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대한민국 육군

덤프버전 :

1. 개요
2.2. 구형 방탄헬멧
2.3. 신형 방탄헬멧(KHB-2000)
2.4. 하이컷 헬멧
2.5. 로우컷 헬멧(22년형 방탄헬멧)
3. 페이스웨어
3.1. 전투안경
3.2. 방풍안경
5. 서스펜더/전술조끼
5.1. 탄띠 & 엑스반도
5.2. 워벨트
5.3. 구형 전투조끼
5.4. 구형 특전조끼
5.5. 전투조끼
5.6. 특전조끼
6.1. 구형 방탄복
6.2. 다기능방탄복
6.3. 다목적방탄복(1형 방탄복)
6.4. 2형 방탄복(보병용)
6.5. 3형 방탄복(특수작전부대)
7. 군장배낭
7.1. 야전배낭 일반용(괴나리봇짐)
7.2. 구형군장배낭(시금치)
7.3. 신형군장배낭
8. 광학장비
10.1. 2단 야전삽
10.2. 3단 야전삽
11. 전투장갑
12. 응급처치키트
12.1. 전투용 응급처치키트
13.1. 구형수통
13.2. 신형 알루미늄수통
13.3. 신형 스테인리스수통
14.1. 구형 A형 텐트
14.2. 개인 전투용천막
14.3. 1인용 텐트
15.2. 일반우의(간부우의)
15.3. 전투우의(공병우의)
16.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파일:현대한국보병.jpg
대한민국의 미래보병체계인 워리어 플랫폼이 적용 된 육군 보병 [1]

한국 육군의 군장 품목을 설명하는 문서. 본 문서에 언급되는 군장 품목(장구류) 등은 군의 공식 소요 제기와 입찰을 통해 보급된 물건만 서술한다. 일부 부대 단위 관급 구매나 실험 장비 등은 제외하고, 현재 도태된 장비도 제외한다.

한국 육군은 여태껏 조선인민군[2]에 맞서 극단적인 징병제를 통해 병력을 확보했다. 개인 장구류에 대한 투자와 그에 대한 육군 지휘관들의 인식이 미흡했던 탓에 경제 규모에 비하여 매우 노후화된 구식 장구류를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징병할 인력들이 점점 바닥을 드러내며 육군의 규모가 감소하기 시작하자 국방개혁을 단행했다. 이를 통해 기존의 운영 방식으로는 전장 상황에 대처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개인의 생존성 향상을 목표로 '워리어 플랫폼'을 포함해 최근 10년간 대규모의 개인장비 개선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군을 전역한 군필자나 군 배경 지식이 없는 민간인이 보았을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길 방탄복의 경우 10년 전까지만 해도 GOP등 현행 작전 부대에만 돌려 입어야 할 정도의 소량으로, 그것도 구형 위주로 보급되었지만 현재는 단 1년 간 4만 9천벌에서 5만 6천 280벌 [3]의 다목적 방탄복이 전투부대와 전투지원부대 중점으로 보급되는 등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다.

2. 방탄모[편집]



2.1. M1 철모[편집]



파일:m1-helm.jpg

M1 철모6.25 전쟁 이후 대량으로 유입되어 현재까지 육군 후방부대, 예비군물자, 해군 및 공군 전투근무지원부대에서 적은 수량이 사용중인 철모이다. 이 헬멧은 한국군에서 이른바 "구형방탄" 혹은 "나일론방탄" 이라 불리우는 물건의 원조로써 동일한 형상을 하고있으며, 외피는 철모답게 철제이고 내부에 "파이바"라 불리는 플라스틱 라이너를 삽입하는 이중구조로 되어있다.

육군에서는 예비군을 제외하면 거의 찾아볼 수 없다.


2.2. 구형 방탄헬멧[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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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바 , 구형빵탄 , 나일론헬멧 등으로 불리는 물건이자, 1980년대부터 2010년대 군필자들의 절대다수가 사용한 경험이 있는 헬멧이다.

1970년대 개발된 헬멧으로, 당대의 M1 철모는 파편방호효과만 있었으며 기술적으로 완벽한 방탄성능을 구현하는 헬멧을 개발하는데 제한이 있었던 관계로 이스라엘의 사례를 참조해 방편효과가 있는 나일론섬유를 틀에 압착하여 경량화한 헬멧으로써 1.5kg에 달하는 M1 철모와 거의 동일한 방편성능을 제공하는 대신 중량은 900g으로 경량화하였고, 중동 등 여러나라에 수출된 바가 있다. 현재 대한민국 국군에서는 차츰 도태되는 상태지만, 여전히 연간 1000단위 이상 꾸준히 생산 중인데, 그 이유는 대한민국 예비군에게 보급하기 위함이다.


2.3. 신형 방탄헬멧(KHB-2000)[편집]



파일:external/img.bemil.chosun.com/h4_1.jpg

신형빵탄 으로 불리는 물건이자, 2003년 이후 배치되었다.

상단에 서술한 구형방탄헬멧이 실질적인 방탄성능이 없으므로 이를 개선하기 위해 탄생했으나, 당대의 저조한 생산량과 개인장구류 투자미흡으로 인해 수색대 등 극히 제한된 부대에서 사용했다. 2010년대 이후 보급량이 상당히 늘어났다.

형상은 대부분의 국가에서 사용하는 독일형 혹은 PASGT형으로 불리는 전면챙과 귀덮개가 있는 유선형의 형상을 가졌으며, 미국 등 대부분의 국가의 헬멧이 1.3~1.5kg의 중량을 가진데 반해, 신형 방탄헬멧은 한국인의 체형을 고려하여 1,150g으로 중량을 제한하여 상대적으로 방탄성능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재질 역시 중량이 무거운 아라미드(케블라)섬유 대신 UHMWPE(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을 사용하였는데, 현재의 방탄헬멧들이 대부분 UHMWPE 재질을 선택하는 것을 보면 의도치 않은 선견지명의 느낌도 든다.

시제품은 4점식 턱끈 이었고, 자이툰 부대도 4점식 턱끈을 착용한 채 나갔으나 정박 보급은 2점식 턱끈 이었기에, 초기에 보급받은 부대들은 구형 방탄헬멧과 동일하게 2점식 턱끈과 부유대를 사용하는 헬멧을 그대로 사용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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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 이후 메모리폼과 4점식 턱끈으로 개선된 버전이 보급중이다. 현재 대부분의 전투부대에서 사용하는 헬멧이며, 일부는 육군훈련소 등 교육부대에도 지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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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사와 지뢰탐지 및 제거 임무를 수행하는 공병 등에는 바이저부착이 가능한 파생형이 사용된다. 특전사용 헬멧은 강하임무 또는 진압임무 시 방석용 바이저(철망) 장착이 가능하며 색 역시 흑색이다. 공병용은 색은 야전용과 동일한 국방색이며, 측면 장착대에 바이저를 장착하여 사용한다.

2.4. 하이컷 헬멧[편집]



파일:DThighcut.jpg

말 그대로 귀덮개 부분이 높게 절취된 헬멧이며, 옵스코어 FAST 제품을 벤치마킹한 세계 여러나라의 특수작전용 헬멧과 동일한 형상이다. 대성테크, 경창산업 등 국내 기업에서 조달되며, 군사경찰/특수임무대, 대테러임무를 수행하는 일부 육군 특공대, 특전사 등 특수작전부대 혹은 특수임무부대에 일괄 보급된다.

헤드셋 장착이 용이하게 귀덮개가 제거되어있고, 야간투시경 장착이 용이하도록 전면에 챙이 제거되고 슈라우드가 부착되어있으며, 사이드레일에 후레쉬, 헤드셋 장착대(일명 로봇다리) 등의 악세사리 부착이 용이하다.



2.5. 로우컷 헬멧(22년형 방탄헬멧)[편집]



파일:22bh.jpg

미 육군에서 사용중인 ACH 헬멧과 동일하게 야간투시경 사용이 용이하도록 전면챙을 제거하고, 측면 귀덮개를 좀 더 보강한 형태에 슈라우드와 사이드레일을 부착한 헬멧이다. 위 기존 신형방탄헬멧인 KHB-2000을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이 ACH와 유사한 형상은 현재 대만군의 헬멧과 구성이 동일하고, 중국군의 신형 헬멧과도 본체 형상 자체는 거의 동일하다.

파일:25sadan.jpg

제25보병사단이 워리어플랫폼 시험부대가 되면서 일부 물량이 우선적으로 보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3. 페이스웨어[편집]




3.1. 전투안경[편집]



파일:전투안경.jpg

2010년대 후반부터 보급중인 선글라스로써, 미군에 납품하는 ESS 선글라스와 유사한 형상을 띄고있다. 병의 경우 초도보급품으로 보급받은 기수도 있고, 부대피복으로 분류되어 중대급에서 지급하는 경우도 있고 일관적이지는 않으며, 간부의 경우 피복쇼핑몰에서 2만원 이내의 가격으로 개인피복비로 구매하여야 한다.

방탄 혹은 방편기능은 없으며 투명과 흑색 두 가지 렌즈가 동봉되고 저시력자용 안경을 코틀 부분에 부착하여 사용가능하다.


3.2. 방풍안경[편집]



파일:방풍안경.jpg

기갑부대, 자주포, 공중강습부대, 해강안경계부대 등에 보급되는 물건으로써, 말 그대로 고글이다. 상단의 사진은 구형이며, 신형은 국방색 단일색상으로 보급되고 형상에 약간의 변화가 있다. 그러나 사진과 같이 문풍지로 마감해놓은 듯한 엉성한 퀄리티와 망가지면 그냥 쓰레기통에 버리고 새로 청구넣는 방식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인원들은 그냥 있으면 쓰는 용도다. 특히 기갑부대 승무원들의 경우 그냥 헬멧에 간지용으로 끼워놓고 쓰지않는 사람도 있다. 일부는 아예 범용성이 좋은 전투안경을 쓰는 것으로 대체하거나, 개인이 싸제 방풍안경을 사와서 쓰는 경우도 있다. 케바케지만 어지간하면 싸제 방풍안경은 잘 잡지 않는다.

4. 방독면[편집]




4.1. K1 방독면[편집]



파일:external/www.proki.org/5000mask.jpg

군필자들에게 가장 친숙한 방독면으로써, 1983년부터 개발 및 배치되어 현재에도 적지않은 부대가 사용하고있다.


4.2. K5 방독면[편집]



파일:k-5_gas_mask.jpg

K1 방독면을 대체하기 위해 2014년 이후 보급되기 시작한 방독면으로써, 호흡저항개선과 좌수자를 배려하여 정화통의 부피를 줄이고 안면부 양쪽에 부착하도록 하였고, 일체형 고글을 통해 시야각을 개선하였다.

KM-25 전차방독면과 같은 별개의 물건을 다 통합할 수 있도록 방독면연결장치, 통신장치, 마이크를 부착하여 범용성 넓게 사용가능하다.



5. 서스펜더/전술조끼[편집]




5.1. 탄띠 & 엑스반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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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필자들에게 가장 친숙할 장비로써, 과거 베트남전쟁시기 사용했던 미군 서스펜더를 재해석하여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서스펜더이다. 탄띠(벨트)에 탄입대를 부착하고, 군장용 어깨끈(엑스반도)를 결합하여 사용한다. 각 탄입대는 몰리방식이 아닌 엘리스클립을 이용해 부착하며 착용감과 범용성이 매우 떨어진다.

별개의 파우치가 없기 때문에, 우의의 경우 고무링을 꼬아서 벨트 뒷쪽 꼬리뼈 부분에 결속하는 등 그간 한국군 특히 육군이 얼마나 개인장구류 투자에 미흡했는지 보여주는 끔찍한 운용방식을 가졌다.

일방적인 체형에 맞춰진 구조인지라 고도비만인 경우에는 벨트 2개를 케이블 타이로 이어 써야 하는 단점이 있다.

현재는 전투조끼로 대부분 대체되고 있으나, 설령 훈련소때도 전투조끼를 사용하고, 자대에서도 전투조끼를 사용해서 이 엑스반도를 단 한번도 사용해본 적이 없는 사람들조차, 예비군이 되면 사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므로 앞으로 당분간 이 엑스반도 탄띠를 못 볼 일은 없을 것이다.

5.2. 워벨트[편집]


전방부대 위주로 몰리 워벨트와 유사한 제품이 서스펜더를 연결하는 식으로 보급되고 있다.

5.3. 구형 전투조끼[편집]



파일:구형전쪼.jpg

한국군이 2010년대 이후로 급격하게 개인장구류가 발전하게 되면서, 과도기 쯤에 있는 전투조끼이다. 구형 개구리(우드랜드) 전투조끼에서 색만 바꿔서 납품한 것이며, 신형전투조끼로 급격하게 바뀜에 따라 납품하다 남은 잉여물자들이 국내 인터넷쇼핑몰에서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다.

언뜻보면 신형전투조끼와 유사하나, 몰리형식이 아니기 때문에 모든 파우치가 기본적으로 박음질 되어있으며 전체적으로 낚시조끼라고 봐도 무방하다. 지역방위사단(구 향토보병사단) 등 일부 부대에서 여전히 사용중이다.


5.4. 구형 특전조끼[편집]



파일:구형특전조끼.jpg

수색대/지상정찰중대/기동대/특공대/특전사 한정. 앞모습은 일반 보병용 전투조끼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탄띠와 결합할 필요가 없이 수통, 대검도 조끼에 결속하게 되어 있고, 등부분에 대용량 주머니가 있다. 이 덕분에 작전시 편의성은 전투조끼보다 높지만 여름에는 전투조끼는 등부분이 메쉬소재라 바람이 통하는 반면 특전조끼는 등판 주머니 때문에 바람이 안통해 미친듯이 덥다. 전투조끼의 이런 등판 주머니는 보통 방탄판 넣으라고 만든 얇은 주머니인게 대부분의 케이스이나 한국군에는 그런게 없기 때문에 그냥 크게 만들어 놓았고, 마찬가지로 잡낭 취급이다. 특전사는 등판 주머니에 무전기를 넣기도 했다. 몇몇 부대에서는 5분대기조가 쓰기도 한다.


5.5. 전투조끼[편집]



파일:전쪼.jpg

현재 육군에서 가장 많은 수량이 사용되는 장비이며, 몰리시스템으로 다양한 파우치를 개인의 기호와 임무의 특성에 맞게 부착 및 탈착하여 사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부대의 지휘관들은 이러한 시스템에 대한 배경이해가 전혀 없어서 병과와 임무특성을 불문하고 파우치 위치통일을 시키는 등 무시무시한 전시행정을 보여주기 때문에 많은 한국군 부대들은 이 전투조끼의 파우치가 획일적일 정도로 위치가 동일하다.

등 부분은 X반도와 유사하게 X자형 끈으로 되어있어서 군장배낭 착용과 무게분산에 용이하나, 등판패널을 사용할 수 없어 등 확장성의 부족이나 줄이 꼬이는 문제를 지적받기도 했다.


5.6. 특전조끼[편집]



파일:SpecialVest.jpg

특전사용 전투조끼로 납품된 것이며, 육군 신형 전투조끼가 제식으로 채용되기 전에 나왔던 장구류라서 형상은 TLBV와 같이 전투조끼와 엑스반도 사이의 과도기쯤 되는 형상을 차용했다. 현재 특전사는 보급이건 싸제건 이거보다 훨씬 개선된 장비가 운용중이기 때문에, 재산에는 분명히 잡혀있으나 실전을 뛰는 작전요원들은 거의 안 쓴다고봐도 무방하다.


6. 방탄복[편집]


보다 자세한 내용은 방탄복 문서 대한민국 국군 문단 참조

6.1. 구형 방탄복[편집]



파일:1255124.png

90년대 제작한 물건으로써, 전면에 얇은 플레이트를 집어넣고 방탄복 자체에도 일부 소프트아머가 충전되어있는 형태의 물건이다. 90년대 대량보급을 위해 개발되었으나, 알다시피 IMF와 당대 군의 보병장구류 투자무관심으로 인해 완전히 사망해서 현재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엑스반도탄띠와 함께 사용하도록 하기위해 형상은 패딩조끼와 동일하고, 과거 디지털무늬만 색칠해서 "신형방탄복" 이랍시고 (진짜 택에 이렇게 써져있다) 납품했는데, 후방 일부부대에서 치장용으로 소규모 운용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개구리시절부터 이미 사용했던 품목들의 경우 자이툰부대시절 파병인원에게 지급했던 자이툰방탄복과 함께 훈련소나 신교대 등 수류탄교장에서 교육용으로 소모되었다.


6.2. 다기능방탄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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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부터 특전사 보급용으로 개발되었는데, 보다시피 90년대 미군이 특수부대용이 아닌 야전부대용으로 보급한 OTV 방탄복과 동일한 형상이다. 특수작전부대에게 어울리지 않는 형상이며 전체적으로 과거와 현재의 과도기에 나온 장비이기 때문에 위에 써놓은 구형 방탄복처럼 패딩조끼 모양에다 몰리시스템만 부착한 물건으로써 이걸 개발했던 2010년 당시 기준으로도 매우 전술장비이해도가 떨어지는 형상이었다.

뉴스에서 자주 언급되던 총알 못 막는 방산비리 방탄복은 바로 이 물건을 말하는 것이며, 사실 해당 내용은 북한군에서도 사용하는 5.45x39mm 계열 AK-74의 고속철갑탄에 낮은 확률로 관통된다는 문제라 본 목적인 NIJ LEVEL 3 (7.62x39mm 소총탄) 방호자체는 만족한다고 한다.

현재는 특전조끼와 마찬가지로 재산에만 잡혀있고 거의 운영되지 않으며, 3형 방탄복이 배치됨에 따라 자연스럽게 소멸될 것으로 보인다.


6.3. 다목적방탄복(1형 방탄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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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투부대 현역들이 사용하는 방탄복은 바로 이 물건으로써 야전에 10만벌 이상 보급되었다. 보급 자체는 2010년대 초반부터 이루어졌고 수량도 10만벌이 넘어가는데 여태까지 많이 보이지 않은 이유는, 가벼운 엑스반도나 입고 다니다가 갑자기 장구류를 개선한다며 방탄복을 던져주는 바람에, 완셋 7kg이 넘어가는 방탄복을 입기 싫어하는 현역들이 간부들의 의기투합과 병사들의 은연중 묵인하에 창고에 치장용으로나 던져두었기 때문이다.

결국 보다못한 육본에서 2023년부터 모든 교육훈련에 방탄복 착용을 의무화하도록 지침을 내리는 바람에 최근에는 거리에서 훈련중인 육군 장병들을 보면 방탄복을 적극적으로 입고다니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이렇게 계속 적극적으로 입어주어야 개인장구류에 대한 이해와 지휘관으로써도 운용의 융통성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이 방탄복은 미군 IOTV와 유사한 바디아머 형상으로 제작되었으며, 앞 뒤로 방탄플레이트 삽입이 가능하다. 플레이트를 삽입하지 않아도 방탄복자체에 레벨3A급 소프트아머가 심어져있다. 목깃 부분 역시 소프트아머가 충전되어있어 NIJ LEVEL 3A(9mm 권총탄방호) 수준의 방호가 가능하며 이로인해 착용 시 활동성이 매우 떨어진다. 기갑 등 좁은 차내에서 활동하는 인원의 경우 이 방탄복으로 인해 차내작전의 어려움을 호소하고있다. 최근 목깃부분을 탈착식으로 개량하여 문제를 해결하였다.
방탄 플레이트 삽입 위치가 너무 밑으로 쏠려 있는 문제가 있다.

이 방탄복 본체에 NIJ 레벨 4급 방탄플레이트를 삽입하여 방호력을 증대시키는 방식으로 운영하며, 초기에 보급받은 부대는 레벨 3급 플레이트를 혼용 중이나 차차 대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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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리어플랫폼 사업에 의해 이 다목적방탄복은 앞으로 기갑, 포병, 공병 등 비보병 전투부대 혹은 전투지원부대와 전투근무지원부대(비전투부대)에 밀어내기식으로 보급될 예정이며, 보병은 2형, 특전 및 특공부대는 3형이 지급되고 다목적방탄복의 명칭 역시 1형 방탄복으로 바뀔 예정이다.

6.4. 2형 방탄복(보병용)[편집]



파일:2형방탄복.png

다목적방탄복(1형 방탄복)의 중량과 산악위주의 보병작전에서 기동성 저하문제를 수용하여, 보병용으로 개발된 물건으로써 전체적으로 바디아머와 플레이트캐리어 중간에 위치한 물건이다. 신속해체버클이 부착되고 목깃이 제거되었으며 통풍성을 강조하였다. 그러나 파편방호까지 확실히 하는 바디아머로 가느냐, 아니면 플레이트캐리어로 급소만 방호하고 현장에서 사망확률이 높은 사지대량출혈에 대한 대처를 위해 개인응급처치키트를 확실히 지급하여 기동성을 높이냐 둘 중 하나의 선택이 아닌 애매한 포지셔닝으로 인해 앞으로의 위치가 불분명할 예정이다.

실제로도 상비사단이나 제23경비여단 등 일부 부대의 경우 원래 2형 방탄복이 지급되는게 맞으나, 3형 방탄복이 지급되는 등 실질적으로 현재 2형 방탄복의 지급은 거의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6.5. 3형 방탄복(특수작전부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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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일무역제 3형 방탄복 2020년형

3형 방탄복은 플레이트캐리어 형상으로써 다목적방탄복과 같은 바디아머가 아닌, 급소만 방호하기위해 플레이트삽입만 가능한 형태의 경량방탄복이다. 본래는 특수전부대에서 애용했으나 현대에는 TCCC의 정립과 각 국의 육군교리, 기동성증대를 목적으로 일반 야전부대에서도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형상이다.

신속해체기능이 추가되고 양쪽 측면에는 사이즈조절용 다이얼(일부 기능성 런닝화에 그것과 동일하다)이 부착되어있으며, 범용성을 위해 체스트리그(서스펜더)로 전환이 가능하도록 제작된 이 3형 방탄복은 엄밀히말하면 방탄복 자체가 아닌 부수기재까지 포함한 사업으로써, 서스펜더, 권총홀스터, 예비탄입대, 수류탄파우치, 야전삽 등을 결속가능한 워벨트와 함께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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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사업 초기 특전사에 납품된 특전용 3형 방탄복 극초기형의 경우 위와 같이 워벨트와 서스펜더를 이용해 체스트리그로 전환했을때 보다시피 거적데기같은 형상과 결속성, 내구도로 인해 지적을 받기도 했으며, 본래 방탄플레이트가 쇄골선까지 올라와야 적절한 박스존 보호를 받을 수 있는데 반해 특전사용 3형 방탄복은 신속해체버클의 공간으로 인해 최대한 올려서 입어도 플레이트가 가슴 중간선까지 밖에 올라오지않아 방호능력 구현에 대해 지적을 받는 등 여러가지 말이 많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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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23년 납품 분은 위와 같이 화강암 5도색 디지털무늬로 납품되는데, 보다시피 실제 색감이 너무 밝고 기이해서(갈색의 경우 보라색에 가깝다) 지적받고있다. 일부러 이렇게 납품되는 것인지 소재 특성상 염색의 한계인지는 알 수 없다. 또한 특전용과 달리 신속해체버클 부분과 덮개가 일부 개선되었으며, 본래는 특공대나 수색대에만 납품되어야하나, 무슨 일인지 2형 방탄복을 보급 받아야 할 제23경비여단 일부부대와 일반 보병대대 등에도 납품된 기록이 있는 것을 보면 2형 방탄복의 입지가 더욱 불투명하다.


7. 군장배낭[편집]




7.1. 야전배낭 일반용(괴나리봇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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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일론군장, 괴나리봇짐이 별명인 이 군장의 공식명칭은 야전배낭 일반용.

이 끔찍하게 생긴 물건은 실제 1979년부터 최근의 대한민국 육군에서 사용했었고, 동원성격의 예비군부대나 극히 소수의 후방 일부 기행부대에서나 현재진행형인 준도태물자로서 1970~80년대를 기점으로 보급된 것으로 보이는 물건이다. 이 물건은 배낭 외부에 수 많은 스트랩을 부착하여 피복류를 제외한 모포, 반합, 야전삽, 우의를 모두 외부 스트랩에 결속하는 방식으로써 군장을 싸는 것도, 물건을 꺼내는 것도 굉장히 오래 걸린다.

사실 이 배낭은 재밌는 탄생설화가 있는데, 원래 한국군은 베트남전쟁 파병시기 AVRN백이라 불리는 지금의 구형군장(시금치) 가방 외피와 거의 동일한 형상의 당대기준 나름 선진적인 장비를 대량 운영했는데, 정작 파병 종료 이후에는 그거보다 더 퇴보한 M1945 백팩을 변형한 이 괴나리봇짐 군장을 신형이랍시고 보급하는 개악을 저질렀다. 그러고는 남들이 현대화된 신형배낭을 만들때 스리슬쩍 AVRN백의 크기를 키우고 ALICE 프레임 위에 씌운 물건을 월남전이 끝난지 10년도 더 지나서야 신형으로 다시 납품받았는데, 그게 우리에게 친숙한 일명 시금치군장이다.

정말 웃기게도, 선배 세대격의 물건이던 M1945 필드 팩과 비교하면 그나마 있는 방수 라이너조차 없는 최악의 물건으로, 어거지로 열면 굳이 다 안 풀고 꺼낼 순 있지만 그놈의 D링 끈버클 때문에 열이 뻗치는 마법을 자랑한다.

역시 중고 군장답게 어떻게 반출되었는지 해외 프리미엄 경매 사이트에마저 매물들이 나돌고 있다(...). 충격적이게도, 전~후방에 이르는 전 예비군 부대 대부분의 군장이 괴나리봇짐이라 예비군들의 완전군장용 배낭 교체는 요원해 보인다.

7.2. 구형군장배낭(시금치)[편집]



파일:im212g.png

군필자들에게 가장 친숙한 군장배낭으로써, 주로 국방색면티와 동일하게 시금치라고 많이 불렸다. 이 배낭은 위에 나일론군장에서 언급한 ARVN백만 카피해다가 그대로 앨리스 배낭과 디자인을 믹스시켜 앨리스 프레임 위에 씌운 괴상한 물건으로, 문제는 월남전 때 잘 쓰다 괴나리봇짐 군장으로 퇴보해놓고 뒤늦게 정신 차리고 ARVN 유사배낭을 재도입했다는 점이다. 더 큰 문제는 이걸 도입했을때 이미 다른나라에서는 ARVN백보다 진보한 ALICE 배낭을 도입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게다가, 저것을 받치는 프레임의 불편함은 본래 방탄복을 자주 입고 길들이는 미군이면 그다른 불편사항이 없어서 ILBE형 전술배낭과 함께 마르고 닳도록 하이로우 믹스로 써먹지만 방탄복을 많이 착용하지 못하는 국군 입장에선 매우 불편한 장비였다. 게다가 주머니 수, 크기도 미군 것보다 작아서 현대전에 사용하기엔 부적합한 배낭으로 손꼽힌다. 게다가 똑딱이가 적용된 주머니가 붙어 있는 미국제 ARVN과 달리 끈버클으로 개악되면서 잘못하면 군장이 풀려버리는 대참사까지 났다.

현재는 신형 군장의 보급으로 거의 도태되었으나, 위 괴나리봇짐의 사례와 유사하게 은근히 많은 수가 아직 운영중이었고, 특히 육군훈련소, 육군부사관학교 등 교육부대에서는 거의 이걸 사용했었으나, 2020년도부터 현재 2023년 기준 제39보병사단 등 후방 신교대 현역들부터 보충역들까지 신형 군장으로 대부분 바뀌었다. 그러나 쓸 부대는 아직 쓰는지라 완벽한 교체는 요원할 전망.

7.3. 신형군장배낭[편집]



파일:20140818190912.jpg

현재 육군에 보급되는 군장배낭은 미군의 ILBE를 추종한 이 물건이다. 주배낭이 약초가방과 유사하게 매우 커졌으며, 용량 또한 시금치군장과 비교되지 않는다. 등판 지지대 역시 쇠가 아니라 알루미늄을 탈부착하는 방식으로 보강되어있고, 등판에 메모리폼을 넓게 부착하고 허리버클이 있어 착용감이 개선되었다. 주배낭의 후면과 측면에는 몰리시스템이 달려있어 다양한 파우치나 보조낭을 부착하기 용이하다.

양 측면에는 총 2개의 보조낭이 부착되며 보통 여기에 반합과 예비전투화를 결속한다.

후면에는 공격배낭이 부착되어있는데, 용량은 30L이하로 좀 작은 편이고 주배낭을 집결지에 두고 단거리 혹은 단기작전 시에 필요한 물품(속옷, 세면도구, 예비탄알집) 등을 결속하여 범용성있게 운용하도록 하였다. 총 용량을 봤을때 결속되는 양은 시금치군장의 2배 가까이되는 것으로 보이며, 특전사 역시 무늬만 특전픽셀로 변경한 동일한 형태의 특전배낭을 운용중이다.


8. 광학장비[편집]


워리어 플랫폼 사업에 따라 일반 보병의 경우 야간투시경 (PVS-04K/PVS-07) 조준경, 확대경, 레이저 표적 지시기, 피아식별 IR 등이 보급되고 [4], 분대장과 부분대장은 숏 스코프(LPVO)를 추가로 보급 받는다. 특징으로는 매년마다 납품하는 회사가 달라지기에 서로 이웃하고 있는 대대급 부대임에도 운영하는 워리어 플랫폼 광학 장비의 종류가 다른 문제점 등이 있다. 이를 두고 매년마다 3형 방탄복 형상과 납품 업체가 변경되는 것과 더불어사업 극초기에 발생했던 결함 사태의 영향이라는 주장도 있는데, 그것과는 별개로 전투력 향상과 양품의 장비 도입을 위한 것이라 알려져있다.

일선 전방 부대들에서 운영하던 PVS-11K 조준경이 워리어 플랫폼 광학장비 도입에 따라 차차 후방부대들로 물러나고 있는 추세다.


9. 전투화[편집]


전투화 문서 참조

10. 야전삽[편집]




10.1. 2단 야전삽[편집]



파일:2단야삽.jpg

구형 야삽으로써 봉 부분을 나무로 제작되어있고 접은 상태로 파우치에 결속해도 봉 부분이 튀어나와 일반적으로는 조끼가 아닌 군장에 결속하도록 되어있다. 내구성은 괜찮은 편이며, 삽 또는 괭이로 사용 가능하다. 길이가 매우 기나 봉부분이 3단 야전삽(신형)과 달리 일자형태라 요령이 없다면 사용하기가 불편하다.


10.2. 3단 야전삽[편집]



파일:3단야삽.jpg

휴대성을 높이기 위해 삽날과 봉, 손잡이가 총 3단으로 접히는 야전삽으로써 2단 야삽에 비해 내구성이 약간 떨어지고 길이가 짧아졌으나 조끼에 결속하여 활동하기 매우 좋은 형상이다. 현재 야전삽은 대부분 이 3단 야전삽이 운영된다.



11. 전투장갑[편집]


파일:8b8c0bc056f6923ed4a8b685c5d917ea.jpg

구형은 녹색이다. 기존에 보급되던 외출용 가죽장갑과 함께 기본 지급 품목이다.


12. 응급처치키트[편집]



12.1. 전투용 응급처치키트[편집]



파일:김치아이팍.jpg

TCCC 개념에 따라 나온 전투용 응급처치키트로써 위 사진은 개선형이고, 대부분의 부대는 저기서 가위, 예비지혈대, 지혈거즈와 외부 지혈대결속파우치가 없는 기본형을 운용중이다. [5]

전장에서 개인이 예방가능한 사망원인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사지 대량출혈을 잡기 위해 전투용지혈대와 지혈거즈가 들어있고, 피복을 제거하기 위해 가위가 첨부되는 등 기존 응급처치키트라는 이름하에 나침반파우치에 붕대하나 집어넣던 것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이라 할 수 있다.


13. 수통[편집]




13.1. 구형수통[편집]



파일:external/image.auction.co.kr/11de7a193.jpg

위 사진과 같이 알루미늄 혹은 플라스틱 재질에 뚜껑에 사슬이 붙어있는 구형수통이 아직 대량으로 운영중이다. 이 수통은 방독면 음료취수캡과 연결할 수가 없어서 방독면 착용하 사용이 불가능하고, 자체의 노후화도 심하여 조속한 퇴출 및 신형으로의 대체가 필요하다.

워낙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다 보니 외관에 'U.S. Army 1944'라고 찍혀 있는 모델은 노르망디 상륙작전 당시 오마하 해변에 바다내음과 피냄새를 맡을 수 있고, '1950. U.S.M.C'는 6.25 당시 압록강 물을 떠서 이승만 대통령에 바친 바로 그 수통인가 싶다. 이승만과 간접키스? 그나마 왠만한 뚜껑 사슬은 세월을 못 이기고 죄다 삭아서 끈어져 있기 때문에 줄을 구해서 개인적으로 연결해 사용하곤 한다.

13.2. 신형 알루미늄수통[편집]



파일:gun4_148.jpg

대부분의 부대에서 사용중인 수통은 위와 같은 모델로써, 재질은 알루미늄 단일재질에 구형수통에 비해 몸체가 뚱뚱해지고, 입구가 넓어졌다. 위 사진은 K1 방독면용 수통마개를 결합하여 2층 구조로 되어있으며, K5 방독면 운영부대의 경우 K1 방독면과 음료취수관 규격이 달라 단층형태의 수통마개를 보급받아 교체하여 사용한다.


13.3. 신형 스테인리스수통[편집]



파일:AKR20220902155100504_01_i_P2.jpg

재질이 스테인리스로 개선되었고 결속 후 활동성을 위해 몸체가 텀블러처럼 길쭉해진 형태이다. 입구가 얇고 넓어져서 세척하기 간편하게 되어있다. 수통 사용주기가 10년이기 때문에 본래 개발된 뒤에도 야전보급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으나, 최근 일명 노르망디 수통 등 수통 자체가 한국군 구형장구류의 상징이 되어버리는 바람에 전투장구류 개선사업에 따라 2026년까지 조기 보급완료될 예정이라고 한다.



14. 천막[편집]




14.1. 구형 A형 텐트[편집]



파일:A형텐트.jpg

현재 도태되어가는 품목으로써 역사적으로 자주 사용되던 개인 혹은 2인용 천막의 형태를 띄고있다. 보병 기준으로 한 명이 육각형천을 결속하고, 한명이 지주대(폴대)를 결속하여 2인 1팀으로 천막을 구축해 운영하며, A형텐트 2세트를 활용해 D형 텐트를 제작할 수 있다.

보다시피 허름한 외관에 바닥 방수포를 별도로 깔고, 플라이(후라이) 역할로 상단에 판초우의로 어느정도 보강해야 습기차단이 가능하며, 구축과 탈거가 매우 오래걸리는 단점이 있다.


14.2. 개인 전투용천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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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 후반부터 A형 텐트를 대체하여 등장한 물건으로, 동일하게 2인 1개로 사용한다. 돔형텐트로 분류되는 형상이고, 접이식 폴대를 X자로 연결하여 본체를 세우면 위와 같은 형상이 나온다. 바닥도 방수천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구형 A형 텐트처럼 별도의 방수포를 깔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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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강천 일명 후라이(플라이)라고 불리는 외피까지 씌우면 위와 같은 형상이 된다. 양면이기 때문에 동계 설한지 작전에서는 외피를 반대로 뒤집어 흰색으로 바꿀 수 있다. 위 사진은 문 부분에 출입을 용이하게 하기위해 날개부분을 지줏대로 박은 모습인데, 실제로는 귀찮아서 그냥 안 박고 쓰는 경우가 더 많다. 이렇게 외피까지 부착하면 내수압 8,000mm에 달하며, 실제로도 A형을 쓰다가 이걸 쓰면 삶의 질이 달라진다.

참고로, 텐트 도어는 지퍼로 되어있다. 여기에 걸터앉아 휴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지퍼가 조기에 망가져 수리를 보내야 해야하기 때문에 현역들의 경우 꼭 유의바란다.

본체와 플라이 총 2세트를 짧은 죽부인정도 크기의 가방 2개에 나눠서 포장하며, 기존 A형 텐트와 마찬가지로 1명이 본체, 1명이 외피를 군장에 결속해 2인 1개로 운영한다.


14.3. 1인용 텐트[편집]



파일:125125.png

특전사에 납품되어 특전사용 개인텐트라고 불리는 물건으로써, 본래 특전사와 같은 특수전부대는 장기간 게릴라작전 시 비트를 구축하고 은거해야하나 상황에 따라 여의치 않거나 그럴 필요가 없을 때 개인 쉘터 개념으로 구축하여 위장한 뒤 활용하도록 개발된 물건이다.

이러한 물건을 비비색이라고 부르며, 사실상 방한과 방풍을 위해 관에 가까운 크기로 제작되는 개인쉘터이기 때문에 내부에서의 활동성은 떨어진다.


15. 우의[편집]




15.1. 판초우의[편집]



파일:y8623z2fw480p9bl53h5.jpg

대한민국 군필자들의 애환이 담겨있는 물건으로써 커다란 사각형 방수천에 후드만 뚫어놓은 단촐한 형태이다. 사실 우의 본 목적보다 기타 활용성을 위해 매우 중요한 장구류이기도 하다.

판초우의는 간이용 바닥 방수천, 전사자 가매장, 타프, 천막 상단 보강, 진지위장, 간이용 화학작용제 보호 등 폭 넓은 활용이 가능하며 사실상 만능용에 가깝다. 따라서 현재 대부분의 장병들도 진짜 우의 용도로는 일반우의(간부우의)나 전투우의(공병우의)를 사용하고 판초우의는 다용도 방수천 개념으로 군장에 별도 결속하여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15.2. 일반우의(간부우의)[편집]



파일:장교우의.jpg

간부우의 혹은 장우의 혹은 장교우의로 불리는 물건으로써 트렌치코트와 유사하게 상의와 하의가 연결된 형태를 띄고있고 색상 역시 국방색 단일 색상으로 생산된다. 이게 간부우의라 불리는 이유는 장교와 부사관의 경우 양성교육간 초도보급품목으로 이게 지급되며, 정복 위에 이걸 착용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판초우의가 영내에서나 훈련에서나 우의 본 용도로는 너무 처참하고 그렇다고 영내에서 우산쓰고 다니는건 하지 못 하게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어찌저찌 이 예식용에 가까운 우의가 차츰 전투용으로 혼용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고 볼 수 있다.


15.3. 전투우의(공병우의)[편집]



파일:front_bdac6_m1khr.jpg

현재는 전투우의라는 이름으로 납품되는 상의와 하의가 분리된 투피스형 우의로써, 앞으로 전투용 우의로 표준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 물건이 공병우의라고 불리는 이유는 과거 활동량과 세세한 동작이 많이 필요했던 공병이나 기갑, 포병부대 등에 지급되었기 때문으로 보이며, 알다시피 그 당시에 보병은 닥치고 판초우의(...)가 표준이었기 때문에 이렇게 별개의 이름이 붙은 것으로 보인다.



16. 관련 문서[편집]



[1] 다만 전투복 패턴 교체는 취소됐다.[2] 북한군도 극단적인 징병제를 실시 중이나, 이쪽은 더불어 병영국가화가 되었기 때문에 자잘한 준군사조직까지 합치면 병력이 700만이 넘는다.[3] 2022년 4월 ~ 2023년 1월[4] 제조사는 유텍, IPEC, ACTUS/수옵틱스, 홀로썬, VORTEX, 동인과학, 이오 시스템 등[5] 플라스틱 막대 지혈대가 부러진다는 클레임이 나온 이후로는 쇠막대가 보급된다. 지혈대 수량도 사진과는 달리 1개뿐이며 가위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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