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해(왕은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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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2.1. 3권
2.2. 4권
2.3. 4.5권
2.4. 5권
2.5. 6권(상)
2.6. 6권(하)
3. 인간관계
4. 기타


1. 개요[편집]


왕은 웃었다의 등장인물. 진곡력 487년 출생. 나이는 14[1]→15세.[2] 라야의 이복동생인 릉가와 나이가 같다.


2. 작중 행적[편집]



2.1. 3권[편집]


정한으로 돌아와 교활왕의 지하실에 갇혀 있던 아기에가 만난 아이들 중 한 명. 아버지를 살해했기에 사형수가 되어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었으나, 교활왕이 이제까지 사용한 것과 다른 방법을 사용해 아기에를 바꿔 보겠다며 사형수 5명을 아기에의 방에 들여보냈을 때 동생과 같이 아기에와 만나게 되었다.

아기에와 처음 만났을 당시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멍하니 있다가 자기 여동생에 대한 일에만 반응했다. 그 이유는 자신의 손으로 아버지를 죽였다는 충격 때문인데, 아버지가 여동생을 팔겠다고 하자 이를 말리던 중 아버지가 그를 밀쳐버렸고, 기해는 어떻게든 막으려고 일어나면서 손에 든 걸 무심코 휘둘렀는데 그것이 푸줏간 칼이었기 때문에 아버지는 칼에 목이 꿰뚫린 채로 사망했다. 아기에는 기해와 기해의 여동생이 아버지를 살해했다는 죄 때문에 사형수가 되었다는 걸 안 뒤에 이 남매를 마음에 들어 했고, 해울의 부탁을 들어줘서 기해를 살려줬다. 지하실에 찾아온 교활왕을 만난 뒤부터 교활왕을 증오하게 되었다. 교활왕이 자신을 포함한 사형수들을 이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죄책감을 느끼기는커녕 자신을 혐오하는 눈으로 보자 복수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 때문에 자신도 복수를 하고 싶다며 아기에의 손발이 되겠다고 자청한다.

그 후 아기에, 라야와 함께 정한을 떠난다.


2.2. 4권[편집]


여행을 시작한 뒤로 죽은 아버지가 푸줏간 칼에 목이 꿰뚫린 채로 자신을 부르며 쫓아오는 악몽에 시달리게 된다.

가문 안쪽으로 들어간 라야, 아기에와 달리 기해는 진군위 가문의 부락에서 머물게 된다.


2.3. 4.5권[편집]


아기에가 나르패를 감금하는 것을 옆에서 돕는다.


2.4. 5권[편집]


라야에게 새총으로 사냥하는 법을 배운다.


2.5. 6권(상)[편집]


허수의 뒤를 쫓아 지수국에 들어오면서 악몽에게 쪽지를 보낸다.

악몽을 따라가려고 하지만 지수국에 남아서 신호를 보내면 그때 나가라는 명령을 받고 지수국에서 머물게 된다. 의심을 사지 않기 위해 제대로 된 일자리라도 구해 보려고 발품을 팔지만 기해의 음울한 얼굴과 성격 때문에 일자리도 구하지 못한다.

기해의 눈에 보이는 벌레들은 라야가 죽고 왕이 피폐해진 이후로 왕의 곁에 다가가도 죽지 않으며 인격을 갖고 서로 토론하고 대화하는 등 증세가 악화된 상태였다.


2.6. 6권(하)[편집]


문틈으로 작게 흘러나오는 소생와 배덕의 대화를 엿듣고 큰 결심을 하게 된다.

소생에게 왕을 막으려 한다며 단검을 빌리고, 축사에 들어가 허수를 칼로 난도질해서 죽인다. 이후 무사들에게 붙잡히고 악몽의 수하가 나타났다며 지수국의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는데, 소생이 사람들을 물리고 홀로 고문실에 찾아와 기해의 맞은편에 앉는다. 소생이 기해가 허수를 죽일 줄은 몰랐다며, 악몽의 앞에서 자해하러 가는 줄 알았다고 나긋하게 말하자[3] 왕은 자신을 그렇게까지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때 처음으로 소생과 제대로 눈을 맞추고 대화를 하는데, 소생이 자신은 왕을 보호하는 것, 그것만을 위해 살아간다며 악몽이 스스로 살아가겠다고 마음먹을 때까지 몇백 년이고 곁에 머무르겠다고 약속하자 감사하다고 말한다. 그러자 소생이 의자에서 일어나 기해를 단단히 껴안고 구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구해 주지 못해서 미안해요. 당신을 여기서 빼돌렸다가는 악몽과 대적하게 되겠죠. 그럼 악몽과 가까워지는 길이 더 멀어지게 되어 있어요. 저는 악몽과 멀어지고 싶지 않아요. 멀어지고 멀어져서 대화할 기회조차 놓쳐 버린 탓에 이제 막 진왕으로 각성한 그 아이가 죽기를 원하지 않아요.


기해가 괜찮다며 고개를 젓자 소생이 마지막으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 주겠다며, 배덕조차 모르는 이야기니 괜찮아지면 다른 사람에겐 말하지 말아 달라고 한다.[4] 그리고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해준다.

그리고 고문실에 찾아온 악몽에게 손톱과 발톱이 뽑히는 고문을 당한다.


3. 인간관계[편집]





4. 기타[편집]


  • 소생의 비밀을, 그것도 본인의 입으로 직접 들은 것은 기해가 처음이다. 물론 6권 후반부에서 소생이 배덕에게 간접적으로 자신의 정체를 밝히면서 배덕도 소생의 비밀을 알게 되었지만 그 전까진 기해가 유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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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권 기준[2] 5권 기준[3] 기해가 악몽이 보는 앞에서 목숨을 버리면 충격을 받고 멈출 거라고 생각한 것.[4] 기해가 살아 돌아왔을 때의 얘기인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