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측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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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내용
3. 번역
4. 외부 링크


1. 개요[편집]


氣測體義. 조선 후기의 실학자이자 철학자, 사상가인 최한기(崔漢綺, 1803~1879)가 헌종 2년인 1836년에 간행한 철학서. 총 9권 5책이며, 현재 서울대학교 규장각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2. 내용[편집]


1800년대 중반의 학자였던 최한기가 기존에 썼었던 신기통(神氣通) 3권 2책과 추측록(推測錄) 6권 3책의 내용들을 합쳐 간행한 철학서로, 동양의 유학적 철학사상에 서양의 과학을 접목하여 인간의 사고를 그 신체에 비유하고 분석한 책이다.

신기통은 체통(體通) 68편, 목통(目通) 13편, 비통(鼻通) 5편, 구통(口通) 14편, 생통(生通) 9편, 족통(足通) 3편, 주통(周通) 7편, 변통(變通) 16편으로 이루어져 있고, 추측록은 추측제강(推測提綱) 83편, 추기측리(推氣測理) 59편, 추정측성(推情測性) 23편, 추동측정(推動測靜) 30편, 추기측인(推己測人) 71편, 추물측사(推物測事) 95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기존 배타적이고 비과학적이던 성리학적 사상들을 서양의 실증적, 과학적 방법으로 분석하고 발전시킨 것으로, 조선 후기 국내로 쏟아져 들어오던 신학문을 나름대로 받아들이려 노력했던 선비들의 사상적 변화를 보여주는 사료 중 하나이다. 또한 기일원론적 자연관과 유물론을 유학 사상에 도입한 책으로 조선 성리학의 수준을 한 단계 발전시킨 철학서라는 평을 받는다.


3. 번역[편집]


2007년 1월에 민족문화추진회에서 기측체의를 번역하였다. 네이버 책 : 국역 기측체의 전2권

2012년 2월에 이종란이 기측체의를 번역하고 해설을 추가하여 책으로 발간하였다. 네이버 책 : 기측체의 기 철학과 서양 과학의 행복한 만남

2012년 7월에는 한국고전번역원에서 기측체의를 번역하고 책으로 발간하였다. 네이버 책 : 기측체의


4. 외부 링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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