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레미아 고트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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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아 고트발트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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ジェレミア・ゴットバルト / Jeremiah Gottwald

CV: 나리타 켄(成田 剣)[1] / 크리스핀 프리먼
소속: 브리타니아 제국 변경백, 순혈파 수장→기아스향단흑의 기사단신성 브리타니아 제국오렌지 농장주[2]
생년월일: 황력 1989년 8월 2일[3]
연령: 28세→29세
별자리: 사자자리
혈액형: A형
탑승기: 서덜랜드지크프리트→서덜랜드 가상식→서덜랜드 지크→서덜랜드 로얄[4]
군번: 01305-61461971/0
작위: 백작 → 나이트 오브 원[5]

1. 개요
2. 작중 행적
3. 파생작
4. 오렌지의 주요 대사
5. 기타


1. 개요[편집]


그것은 내 충의를 위해 존재하는 기체다! 당신 따위가 조종할 수 있는 게 아니야!


1인칭은 와타시(私)와 와타쿠시(私).[6]
코드 기어스: 반역의 를르슈 시리즈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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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 작중 행적[편집]



2.1. 본편[편집]


브리타니아의 식민지 에어리어11 소속의 변경백. 브리타니아의 군대는 오직 브리타니아인만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순혈파의 수장으로 인망과 권위, 능력을[7] 한 몸에 쥔 자신감 넘치는 젊은 귀족이었다. 하지만 제로의 오렌지 발언 및 기아스로 인해 나락으로 떨어진 인물.

DVD에 포함된 과거 이야기에 따르면 평민임에도 불구하고 실력으로 인정받아 기사작위를 얻어낸 마리안느 비 브리타니아에 대한 동경심을 갖고 있었으며 마리안느가 암살당할 당시에 첫임무로 아리에스 궁에서 마리안느의 경호를 맡고 있었다. 하지만 마리안느의 사망으로 임무에 실패해 좌천당하고 강한 죄책감을 느낀다.

극장판에선 일본으로 떠나는 람페르지 자매를 향해 울먹이며 경례한다. 주군을 지키지 못했고 자식들도 망명 신세가 되었으니...

이후, 마리안느의 자식인 를르슈 비 브리타니아나나리 비 브리타니아가 일본에서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승진기회마저 내팽개치고 휴가를 내어 일본까지 날아와 추모했다. 승진까지 내팽개치고 추모식에 참석한 이 추모행동으로 인해 순혈파의 리더로 대두된다. 물론 그 를르슈 때문에 인생의 밑바닥으로 떨어지고 마니 참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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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 영상

이후 를르슈의 손에 클로비스 라 브리타니아가 살해되자 황자를 지키지 못한 바트레 아스피리우스 장군 휘하 부대를 제압하고 바트레 장군을 체포, 본국에 송환시킨 뒤 임시 총독 자리에 오른다.[8] 그리고 순혈파의 사상에 의거한 개혁을 실시하고 총독 암살범으로 쿠루루기 스자쿠를 지목하여 공개적으로 시민들의 인심을 끌어모으려 하지만, 제로의 스자쿠 구출 작전에서 제로가 오렌지[9] 란 단어를 들먹이면서 제레미아에게 "전력으로 도망치게 해라! 저쪽의 남자도!"라는 기아스를 거는 바람에 "알겠나? 전 부대에 전해라! 전력을 다해 녀석들을 도망치게 해라!!"라고 외치며 제로가 도주할 수 있게 도와버린다.[10] 황자 암살범의 호송임무를, 그것도 수많은 시민들이 지켜보고 전국에 생중계가 되고 있는 현장에서 스스로 암살범이라 밝힌 범인을 놓아주라고 소리를 질러댔으니 브리타니아의 순혈파 수장이자 에어리어 11 임시총독, 변경백이 "일본 잔당과 오렌지 관련 해서 뭔가 시커먼 커넥션을 갖고 있다"라는 의심을 사게 되어 그야말로 나락으로 떨어지게 되었다.

제레미아는 모든 권위와 인망을 잃었다. 순혈파도 몰락한 수장을 따라 같이 추락했고 코넬리아 황녀가 총독으로 정식 부임하자 즉각 체포되어 강도높은 조사를 받은 끝에 변경백에서 일개 나이트메어 조종사로 강등된다.[11][12] 이에 비렛타는 다른 살 길을 찾아 나갔고 큐엘 소레시 같은 부하에게 목숨을 위협 받는 등[13] 부하들까지 잃어가며 제로와의 싸움에 나서지만 항상 간신히 목숨만 건져 도망치는 꼴이 되고 만다.

이후 계속해서 뒤에서 까이는 삶을 살다가 결국 홍련 2식의 복사파동에 당했다. 복사파동에 의해 기체가 녹아내리고 조종석까지 충격이 전해지며 피를 토해내는 와중에도 탈출을 거부, 결국 한계에 달한 기체 상태에 강제사출장치가 작동되어[14] 목숨만 겨우 건지고 간신히 도망치다 쓰러진 걸[15], 바트레 장군 휘하에 있던 기아스 연구진이 주워다가 개조인간으로 만들어 버렸다. 복사 파동에 당하여 뇌에 손상을 입은 데다 개조 도중에 멋대로 나와서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고 언어중추가 맛이 갔는지 이상한 문법을 구사하며 광증을 보여주었다.[16] 그 와중에 지능은 또 남아있는 듯 장치의 기록을 통해 자신의 상태와 이렇게 된 경위를 이해하지만 그게 본인에겐 더 비참한 건지 바트레에게 '널 본국으로 쫒아낸 복수를 이렇게 한 거냐'고 눈물을 흘리며 분노한다. 이 시점에서 감정이 넘치는 표현과 표정과는 달리 왼쪽 눈에만 표정이 없다.

개조 당시 오렌지 주스 색의 액체에 담궈져 있어서 더욱 오렌지의 이름을 떨쳤다. 심지어 지크프리트 조종석에 들어오는 LED 색상도 오렌지.

블랙 리벨리온 당시 초대형 나이트 기가 포트리스 지크프리트로 제로를 밀어붙이지만 결국 C.C.가 탄 가웨인과 같이 바다 깊숙히 가라앉아 사망한 듯 보였지만 개조인간인 덕인지 멀쩡히 살아돌아온다.

그를 회수한 것은 V.V.. 회수만 한 게 아니라 제대로 개조도 해줬는지 차림새도 멀쩡하고, 말도 제대로 하면서 기품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개조인간인 만큼 팔에도 검을 수납해 육탄전에서도 강력해졌다. V.V.는 그를 전력으로 삼고자 기아스 캔슬러를 달아주고 에어리어 11로 파견해 기아스에 걸린 이들의 기아스를 모조리 풀라는 지시를 내린다. 하지만 상대방이 기아스가 걸렸는지, 아닌지는 감지하지 못하는 탓에 아무 데나 써대고 다녔고, 덕분에 엄하게 셜리 페넷이 여기에 휘말려 사망 플래그를 세우고 만다.[17]

여하튼 제로 추적에 성공하여 사립 애쉬포드 학원으로 찾아가 시노자키 사요코로로 람페르지를 제압하고, 를르슈를 몰아붙이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아쉽게도 그의 기계몸은 사쿠라다이트로 움직이기 때문에, 마침 사쿠라다이트를 정지시켜 도시를 붕괴시키기 위해 실험적으로 만들었던 게피온 디스터버에 손도 못 쓰고 당하고 말았다. 그런데도 피를 철철 흘려가며 근성으로 움직여서 를르슈 람페르지에게 왜 황제인 아버지와 국가에게 반역하느냐는 질문을 던졌다.

여기에 를르슈가 내가 를르슈 비 브리타니아이기 때문이다!란 답변을 하고 그 후에 어머니를 죽게 두고 나나리에게 상처를 주었던 황제를 용서할 수 없다는 말을 하자, 제레미아는 그대로 마리안느 사건에 대한 정황을[18] 설명 후 자신은 마리안느에게만 충성하고 있다며 이제 미련이 없다고 말하며 죽음을 받아들였지만 충격을 받은 를르슈가 마음을 돌려 게피온 디스터버를 끈 다음 귀공의 충절은 끝나지 않았다며 제레미아를 위로하였고, 자신의 편에 서 줄 것을 요청하여 제레미아는 "Yes Your Majasty"를 외치며 그대로 를르슈에게 충성을 맹세한다.[19] 이때부터 넷상에선 오렌지라는 별명보단 제레미아 경 같은 경칭으로 더 많이 불리게 되었으며 를르슈도 속사정을 털어놓은 제레미아를 회유한 그 시점부터 제레미아 경이라고 불렀다.[20]

기아스향단에 대한 공격에 구식 기체인 서덜랜드를 타고 출격하여 신형기인 아카츠키 이상의 실력을 보여주었으며 지크프리트를 상대로 선전하며 "그것은 나의 충의를 상징하는 기체라며 당신이 다루는 게 아니라고 말한다." 이에 V.V.는 제레미아에게 제로를 미워하지 않냐고 말하자 제레미아는 "미워했지만 내가 따라야 하는 주군이 제로라면 마리안느를 위해서라도"라고 답한다.[21] 그리고 추락하는 지크프리트로 인해 깔릴 뻔한 코넬리아도 구해내면서 그야말로 간지를 뽐냈다.

다만 제레미아의 참가는 흑의 기사단 내에서 제로의 신용도가 떨어지는 데 꽤 영향을 주기도 했다. 제레미아는 에어리어 11에서 변경백으로써 일본인 억압의 최일선에서 활동했다. 심지어 브리타니아에 협조하는 명예 브리타니아인 제도에도 공공연하게 불만을 표하고 다닐뿐더러 며칠 전만 해도 제로를 죽이려고 했던 사람이 갑자기 충의를 맹세한다는 게 이상했기 때문이다.

도쿄 공방전에는 서덜랜드 지크를 타고 출격해 랜슬롯트리스탄을 여유있게 상대하였다.[22][23] 지노가 "오렌지 의혹은 정말이었나 보군"라며 제레미아의 약점을 비꼬았으나 이미 진실을 알고 자신의 충심을 를르슈에게 다하기로 결심한 지 오래인 제레미아는 "오렌지? 훗, 그것은 나의 충성의 이름."라며 웃으며 답한다.[24]

하지만 프레이야로 인해 작전이 실패로 돌아가고, 를르슈는 나나리 람페르지를 잃은 충격에 빠져 정신줄을 놓고 있는 상황에 그를 조금이라도 위로해주고자 나나리를 찾아 도쿄를 돌아다니나 하필 이때 흑의 기사단이 를르슈를 배신하게 되어 를르슈의 종적을 잠시 놓쳤으나 를르슈가 황제를 죽인 후에 연락을 취했는지[25] 를르슈가 황제가 될 때 그의 옆에 계속 있으며 자신의 꿈인 나이트 오브 라운즈가 되고 귀족들의 반란을 진압했다.

슈나이젤 엘 브리타니아로부터 도망쳐 온 시노자키 사요코를 회복할 때까지 돌보면서 '충의' 관련으로 교감한다. 이때 한 대사인 "기사도를 따르는가, 그대도.."는 슈퍼로봇대전에서 트레즈 크슈리나다에게의 특수대사로 재현되어 있기도 하다.

이후 슈나이젤의 반란군 및 흑의 기사단 연합군과 벌어진 최종결전에서 서덜랜드 지크를 타고 출격해 사투를 벌이며 아냐 아르스트레임이 탄 모드레드와 치열한 혈투를 벌였다.[26] 혈투 끝에 기체가 격추되었으나 내부 탑재된 서덜랜드를 모드레드에 돌진시켜 모드레드의 블레이즈 루미너스를 폭주로 몰아가며 자폭,[27] 모드레드의 상부를 날려버리고 외부로 드러난 조종석에 착지, 아냐에게 칼을 겨누며 "기억하라! 제레미아 고트발트를! 너에게 패배를 안긴 기념할 만한 남자의 이름이다."라며 폭풍간지를 내뿜었다.

그리고 그 후 대화에서 아냐의 기억이 없다는 말에 수상함을 느끼고 기아스를 해제해줬다.[28]

를르슈가 공개처형 도중 제로에게 암살당할 때 이미 모든 계획을 알고 있어 막는 척하면서 제로를 일부러 보내주며 를르슈의 계획대로 일이 마무리되도록 방조하였다. 주군을 지키지 못했다는 오명, 그리고 폭군의 오른팔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쓰면서도 를르슈에게의 충의를 지켰으며, "이런! 후퇴해라, 지금은 물러나는 거다!"라고 말하면서 짓는 미소는 충의의 오렌지의 이름에 걸맞는 간지를 뿜어냈다.

계획이 성공한 뒤, 제레미아는 폭군의 충신으로 활동한 책임을 지고 모든 작위 및 직위를 반납하고 잠적하며 기아스에서 해방된 아냐를 양녀로 삼아[29] 오렌지 농장을 일구며 조용히 숨어서 살아가게 된다. 이로 인해 제레미아 역시 로리콘의 의혹을 뒤집어썼다. 덤으로 오렌지 농장이 있는 지역은 일본에서 귤 재배지로 유명한 와카야마(和歌山) 지방이라고 한다.

후일담에서는 를르슈가 생전에 남겨둔 명령에 따라 사립 애쉬포드 학원의 학생들에게 걸려있던 샤를의 기아스를 해제해 주고 불꽃놀이를 하게 된다. 아냐 아르스트레임도 함께 오는데 그동안 서로 많이 친해진 듯.

참고로 '리리샤'라는 여동생이 있다는데 작품 끝까지 언급도 없었다(픽쳐 드라마에서 딱 한번 언급).

여하튼 이 애니메이션 최고의 승리자 중 한 명이다. 자기의 꿈인 나이트 오브 라운즈가 되기도 했고 를르슈의 충신이 된 후에는 망가지는 장면 없이 끝까지 충의의 기사 다운 장면을 보여줬다. 물론 를르슈의 측근이다보니 제로 레퀴엠 이후 은둔하면서 살아야 하지만 자기가 그토록 원하던 충의를 제대로 보여주었으니[30] 후회하기는커녕 기쁠 것이며 경제적으로는 궁핍하지 않은 묘사도 있는 데다 나중에는 주군도 부활했다.

개조된 후에는 지크프리드를 타고 빗발치는 포탄들을 "보였다!" 하는 멘트와 함께 회피하거나 로로를 간단히 제압하고 전투력으로는 스자쿠와 동급인 슈퍼메이드 시노자키 사요코를 가볍게 부상입힐 정도고[31], 거기에 기아스 캔슬러라는 능력까지 딸린 캐릭터가 되었다. 이쪽도 스자쿠와 카렌에 비해 덜 부각될 뿐이지 충분한 괴물.

나이트메어 조종실력 역시 상당하다. 개조 전에도 강했으나 개조를 거치고서는 스자쿠와 지노와도 비등하게 맞섰고 최종화에서는 기체를 자폭시키긴 했으나 아냐를 잡는 등, 나이트 오브 라운즈에 걸맞는 실력을 보여 준다. 스자쿠가 카렌에 대해 말할 때 '상대는 그 제레미아 경을 이긴 파일럿이다'하자 지노가 깜짝 놀라는 걸 보면 개조 전에도 나이트 오브 라운즈에게 알려질 만큼 실력은 이미 준 라운즈급 인물로 정평이 난 인물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체를 서덜랜드만 고수했기 때문인지 아니면 초반에는 당하는 역할의 악역으로 자주 나와서 그런지 서덜랜드 지크가 나올 때까지는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R2 사운드 에피소드인 미팅에서 로이드가 '지위나 재산을 노리고 제레미아에게 접근하는 여자는 많으나 진심이었던 여자는 한 명도 없다'고 언급하며 제레미아는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R2의 사운드 에피소드는 거의 본편과 별개의 개그물 수준이니 그렇다 치지만... 비렛타와 오우기와 함께한 캐릭터송에서도 비렛타가 자신을 좋아하고 있었다고 착각하고 있다![32] "미안하지만 나는 충의의 길을 걷는다"라는 제레미아에게 비렛타가 "뭔가 오해가 있었다면 죄송합니다" 라고 하는 부분은 그저 안타깝다.

홍도에서는 일본으로 떠나는 를르슈와 나나리를 배웅하는 의전 장면에서 처음 등장하여 분하다는 듯이 눈을 꿈틀거리는 모습으로 등장. 전작과는 달리 어느 정도 개연성을 부여받는다. 반도에서는 V.V.의 명령에 따라 를르슈를 찾으며[33] 기아스 캔슬러를 무작위로 실험하다가 우연히 셜리 페넷의 기아스 해제하게 된다. 다만 를르슈의 학우인걸 알아보고 기아스에 관련된 일은 함구하라고 귀띔을 해줘서 본편과 가장 큰 분기점인 셜리 페넷이 생존하게 되었다. 이후 어찌저찌 를르슈를 찾아내 바로 기아스향단 토벌작전에 합류한다.[34] 부활의 를르슈에서는 를르슈가 전투를 하게 된단 소식을 들은 건지, 아니면 따로 연락을 한 건지 모르겠지만 어찌되었든 민간인 신분임에도 를르슈를 위해서 곧바로 아냐와 함께 참전한다. 귤 농장에서 곧바로 달려왔는지 귤을 들고 왔다. 심지어 전투 중에는 충성을 외치며 적군 발전소에 포격을 하는데 이때 포격하는 나이트메어에는 자기네 귤 농장 마크가 그려져있고 빔의 색깔도 오렌지색이다. 전투가 끝나고 나서는 다시 아냐와 함께 농장으로 돌아가서 오렌지 농사에 힘 쓰는 것 같다.

부활의 를르슈 BD 특전 인터뷰의 감독 발언에 따르면 공식 설정으로 정해진 건 아니지만 제레미아의 농장은 원래 마피아가 지배하던 지역을 아냐가 나이트메어로 처리해버리고 마피아들이 제레미아의 밑으로 들어와 농장이 되었다고 한다.

또 C.C.의 레퀴엠 이후 활동자금은 대충 제레미아가 스위스 은행을 통해 주기적으로 넣어주겠거니 같은 느낌이라고.


2.2. 코드 기어스 쌍모의 오즈[편집]


2기부터 등장하며 원래는 브리타니아 군에 소속된 군인이었지만 현재는 V.V.의 사병으로써 싸운다. 에어리어 24에서 일어난 마드리드 별 습격 사건이 끝나고 며칠 후에 관청을 습격하고 마리벨의 필두기사인 라이어와 교전하지만 그가 기아스에 조종 당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기아스 캔슬러를 사용한다. 그러나 바이저로 인해 불완전하게 차단된 것으로, 라이어가 오르페우스로서의 기억을 완전히 되찾을수는 없었지만, 희미하게 기억하고 있던 에우리아의 모습이 마리벨과는 다른 사람이었다는 것을 알아차리는 등 단편적이면서도 기억을 되찾는 열쇠를 아는 계기가 되었다. 이때 라이어를 감쌌던 마리벨은 기아스 캔슬러의 효과를 직접적으로 받아서 그녀가 샤를에게 받은 기어스의 효력이 풀린다. 마리벨이 기아스 능력자인 것을 잘 알고 있으며, 를르슈 이상으로 기아스를 사용하는 것에 주저함이 없이 자신에게 절대복종하는 사병집단을 결성한 그녀를 힘에 빠진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는 마녀라고 혹평하고 있다. 이후의 행적은 반역의 를르슈와 같다.


3. 파생작[편집]


NDS판 게임에선 2주차 플레이의 오리지널 스토리에서 캐스탈에게 등용되어 변경백 지위를 되찾고, 후작까지 오른다. 전투에서는 원작 초반에 서덜랜드에만 탔던 것과는 달리 글로스터에 탑승해서 대활약한다.

드라마 CD의 에피소드인 를르를 미팅 랩소디(원문은 '루루루 미팅 랩소디')에서는 지노의 사로잡는 말(원문은 殺し文句)에 여장남자삘이 되어버리는 흠좀무한 면과 함께, 그만의 사로잡는 말은 없단 것과 함께 여태까지 그에게 접근한 여자들은 전부 사랑이고 뭐고 없이 그냥 부귀와 권세만을 노렸다는 슬픈 사실이 드러난다.

코드 기아스 로스트 컬러즈에서는 어디서 교사자격증을 따온 것인지 로이드 아스프룬드, 비렛타 누와 함께 수학 선생님으로 전근을 오는 황당함을 보이기도…

덤으로 'Code Geass R2 Sound Episode 6'에서 오토바이 변신 기능이 확인되었다. 변신 키워드는 를르슈의 목소리로 "탄샤맨(탄샤가 오토바이 스쿠터의 의미를 지니고 있음) 제레미아 go ahead".[35]
이 모드일 경우 막강한 파워를 자랑하며 스자쿠와 슈나이젤을 개발살낸다.

제레미아의 기구함이 큰 인기를 끈 덕에 일생이 기구한 캐릭터들의 별명이 오렌지가 되어버렸다.[36] 대표적인 캐릭터가 기동전사 건담 00패트릭 콜라사워[37]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StrikerS제일 스칼리에티(성우가 나리타 켄이여서 붙은 별명). R2의 오프닝과 엔딩을 맡은 그룹이 ORANGE RANGE가 되었던 것도 역설적으로 이 캐릭의 인기를 증명한다. 그만큼 '오렌지' 하면 코드 기아스를 연상할 정도가 된 것이다.

그랑블루 판타지의 콜라보 스토리에서는 흑막의 손에 이세계로 지크프리트와 함께 전이된 모습으로 등장. R1 기준이기 때문에 말쑥한 정장 차림을 한 모습은 볼 수 없고 개조 당했을 때의 모습으로만 나온다. 스토리 상에서는 지크프리트를 타고 와서 덤벼보지만 주인공 기공단과 함께 힘을 합친 를르슈, 카렌, 스자쿠에게 격퇴당한 뒤 어떻게든 살아남아 를르슈를 보게 되고 R2에서의 전개처럼 마리안느를 지키지 못했던 본인을 한탄하며 를르슈 휘하의 아군으로 들어온다. 이후 후반부 에피소드에서는 흑막이 쏴대는 총탄을 온몸으로 막아내며 전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엔딩과 날마다 갱신되는 에피소드에서도 부상을 당한 몸으로 를르슈와 나나리를 지극정성으로 모시며 지내는 오렌지를 볼 수 있다. 그 덕분에 현지에서는 제레미아의 캐릭터성을 잘 살렸다고 시나리오와 관련된 호평이 쏟아졌다.


3.1. 슈퍼로봇대전[편집]


본 작품이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파계편에 참전하게 되면서 제레미아도 당연히 참전. 예의 오렌지 사건이 재현됐기 때문에 인생이 완벽하게 재현됐으며, 거기다가 온갖 작품의 적 조직이 연합하는 슈로대의 특성상 이쪽도 다른 조직[38]에서도 까인다. 특히 가장 먼저 저 별명을 입에 올린 캐릭터가 (아이러니하게도 같은 오렌지 취급 받는) 자칭 AEU의 에이스되시겠다. 당연히 를르슈는 만날 때마다 오렌지 오렌지 타령하면서 제레미아의 화를 돋구고... 재세편에는 아예 트로와 바톤까지 오렌지라고 부른다.

본편에서의 활약상이라고 해봤자 야라레 기체에 타고 나와서 경험치 좀 더 주고 발리는 네임드급 되시겠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나리타 공방전에서 리타이어해서 한동안 안 나오다가, 48화에서 개조된 후 지크프리트를 타고 돌아와주신다. 지크프리트의 성능은 그냥 그렇지만 개조 오렌지의 명대사(?)는 모두 DVE처리되어 대사듣는 재미가 있다. 블랙 리벨리온이 재현되지 않아서 안 나올거라 생각했던 팬들에게는 그야말로 대출혈 서비스. 이때, 제로의 가웨인을 우선적으로 공격하는데, 노개조 가웨인을 한방에 터뜨릴 수 있는 공격력이라 노개조 가웨인을 아군 버프용으로만 쓰던 플레이어들은 오렌지 앞에서 피눈물을 흘리곤 한다.


다른 캐릭터들은 초록색 배경이건만, 쓸데없이 동영상 틀마저 오렌지색이다.
재세편에서는 코드 기아스 R2가 재현되면서 제로를 따라 아군으로 참전. 게다가 에이스 보너스는 맵에 를르슈가 존재할 시 매턴 기력이 +10 된다는 무지막지한 옵션을 달고 나왔다. 역시 지노를 비롯해서 여기저기에서 오렌지 오렌지 하지만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아쉬운 점은 탑승기인 서덜랜드 지크의 성능이 딱 2군급이라는게 문제. 애정이 있다면 못 키울 정도는 아니지만, 정 키우겠다면 에이스 보너스를 최대한 써먹기 위해 기력한계돌파 정도는 달아주자. 원작루트에서는 합류가 57화로 늦은 편[39]이지만 IF루트에서는 분기점이 되는 50화부터 바로 합류한다. 오래쓰고 싶다면 IF루트를 가도록 하자. 이후 원작루트, IF루트 모두 귤 농장일을 하면서 평화롭게 살게 된다. 아냐에게 귤 농장 일은 주말에만 도와줘도 충분하다고 하는 걸로 보아 역시 같이 살기로 한 모양.

시옥편에선 '오렌지.. 그것은 나의 충성의 이름. 그리고 나의 농장의 이름이기도 하지.'이라는 개드립을 입에 담았다.

슈퍼로봇대전 X에서도 등장. 알 워스에서 기억을 잃은 를르슈의 안전을 위해 아냐 아르스트레임과 함께 도아쿠다 군단에 잠시 있다가 이후 를르슈가 진실의 거울을 통해 정신줄을 되찾자 곧바로 아냐와 함께 합류한다. 이 때 이 오렌지의 명예에 걸고 운운하는 대사가 몹시 압박적이다. 토드 기네스를 비롯한 아군 캐릭터들도 종종 제레미아를 오렌지라는 애칭으로 부른다. 에이스 보너스는 주변 아군의 상태 이상이 무효가 된다는 기아스 캔슬러 능력. 마리안느랑 싸움을 붙여볼 수도 있는데, 자신의 주군은 를르슈뿐이고 그녀에게 바칠 충성은 이제 없다며 망설임없이 공격한다.

슈퍼로봇대전 30에선 파일럿으로는 쓸 수 없지만 부활의 를르슈 스토리 진행 후 아냐와 함께 서포터로 들어온다.[40] 또한 서포터로 들어오면서 주는 강화파츠의 이름이 'G농원의 오렌지'로, 본인이 직접 기른 오렌지를 들고 온다. 물론 서포터 등록명칭도 "오렌지 선물"

4. 오렌지의 주요 대사[편집]


  • "알겠나? 전 부대에 전해라! 전력을 다해 녀석들을 도망치게 해라!!"[41]
  • "오렌지가 아닙니다아… 제로오오!"[42]
  • 코드 R... 과연. 활동전위와 뉴로필라멘트가 이상수치였습니다. 이해는 행복! 저를 실험체로 써서 재현하려 했습니다군요.
  • "안녕히 주무셨습니다."(おはよう ございました.)[43]
  • 어라..? 당신께서는....[44] 제로! 이 무슨 요행! 숙명! 기적! 제로! 저는! 제국신민의 적을 제거하라! 그래! 그렇다면이야말로[45]... 올 하일 브리타니아!!
  • 제 영원한 주군은 V.V가 아닌...마리안느 님...
  • "오렌지? 훗, 그것은 나의 충성의 이름."[46]
  • "폭산!!!"
    • "기억하라! 제레미아 고트발트를! 에게 패배를 안긴 기념할만한 남자의 이름이다."
  • 제길.. 오.. 오토라고!? 작동하지 말란 말이야! 난.. 나는 아직 제로에게에에....! 포펫
    • 포펫, 당연히 애드리브라고 생각하겠지만 대본에 떡하니 나와있었다. 슈로대 파계편에서도 재현되어 있다. 북미 더빙판에선 냐아아악이라는 더욱 기묘한 비명을 지른다.
  • "쿠루루기 스자쿠! 자네에게는 빚이 있다, 정도 있다, 미안함도 있다, 하지만 지금은 충의가 먼저다." (미사일을 쏘며) "받아라, 충의의 폭풍!"
  • 오... 오, 오오오오, 오렌지라고!? 죽어라앗!!!
    • 오... 오, 오... 오오오... 부탁입니다![47] 죽어주시렵니까(死んでいただけますか). [48]
  • 맞지 않고![* 当たらず. 정상적인 표현은 当たら이다.] 이 제레미아 고트발트에겐!
    • 비겁... 뒤를 Back.
    • 접니다! 제로! 참회는 지금! (懺悔は今!) [49]
    • 저의 멋드러진 설욕!!
    • 윽.. 고식고립가소!! (姑息孤立小癪)[50]
    • 바알겨언!!! [51]
  • "가라, 가면의 기사여".
  • "부탁한다. 더 이상 두 분을 슬프게 만들고 싶지 않아."
  • "받아라, 충성의 마음을!!"[52]

5. 기타[편집]


  • 다른 면모보다도 충성심이 매우 뛰어나다.[53]

  • 충성심이 워낙에 깊은지라 제레미아에 대한 를르슈의 신뢰도 매우 높다. 자신의 최중요 기밀을 정황상 직접 말했을 뿐더러 죽기 전에 애쉬포드 학생회에게 기아스를 해제하고 불꽃놀이를 해달라고 부탁한 걸 보면 알 수 있다.

  • 이 작품에 또다른 인생의 승리자오우기랑은 달리 팬들로부터 인기가 매우 많고 평이 좋다. 일단 를르슈 팬들은 제레미아에 대해서는 를르슈에 대한 충성심으로 인해 매우 호감적이며 를르슈를 싫어하는 사람 역시 충신이고 오렌지밈으로 인한 네타로 인해 제레미아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으며 아무나 까는 디씨조차도 제레미아에 대해서는 호의적이다.

  • 작중에서 길버트 G.P. 길포드랑 포지션이 비슷하다보니 이 둘과 비교하는 사람이 많다.[54] 일단 지능적으로 보자면 제레미아는 딱히 부각이 된적이 없는 거에 비해 길포드는 카랄레스가 제로에게 죽은 뒤 일어난 혼란을 수습하고 총독 대행으로 브리타니아군을 지휘하는 모습을 보이며 매번 역관광을 당하기는 하나 나름대로 를르슈를 잡으려는 계획을 세우는 것을 보면 지능부분으로서는 길포드가 더 우위다. 그러나 나이트메어 조종 실력은 제레미아가 우위인데 대표적으로 태평양 전쟁때 길포드가 카렌에게 털려도 딱히 놀라지 않은 지노가 스자쿠로부터 카렌이 제레미아를 이긴 실력자라고 말하자[55] 바로 긴장을 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나이트 오브 라운즈에게 밀리는 모습이 보이는 길포드에 비해 제레미아는 라운즈들을 상대로 여유를 부렸고 나중에는 아예 라운즈를 이기는 것을 보면 나이트메어 실력은 제레미아가 우위다.[56]

  • 작중 독자들이 간과하는 부분이 있는데, 제레미아 역시 옹호할 수 없는 전범이자 학살자다. 첫 등장할때 일본인들을 아무렇지 않게 학살한 신주쿠에서 제레미아는 웃으면서 카렌을 쫓은 것을 보면 이를 증명하며 브리타니아의 순혈파의 수장이라 명예 브리타니아인에 대한 제도도 공공히 불만을 품었다. 괜히 흑의 기사단이 제레미아의 참가로 인해 제로를 믿지 못하겠다는 말을 하는 것이 이상하지 않다. 이렇다보니 제레미아를 나락으로 떨어트린 오렌지사건도 따지고 보면 그간의 악행으로 인한 죗값이고 제로 레퀴엠 이후 은둔하면서 사는 것 역시 제레미아의 죗값이며 나름대로 악행에 대한 처벌을 받는 셈이다. 다만 감독 말에 따르면 오렌지 농장을 해서 돈도 많이 벌고 잘 산다는 설정이므로 제대로 된 처벌이 아니라고 납득하지 못하는 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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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캐스팅에 비화가 있는데 나리타 켄은 처음에 를르슈 역을 하고 싶어 감독에게 녹음본을 보냈는데...그걸 받고 감독은 대충 제레미아 성우!!! 비스무리하게 답해 제레미아에 캐스팅 되버렸다고.[2] 민간인 신분[3] 서기 기준 기원후 1934년 8월 2일 출생.[4] 부활의 를르슈 한정[5] 전 나이트 오브 원인 비스마르크 발트슈타인 사후 를르슈 황제에 의해 나이트 오브 원으로 승급됐다.[6] 자신보다 신분이 높은 사람일때는 와타쿠시를 사용한다.[7] 신주쿠 게토 괴멸 작전 당시 바트레 장군이 부대 지휘를 맡아줄 것을 청했으나 최전선에서 싸우겠다며 거절했을 정도.[8] 임시총독이라고는 해도 황제의 명령도 없이 마음대로 앉은 자리라 반역이나 규율 위반으로 비추어질 수 있으나 작품상에서 각 Area마다 어느 정도의 자치권이 있음을 시사한 바가 있다.[9] 흥미롭게도, 전간기 미국의 컬러코드 작전계획에서 지정된 일본의 컬러 코드가 오렌지였다. 때문에 일본을 싫어했던 어니스트 킹 제독도 일본을 오렌지라고 불렀다. 작가가 노리고 오렌지를 언급한 건지 우연의 일치인지는 불명. 어찌됐든 실제 미국과 일본을 모티브로 한 애니에서 브리타니아 제국의 장군을 오렌지라고 지칭하는 점은 실제 역사를 생각해보면 상당히 흥미롭다.[10] 픽쳐드라마에서는 아마 본편에서 나온 신 이후에 한 말로 보이는, "이것은 제레미아 고트발트 변경백의 직접명령이다! 전력으로 녀석들을 도망치게 해라!"라고 아예 자기 작위까지 걸고 명령했다.[11] 그나마도 최전선 투입에서 철저하게 배제되었다. 일본해방전선 소탕작전 당시 제레미아와 순혈파들은 모두 후방 중의 후방 지역에서 대기 명령을 받고 구석에 처박혔다.[12] 이 사건으로 길버트 G.P. 길포드에게 '군을 떠나 오렌지 농장이라도 일구던지, 3계급 강등을 먹던지'라는 비아냥까지 들었다. 결국 후자를 골라 일개 파일럿으로 폭풍강등.[13] 쿠루루기 스자쿠 덕에 목숨은 건졌다.[14] 역으로 탈출하려던 큐엘 소레시는 탈출 장치가 고장나서 사망하였다. [15] 피난 중이던 연구진의 차량을 어디서 나뭇가지 하나 꺾어와서 지팡이 삼아 짚고 막아서선 '오렌지가 아닙니다... 제로오오오!!' 라고 외치더니 쓰러진다. 각본가 말로는 원래 여기서 죽을 예정이었는데 오렌지가 컬트적인 인기를 얻자 재등장시켰다는 모양이다. 거기다 왼쪽 눈까지 다쳤다.[16] 1기 23화에서 나온 "안녕히 주무셨습니다"(おはようございました.)는 압권이었다.[17] 극장판에서는 셜리에게 직접 찾아가 "모르는 척 해라. 그렇지 않으면 네 목숨을 보장할 수 없다. 더이상 두 분(를르슈와 나나리)에게 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라고 말하며 본인이 직접 사망 플래그를 없애준다. 총집편 극장판에서는 설정이 많이 바뀌어 제로가 를르슈임을 더 일찍 알게 되어 이와 같은 행동을 취한 것. 결국 셜리는 진짜로 생존한다.[18] 마리안느 살해 건과 자신은 그 당시 호위병이었던 것이며 이 설정에 대해 뜬금없어 하는 사람도 많지만 사실 R1 초기 때부터 만들어진 설정이었다. R1 블루레이 Vol.5의 픽처 드라마에서 직접 얘기한다.[19] 브리타니아에서 황제가 아닌 황족들에게 멩세하는 말은 Majesty가 아닌 Highness인데 제레미아의 이러한 말은 자신의 주군은 샤를이 아닌 를르슈인 것을 의미한다.[20] 극장판에서는 를르슈가 제로라는 것을 자신에게 미리 밝혔다면 진작에 반역에 동참했을 것이라며 아쉬워했다. 제레미아가 뼛속 깊이 를르슈의 사람이라는 걸 알 수 있는 부분.[21] 사실 V.V.야말로 제레미아의 진정한 원수다. 마리안느를 암살한 장본인이 V.V.이기 때문이다. 물론 를르슈가 마리안느를 죽여서 원수라 볼 수 있으나 를르슈는 자기가 좋든 싫든 죽여야 하는 상황인 데다 제레미아가 를르슈에게 충성한 이유가 제로 레퀴엠의 영향도 있다보니 제레미아가 모든 진실을 알아도 를르슈에게는 고깝게 보지 않을 확률이 큰 데 반해 V.V.는 아예 원수 취급할 확률이 매우 높다.[22] 이에 스자쿠는 엄청 당황했는데 그도 그럴게 제레미아는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제로를 죽이려고 한 데다 기아스는 이미 걸린 적이 있어서 기아스 때문인 것도 아닌 자신의 의지로 간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23] 스자쿠와의 대결에서 "자네에게는 빚이 있다, 정도 있다, 미안함도 있다, 하지만 지금은 충의가 먼저다."라고 말하면서 자신은 스자쿠를 공격하고 싶지는 않지만 주군인 를르슈가 공격하라고 하니 어쩔 수 없이 하는 것이라는 점을 어필한다.[24] 오렌지는 테러리스트 수장을 일부러 도망치게 한 변절자라는 치욕스러운 멸칭이었지만, 제로의 정체를 알고 난 뒤엔 자신이 진정으로 충의를 바쳐야 할 주군을 모든 걸 우선해 살린 대가로 의미가 바뀌었기 때문이다.[25] 황제가 되기 전에 한 달이나 시간이 있었으니 그때 따로 연락을 취해 왔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26] 이 때 나이트 오브 식스인 그녀를 상대하게 된 것을 반기는 모습을 보이는데, 마리안느가 나이트 오브 식스였던 것을 생각하면 그럴 만도 하다.[27] 승리를 확신하고 있던 차에 갑툭튀한 서덜랜드에 놀라 블레이즈 루미너스 전개 버튼을 2번이나 잘못 누른다. 방어막이 전개되었을 때는 이미 서덜랜드가 기체에 달라붙어버렸고 블레이즈 루미너스가 폭주하며 폭발로 이어졌다.[28] 아냐에게는 무려 2가지 기어스가 동시에 걸려있었다. 마리안느가 사망 직전 자신의 의식을 이동시킨 것과 황제 샤를이 사건 수습을 위해 기억을 조작한 것. 마리안느가 아직 남아있었다면 자신이 숭배하던 주군 마리안느를 의도하지 않은 채 살해해 버렸겠지만. 그로서는 다행히도 마리안느는 이미 아냐의 몸에서 빠져나와 소멸한 상태라 그런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다.[29] 아냐는 어린 나이에 마리안느의 기아스에 휘말려 황제 샤를의 손에 나이트 오브 라운즈에 붙들려있었으니 사회성도 없고 홀로 살아갈 능력도 없다. 제레미아가 기어스에서 해방시켜준 김에 같이 데려간 것.[30] 1기 픽쳐드라마에서 호위병으로서 마리안느를 지키지 못한 것에 죄책감을 가지고 있으며 를르슈나나리가 죽은 줄 알아 충의를 바칠 수 없다는 것에 안타까워했을 정도로 충성심이 매우 깊다.[31] 물론 로로의 기아스가 먹혔을 거라 생각하고 방심하기도 했다.[32] 1기 엔딩에서도 요염하게 앉은 채로 자신을 쳐다보는 비렛타를 자신만만한 눈빛으로 보고 있다.[33] 제로의 정체는 V.V.가 말해준걸로 추정된다. 아마 V.V.는 제레미아가 제로를 찾아내 복수할거라고 생각한거 같지만 이 충신의 충성심이 얼마나 대단한지 예상을 못했다.[34] 이 와중에 자신한테 정체를 말해줬으면 당장 거병하고 바로 달려갔을거라며 를르슈 옆에서 살짝 섭섭해한다.[35] 70년대 일본특촬물 전인 쟈보거의 패러디로 추측. 그 외에도 이 에피소드 자체가 우주형사 갸반, 가면라이더 덴오 등의 각종 특촬물 패러디가 만재해있다.[36] 근데 사실 제레미아는 를르슈의 편이 되고나서는 여기에서 벗어난 지 오래다.[37] 슈로대 2차 Z에서 콜라사워가 "에...오렌지경?"이라고 부른다.[38] 유니온, AEU, 인혁련, PMC 트러스트, 레드 숄더 등.[39] 재세편은 60화가 최종화다.[40] 지르크스탄 침공 당시 별동대로 참전했으나 샤무나의 기아스로 인해 허를 찔린 상황에서 본대를 위해 시간을 끌다 기체가 대파되었다고 언급된다.[41] 영상특전에선 자기 백작 작위까지 걸고 명령했다.[42] 이 장면을 녹음한 뒤에 다른 성우들에게서 박수갈채를 받았다는 이야기를 코멘터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43] 뉴타입에서는 그냥 "안녕하셨습니다"라고 번역했다. 애니플러스에서 수입한 TVA 총집편 극장판에서는 "좋은 아침이었습니다."라고 번역.[44] 貴方様. 틀린 건 아니지만 굉장히 기묘한 표현이다.[45] ならばこそ. 정상적인 문법은 なればこそ[46] 제레미아의 충심을 대표하는 명대사로 평가받는다. 자신의 파멸과 함께 온갖 굴욕과 비아냥의 별명이였지만 자신의 주군이 지어줬다는걸 알자마자 모조리 명예와 긍지로 바꿔버린 충신의 폭풍간지를 느끼게 해준다.[47] お願いです, 네가이데스 북미 더빙판에선 "I beseech you, I'm begging you. Please die." 로 번역되었다.[48] 아예 틀린 건 아니지만 보통 사람이라면 죽이고 싶은 상대에게 이런 정중한 표현은 쓰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이 때 나온 얼굴은 파계편 개조 오렌지의 컷인으로 채용되었다.[49] 를르슈 : "C.C. 괜찮냐?" / C.C. : "누구한테 하는 말이야" 바로 뒤에 나와서 더 웃기다.[50] 고식적이고,(일본어로는 고식적이라는 말을 비겁하다는 뜻으로 사용한다.) 고립무원의 상태이며, 가소롭다는 뜻인데, 이 모든 걸 한 단어로 붙여 말한다.[51] 발음이 핫켄! 인데 이 발언 직후 C.C.가 가웨인의 슬래쉬 하켄을 쓴다.[52] 민간인이 되어도 여전한 제레미아를 보여준다. 무려 서덜랜드로 변전소 정도는 그냥 날려버리는게 가능한 하드론 블래스터까지 쏴대는 만든 광기도 포함해서(...)[53] 본인을 오렌지라 농락하고 기아스까지 걸어버린 제로(를르슈)와 에리어11 총독 나나리가 본인이 존경하던 마리안느의 자식이란걸 알게되자 제 주군은 V.V가 아닌 마리안느 님이라고 말하며 바로 따를 정도.[54] 자신의 주군에게 충성을 멩세하며 작중에서 의심할 여지가 없는 충신 캐릭터고 기아스로 인해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지는게 똑같을 뿐더러 죄에 대한 질도 비슷하다.[55] 사실 이 부분도 제레미아가 뛰어난 능력자인게 증명되는 장면인데 스자쿠는 길포드랑 제레미아가 나이트메어를 움직이는 장면을 많이 봤고 길포드가 당했는데 굳이 제레미아를 언급한걸 보면 제레미아의 실력이 매우 뛰어난 것을 알 수 있다.[56] 물론 제레미아가 이긴 라운즈도 라운즈들 중에서 중위권은 되는 실력자인 아냐였던 만큼 순수한 실력만으로 아냐를 이긴건 아니지만 아냐가 라운즈들 중에서도 '중위권'은 되는 강자임을 감안하면 하위권의 라운즈로는 제레미아한테 못 이긴다. 거기다 아냐의 모드레드는 커스텀된 모드레드고 제레미아는 아무리 지크프리트를 이용해 마개조됐다지만 코기 대표 폭죽인 서덜랜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