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용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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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2.1. 무빙
2.2. 브릿지


1. 개요[편집]


얼굴에 상처자국이 가득한 북한 요원. 그가 가진 능력은 장주원, 장희수와 같은 경이적인 회복력 금강불괴 기본적인 맷집과 파워이다. 드라마판 배우는 박광재


2. 작중 행적[편집]



2.1. 무빙[편집]


학교에서 김덕윤의 옆에 붙어다니며 등장한다. 최일환의 쇠자 공격에 얼굴에 상처를 입었지만 순식간에 회복되었고 장주원과 대치한다.[1]

방으로 들어오면 발을 날려버리겠다던 장주원의 경고를 무시했다가 벽에 처박히지만 장주원은 전성기보다 능력이 약해졌기에 머지않아 다시 일어나 제압했고, 이후 다른 조직원과 합류하여 이강훈을 인질로 잡는다.

그러나 이 상황을 알아채고 강훈의 아버지이자 괴력 능력자인 이재만[2] 격분한 상태로 난입하여 공격하였고 재만의 재빠른 공격에 반응하지도 못한채 아주 개박살이 난다. 그렇게 이미현의 총까지 맞아 리타이어한다.

그래도 회복능력자인지라 시간이 지나면서 회복하는데, 이때 과거를 회상하면서 '나는 위대한 인민전사 같은 걸 원하지 않았고 그냥 살고 싶었을 뿐'이라고 생각하고, 계획에 실패하여 옥상에서 떨어지는 김덕윤을 보고도 직접 올라오라며 도와주지 않아 사실상 그를 죽게 내버려둔다. 쌓인 한이 큰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해서 북한 요원들 중 혼자만 살아남게 되었고, 그 후 학교에서 도망치지만 갈 곳이 없어 무작정 길거리를 헤매며 도주하다가, 지나가던 희수가 그의 상처를 보고 "아저씨...많이 아프죠? 아프겠다..."며 따뜻한 말을 걸어주자 울음을 터뜨린다.

그후 여차저차 일이 잘 풀렸는지 후일담에서는 장주원의 치킨가게의 직원으로 일한다. 능력 때문에 뜨거운 걸 맨손으로 만지다가 장주원에게 된통 꾸중을[3][4] 들으면서도 일을 하며 소박하게 지내게 된다.


2.2. 브릿지[편집]


어쩌다가 무빙 에필로그에서 희수네 치킨집에서 일하게 되었는지 그 사이의 이야기가 밝혀진다.

사실 희수와 만난 이후 바로 그 집으로 들어간 게 아니었다. 희수의 말에 울어버린 뒤 그냥 그 자리를 떠나 정처 없이 떠돌았고, 갈 곳이 없어 노숙자로 살았다. 엄동설한에 밖에서 자고[5] 배가 고픈데 돈은 없어 편의점 음식물쓰레기를 뒤져 주워먹고, 거지꼴로 길거리에 앉아있다가 누군가 적선한 천원짜리로 빵 하나를 사먹는 등 굶주림에 시달리고 비참하게 살아간다.

그나마 일용직 공사판 일을 구해 한동안은 거기서 주는 급식으로 입에 풀칠은 했지만,[6] 공사가 끝나갈 때가 되자 신원이 불확실해 임금도 못받고[7] 또 빈털터리가 된다. 다시 일을 구하지도 못해서 겨울이라 비어 있는 캠핑촌 텐트에 숨어살며 가끔씩 야생동물을 잡아 날로 뜯어 먹으며 연명한다.[8]

그러다가 장희수를 죽이려 드는 깡패들을 보게 된다. 그 사이로 난입, 장희수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러나 여러 날을 굶어서 힘이 없어 조폭들을 때려 눕힐 수는 없었고 온몸으로 희수를 덮어 린치에서 그녀를 보호하던 중 김영탁이 등장하여 경찰을 부르고 깡패들을 제압한다. 이후 경찰이 오자 다시 도망가려고 했지만 희수가 그를 치킨집으로 데려갔고 이후 희수네에 몸을 의탁하게 된다.

장희수를 덮친 깡패 조직을 알아낸 장주원과 함께 그쪽 조직을 완벽히 쓸어버리고 마지막 사건에서도 장주원을 돕다가 강민혁을 구해주게 된다. 이후 본격적으로 히든 팀의 일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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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회복 능력 때문에 처음엔 민 차장이 기존 안기부의 초능력자들 DNA로 뭔 짓 한 거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원래부터 초능력자였다면 얼굴에 있는 많은 흉터들이 설명이 안 되니까. 그런데 총상 흔적이 남아있는 장주원의 경우를 보면 큰 부상의 경우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고 흉터가 남긴 남는 것 같다.[2] 애가 늦게까지 안 돌아오길래 학교에 와봤다가 이 광경을 목격했다.[3] 이때 들은 건 이 새끼야 정신차려!! 너 알바 아니고 직원이야!!![4] 막말로 능력을 사용해서 맨손으로 만져도 지장은 없으나 능력자가 아닌 평범한 사람으로 살아가며 일하길 바라는 주원의 마음을 볼 수 있다. 실제로 장주원은 권용득을 살뜰히 챙기면서 매우 아낀다. 그리고 맨손으로 음식 만지면 위생 문제도 생긴다.[5] 능력 덕분인지 얼어죽진 않았다.[6] 이때 식판을 보면 많이 배고팠던 탓인지 엄청나게 많이 퍼다 먹는다.[7] 사실 고용주가 한 말을 보면 원래 악덕인 듯. 신원이 불확실한 이들에게 이런 식으로 여러 번 임금을 떼먹었던 모양이다.[8] 살기 위해 사람이 아닌 괴물이 되어야 했던 과거가 나오고 어찌나 처절한지 독자들의 댓글 대부분도 권용득이 불쌍하다며 안타까워하는 댓글들이 대부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