도 기술을 사용하여 제이든을 넘겨버린다.

저녁이 되어 맥주를 마시던 중 호영에게 '우리야 닳고 닳았다고 해도 로희는 아직 아이다. 울고 싶고, 투정 부리고 싶어도 꾹 참는 그런 안쓰러운 아이. 아이들은 지켜주자'라는 말을 전한다.

다음 날 아침, 자신이 로희를 죽이고 시신을 바다에 유기했다는 뉴스를 보고 황당해한다. 이후 로희의 아이디어로 택균에게 전화를 걸어 300억을 요구한다.


5.7. 7화[편집]


비장한 마음가짐으로 택균과 전화통화를 하다가 결정적인 순간 삐끗하여 로희에게 전화기를 넘긴다.

늦은 저녁, 식사를 하지 못해 과자를 먹고 있는데 갑자기 쳐들어온 제이든과 호영 무리에게 구타 및 총기로 위협을 당한다. 로희를 유괴할 것을 지시한 것이 서혜은이 맞냐는 제이든의 질문에 자신의 단독 범행이라고 반복하여 말하지만, 옆에 있던 로희가 서혜은이 시킨 것이 맞다고 말하자 크게 소리치며 반발한다.

다음 날, 로희와의 잠깐의 외출 이후 방에 감금되었는데 로희의 도시락을 통해 몰래 휴대폰과 상윤의 연락처를 전달받는다. 이후 로희가 별장의 불을 끄자 총을 들고 있는 3명의 경호원을 한 번에 제압하고, 로희와 함께 별장을 빠져나간다.


5.8. 8화[편집]


차를 통해 별장을 벗어나던 중 길에서 제이든과 마주치고, 좀 전에 제압한 경호원에게서 빼앗은 총을 이용해 그에게 겨누며 '로희는 이제 평범한 11살 아이로 살게 될 것이며, 또 로희를 건들면 팔다리, 사지를 다 분질러 놓을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한다. 이후 제이든을 묶어 차 트렁크에 싣는다.

별장을 빠져나오기 전 상윤과의 통화에서 로희가 로희 가족을 상대로 요구한 몸값 300억을 수거해 달라고 부탁하였으며, 로희 몸값을 건네는 사람들이 로희가 죽었다고 믿게끔 하려고 한 사람들이라는 것과 그들이 로희와 자신을 감금하고 있다는 사실, 경찰 내부에 프락치가 있다는 사실을 전달한 것이 드러났다.

노부부가 운영하는 펜션에서 하루를 묵는다. 이른 새벽 서울로 올라가던 중 혜은에게 전화를 걸어 희애 수술하는 날이니 병원에 올 것을 다시 한 번 확인받으며, 자신은 희애를 본 후 자수할 것이라고 말한다.

로희의 참견으로 양복점에 들러 양복을 사 입고, 중국집에서 자장면을 먹는다. 대화 중 로희에게 1200억 정도의 재산이 있다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란다.

자장면을 먹고 지하주차장으로 가던 중 밖에 있는 인형을 발견하고, 희애에게 줄 선물로 사기 위해 혼자 밖으로 나간다. 한참을 기다려도 로희와 택균이 나오지 않자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 쓰러진 호영을 발견하고 119에 전화한다. 그리고 바로 로희를 납치한 제이든과 호영을 쫓아가려 하지만 총으로 위협당해 숨어있다가, 기습으로 나타나 총을 든 제이든을 제압하며 팔을 꺾어버린다.[15] 직후 칼을 든 호영이 또다시 명준의 배를 찌르려고 하는데 손으로 막아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

결국 딸 희애의 수술 당시 희애 옆을 지키지 못했으며, 혜은의 집에서 하룻밤을 묵는다. 다음 날 아침, 약상자를 찾다가 혜은이 숨긴 최진태 자택의 2022년 3월부터 2023년 5월의 CCTV 외장하드를 발견한다.

상윤과 익중의 대화 중 혜은 전에 실험 대상에 올랐던 인물이 명준이었음이 드러났다.


5.9. 9화[편집]


어린 시절, 고아원에서 최동억에게 입양되던 중 혜은의 방해로 파양된 것이 드러났다.[16]

외장하드를 발견하고 놀라던 중 혜은에게서 영상통화가 걸려왔고, 병실에 누워있는 희애를 보고 눈물을 흘린다. 이후 확인할 것이 있다며 전화를 끊고, PC방으로 가서 외장하드 속 CCTV 영상을 확인하던 중 다른 문제로 PC방에 들어온 경찰들의 눈을 피해 도망쳐 나간다. 그 후 다시 혜은의 집으로 향하지만, 그 앞을 지키고 있는 경찰들을 발견하고 발걸음을 돌린다.

로희를 찾아야 하기 때문에 달리 갈 곳이 없어 은선의 병원으로 갔다가 지하주차장에서 은선을 위장 자살 시키려는 괴한을 제압하고, 병실로 올라가 다친 손을 치료받는다.

다음 날, 괴한의 휴대폰 문자를 통해 로희가 속초 선착장에 간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던 중 갑자기 들어온 상윤과 마주치고, 도망 나가 은선의 차를 타고 속초 선착장으로 간다.


5.10. 10화[편집]




5.11. 11화[편집]




5.12. 12화[편집]


재판에서 검찰에 의해 10년형을 구형받던중, 증인으로 출석한 로희가 왜곡하는 진술조력인은 필요없다면서 진술채택을 하지말아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재판장은 로희에게 똑똑한건 알지만, 이것 또한 법의 원칙이라며 따라야 한다고 타이른다.[17] 본인 얘기를 직접 판단해달라며 판사에게 전달하는데, 로희의 변호사가 작성해준 사건경위서를 읽다가 멈추더니 김명준을 어떻게 하면 풀어줄수 있냐고 말하자 법정내에서 웅성거린다. 검찰은 감정적 동화를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며 제지하지만 판사가 듣고 판단하겠다며 로희의 진술을 듣는다. 그간 겪었던 얘기를 논리 정연하고 솔직하게 전달해 적은 형량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18]


6. 주요 대사[편집]


아이야. 우리가 유괴할 아이.

- 1화, 자신의 차에 뛰어든 로희의 얼굴을 확인한 명준}}}

나? 안돼~ 난 유괴범이야! 뭘 책임져, 유괴를 당한 아이는 경찰이 책임을 져야지. 국민의 안전을 담당하는 게 경찰인데.

- 3화, 자신을 책임지라는 로희에게}}}

무조건 지켜줄게 꼭.

- 4화, 오열하는 로희에게}}}

내가 하나만 얘기해 줄게. 내가 오늘 로희랑 약속했거든. 지켜주겠다고. 아직 하루도 안 지났어 이 XX야!!!

- 4화, 로희를 구하기 위해 싸우며}}}

내 별명이 뭔 줄 알아, 이 XX야? 괴물이야. 이 XX야.

- 4화, 로희를 지켜내며}}}

로희는 이제 평범한 11살 아이로 살게 될 거야. 이 유괴범 아저씨가 해 줄 수 있는 건 그것뿐이니까. 그러니까 너 다음에도 또 이런 식으로 로희 건들잖아? 그럼 내가 진짜, 진짜 진짜 네 팔다리, 사지 다 분질러 놓을 거야.

- 8화, 제이든에게 경고하는 명준}}}

너 내가 말했지! 로희 건드리면 팔다리 다 분질러 버리겠다고 이 씨.

- 8화, 제이든의 팔을 꺾어버리며}}}

로희를 데려갈 거면 내 숨통을 먼저 끊어 놓은 게 좋을 거야! 내가 어떻게든 로희를 지킬 거니까!

- 10화}}}


7. 기타[편집]


  • 격투기 선수를 했으면 아주 대성했을 조건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으나 과거의 어떠한 사건으로 인해서 그 길이 막혔기에 막상 전투를 하면 초인급 맷집은 자랑해도 격투에 있어서는 아마추어 그 자체의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맷집과 근력으로 결국 해결해버리는 초인급 재능을 자랑한다.

  • 만약 납치가 목표대로 성공해서 돈을 얻어냈다면 그대로 딸 수술비로 쓰고 명준 혼자서 다 뒤집어쓰고 감옥에 갈 계획이었다고 한다. 누구 하나는 딸을 돌봐야 하는데 혜은보다는 자신이 독박 쓰고 감옥에 가는 게 나을 거라고. 이 이야기를 들은 로희는 두 손으로 이마를 짚는다(....)


7.1. 방영 전 정보[편집]


  • 2022년 10월 13일, 윤계상 캐스팅 소식 보도 및 캐릭터 정보 공개
    • 윤계상 유괴범 된다, ‘유괴의 날’ 출연확정
    • 딸의 병원비 마련을 위해 11살 소녀를 납치하는 초짜 유괴범. 뜻하지 않은 사건에 얽혀 졸지에 살해 용의자로 쫓기는 신세가 되는 인물. 왠지 모르게 2% 부족하고, 누구보다 인간적이고 마음 약한 유괴범과 똑 부러진 천재 소녀의 엉뚱하고 유쾌한 진실 추적이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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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학교 유도 청소년 대표로 활동 당시 별명.[2] 고물상으로부터 납치된 로희를 구할 때, 호영에게 납치된 로희를 따라가기 위해 자신을 붙잡은 경찰들의 손을 뿌리칠 때, 호영으로부터 로희를 구출할 때, 로희와 별장에서 탈출할 때 등.[3] 실험의 효과로 보이는 데 이때도 공부를 잘하는 것과 별개로 순진해서 서혜은에 말에 넘어갔다.[4] 로희가 정말로 죽였는지 물어보자 사고라고 답한다. 과거 당시 실제로 사고로 보이는데 상대 선수가 숨이 막혀 탭을 치지 못해서 명준이 그대로 조르기를 하는 바람에 사고가 났다. 살인 보다는 과실치사로 봐야 겠지만, 본인도 의도했든 안 했든 사람을 죽였다며 담담히 살인죄를 받아들인다.[5] 이혼을 하지는 않아서 법적으로는 아직 부부다.[6] 딸이 3살 때 본인이 에이즈 판정을 받았고, 이후 딸이 백혈병에 걸리자 치료를 위해 전국 병원을 돌아다니다 우연히 천재아이 프로젝트에 알게 되어 이를 이용해 병원비를 받아내려 했다.[7] 차에 부딪히지는 않았다.[8] 3개월 전, 희애의 병실로 찾아온 혜은에게 로희 유괴를 제안받았다.[9] 과거, 고물상에서 일했으며 돈을 벌어 딸 희애 학원을 보내주려고 했다. 이후 힘이 없는 희애를 데리고 간 병원에서 소아 백혈병 판정을 받았다.[10] 녹음을 해두었다가 로희 부모에게 협박할 용도로 쓸 모양.[11] 희애 수술 관련.[12] 정확히는 뛰어간다. 들어간 곳이 병원인 것도 모를 만큼 혜은의 뒤만 따라갔다.[13] 울부짖는 건 로희의 연기였다.[14] 격투 중 호영의 칼에 맞았다. 하지만 바로 다시 각성하여 납치범이 들고 있던 칼과 자동차를 이용하여 그 납치범을 제압했다.[15] 전날 경고했던 것이 복선인 셈.[16] 최동억이 명준과 혜은에게 '표준 지능검사 평가지'를 주며 더 높은 점수가 나오는 사람을 입양할 것이라고 했는데, 명준이 푼 문제를 마지막에 혜은이 바꿔치기하여 자신의 이름을 적어서 제출하였고, 혜은이 입양된 것으로 보아 어린 시절 명준은 공부를 잘했던 것으로 보인다.[17] 진술조력인은 피해자가 만 13세 미만일 경우 의무적으로 진행해야 한다.[18] 로희가 다른 범죄로 노출되있는 상황을 김명준이 목숨걸고 지켜준 덕분에 해결되었고, 같이 공조수사했던 경찰이 좋게 증언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오랜기간 아빠의 학대와 실험대상으로 받은 고통을 명준의 보살핌으로 정서적인 안정까지 얻은데다 방청석이 들썩거릴 정도의 논리 정연한 증언으로 검찰마저 당황할정도라 형량은 극히 낮아질듯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