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스(코드 기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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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1. 를르슈 람페르지의 기아스(절대복종)
2.2. 마오의 기아스(독심술)
2.3. 코드 기아스 로스트 컬러즈의 오리지널 주인공(라이)의 기아스(절대복종)
2.4. 샤를 지 브리타니아의 기아스(기억조작)
2.5. 로로 람페르지의 기아스 (절대정지)
2.6. R2 14화에서 기아스향단 본거지에 있던 아이들의 기아스(육체조종)
2.7. C.C.의 기아스(현혹)
2.8. 마리안느 비 브리타니아의 기아스(정신이전)
2.9. 비스마르크 발트슈타인의 기아스(예지)
3.1. 오르페우스 지본의 기아스(뇌 조작)
3.2. 토토 톰슨의 기아스(기억삭제)
3.3. 클라라 란프란크의 기아스(빙의)
3.4. 에우리아의 기아스(저장)
3.5. 마리벨 멜 브리타니아의 기아스(자아소멸)
4.1. 레일라 말칼의 기아스(시공관리자의 힘)
4.2. 신 휴가 샤잉의 기아스(자살유도)
5.2. 스웨일 쿠쟈팟의 기아스(혼란)
6.1. 알의 기아스(관측)
6.2. 루키의 기아스(심정지)
6.3. 키기스의 기아스(분별)
7. 번외. 제레미아 고트발트의 기아스 캔슬러
8. 기아스의 특징
9. 기아스 효과의 중복에 관해


1. 소개[편집]


파일:Lasciate osne speranza, voi ch' intrate'.png

Lasciate osne speranza, voi ch' intrate'

모든 희망을 버려라, 타들어 가는 그대여.

반역의 를르슈 R2 21화, 샤를이 라그나레크의 접속을 시작할때 잠깐동안 스쳐나온 문장.


코드 기아스 시리즈의 특수 능력.

스펠링은 S를 하나 더 붙여서 Geass. 발음은 기

기어스, 게이아스 등의 여러 가지 의견이 있었고 한국 뉴타입에서는 기어스로 번역했다는 걸 근거로 기어스가 맞다고 주장한 사람들이 많았으나 2008년 미국에서 더빙하여 방영할 때 기아스란 발음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일부 자막을 통해 보급된 기어스란 발음은 명백한 오역으로 낙찰되었다. 그런데 한국에 정발된 코믹스엔 전부 기스라 표기되었다. 재인쇄를 할 때 수정을 할 수도 있지만 기어스로 밀고 가서 기어스가 정식 명칭이 될 가능성이 높다. 국내에서 정식 수입된 애니메이션의 경우엔 TVA에서는 기어스란 명칭을 사용했지만 망국의 아키토부터 이후의 작품들은 기아스라고 올바르게 표기하고 있다.

처음 애니메이션 정보가 공개 되었을 때는 아무리 봐도 메카닉물로 보였기 때문에 대다수의 사람이 기아스가 아닌 톱니바퀴라는 뜻의 기어스(gears)로 생각했었다. 사실 그 당시엔 기아스란 말 자체가 생소했기 때문에 Geass 라는 단어를 봤다고 해도 그냥 기어스라고 읽어버리기도 했다.


2. 코드 기어스: 반역의 를르슈 시리즈의 기아스[편집]


일단 주인공 를르슈 람페르지의 기아스는 원전과 관계가 있지만 다른 능력자들의 기아스는 딱히 관련성을 찾기가 힘들다. 하지만 게임으로 발매된 코드 기아스 로스트 컬러즈에는 를르슈 람페르지의 기아스와 대동소이한 것이 등장하였다.

코드를 계승한 자들과의 계약을 통해 얻게 되는 이능력으로 그 능력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 전체적으로 다른 사람을 자신의 뜻대로 조종하거나 속박하는 계열이 많다.

잡지에 실린 스태프진의 코멘트에 따르면, 기아스는 사람의 바람이 능력으로 구현되는 것이라고 한다.[1] 그리고 쓰면 쓸수록 힘이 강해진다. 한쪽 눈(통제 가능)에서 통제 불가능으로 그리고 양쪽 눈에 생기게 되며 통제 가능한지는 사람마다 다르다. 제작진이 밝힌 바로는 도달자가 된 샤를과 를르슈는 통제가 가능하다.

반역의 를르슈 초반에, 를르슈가 이런 이름으로 들었다면서 기아스라고 칭했다. 그리고 어느샌가 공식어로 바뀌었다. C.C.의 말에 따르면 기아스의 힘을 극복하지 못하면 그 힘 자체에 삼켜져 버린다고 한다.[2]

소설판에서는 기아스에는 자질이란 것이 있고 브리타니아 황족은 보통 기아스 자질이 뛰어난 사기 혈통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주인공 를르슈의 기아스 자질은 브라타니아 황족들 중에서도 독보적이고 샤를 이상일 것이라고 한다. 그 외에도 나나리에게는 육감과 같은 정신을 읽는 능력이 뛰어나다거나 스자쿠는 왕 대신 수호자의 혈통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이런 것들은 전부 소설판에서만 나오는 설정일 뿐이다.

현재까지 기아스에 관하여 나온 설명은 아주 불충분하고 빈약하다. 도대체 이것이 물리적인 힘인지 종교적인 힘인지 최면술인지 외계인의 힘인지 아니면 정말 켈트신화인지, 애초에 누가 왜 이런 능력을 처음 만들었는지 핵심적인 사항이 줄줄이 빠져있는 것이다. TV시리즈, 관련 만화 연재 등이 모두 끝난 현 시점에서 이런 무성의함은 실망스러운 것이다.

다만 코드 기아스 부활의 를르슈를 시작으로 를르슈 개인의 이야기를 마무리하고 세계관을 확장하며 다시금 코드 기아스 시리즈가 향후 10년에 걸쳐 전개된다고 발표됨으로써 본격적으로 기아스와 관련된 떡밥이 풀릴 여지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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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를르슈 람페르지의 기아스(절대복종)[편집]



편리한 힘이로군. 기아스란 건. 자신은 그림자에 숨은 채 책임은 전부 남에게 떠넘기다니. 거만하면서 비열. 그게 본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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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루루기 스자쿠


직접적으로 상대의 눈을 보고 명령을 내리는 기아스. 범위는 직선거리로 약 270M. 이 조건을 충족할 시 명령이 무엇이던 간에 복종하게 돼 있다. 명령은 절대적으로 죽으라고 명령하면 그대로 자살한다. 실제로 를르슈가 능력을 받은 뒤 처음 쓴 기아스가 바로 자신을 죽이려던 브리타니아 육군 장병들에게 죽어라라고 한 것이다.

유페미아, 나나리처럼 상대의 의지가 강하면 아주 잠시 동안 저항을 하기도 하지만 얼마 못 가 기아스의 명령에 복종한다.[3] 게다가 스자쿠처럼 기아스의 명령을 자신의 힘으로 삼는 경우도 있다. 자신의 눈을 바라본다면 복수의 상대에게도 한 번에 명령을 걸 수 있고, 거울을 통해서 봐도 걸 수 있다. 안경 정도의 투과율은 상관없지만, 선글라스 등의 렌즈로 심하게 변조되면 걸리지 않고, 당연히 카메라와 모니터를 통해서 봐도 걸리지 않는다. 거울을 통하면 자기자신에게 거는 것도 가능.

가장 중요한 특징은 한 번 기아스에 걸린 상대는 다시 걸리지 않는다는 점과 기아스에 걸린 상대는 기아스의 효과가 발휘되는 동안의 일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점. 명령의 폭은 응용하기 나름인지 내린 그 즉시 발휘되는 즉효성이 있는 것부터 어떤 신호에 반응하게 하는 것도 있다. 또한 구체적으로 방법까지 묘사하지 않고 목표만 제시하면, 기아스에 걸린 사람 개개인이 자기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이를 행한다. 총으로 자살하라고 명령하면 총을 쏴서 죽겠지만, 그냥 죽어라라고만 하면 사람에 따라 권총이나 칼 등 사람에 따라 다른 방법으로 자살한다.

응용하기에 따라서 그 효용성이 극과 극으로 나눠지며 그야말로 능력자(를르슈)가 사용하기 나름인 능력. 다만 하술할 치트키 명령을 비롯해서 직관적인 능력만 본다면 기아스 중에서도 능력의 편의성은 최상급이다. 능력을 제대로 활용하기 어려운 세계관이라서 그런 점도 있다. 시즌1의 초반에는 지속시간의 테스트를 위해 를르슈가 같은 학교 여학생에게 매일 학교 담벼락에다 낙서를 하라는 기아스를 건 적이 있다. 이 실험의 결과에 관해서는 작중에서는 언급한 적이 없지만, 이 학생은 브리타니아 본국으로 간 이후 밤이면 밤마다[4] 학교에 돌아가 벽에 표시를 하려고 들어서 몽유병 환자 취급을 당하고 있다고 한다. 거기다 감독 인터뷰에 따르면 행동의 대상인 벽이 무너지지 않는 한 계속된다고 하니 OTL[5]. 이 여학생은 코드 기아스: Genesic Re;CODE에서 스타트 로그인 보너스로 등장하게 됐는데 로그인 보너스가 있는 곳이 벽이다.(...) 양아치 몇 명에게 팔굽혀 펴기나 하시지 같은 기아스를 건 적이 있는데, 당사자는 절대 이를 멈추지 않았을 것이고 지쳐 죽었을 가능성이 크고 위에 벽에 논리를 적용하면 팔을 절단하거나 굽히지 못할정도로 부셔졌으면 살아있을수는 있을 것이다.

양쪽 눈에 기아스가 생겼을 때 신, 인류 그 자체 등으로 불리는 집합무의식에 걸 정도로 효력이 강력했다.[6] 그러나 그 사람의 능력으로는 어쩔 수 없는 부분에 대해서는 효력이 없다. 죽어가는 사람에게 살라고 하면, 삶의 의지를 잃은 사람이 기를 쓰고 살려고 들긴 하겠지만, 육체가 버티지 못하면 죽는 건 똑같다. 셜리도 기아스는 걸렸지만 총상으로 인해 죽어가는 와중에 살아라는 명령이 걸린 덕분에 신체가 무리하게 움직이려 피를 분출하는 바람에 오히려 빨리 죽는 결과가 나왔다. 물론 육체가 충분히 버틸 수 있는데도 삶의 의지를 놓아 버리거나 당황해서 판단을 못 하던 사람이, 기아스의 명령에 따라 이런저런 수단을 써서 살아남을 순 있다.

한사람당 한번뿐이라는 것이 가장 큰 약점이 되겠지만 검은 기사단과 완전히 갈라서게 된 작중 극 후반부의 를르슈는 "나에게 복종하라"라는 기아스를 걸어버리는 것으로 간단하게 해결한다. 제작진이 밝힌 바로는 를르슈가 의도적으로 이런 기아스를 걸지 않았고, 이게 일종의 브레이크였다고 한다. 그러나 검은 기사단과 완전히 갈라서게 된 이후에는 이제 브레이크고 뭐고를 따질 상황이 아니라는 걸 깨닫고, 이를 남발한다. 작품 외적으로는 이게 그냥 치트키라서 애니를 노잼으로 만들기 때문에 밸런스 패치 차원에서 봉인해 둔 것이다. 당장에 흑의 기사단만 해도 를르슈가 최후반부 브리타니아 군사들에게 했던 것처럼 기아스를 걸어두고 부리는 방법도 있었으나 오로지 자신의 카리스마에 따라 움직이도록 했다. 캔슬러를 얻은 제레미아가 바로 아군이 되었기 때문에 를르슈가 마음만 먹으면 흑의 기사단 수뇌부들은 배신이 불가능했다. 그만큼 일단 걸 수만 있다면 를르슈의 기아스만큼 확실하고 사기인 것이 없다는 뜻이다. 한편으로는 이런 능력이기에 를르슈가 사기 능력을 가지고도 간단하게 타도할 수 없게 거대 국가인 브라타니아를 적으로 설정했을 수도 있다. 단순히 치트키급 능력으로 사람 몇 명 해치운다고 될 문제가 아나기 때문이다. 거기에 한 번 뿐이라는 제액도 기아스 캔슬러를 가진 제레미아를 아군으로 끌어들이면서 한 사람에게 한 번씩이라는 약점은 극복할 수 있게 되었기에, 제레미아에게 명령해 기아스를 풀라고 한 뒤 다른 기아스를 걸어 버리는 식으로 한 명에게 여러 차례 기아스를 걸 수 있다.[7] 스자쿠에게 살아라라는 기아스는 지속되는 데에 반해, 카렌에게 질문에 답하라는 기아스는 지속되지 않은 모순점이 있다.[8]

다른 특징으로 명령을 받게 되면 명령을 이행하기 위해서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게 만든다. 자신을 방해하는 움직임이 보이면 제압도 아니고 보통 바로 죽여버린다. 를르슈가 작전을 위해 명령 사전 작업을 해둔 엑스트라는 명령대로 하다가 제지하는 움직임이 있으면 그냥 쿨하게 총으로 죽여버리는 장면이 여럿 있었고 디트하르트는 제로를 따르게 만든 슈나이젤이 바로 총을 쏴서 죽는다.

팬서비스성 디스크 코드 기아스 반역의 를르슈 나나리 in 원더랜드에서는 를르슈가 나나리를 즐겁게 하기 위해 이것으로 코드 기아스 캐릭터 전원에게 세뇌를 걸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등장인물이 되게 만든다. 본인에게는 걸지 않았지만 기아스에 걸리지 않는 C.C.가 체셔고양이가 되어 있다가 다른 캐릭터들을 부추겨 를르슈를 모자장수로 만들어버리며 끝.

공식에서는 마음대로 되지 않는 세계를 마음대로 하고 싶다는 소망에서 비롯된 동시에 타인과 키즈나(인연, 유대)를 맺고 싶다는 소망이 구현된 기아스라고 설명한다.

여담이지만 이 기아스의 발현방식은 MC물의 클리셰인 최면광선으로부터 모티브를 따온 바 있다.

2.2. 마오의 기아스(독심술)[편집]


'상대의 사고를 읽는 기아스'로서 등장할 때부터 기아스 폭주상태. 고로 주변의 인간들의 사고가 멋대로 흘러들어오는, 정서에 심히 안좋은 난감한 능력이다.[9] 아마 폭주 이전에는 기아스 사용시에만 상대의 심층의식을 읽을 수 있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기아스의 문양이 양 눈에 떠올라 있으며, 범위는 대략 500M. 상대의 심층의식까지 읽고 약점을 잡아내서 어떤 행동을 유도하거나 조종하는 등 사용하는 방법에 따라 위력적. 특히 머리 굴리기가 특기인 를르슈에겐 쥐약이어서 마오와의 대결에서 를르슈는 그야말로 개고생했다.

소유자의 멘탈만 받쳐준다면, 이 기아스야말로 단연 최강의 기아스일 것이다. 사정거리가 무척 넓은데다 눈을 볼 필요도 없고 횟수 제한도 없다. 게다가 자신의 마음이 읽힌 것도 모른다. 다른 능력자들도 근처에 오면 알 수 있기 때문에 대처하기도 어렵지 않다. 다만 적들이 500미터 사정거리를 눈치채고 도망다니기 시작하면 귀찮아지기 때문에 평소에는 선글라스를 끼고 다니면서 능력자가 아닌 척 하고 있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하다.

문제는 상대의 사고를 읽어 행동을 유도할 수만 있을 뿐, 실제로 행동 자체를 강제할 수는 없다는 것. 상대의 사고를 읽어 약점들을 이용해 상대의 행동을 유도하려고 해도 상대가 대화가 통하는 상대여야 뭐가 될 것이며[10] 상대가 신체능력이 자신보다 월등히 뛰어나다면 상대에게 제압당해 제거[11]당할 염려가 있다. 그리고 셜리나 를르슈 같은 마음 약한 사람이 아닌, 샤를이나 마리안느 같은 멘탈갑이나 비스마르크 같은 강력한 충성심 등으로 무장하고 있는 상대라면 그 사람의 비밀이나 약점 같은 것을 알아낸다고 해도 별 효과가 없을 것이다.

기아스넷에는 사람의 마음을 알고 싶은 소망에서 비롯된 기아스라고 한다.


2.3. 코드 기아스 로스트 컬러즈의 오리지널 주인공(라이)의 기아스(절대복종)[편집]


를르슈와 효과는 똑같지만, 눈을 마주치는게 아니라 말을 듣는 것이 트리거. 소리가 퍼진다면 그것을 들은 복수의 사람에게도 동시에 걸 수 있으며, 그리고 개인당 회수제한도 없지만[12] 게임 내에서는 그리 쓰지않는 듯. 휴대폰, 마이크 등을 통해서 기아스를 거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기아스가 폭주했을 때는 마이크를 통해서도 한 무리에 동시에 기아스를 거는 게 가능한 모양이다.


2.4. 샤를 지 브리타니아의 기아스(기억조작)[편집]


상대에게 거짓 기억을 새기는 기아스. 첫 등장시부터 양쪽 눈에 기아스의 문장이 있었다. 어떤 면에서는 를르슈의 기아스의 상위 호환이라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압도적인 능력으로 단순히 1회성 명령을 내리는 정도에 그치지 않고 상대의 기억을 자신 편한대로 고쳐버림으로서 경우에 따라서는 불구대천의 원수도 완벽한 아군으로 만들어버릴 수 있는 무서운 능력. 거기다, 코드 기아스 망국의 아키토에 등장한 줄리어스 킹슬레이를 볼 때, 이쪽은 한 번에 그치지 않고 여러 번 상대의 기억을 고쳐쓸 수 있는 듯 하다. 다만 밑에 나오 듯이 단순히 를르슈의 상위호환은 아니고 장단이 있다.

V.V.에게 받은 듯 하지만, 작중 V.V.의 코드를 빼앗고 본인이 불로불사가 된 대가로 기아스 능력을 잃어버렸다.

사실은 를르슈의 기아스와 동일한 기아스라는 말이 있다. 를르슈가 '너는 기억을 잃게 된다'라는 식으로 발동시키면 큰 차이가 없다. 실제로 자신이 제로라는 사실을 들킨 를르슈가 셜리 페넷에게 걸어서 처음 보는 사람으로 만들어버리기도 했다. 다만, 황제가 기아스를 사용한 인물들이 공통적으로 기억 조작을 당했다는 점을 보거나, 기아스를 사용할 때의 명령어가 '명령한다'가 아닌 '새긴다'라고 말한 것을 보면 기억에만 간섭할 수 있는 기아스라는 쪽이 아무래도 설득력이 있다. 다만, 사람의 행동을 원하는 대로 강제할 수 있다는 점에선 비슷한 편이다. 차이가 있다면 를르슈가 명령이라는 간편한 과정을 통해 원하는 행동을 즉발시키는 대신, 1회성에 중복 명령과 취소가 불가능한 단점이 있다면 샤를은 여러 번 걸 수 있고, 그를 통해 취소도 가능하고 기억을 고치는 것이니만큼 원하는 행동을 대상의 의지로 실행시킬 수 있는 대신 기억 자체를 다시 고쳐 쓰는 과정이 번거롭다는 단점이 있다.[13]

이쪽도 를르슈의 기아스처럼 강한 의지로 풀어버리는것이 가능한 것 같다. 실제로 나나리도 눈을 뜨면서 기아스를 풀어버렸다. 하지만 를르슈의 기아스는 정말 잠깐 저항하는 것에 불과해서 풀어버린다고 하기도 어렵지만 샤를은 어째 를르슈보다 강제력이 약한 느낌이다. 를르슈도 C.C.의 도움으로 기억조작에서 깨어났다.

기아스넷에는 과거의 역사를 고치고 싶다는 소망이 구현된 기아스라고 나온다.

2.5. 로로 람페르지의 기아스 (절대정지)[편집]


일정 범위내에 있는 인간의 체감시간을 멈춘다. 즉 그 시간 동안에는 기아스의 대상자는 아무 것도 느끼지 못하고 행동하지도 못한다. 정지시키는 시간은 자유자제로 조종 가능하며, 범위는 조금 무리를 한다면 사립 애쉬포드 학원 전체를 뒤덮어 버릴 수 있을 정도.

그러나 발동하는 동안 본인의 심장도 함께 멈추어 버리는 위험한 물건이다.[14] 인간 외의 생물체에게도 통하는지는 불명. 또한 체감시간을 멈추는 것이기 때문에 무생물(기계)은 멈출 수 없다는 점도 약점이다.

사실 체감시간을 멈춘다는 설정대로라면 걷거나 뛸 때 기아스에 걸린 사람들은 다 넘어져야 정상이다. R2 1화에서 를르슈를 데려가려던 카렌이 걸렸을 때는 제대로 넘어지는 묘사가 있었으나. 그 후에는 그따위 물리 법칙은 씹어먹고 그냥 시간정지 능력 그 자체. 시간정지가 물리법칙도 무시하는 개사기 능력이라서 세계관과 어울리지 않는답시고 체감시간정지로 대체한 것인데, 이건 이거대로 묘사가 이상하다. 예를 들면 자폭을 이걸 써서 피하는 등(...)

기아스넷에는 지금 이대로이고 싶다는 소망이 구현된 기아스라고 한다.


2.6. R2 14화에서 기아스향단 본거지에 있던 아이들의 기아스(육체조종)[편집]


상대의 눈을 보고 명령을 내리는 기아스. 효과는 를르슈와 비슷하지만, 걸린 후에 시전자의 의지에 따라 몸을 마음대로 조종하는 것과, 걸려있는 중에도 상대방이 정신줄을 놓지 않아 스스로의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다르다. 작중 묘사에 따르면 혼자서 쓰는게 버거워지자 주변의 아이들과 함께 사용한것을 보면, 전원 똑같은 기아스를 가지고 있었던 듯.

위의 로로나 이 아이들의 경우 다른 기아스 유저와는 달리 오른쪽 눈에서부터 기아스가 발동되었다. 향단에서 인공적으로 만든 기아스 유저들의 특징인 듯 하다.


2.7. C.C.의 기아스(현혹)[편집]


상대방이 자신을 사랑하게 만드는 능력이라고 한다. 어릴적에 능력을 얻은 탓에 성인이 되었을 시점에서는 완전히 폭주한 덕분에 어딜 가나 모든 인간들에게 사랑받는 존재가 되었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다 보니 진정한 의미의 사랑을 잃어 버렸다고 한다.

이후 기아스 능력이 강해져서 양쪽눈에 기아스가 생기게 되자, 자신에게 기아스를 부여해준 수녀가 본성을 드러내어 C.C에게 냅다 불로불사의 능력을 떠넘기고는 자살하여 기아스가 사라졌다.


2.8. 마리안느 비 브리타니아의 기아스(정신이전)[편집]


사람의 마음을 다른 사람에게 옮기는 기아스.[15] 기아스를 준 사람은 C.C. 자신의 마음을 통째로 다른 사람에게 옮겨서 다른 사람의 마음 속에서 살 수 있으며 의식을 끌어올리면 코드를 가진 자들과 대화할 수 있다. 걸려있던 건 아냐 아르스트레임. 그러나 육체가 죽음을 맞지 않으면 발동이 안되는데다가 근처에 사람이 없으면 안 된다는 결점이 있다.


2.9. 비스마르크 발트슈타인의 기아스(예지)[편집]


미래를 읽는 기아스. 기아스를 준 사람은 V.V. 본편에서는 상대방의 움직임 궤도를 읽는 것으로 묘사되었다. 일단 본편의 기아스는 전부 정신계 능력이니 상대방의 의사를 읽어 미래의 움직임을 알아내는 것일 가능성도 있다. 어떻게 보면 마오의 기아스의 하위호환격인 능력이라고 할 수 있으나 상대의 움직임이 마치 예지처럼 선형을 따서 보이는 묘사를 봤을 때 마오의 기아스가 좀 더 전투적으로 변화한 형태라고도 할 수 있을 듯.[16]


3. 쌍모의 오즈[편집]


이쪽에 나오는 기아스는 전부 기아스를 준 자는 V.V.이며 어째 본편에 나왔던 기아스의 하위격으로 나온다.


3.1. 오르페우스 지본의 기아스(뇌 조작)[편집]


자신을 보는 모든 사람의 뇌를 조작하여 약 5분간 자신의 모습을 타인으로 인식하게 만들 수 있다. 다만 조작 시간이 어떠한 예고도 없이 끝나고 한번 기아스를 사용하면 1시간 가량의 시간이 지나야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를르슈의 기아스도 이게 가능한지라[17] 사실상 를르슈의 기아스의 하위격에 해당한다고 할수 있다. 기아스를 준 자는 V.V.


3.2. 토토 톰슨의 기아스(기억삭제)[편집]


샤를의 기아스처럼 기억조작과 관련된 능력이지만 이쪽은 단순히 기억을 지우는 능력뿐인지라 사실상 샤를의 기아스의 하위격에 해당한다고 할수 있다. 기아스를 준 자는 V.V.


3.3. 클라라 란프란크의 기아스(빙의)[편집]


눈으로 보게된 인간의 이름을 외치는 것으로 대상의 육체의 자유를 빼앗아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다. 약점은 상대의 모습을 정확하게 인식할수 없거나 이름을 잘못말하는 경우에는 발동할수 없다는 것이다. 기아스를 준 자는 V.V.


3.4. 에우리아의 기아스(저장)[편집]


자신의 기억을 사물에 담는 능력으로 마리안느의 기아스의 하위격에 해당한다고 할수 있다. 기아스를 준 자는 V.V.


3.5. 마리벨 멜 브리타니아의 기아스(자아소멸)[편집]


를르슈의 기아스와 비슷한 절대순종의 힘이지만 를르슈의 기아스와는 다르게 상대의 자아는 완전히 소멸하고 단순한 인형이 되어 버린다. 즉 반역의 를르슈 세계관에서 제일 흉악하고 위험한 기아스라고 할수있다. 마리벨은 리들 나이츠 소속의 기사들 88명에게 사용해 살육 기계 부대로 만들어 내고 있다. 기아스를 준 자는 V.V.


4. 코드 기아스 망국의 아키토[편집]



4.1. 레일라 말칼의 기아스(시공관리자의 힘)[편집]


눈의 문양이 다른 기아스 능력자들과는 다른 파란색이며 효과는 기아스의 조각이자 시공 관리자와 접촉하는 힘.
쉽게 말해 C의 세계에 대칭되는 존재인 시공 관리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능력으로 작중 발동된 경우는 신의 자살하게 만드는 기아스를 반사하거나[18], 시간을 과거로 되감아 원래라면 죽었을 동료들을 죽지 않게 운명을 바꾸는 등의 효과를 보였다.[19] 사실 작중 묘사로는 레일라의 위기상황에만 시공 관리자가 알아서 적정수준만큼만 도와주는 형태에 가깝다.

참고로 저 위의 능력들에 대한 목록과 타인들에 대한 비교는 모두 의미없다. 시공 관리자는 사실상 전지전능하니까.[20]

기아스를 준 자는 C.C. 계약 시점이 너무 어렸기 때문인지 기아스를 쓸 지 아니면 쓰지 않을 지 유예기간을 주었다.


4.2. 신 휴가 샤잉의 기아스(자살유도)[편집]


다른 전반적인 기아스들과 비슷하게 눈으로 발동해 명령하는 기아스로 효과는 기아스에 걸린 대상이 자살하게 만드는 것. 능력 자체로 보면 무시무시한 힘이지만 이 기아스에 자살하지 않고 산 사람이 있다는 점에서 다른 기아스들 보단 좀 약한 거 아니냔 평도 있다. 기아스를 준 자는 불명.


5. 코드 기아스 부활의 를르슈[편집]



5.1. 샤무나의 기아스(시간역행)[편집]


무한신생의 기아스. 죽는 순간 6시간 전으로 시간을 되돌려놓는다. 정확히는 묘사상 과거의 자신에게 자신의 의식을 날려보내는 식으로 보인다. 자살이든 타살이든, 죽음을 인지하든 못하든 사유를 불문하고 죽으면 자동으로 발동된다. 그래서 상대가 아무리 천재적인 전략을 구사하더라도 그냥 자살한 후 과거로 가서 그 공격에 미리 대처해버릴 수가 있다. 거의 세이브-로드가 노가다가 가능한 RPG 게임 주인공급으로 막강한 능력.

원래는 비스마르크 발트슈타인과 흡사한 미래예지 능력이었으나 C의 세계가 정지하면서 능력에 전환이 일어난 것이다. 물론 비스마르크는 기껏해야 몇 초 정도인 반면 샤무나는 한계가 없었으며 몇 초부터 수백만 년 후까지도 얼마든지 내다볼 수 있었다. 작중에서 묘사된 시간의 한계는 C의 세계가 정지하면서 생긴 부작용이다. 원래는 C의 세계가 미래를 알려주었는데, 이제 C의 세계가 정지했으니 직접 미래를 겪어야 미래를 알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러나 일개 인간인 샤무나가 신의 능력을 따를 수 없었으니 시간에 한계가 생긴 것. 그래서 나나리를 납치해서 그 부작용을 없애고 머나먼 과거로 돌아와 지르크스탄을 부흥시키려 했다.

5.2. 스웨일 쿠쟈팟의 기아스(혼란)[편집]


개체의 인식을 바꿔치기하는 기아스. 기아스에 걸린 대상에게 자신의 아군을 스웨일로 인식하게 하고 적들은 아군로 인식하게 만든다. 자신의 아군을 오로지 스웨일으로만 인식하게 되는지는 불명이나 연출상으로는 코우즈키 카렌이 기아스에 걸렸을때, 시노자키 사요코가 기아스에 걸렸을때는 동료들이 모두 스웨일로 보였고 이에 카렌은 당신 대체 형제가 몇이나 있는거야라고 하였다.(...) 반대로 적 기아스를 준 자는 불명.



6. 코드 기아스: Genesic Re;CODE[편집]



6.1. 알의 기아스(관측)[편집]


위상전이의 기아스.여러 시대의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관측할 수 있다.관측뿐만이 아니라 회피수단으로 활용이 가능하며 정체불명의 가면남이 알과 기기를 습격하자 알이 적을 붙잡고 도망치는데 사용한다.


6.2. 루키의 기아스(심정지)[편집]


눈으로 사람을 죽일 수 있는 기아스.기아스에 걸린 대상은 가슴을 붙잡고 죽는다. 작중 루키는 진나라와의 전쟁에서 혹사한 나머지 폭주하며 아군을 살해하게 되며 주인공 코우가 루키를 위해 대신 뒤집어 쓰게 된다.기아스를 준 사람은 봉래.


6.3. 키기스의 기아스(분별)[편집]


진실을 밝히는 기아스.기아스에 걸린 대상은 거짓말을 못 하고 오직 진실만을 말하게 된다.기아스를 준 자는 동현노사.

7. 번외. 제레미아 고트발트의 기아스 캔슬러[편집]


일정한 범위 안에 기아스로 발현되는 효과가 있다면 그것을 무효화 하는 능력. 눈이 붉게 변하는 기아스와는 달리 이쪽은 푸른색이며 모양이 위아래가 반대로 뒤집어진 형태, 사실은 기아스 능력이 아니라 바트레 아스피리우스가 C.C.의 육체를 재현하려다가 실패한 후의 부산물이다. 당연하지만 기아스가 걸려있지 않은 사람에게는 별다른 이상이 없다. 단, 범위내에 기아스가 걸린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를 판별하는 기능은 없는 듯.(...) 단지 그것 뿐이지만 기아스 캔슬러를 가진 제레미아에게는 기아스가 통하지 않게 되었다. 이유인즉슨, 뇌의 일부가 기계화 되어있기 때문에 생물에 효과가 발휘되는 기아스의 특징상 기아스의 영향을 받고 있는 도중에 스스로의 의지로 캔슬러를 작동시켜 무효화 시킬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 기아스 캔슬러가 모든 기아스를 무력화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기아스 캔슬러는 한 번 확 일으켜놓고 소멸하는 방식이기 때문. 때문에 만약 마오와 맞붙는다면, 기아스 캔슬러를 발동하는 그 잠깐의 시간 동안만 기아스를 막을 수 있고 결국 사고는 다시 읽힌다.[21] 로로 람페르지의 기아스 역시 지속적으로 발현되는 능력이기에, 기아스를 한 번 풀었다고 해서 로로가 다시 기아스를 썼을 때 다시는 안 걸리는 것은 아니다. 뿐만 아니라 비스마르크 발트슈타인의 미래예지 능력은 타인에게 영향을 끼치는 능력이 아니므로 기아스 캔슬러로는 무력화할 수 없고, 레일라 말칼의 기아스는 시공 관리자와 접촉해 그 힘을 끌어쓰는 것이므로 일개 코드인 C.C나 V.V의 기아스 해제 능력에 영향을 받지 않으니 기아스 캔슬러도 씹을 것이다. 정신계 능력이 아니라 아예 현실을 갈아엎는 샤무나의 경우에는 말할 것도 없다.[22]


8. 기아스의 특징[편집]


코드를 가진 자와 계약하여 다른 사람의 정신이나 사고에 간섭할 수 있는 능력이다. 그리고 계약자가 마음 속에서 가장 바라고 있는 소원에 의해 그 능력이 결정된다. '기아스의 힘은 왕의 힘'이라는 떡밥이 자꾸 나오는 이유는, 아무래도 인간을 지배하기 위해서는 마음에 작용하는 힘을 가져야 하는데 기아스가 바로 그런 종류의 힘이라서인 듯하다. 또한 왕의 힘은 인간을 고독하게 만든다는 말이 계속 나오는데 "인간의 행동의 근원은 소망이다"와 "행동의 결과"라는 주제를 강조하는 장치다.

실제로 기아스 능력자들이 그 힘을 잘만 사용하면 각자 왕이 될 만한 힘들이다.[23] 기아스를 사용할 경우 눈에서 붉은 문장이 뜨며 처음에는 좌, 우 한쪽 눈동자에만 이런 현상이 일어나지만, 쓰면 쓸수록 그 능력이 강해져서 나중에는 양쪽 눈에 같은 문장이 뜨게 된다.

이렇게 되면 코드를 계승할 수 있으며 코드를 계승하면 불로불사가 될 수 있으나, 그 대신 기아스 능력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단, 양쪽 눈에 문장이 뜨는 것만으로는 코드를 계승할 수 없으며, 능력을 제어할 수 있는 의지력을 가져야만 계승할 수 있기 때문에 코드 계승의 경지까지 이르는 계약자는 적다.[24]기아스를 받았던 때의 연령이 어리면 어릴수록 힘의 성장이 빠른 경향을 보여준다고 한다. 기아스향단이 고아들을 모아 기아스를 받게 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이다. 그리고 코드를 가진 자에게는 기아스 능력이 통하지 않는다.[25]

또한 기아스를 건 사람이 죽어도 효과는 사라지지 않는다.[26] 그리고 기아스의 힘에 빠져버릴 경우에는 정신적으로 불안정해지며 기아스가 폭주해버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9. 기아스 효과의 중복에 관해[편집]


작중에서 기아스 능력과 능력이 직접적으로 충돌한 경우는 를르슈와 마오의 최후의 대결에서 뿐이다. 를르슈는 자기 자신에게 기아스를 걸어 자신의 기억 및 행동을 조작했고, 마오는 그걸 읽어내지 못해서 패배했다.

를르슈는 마오의 사정권 밖에서 자신에게 기아스를 걸었다. 그러므로 그 때 마오는 를르슈의 작전을 읽어낼 수 없었다. 를르슈가 자신에게 건 기아스의 내용은 "작전내용을 모조리 잊는것"이었다. 그래서 둘이 마주했을때는 이미 를르슈의 머릿속엔 작전에 관한 내용이 없었다. 생각을 듣는 마오의 입장에선 들을것이 없었던것이다.

결국 이 승부는 어느 쪽의 기아스가 더 우월하다고 보기보다는, 를르슈의 작전이 뛰어났다고 봄이 옳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만약 황제의 기억조작 기아스가 걸린 사람에게 를르슈의 절대명령 기아스를 걸 경우, 아마 상대방은 기억이 조작된 채로 명령에 따를 것이다.

종종 를르슈와 같은 기아스를 가진 자가 두 명 있어서 한 명은 오른쪽으로 가라, 한 명은 왼쪽으로 가라라고 한 사람에게 동시에 명령한다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궁금증도 있는데, 감독의 결론에 따르면 그런 일은 불가능하다고 한다. 세상에 완벽히 똑같은 소망을 가진 사람은 존재하지 않으므로, 같은 기아스도 존재할 수 없다는 것. 최소한의 차이가 있으며, 그 차이에 의해 결과가 날 것이라고 한다. 즉, 아예 있을 수 없는 상황이기에 그런 상황을 상정할 이유가 없다는 것.

10. 코드 기아스 나이트메어 오브 나나리의 기아스[편집]


코드 기아스 미디어믹스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코믹스지만, 기아스에 대한 설정은 완전히라고 해도 좋을만큼 다르다.

기본적으로 마녀 C.C, 혹은 마도기 네모와 계약을 맺어 일체화되거나 C.C의 세포를 이식받음으로서 '에덴바이탈'이라는 수상한 것에 접속함으로서 세계의 법칙을 왜곡할 수 있게 되는 이능력. 큰 비밀도 아닌지 브리타니아의 과학계통 종사자라면 전부 그 존재를 알고 있다. 다만 이 기아스를 가진 부대와 교전한 타국 군대의 장교가 그에 대해 모르는 걸 보면 브리타니아 내부 한정으로만 알려진 듯 하다. 그리고 위에서 브리타니아의 과학계통 종사자라고 하지만 그런 모습을 보인 건 로이드 아스프룬드 정도고 또 그는 브리타니아군 소속인 걸 생각하면 아마 브리타니아군에서 군속 과학자 정도만 아는 그런 군사기밀, 혹은 신기술이나 신능력 정도로 여겨지는 듯 하다. 실제 작중서 코넬리아의 측근이자 기사로 나오는 안드레아스 달튼도 카와구치 사건 때 기아스 능력자로 구성된 넘버즈 부대에 대해 이상한 마술을 쓰는 부대라고 언급하는 걸 보면 브리타니아군 내에서도 그렇게 널리 알려진 건 아닌 듯 하다.

'정신계 한정'이라는 제약도 없고, 차라리 스탠드와 가까워 보인다. 기아스 사용자도 눈이 아니라 이마에 기아스의 문양이 나타남. 다만, 계약자가 마음 속에서 가장 바라고 있는 소원에 의해 그 능력이 결정된다는 기본설정은 공유하여 계약후의 나나리의 기아스를 결정했다. 단, C.C나 네모와의 계약이 아닌 경로로 힘을 얻은 모조 기아스 능력자의 경우 계속 마녀의 세포에 침식당하기 때문에 억제제를 주기적으로 맞지 않으면 죽음에 이르게 된다.

나나리 람페르지의 기아스
  • 따로 이름은 없는, 미래선을 읽는 기아스. 마도기 네모와 일체화하여 사용하는 능력이다. 비스마르크의 것과 비슷하지만 단순히 상대의 움직임을 읽는 것보단 더 활용 범위가 넓다. 전장의 중심이 되는 미래의 '선'을 따라가 지휘관을 찾아내거나, 상대의 일정 같은 것을 알아내는 것이 한 예. 일단 원리는 '사상의 세계선을 적분한다'고 하는데 도무지 의미불명. 굳이 풀어보자면 주위 인물의 단편적인 생각을 읽어들여 미래라는 하나의 결과로 해석해 낸다 정도가 되겠다. 나이트메어 마크 네모도 계약을 통해 얻은 것이지만, 기아스 능력의 일환인지 네모의 힘인지는 불명.

를르슈 람페르지의 기아스
  • 역시 따로 이름은 없는 기아스. 마녀 C.C.와 일체화하여 사용하는 능력이다. 사용시 손바닥에 D.O.M. HOSTIA란 글자와 함께 기아스의 문양이 나타난다. 워낙에 보여준 예가 많아서 정확히는 파악할 수 없지만, 빛에 닿는 모든 금속을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나이트메어 프레임의 전원을 순식간에 소멸시키거나, 날아드는 수많은 총탄을 정지시키는 등의 위력을 과시. 제로의 슈트 역시 기아스 능력의 일환으로, 초인적인 신체능력을 부여할 뿐 아니라 망토로 감싼 대상과 함께 공간이동도 할 수 있다.

더 파워(The Power)
  • C.C.의 세포를 이식받은 기아스 사용자 집단인 특수부대 이레귤러즈 중 한 명, 다르크가 사용하는 능력. 말 그대로 개인의 힘을 엄청나게 증폭시킨다. 탑승하고 있는 나이트메어 프레임에도 동일한 효과가 적용되어, 건물을 통째로 들어 던지는 등의 터무니없는 위력을 보여준다.

더 랜드(The Land)
  • 이레귤러 중 루크레티아가 사용하는 능력. 넓은 범위에 걸쳐 존재하는 물체들의 움직임을 파악하는 것으로 보인다. GPS와 조합하면 거의 완전한 전황 파악이 가능해진다고 한다.

디 오드(The Odd)
  • 이레귤러 중 산치아가 사용하는 능력. 더 랜드와 비슷한 탐지용 능력이지만 생물의 기척을 읽을 수 있다. 탐지범위는 아무리 적게 잡아도 km 단위로, 더 랜드와 함께하면 맵핵이 된다.

더 스피드(The Speed)
  • 이레귤러 중 앨리스가 사용하는 능력. 중력을 가중시켜 상대적으로 초고속을 얻는다고 하는데 솔직히 무슨 메커니즘인진 파악이 되지 않는다.[27][28] 나나리가 기아스로 움직임을 읽었음에도 완전히 피하지 못할 만큼의 속도를 보여지만, 로로에겐 발렸다.

더 리플레인(The Refrain)
  • 소녀로 성전환된 마오가 지닌 기아스. 과거 이레귤러즈 시절에 얻은 능력인 듯 하다. 눈에 떠오른 기아스 문양 형태의 광학정보를 전달함으로서, 두뇌에 있는 시냅스 회로를 인식하거나 직접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능력. 사고를 읽는 행위 뿐 아니라 기억을 읽어들이거나 마약 리플레인의 효과를 내거나 할 수도 있다. 정확히는 리플레인 자체가 마오의 개입 없이는 나타날 수 없는 마약이라는 듯.
사실상 뇌 전반을 조작하는 기아스기 때문에 본편 를르슈의 절대명령권의 효과도 볼 수 있다. 눈을 마주쳐야지만 발동한다는 점, 당한 상대방은 전후의 기억을 잃는다는 점 도 본편의 기아스와 유사. 그러나 를르슈의 것과는 달리 상대에게 기아스가 닿을 때까지 약간의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묘사돼서, 눈을 마주칠 틈도 주지 않을 만큼 가속할 수 있는 더 스피드에게 얄짤없이 발렸다.

와이어드(Wired)
  • 일명 '계약없이 기아스를 사용하는 자'. 그리고 이렇게 사용할수 있는 기아스는 와이어드 기아스라 부른다. 본편에서 와이어드라 밝혀진 캐릭터는 를르슈 람페르지, 나나리 람페르지, 쿠루루기 스자쿠, 로로정도.(샤를 지 브리타니아는 아직 불명.[29]) 이중 쿠루루기 스자쿠는 별다른 기아스 능력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이진 않았지만, 제로의 존재를 상당히 정확하게 느낄 수 있었다. 또한 모조 기아스 능력자였던 아리스는 스자쿠와 접촉하는 순간 제로와 접족했던 때와 같은 오한을 느꼈다.

더 제로(Zero)
  • 를르슈 람페르지와 나나리 람페르지의 와이어드 기아스. 삼라만상(森羅萬象)을 무(無)로 되돌리는 기아스. C.C.는 자신의 죽음을 달성하기 위해 이 능력을 가진 를르슈와 나나리에게 접촉했다. 본편 종반부분에서 샤를 지 브리타니아는 나나리의 이 능력을 이용하여 헤븐즈 도어를 소멸시켜 원작과 같은 일을 하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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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건 C.C.를 통해 엿볼 수 있는데 C.C.가 기억을 잃은 후에 한 말을 보면 친구를 원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C.C.가 얻은 기아스는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기아스[2] 마오가 이런 경우이며 마리벨도 먹힐뻔 했다.[3] 바로 직전에 샤를의 기아스를 극복한 나나리가 를르슈의 기아스에는 아주 잠깐 저항한 게 다였다는 것을 보면 강제력은 를르슈가 샤를보다 뛰어날 가능성도 있다. 를르슈 본인도 C.C.의 도움으로 샤를의 기억 조작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4] 시차로 따져보면 이때 에어리어11은 이다. 본편 중에 낙서를 새기던 그 시간대에 맞춰 발동하는 셈.[5] R2에서 프레이야에 의해 학교 일부가 파괴되었는데 그때 벽이 사라졌다면 다행이지만 아니라면...[6] 다만 작중 묘사로는 집합무의식이 일부러 걸려준 것에 가깝다. 를르슈도 말투만 좀 강했지, 기아스를 통해 간청을 하는 식이었다.[7] 실제로 한 번 기아스에 걸려서 를르슈를 잊었던 셜리 페넷은 제레미아에 의해 기아스가 해제된 이후, 죽기 전에 다시 를르슈의 죽지 말라는 기아스에 걸렸다. 비록 그녀의 몸 상태가 그 명령을 받아들일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중상이었던지라 결국 죽음을 맞이했지만.[8] 다만, 이는 묘사되지 않았을 뿐. 를르슈 측에서 질문이 끝났다는 식으로 기아스를 해제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기아스에 걸렸을 때 카렌은 의지가 제거된 듯 질문에만 대답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정신을 차리고 자신의 잠시동안 날아간 기억에 의문을 갖는 모습을 보였다.[9] 평소에 들려오는 생각들은 해드셋을 끼고 C.C.의 목소리를 녹음한 것을 무한 반복으로 들으면서 막고 있다.[10] 예를 들어, 루키아노 브래들리 같은 경우에는 이 기아스로 뭘 해볼 수가 없다.[11] 실제로 스자쿠에게 이렇게 당했다. 아버지 살해라는 정곡을 찌르지 않았다면 그 자리에서 체포되었을 것이다.[12] 그러나 라이의 과거회상에서 보면 평상시는 몰라도 폭주한 채로 발동한 기아스는 한번 걸리면 그 기아스를 완료하지 않은 이상 이를 취소하는 기아스나 아예 다른 내용의 기아스로 덮어씌우거나 하지는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만약 가능했다면 폭주 당시 사랑했던 사람들이 죽는 상황을 막았을 텐데 막지 못했다는 점에서 거의 확실하다.[13] 아무래도 기억을 고치는 것이니만큼 를르슈만큼 간단한 암시로는 되지 않을 것이라는 평이 많다. 기억을 고친다고 해서 명령대로 확실하게 기아스 사용자의 의도대로 행동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를르슈 쪽도 명령을 위해 어떻게 행동하느냐는 구체적인 명령이 없으면 안 되지만 그 과정까지 명령을 걸 수도 있고 치트키인 복종하라로 수정도 가능하다. 그러나 샤를의 경우는 기억을 정교하게 조작해도 자기 의도와는 다른 행동을 할 가능성이 있다.[14] V.V가 표현하길 실패작[15] 그냥 타인의 정신 구석에 본인의 정신을 포함시키는 일종의 빙의라고 생각하면 편하다.[16] 마오의 기아스도 사용자에 따라서는 비스마르크 이상으로 써먹을 수 있으니 어찌보면 하위호환이라는 말이 틀린 말은 아닐지도.[17] 길포드에게 자신을 코넬리아로 인식시켜 조종하기도 했다.[18] 사실 기아스 반사라는 것은 별 효과는 없는 능력이다. 샤를과 대면할 경우 굳이 언령을 필요로 하지 않는 샤를의 기아스 특성상 속수무책으로 걸릴 확률이 높고, 마오나 비스마르크처럼 단순히 정보를 읽는 능력에는 젬병이다.[19] 후술하겠지만 이 부분은 샤무나에게 좀 밀린다. 샤무나는 멋대로 시간을 되감을 수 있으나 레일라는 시공 관리자의 허가가 나야 한다.[20] 여담이지만, 이 시공 관리자(즉 C의 세계의 신)이 부활의 를르슈 시점에서 사망해버렸기에 레일라 말칼의 기아스도 무력화된다는 이야기가 있다. 다만 부활의 를르슈 엔딩 시점에서 C의 세계가 원상복귀되고 있다는 인터뷰 내용을 보면 다시 쓸 수 있을지도 모른다.[21] 다만 제레미아가 마오랑 붙는다면 마오가 지는게 마오의 기아스는 멘탈이 약한 사람에게만 효과가 크지 제레미아 같이 충의가 깊은 사람에게는 효과가 미비한데다 제레미아도 스자쿠에게 가려진거지 체술부분에서는 최상위권이다. [22] C.C는 어떠한 기아스에도 영향을 받지 않지만, 샤무나가 시간을 역행시켰을 때에는 기억을 보존할지언정 과거로 가는 것 자체는 저항하지 못했다. 샤무나의 기아스는 단순히 시간을 돌리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영혼을 과거의 자신에게 전송함으로서 과거를 바꾸는 것이기 때문. 즉, 현실이 바뀌는 것은 기아스의 간접적 영향이기에 코드나 기아스 캔슬러로 어찌할 수 없는 것이다. 를르슈가 기아스를 건 사람을 캔슬러로 해방시킬 수는 있지만, 기아스에 걸린 사람이 명령에 의해 누군가를 죽였을 때 그 사람을 살려낼 수는 없는 것과 같은 이치.[23] 가령 를르슈 람페르지의 경우, 흑기사단을 잃고 오직 기아스 하나만 가진 채로 덤벼들어서 브리타니아 황제가 되었다. 샤를의 경우 를르슈의 동격호환인 능력이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다. 마오의 경우 자신의 능력이 받쳐주기만 한다면 독심술로 상대의 책략이나 속셈을 읽어 사전대응하여 누구도 제압하지 못할 권능을 가진 셈이고, 로로의 경우에는 맘에 안 드는 놈은 그냥 퍽퍽 죽여버리는 것이 가능한 폭군급 파워다.[24] 그런데 C.C.의 경우에는 제어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코드를 계승받았으며 V.V.도 제어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생각하면 코드를 계승할정도로 강해지면 제어가 되지 않은 상태라도 계승받을 수 있는듯하다.[25] C.C.가 부여한 기아스 사용자도 V.V.에게 능력을 쓸 수 없다.[26] 기아스 종류에 따라 다르다. 부활의 를르슈에 나온 암살자가 가진 기아스는 사망하자 풀렸다.[27] 글자 그대로 해석하면 자신 이외의 사물에게 걸리는 중력을 증가시켜 느리게 만드는 것 같지만 작중에선 사용자 주변에 중력이 증가하는 묘사가 나오는데 반해 다른 인물들이 몸이 무거워졌다든가 하는 묘사가 없어서 애매하다.[28] 어쩌면 중력을 조작해서 시간 지연을 일으키는 능력일지도 모른다.[29] 5권에서 와이어드 기아스라는 언급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