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모토 강도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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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8년 전 범행
3. 범행 동기
4. 사형 집행


1. 개요[편집]


熊本2女性強殺事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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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 타지리 켄이치.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2004년, 2011년 두 차례 일어난 강도 살해 사건.

2011년 2월 23일 구마모토시에서 용의자 타지리 켄이치(田尻賢一, 당시 38세)가 어느 민가에 찾아가 '자신의 차가 댁의 담장에 부딪혀 버렸다'며 거짓말을 한 뒤 민가에 살던 집 주인의 아내(당시 65세)가 문을 열어주자 소지한 흉기로 얼굴부터 목, 복부 등 상반신을 수차례 흉기로 찌르고 오후 6시 넘어 귀가한 집 주인을 찔러 1개월의 중상을 입힌 후 집 안을 뒤져 현금 10만엔과 상품권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피해자의 자택에 설치된 녹화 기능이 달린 인터폰을 통해 용의자의 신분을 추적해냈고 용의자는 티비와 신문 등으로 대대적으로 보도된 데다 수배까지 겹쳐 도망갈 곳이 없다고 생각하여 자수했다.


2. 8년 전 범행[편집]


이 사건이 2004년 3월 13일 구마모토 우토시에서 일어난 병원 원장의 아내(당시 49세) 강도 살인 사건의 범행 수법과 비슷하다는 점을 알아낸 쿠마모토서는 용의자를 강하게 추궁하여 자백을 받아냈다. 해당 사건은 현상금이 최대 3000만엔이 걸려 있던 중요 강력 사건이었다. 자백 당시 유기했다고 언급한 피해자의 소지품 등을 야산에서 발견해 증거를 잡았고 26일 용의자는 체포되었다.


3. 범행 동기[편집]


용의자 타지리는 사채를 통해 유흥업소와 파칭코 등의 유흥비를 마련했으나 사채빚이 500만엔 이상 밀려 있었고 변제할 능력조차 없었으며 이전에 택배 회사에서 일했던 경험을 토대로 이제 막 신축한 유복한 피해자 가정을 타겟으로 삼고 범행을 계획했다고 진술했다. 자세한 내용은 우토시 병원장 부인 살인사건 문서 참조.


4. 사형 집행[편집]


2011년 10월 25일 쿠마모토 지법은 타지리 켄이치에게 사형 판결을 내렸고 판결이 확정된 지 얼마 후인 2016년 11월 11일 신속하게 사형에 처해졌다. 이는 아베 신조 정권이 출범한 후 17명째 사형 집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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