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희동/선수 경력/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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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권희동/선수 경력 1. 시즌 전[편집]
시즌 전, 정확히는 마무리캠프 부터 김태진, 강진성 등과 함께 이동욱 감독과 이호준 코치의 집중 관리대상이 되어 타격폼을 하나하나 뜯어 고쳤다. 2019 시즌 부진을 분석하면서 타격관련해서 전 분야를 개선하기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
2. 페넌트레이스[편집]
2.1. 5월[편집]
개막을 함께하는 이명기, 외국인 타자 애런 알테어의 가세, 연습경기에서 좋은 타격감을 보였던 김성욱이 외야 라인업을 차지하면서 인해 일단 백업으로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다.
7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7번 우익수로 시즌 첫 선발 출전을 했고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8-2로 승리.
8일 LG 트윈스전에서는 2타점 2루타를 포함해 4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 1득점을 기록했고, 팀은 5-13의 대승을 거뒀다.
13일 kt wiz전에서는 6회 애런 알테어가 사구로 인해 교체되면서 대주자로 나섰다. 그리고 2-1로 뒤진 8회 2사 1루에서는 주권을 상대로 역전 투런포를 터뜨리며 시즌 1호 홈런을 신고했다. 4-4 동점이던 연장 10회 1사 1, 2루에서는 중전 안타를 쳐내며 끝내기 안타까지 기록하는 듯 했지만 아쉽게도 2루 주자 나성범이 홈에서 잡히고 말았다. 다행히 직후 강진성의 끝내기 안타가 터지며 팀은 승리.
17일 SK 와이번스전에서는 8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실점 위기에서 호수비를 펼치더니 타석에서도 3타수 3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팀은 11-5로 승리.
21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경기 내내 대단한 활약은 없었지만 3-4로 뒤진 9회 1사 만루에서는 풀카운트 끝에 몸에 맞는 공으로 경기를 동점으로 만들었고, 동점 이후 8득점이 더 이어지며 팀은 12-6으로 승리했다.
24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5-6으로 앞선 7회 무사 2, 3루에서 대타로 나서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쳐냈다. 팀은 5-10으로 승리. 경기 전에서는 구단에서 둘리를 마스코트로 영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희동이 답게 둘리의 입단식 사진을 함께 찍었다.
31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6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고, 3점 홈런을 포함해 무려 6타수 5안타 1홈런 4타점 4득점으로 활약했다. 팀은 21안타를 몰아치며 18-7로 승리.
5월 기록은 55타수 19안타 2홈런 13타점 1도루 5볼넷 13삼진 타출장 .345/.410/.527. 주전 좌익수로 낙점을 받은 이명기의 활약이 저조한 가운데 현 페이스대로라면 다시 주전 자리를 차지하는 것은 시간 문제다.
2.2. 6월[편집]
2일 SK 와이번스전에서는 2회 문승원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쳐냈다. 시즌 3호. 하지만 팀은 이재학이 4이닝 7실점으로 무너지면서 8-2로 패배했다.
3일 경기에서는 9번 우익수로 출전해 멀티 히트를 쳐내며 좋은 타격감을 뽐냈다. 팀은 6-8로 승리.
4일 경기에서는 최근 타격감과 상대 선발이 좌완 김태훈이라는 점을 고려해 2번으로 전진배치 되었다. 그리고 타석에서 안타를 쳐내지는 못했지만 무려 4볼넷 3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0-10 대승에 기여했다. NC팬들은 역시 이명기를 2번에 고집하는 것보다 타격감이 좋은 권희동을 2번으로 기용하는게 훨씬 낫다는 반응.
하지만 이후 이명기가 5할에 육박하는 타격감을 선보이는데 반해 권희동은 다시 그저 그런 모습을 보이면서 주전 자리에서 조금씩 밀려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12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8번 우익수로 나서 7회 1타점 동점 2루타를 쳐내는 등 3타수 1안타 1사구 1타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팀은 연장 10회까지 가는 승부 끝에 3-2로 패배했다.
13일 경기에서는 6번 우익수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 1사구 2타점을 기록했다. 팀은 18-5로 패배.
14일 경기에서도 6번 우익수로 출전했다. 그리고 5회 도망가는 솔로 홈런을 쳐내는 등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5-9로 승리. 시즌 초반에는 백업 역할을 한 탓에 규정 타석에는 5타석이 모자라지만 OPS가 무려 0.998에 달하는 대단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19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루타 포함 2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1-3으로 승리.
20일 경기에서는 5번 우익수로 나서 3타수 1안타 1사구 1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팀은 4-3으로 패배.
21일 경기에서는 5번 좌익수로 출장했다. 그리고 1-4로 앞선 5회 박상원을 상대로 투런포를 터뜨렸다. 시즌 5호. 이 외에도 안타와 볼넷을 하나씩 추가하는 등 총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팀은 7-9로 승리. 규정타석 진입까지 5타석을 남겨둔 상황에서 OPS는 1.033까지 상승했다.
26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선발로 출전하지 않았으나 이명기가 경기 중반 오른쪽 무릎에서 불편함을 느끼면서 교체 출전했다. 그리고 6회 첫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냈고, 3-3 동점이던 8회 1사 1, 3루에서는 스퀴즈 번트를 성공시키며 역전을 만들었다. 8-3까지 벌어진 9회 무사 3루에서는 희생플라이까지 쳐내면서 3타석 0타수 1볼넷 2타점을 기록했다. 팀은 9-3으로 승리.
27일 경기에서는 2번 좌익수로 나서 3회 라울 알칸타라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쳐내는 등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팀은 3-12로 패배.
28일 경기에서도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리고 5회 1사 1, 3루에서 선취 쓰리런포를 터뜨리며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시즌 7호 홈런. 총 4타수 1안타 1볼넷 3타점 1득점. 팀은 권희동의 홈런포가 결승타가 되며 5-0으로 승리했다. 이날을 기점으로 규정 타석에 들어서면서 타율 10위, 출루율 1위, 장타율 8위에 이름을 올렸다.
30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도 7회 솔로 홈런을 쳐내며 3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그러나 8-8 동점이던 9회 무사 1루에서 병살타를 치는 등 1회 볼넷과 7회 홈런을 제외하면 출루에 실패하면서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11회까지 가는 승부 끝에 10-8로 패배.
6월 기록은 65타수 20안타 6홈런 14타점 16볼넷 타출장 .308/.459/.615. 타율은 평범하지만 신들린 눈야구과 업그레이드 된 파워로 월간 OPS 4위를 기록했다. 덕분에 시즌 출루율 1위, OPS 5위에 오르는 등 이제 리그에서도 손 꼽히는 타자가 되었다.
2.3. 7월[편집]
1일 롯데 자이언츠 와의 2차전에서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하였다.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고 팀은 2-6으로 승리했다.
4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양현종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쳐내며 시즌 9호 홈런을 기록했다. 팀은 9-2로 승리.
5일 경기에서는 경기 내내 안타 없이 볼넷 하나에 그쳤으나 6-6 동점이던 9회말 2사에서 안타를 쳐냈고, 이후 나성범의 우측 파울 라인을 타고 흐르는 안타에 홈까지 파고 들면서 경기를 끝냈다.
9일 SK 와이번스전에서는 3타수 3안타 2볼넷 1타점 1득점으로 5출루 경기를 만들어냈다. 팀은 8-2로 승리.
2.4. 8월[편집]
커리어 통산에 비해 7월까지 지나치게 BABIP가 높아 우려하는 시선이 있었는데, 결국 그 우려가 현실이 되며 타율이 8월 23일 기준 0.271까지 크게 하락했다. 이 정도 타율을 기준으로 BABIP를 보면 자신의 통산 BABIP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으므로, 급락한 타율때문에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아 경기력을 망치지 않는 이상 타격 성적이 더 하락하진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른 시즌에 비해 출루율 및 BB/K 비율이 매우 높아 여전히 wRC+ 122를 기록하고 있어 페이스를 완전히 잃지 않는다면 개인 통산 커리어하이를 넘볼 수 있는 성적이다.
2.5. 9월[편집]
15일 두산전에서 팀 최초 홈스틸을 달성했다.[1]
2.6. 10월[편집]
2.7. 한국시리즈[편집]
한국시리즈에서 타출장 0.417/0.588/0.583, OPS 1.172 wOBA 0.537 wRC+ 224.1로 기가 막힌 슬래시라인에 비해 1타점 뿐이라 나성범, 양의지, 애런 알테어 등 임팩트 있는 활약을 보여준 선수들에 비해 크게 주목받지 못했으나 스탯상으로 팀내 타자들 중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세부기록은 1차전에서 2타수 1득점 1볼넷, 2차전 2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 1몸맞공, 3차전 3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 5차전 2타수 무안타, 6차전 3타수 3안타 1득점 1볼넷. 4차전을 제외하고는 매 경기 주전 좌익수로 출장하며 팀 하위타선에서 쏠쏠하게 '육각동' 닉값을 했다.
다만 2차전 당시 어깨에 사구를 맞은 뒤 머리에 맞았다고 주장하는 모습과 9회 말 이영하의 초구에 팔을 갖다대며 몸에 맞는 공을 만들려는 장면이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비난여론이 형성되며 기자들의 폭격을 받았다.[2] 이러한 태도 논란은 3차전 8회말 정수빈의 스윙 상황에 대한 오심 논란이 나오고 나서야 가라앉았다.
사실 이는 전날 애런 알테어가 마스크 미착용으로 논란을 빚은 다음날 경기라 엔씨 팀이 기자들에게 밉보였던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볼 수 없으며, 이상하리만치 두산과 한국시리즈에서 만나는 상대팀에 벌어지곤 하는 논란[3]의 한 사례이기도 하다. 엔씨 팬들은 2차전 종료와 3차전 종료 당시 매우 다른 태도를 보이는 것에 대해 비난했는데, 2차전과 3차전에서 똑같이 선수가 어필을 했음에도[4] 3차전은 기사도 얼마 나지 않고 그대로 묻혔기 때문이다. NC 입장에서는 시리즈의 흐름을 뒤바꿀뻔한 오심임이 분명함에도 억울한 상황을 겪었다.[5]
엔씨 팬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NC 다이노스 갤러리에서 미디어에 자주 노출되는 스포츠조선 두산담당 나유리 기자를 두고두고 비난하는 레파토리인, 알테어 마스크 논란 당시 "알테어 마스크 미스터리, NC 관계자들은 사색이 됐다" 와 같이 실체가 없음에도 마치 건수 하나 잡았다는 듯이 자극적인 워딩을 사용해 물어뜯는 기사들이 엔씨 팬들의 분노를 불렀는데, 일부 기자들은 5차전에서도 제대로 사실확인도 하지 않고 논란을 만들어보려고 오보로 팀을 저격하다가 명백한 허위사실임이 밝혀지자 슬그머니 기사 제목을 바꾸는 추태를 보여 기레기라고 맹비난받았다.#
3. 시즌 후[편집]
4. 총평[편집]
0.260의 준수한 타율로 팀의 우승에 기여를 했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14 16:29:36에 나무위키 권희동/선수 경력/2020년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그런데 팀 최초 3루 도루를 성공한 것도 권희동이었으며 둘다 이중 도루이다.[2] 경기 다음 날 종일 네이버스포츠 야구 메인을 장식했다.[3] 2015년 삼성 선수단 도박, 2016년 엔씨 선수 승부조작, 2019년 키움 송성문 욕설 사건.[4] 원종현의 2구째에 정수빈이 번트 동작을 취했는데, 공이 정수빈의 배트에 맞지 않고 지나간 뒤 정수빈의 왼발을 맞추고 뒤로 튀었다. 헌데 여기서 주심이 파울 판정을 내리면서 정수빈이 파울이 아니라 몸에 맞는 공이라고 어필했고, 비디오 판독 결과 몸에 맞는 공으로 정정되었다. 판정이 번복되자 NC 이동욱 감독이 바로 나와서 항의했는데, 요지는 정수빈이 번트를 대려다가 실패했으니 번트헛스윙을 하였기 때문에 몸에 공을 맞은것과 무관하게 사구가 아닌 스트라이크가 되는게 맞다는 주장이었다. 실제 리플레이를 보면 정수빈이 번트를 대려다가 배트를 빼는 타이밍이 원종현의 공이 지나간 뒤에 다소 늦었고 발도 배터박스를 나갔다. 그러나 현재 KBO 비디오 판독 규정상 스윙여부에 대한 비디오판독은 불가능하고, 애초에 두산의 비디오 판독 요청 또한 파울여부에 대한 비디오 판독이었기 때문에 결국 4심 합의 끝에 이동욱 감독의 항의는 받아들여지지 않고 정수빈의 사구로 기록된다.[5] 3차전 오심에 대해 두산 팬들은 '결론적으로 경기에 영향이 없었으니 상관없다' 며 슬그머니 묻고 넘어가려 했지만, 다전제 단기전에서 사소한 오심도 시리즈의 흐름을 바꿀 수도 있는 것임을 두산 팬들은 최근 몇 년간의 경험으로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