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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吉宣
생몰년도 미상


1. 개요[편집]


신라의 인물로, 관등은 아찬(阿湌). 신라 역사상 첫 반역자로 기록된 인물이다.


2. 생애[편집]


서기 155년(혹은 165년)[1] 10월, 신라에서 반란을 일으키려 했으나 발각되자 백제로 도망쳤다.

당시 백제의 왕이었던 개루왕은 길선의 망명을 받아줬고, 신라의 아달라 이사금은 길선의 송환을 요청했으나 개루왕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아달라 이사금은 군대를 보내서 백제를 공격했지만, 백제는 성 안에서 지키기만 하고 나와서 싸우지 않았고 신라군은 식량이 떨어져서 본국으로 되돌아갔다.


3. 의문[편집]


삼국사기에서는 서기 1세기경부터 백제와 신라 간 전쟁이 벌어진 것으로 묘사되나, 실제로 두 나라가 국경을 마주한 시기는 이보다 훨씬 뒤인 4세기 중반 이후에나 해당되기 때문에 길선의 망명사건과 이로 인한 백제 - 신라 간 전쟁이 2세기 중반에 일어난 일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실제로 있었던 일이라도 보더라도, 후대에 벌어진 일이었는데 앞당겨져 기록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4. 관련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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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삼국사기 백제본기는 155년, 신라본기는 165년의 일로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