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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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大業
1962년 1월 6일 ~ (62세)

1. 개요
2. 생애
3. 기타
4.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전직 군인.

병풍 사건으로 불리는 제16대 대통령 선거 당시 이회창 후보의 아들 병역비리 관련 허위사실 유포로 실형을 받고 복역했다.


2. 생애[편집]


1962년 1월 6일 경상북도 대구시(現 대구광역시)에서 의정 장교의 아들로 태어났다. 국민학교를 졸업한 뒤 상경해 중학교를 졸업했으나 고등학교 2학년 때이던 1978년 6월 고등학교를 중퇴했다.

1980년대 초 아버지의 뒤를 따라 의무 하사관으로 입대했다. 1985년 4월 국군대구병원 외래과에 배치되어 주로 방위병에 대한 정밀 신체검사 접수 및 결과 통보 임무를 맡았다. 이때 국군대구병원에서 정밀 신체검사가 의뢰된 방위병들에 대한 진단서를 2부씩 발급하면서 이 중 한 부에는 인적사항을 기재하지 않은 채로 결재가 이뤄지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를 이용해 공란인 인적사항에 남의 이름을 기록하는 방식으로 방위병 20여명을 조기전역할 수 있도록 해주고 돈을 받았다가 그해 10월 구속되었다.

1985년 12월 26일, 제2군사령부 보통군법회의에서 뇌물수수 및 공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징역 6년형, 추징금 150만원을 선고받았고, 2심인 육군 고등군법회의에서는 징역 1년형을 선고받아 육군교도소에 수감되었다. 24살 되던 1986년 출옥한 뒤에는 대구에 있던 한 택시 회사에 들어갔다.

제16대 대통령 선거 이전, 오마이뉴스와 일요시사는 2002년 5~6월 김대업의 제보를 받고 1997년 대선 직후 이회창 후보의 장남 이정연의 병역비리를 은폐하기 위한 대책회의가 열린 뒤 병적 기록이 파기됐다는 취지의 보도를 했다.# 이 때 김대업은 테이프를 증거 자료로 제시하였으나 검찰은 위조로 판단하였다.

대선이 끝난 후 명예훼손 및 무고, 공무원자격 사칭[1] 등의 혐의가 모두 인정돼 징역 1년10월의 형을 선고받았다. 2004년 10월 30일 잔여형기 1개월을 남기고 가석방으로 출소했다.

그 후 2016년 강원랜드 등의 폐쇄회로(CC)TV 사업권을 따주겠다며 CCTV 업체 영업이사로부터 2억5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게 되었으나, 건강이 나빠 치료가 필요하다고 호소하면서 수사를 미루던 중 필리핀으로 도주했다. 도피 생활 끝에 2019년 6월 30일 필리핀 말라떼에서 검거되었고, 2019년 8월 5일 국내로 강제 송환, 수감됐다. 법원에서 징역 5년 6월형을 선고받고 복역중이다.


3. 기타[편집]


김대업의 이회창 아들의 병역 비리 의혹 허위 증언은 이후 대한민국 대선의 큰 영향을 준 사건이 되었다. 하지만 이후 2022년 3월 7일, 부산저축은행 대장동 불법대출 부실수사 의혹 김만배 녹취록 공개 논란을 통해서 역사는 반복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보여주었다. 이 사건의 경우, 김대업의 병풍 사건과는 다르게 실패로 끝이 났다. 아직 김대업의 병풍과 달리 수사와 취재가 진행 중이다.



4.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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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검찰 수사관 자격을 사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