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경이/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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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주요 인물
2.1. 구경이
2.2. 송이경(K)
2.3. 용숙(용국장)
2.4. 나제희
2.5. 산타
2.6. 경수
3. K 주변 인물
3.1. 건욱
3.2. 정연
4. 용국장 주변 인물
4.1. 김부장
4.2. 허성태
4.3. 허현태
5. 그 외 인물
6. 특별출연



1. 개요[편집]


JTBC 토일 드라마 구경이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

{{{-2 공식 홈페이지 순 · 그 외 인물은 크레딧 자막 순으로 정렬합니다.
특별출연은 각주[특별출연]로 표시합니다. }}}


2. 주요 인물[편집]



2.1. 구경이[편집]


구경이
[[이영애|{{{#fff 배우 이영애]]

파일:구경이/등장인물_구경이.png

의심하는 자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의심스러운데?”

前 봉백경찰서 강력팀 형사, 現 방구석 의심러.
햇빛을 보지 않아 투명한 피부,
늘 발목까지 오는 긴 코트를 입는 비상한 두뇌의 소유자.
과거 누구보다 맹렬하게 사건을 향해 돌진하던 강력팀 형사였지만,
지금은 방구석에서 술과 게임만으로 생명을 연장하는 집순이다.

구경이가 이런 만성 무기력을 앓게 된 건, 남편 장성우의 죽음 이후부터다.
남편이 죽은 이유가 자신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이 구경이를 집어삼켰고
그 때부터 세상과 단절한 채 방구석에 스스로를 고립시켰다.

어느 날, 경찰 후배이자 구경이를 언제나 존경했던 나제희가 찾아온다.
통영에서 실종된 남자를 찾아달라며, 보험 조사관 일을 제안한다.
구경이가 이 의뢰를 받아들인 이유는, 나제희와의 옛정… 때문은 아니고
최신식 컴퓨터 때문이다. 버퍼링 없는 게임은 중요하니까.
달콤한 유혹에 구경이는 사고를 조사하기 위해 통영으로 떠난다.

정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보다는, 복잡한 문제를 풀어내는 희열을 느끼고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맹렬하게 조사하는 구경이!
집순이었던 모습이 생각나지도 않을 정도로,
간이고 쓸개고 다 내놓겠다는 각오로 진실을 쫓아 몸을 내던진다.

이런 구경이의 레이더에 연쇄살인의 흔적이 감지되면서,
사고는 사건이 되고, 조사는 수사가 된다.
구경이는 완벽하게 사고로 위장된 사건의 진범을 향해,
점차 수사망을 좁혀나가는데..!



본 작품의 주인공, 작품의 제목이 바로 그녀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40대 초반의[1] 세상을 등지고 쓰레기장을 연상케하는 방구석에 박혀 온라인 게임과 술에 찌들어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왕년에는 유능한 경찰이었으나 모종의 사건으로 사임했다고 한다. 폐인과 같은 지금의 모습은 당시 사건으로 인한 일종의 현실도피인 것으로 보인다. 구경이에게 있어서 이는 매우 큰 트라우마라서 해당 사건과 관련된 이야기를 듣는 것 만으로도 공황상태에 빠진다.
성격은 시니컬한 편이나, B팀 팀원들이나 온라인게임 파티원들과 같은 주변인들은 은근히 챙긴다. 다만 이는 그들을 '믿을 수 있는 경우' 한정으로, 아무리 같은 팀원이라도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행동을 보이면 "의심하는 자"라는 인물 설명답게 본능적으로 의심부터 하고본다.

게임 중독자 + 알콜 중독자라는 특징에 걸맞게 조사나 추리를 할 때 주변 연출이 게임 UI처럼 나타난다. 특히 술을 마시는 경우 에너지바가 충전되는 듯한 연출이 특징이다. 머리가 잘 돌아가지 않거나 피곤하면 술이 당기는 모양이다. 맥주, 위스키는 물론이고 빼갈[2]까지 맛있다며 점심에 반주로 마시는 것으로 봐서 주종을 가리지 않고 술이면 다 오케이인 듯하다.

6화에서 폐인이 된 모종의 사건이 어느 정도 드러났다. 바로 남편의 자살 때문. 구경이의 남편은 사랑하는 아내가 어떤 사건[3]의 범인으로 자신을 의심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이를 비관하며 자살을 선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것 때문에 케이의 모략으로 인해 후배 경찰들에게 취조를 받고[4] 그 기억이 되살아난 구경이는 트라우마에 기절한다.

이후 이경을 막기 위해 이경의 이모를 고담의 행사장에 끌어들이는 계획을 세우는데, 사고로 이경의 이모가 사망하자 큰 충격을 받고 히키코모리로 전락하는 듯 했다. 그러나 이걸로는 끝이 아니라고 생각해 사건을 더 파다 용국장에게 이경의 다음 타겟이 당신이라고 경고 하지만, 동시에 등장한 이경이 용국장에게 동업을 제안하자 이를 받아들인 용국장에게 결국 팽당해 오크 통에 담겨 쓰레기장에 버려지는 꼴이 된다.

쓰레기장 기둥에 매달려 탈출하려다 실패해 완전히 쓰레기장에 버려져 살아갈 이유를 찾지 못해 헤매다가, 결국 상상 속에서 나제희의 스카프를 보고선 나제희의 생사가 걱정되어 살아나갈 희망으로 쓰레기장을 벽을 짚어가며 겨우 빠져나갔고 결정적인 순간 진짜 나제희의 손을 잡고 쓰레기장을 빠져나온다.

이후로는 이경과 묘한 동맹을 형성하는데, 이모를 죽인 범인을 찾아주겠다며 건욱을 통해 메세지를 전하고, KTX에서 용국장이 가지고 있는 거대한 비밀을 건네게 된다.

팬덤 일각에서는 은혼의 사카타 긴토키와 느낌이 비슷하다며 좋아하고 있다. 수사관으로서는 유능하고 올곧은 가치관을 지녔지만, 알콜중독과 공황장애를 지니고 산다는 점에서 디스코 엘리시움의 주인공과도 꽤나 비슷한 편이다.

2.2. 송이경(K)[편집]


송이경(K)
[[김혜준|{{{#fff 배우 김혜준]]

파일:구경이/등장인물_케이.png

확신하는 자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그럼 이제... 죽여도 되는 거죠?”

열정적인 아마추어 연극배우… 그리고?

동글동글한 얼굴에 새하얀 피부, 작은 체구에 무해한 인상을 주는 이 사람.
언뜻 보면 전혀 위협이 될 것 같지 않지만,
‘쟤 죽이고 싶다’는 말을 ‘딸기 케이크 먹고 싶다’처럼 쉽게 말하고
그 말을 고민도 없이 실행으로 옮겨 버리는 사람이다.

“어휴, 저런 놈은 죽여야지!” “그 새끼는 없어져도 돼!”
자신이 애착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흘려 하는 이런 말들은
케이에게 살인면허가 되어 주었다.

케이의 살인은 완벽하다.
모든 죽음을 사고사, 자살로 위장하는 일종의 이과형 살인자.
때문에 경찰들은 일련의 사건들이 케이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몰랐는데...
이런 케이의 정체를 유일하게 알아차린 사람이 나타났다!



1999년 10월 21일생. 홀몸인 이모와 함께 사는 활발하고 왈가닥에 호감형 외모를 가진 철부지 아가씨... 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사고사를 위장해 살인을 저지르는 연쇄 살인마다. 확실한 언급은 아직 없으나, 성격이나 행동 양상으로보아 사이코패스 혹은 소시오패스인 것으로 추정된다. 정기적으로 이모와 함께 정신과 상담을 받고 있는데 어렸을 때의 일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어렸을 때 외국에서 살았지만 부모님이 돌아가시면서 이모와 살기 위해 한국으로 들어왔고 구경이의 남편이 일했던 여고의 학생이었다. 어렸을 때부터 연극에 관심이 많아 연극 동아리에서 활동했었으며 현재도 평범한 극단에서 잡일부터 단역까지 뭐든지 맡아서 해보는 중이다. 그러나 주변의 평은 대체로 '연기에는 그다지 소질이 없어보인다.'이다. 이경이 속한 연극단도 이경이 연기는 못하지만 연극단원들에게 밥을 쏘는 등 여러모로 경제적으로 지원해줘서 그런지 내치지는 못하고 있다. 죽은 부모가 의사 부부였었고 이모도 꽤 좋은 직장을 다니는지 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근사한 집에서 혼자 살고 있는 등 경제적으로도 풍족한 삶을 살고 있다.

이름부터 주인공인 구경이을 거꾸로 한 것이며, 그녀와 서로의 안티테제이자 아치에너미다. 극중 묘사를 보면 이름뿐만 아니라 추리를 하는 방식, 손재주 등 여러 부분에서 서로가 닮아있음을 강조한다. 1화에서는 이경의 회상에서 그녀를 '경이'라고 부르는 등 마치 경이의 과거가 이경인 것처럼 시청자들을 속이는 연출을 사용하기도 했다. 두 사람이 처한 상황을 교차시켜 보여주거나 매회의 마무리로 애니메이션화된 둘을 대치시키는 장면으로 연출하는 것을 보면 이 드라마 자체가 둘의 라이벌 관계에 상당히 무게를 두고 있음을 알 수 있다.

5화에서 과거가 살짝 드러났는데, 미국에서 함께 살던 부모가 부부싸움으로 이경의 아버지가 어머니를 총으로 살해하고, 자신도 자해하여 결국 사망하는 사건이 터진다. 그 때 어린 이경은 숲 속 자동차에 혼자 남아있었는데, 부모가 싸운다고 사라지자 무엇에 홀린 듯 숲으로 들어갔다가 1주일 후에 발견된다. 근데 생채기나 심지어 탈수 증세 하나 없는 멀쩡한 상태로 발견되어 주변을 의아하게 했다. 이후에도 동포 사회에서 진상을 피우는[5] 할아버지에게 '불장난'을 하면서 사이코패스 끼가 발현되다가, 이후 완전 한국으로 귀국하고 이모가 이경을 양육하면서 현재 상태로 지내고 있다.

살인 방법은 전형적인 범죄 코디네이터식의 살인. 죽이는 방법은 다양한데, 비상한 머리로 각종 독극물을 제조하거나, 폭발물을 만들어 죽인다. 하지만 직접적으로 누굴 죽이진 않고, 누군가를 죽이고 싶은 사람을 찾아내 그 사람에게 단순한 지시를 지키고 이를 여러 사람에게[6]행동을 잇게 하여 최종적으로 우연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방식. 3화에서 이경의 평소 살인 방법이 구체적으로 드러나는데, 먼저 몰카범을 죽이기 위해 여러 조력자들이 대학 축제에 나타난다. 몰카범이 들어간 주점의 특정 화학약품이 첨가된 기름을 조력자가 바꿔치기 하여 그 몰카범이 화학약품을 탄 음식을 먹게하고, 다른 조력자가 그가 길을 지나갈 때 다른 화학약품을 넣은 물풍선과 비눗방울 등에 섞어 그에게 우연인 것 처럼 뿌린다. 최종적으로 몰카범이 여러가지 화학물질을 뒤집어 쓰고 체내에서 VX가스 같은 물질로 변해 몰카범은 사망한다.[7] 교묘하게 현장을 조작해야 하고 조력자들도 많아야 하지만 이경의 천재적인 머리로 이 상황을 다 만들어내어, 최종적으로 타겟을 살인에 이르게 한다. 다양한 사람들이 이경의 조력자가 되는 셈이므로, 결국 사고사로 종결되는 식으로 계속 수사당국의 눈을 피해왔다. 거기에 결정적인 역할이나 사고사로 위장한 살인의 뒷처리는 경비 업체에 다니면서 전자기기에 능숙한 건욱이 CCTV 영상을 점검인 것처럼 속여서 지우거나 해킹을 하는 식으로 증거를 지우고 있어 특정된 적이 한번도 없었다.

물론 드라마의 메인 빌런답게(?) 본인 스스로도 맨몸으로 사람 한 두 명은 손쉽게 죽일 수 있는 전투력을 갖추고 있다. 중상류층 집안에서 자란 덕분인지 여러 운동을 섭렵한 덕분인 듯 하다.[8]

이런 류의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 연쇄살인마 답게 자신만의 신념이 있는데, 바로 죽일 만한 이유가 있는 사람만 죽이는 것 5화 과거에서도 애타게 찾는 '가족'인 반려견을 잡아먹고 울음을 터트리는 이웃주민을 보고 그 개를 잡아먹은 할아버지에게 불장난을 하는 걸로 시작으로, 죽을 이유가 없는 정당한 이들은 살해하지 않는다. 결국 6화에서 구경이가 구경이 팀을 다 궁지에 몰아넣었으면서 결국에 살인에 이르지 못한 건 이 때문이 아니였냐고 추궁당하고 이걸 알아봐준 구경이에게 감동한다.(…) 정신적으로 지극히 철없음과 비틀린 윤리관이 드러나는 장면. 그리고 억지로 수갑을 채운 구경이에게 죽이지는 못하지만 팔 하나는 잘라도 되지 않겠냐며 정글도를 휘두른다. 이후에도 구경이 팀원들을 살해하기 쉬운 상태에서 마주쳐도 위협은 해도 살해는 안하고 있다.

각종 연극 대본을 고급 양장처리해서 아지트에 꽂아놓는 습관이 있다. 연쇄살인마인 이경의 미학으로, 여기에 살인 수법이나 그런게 구체적으로 암호 같은걸로 적은 놓은건 아니고,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그 방법으로 살인을 실행한 뒤 간직하는 대상으로 삼고 있다.건욱이 멘붕하여 아지트에서 이 대본을 다 들고 튀자고 할 때 어마어마한 양이 나온걸로 봐선 이경이 실행한 살인의 수가 이미 상당했다고 짐작할 수 있다. 결국 나중에 아지트를 접수한 구경이에 의해 '잔 다르크'의 대본 때문에 구경이 팀이 다음 살인 타겟을 찾아내는 단서가 되어버렸다.

3화에서 솜방망이 처벌을 받고 나온 불법촬영물 유포범 (속칭 몰카범)을 학교 축제에서 살해하는데, 이 인간에게 피해를 입은 피해자가 이미 죽은 몰카범을 죽은지도 모르고 칼로 찌르고 이 사람이 살인범으로 잡혀가는 사건이 터지자 해킹을 통해 전국에 그 사람이 범인이 아니라는 증거영상을 뿌린다. 진짜 살인범으로 몰린 피해자를 변호하려는 뜻도 있었지만 이 피해자가 케이를 잡으러 온 구경이를 경계하고 자신을 구원해준 진범을 감싸자 과거 구경이가 이경에게 '배신하지 않을 아군을 만들어라'라는 말을 떠올리며 구경이가 이경을 추적하는 실마리가 되게된다.

결국 6화를 기점으로 구경이가 송이경이 케이라는 걸 특정하게 되면서, 쫓기는 몸이 되고 고담을 끝으로 연쇄살인을 접기로 계획한다. 하지만, 아지트를 들키면서 '잔 다르크' 대본을 놓고가는 바람에 이를 바탕으로 구경이는 다음 살인 타겟이 고담이란걸 알아낸다. 여러 살인 트랩을 사전에 제거해내는 구경이와의 싸움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당일까지도 아무렇지 않게 카페에서 사건 현장을 원격으로 구경하고 있었지만, 구경이가 비장의 카드로 이경의 이모인 정연을 강제 귀국시켜 고담의 서울시장 출마선언 자리에 등장시키는 바람에 일이 꼬인다. 이모의 얼굴을 보자마자 작중 처음으로 완전히 멘탈 붕괴된 상태로 이모를 찾으러 위험을 무릅쓰고 발표회장으로 튀어오지만, 이미 자신이 고담을 노리고 만들어온 살인 트랩에 이모가 사망한 것을 보고 큰 충격을 받는다. 건욱이 급하게 데리러 와서 일단 현장은 빠져나갔지만 소중한 가족이였던 이모[9]를 잃은 것과 자신의 트랩으로 인해 자신의 신념인 '무고한 자를 죽이지 않는다'가 깨져버림, 그리고 이모를 데려온게 구경이 팀의 작전이라는 걸 아는 순간 이경의 흑화된 마음이 어떻게 될지는 아직 모르는 일.

이후 처음에는 아이스크림을 퍼먹고 줌바댄스를 추러 다니는 듯 아무렇지 않은 듯 하다가, 결국 8화에서 어린 자식에게 막말을 하는 술취한 여자를 옥상에서 떨어뜨려 죽이려다 포기하는 줄 알았는데 이경이 재채기를 하자 그 여자가 옥상에서 떨어져버리는 환상[10]을 본다. 이후 '이모 말대로 내가 다 죽여줄게'라고 독백하면서 각성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 후 건욱을 찾아가 대호와의 관계를 파탄내도록 유도하고, 니네 이모 그렇게 만든 사람들을 죽이러 가자는 말을 하는 건욱을 버려둔 채 용국장을 찾아가 그의 수족이 되기로 한다.

용국장은 이경에게 주로 용국장의 둘째 아들 허현태과 관련된 인물을 죽이도록 사주하는데, 이경은 살인을 하다 자꾸 허현태의 별명인 '토깽이'란 단어가 나오자 이를 의심하고, 허씨 집안 저격수로 유명한 찌라시 권 기자를 죽이라는 명령을 무시하고 죽인 척 위장하고, 권 기자를 건욱(과 구경이)에게 배달 보내 용국장과 관련된 진실을 파헤치게 한다. 그리고 KTX에서 순순히 구경이에게 진실이 담긴 검은 인형을 받는다. 결국 드라마의 마지막은 이경의 선택에 따라 좌우될 듯.

[ 초강력 스포일러 ]

[ 케이가 영감을 받은 작품들 ]

햄릿 : 학교 수위
-아니오, 마시게 해 주오. 저건 독을 넣은 잔인데 이미 늦었구나: 독이 든 술을 마시고 사망
헨젤과 그레텔 : 김민규(효창바이오 사원)
- 어둠 속에서 빛나는 저게 뭘까?, 저 오두막은 전부 맛있는 과자로 만들어졌어. 이리와 안으로 들어가자: 형광물질을 보고 따라가다가 하수구로 들어가 사망
메두사 : 박규일(몰카범)
- 너의 추악한 모습을 똑똑히 봐라 : 체내에서 합성된 VX 물질로 천천히 사망
사도세자 : 나제희, 오경수
- 뒤주에 넣어라 : 기수호에 버려진 컨테이너에 갇혀 죽을뻔함.
잔다르크: 고담 (구경이에게 대본을 들키면서 계획이 틀어짐)
- 첫번째 전투: 천사들이 하늘에서 나타났고, 적군의 투석기가 쏜 돌멩이가 잔다르크 머리 위로 떨어진다
두번째 전투: 천사들이 내려준 비로 영국군의 발이 묶인다
프랑스군의 석궁에 다리를 맞은 잔다르크, 전장 한가운데 버려지고 만다
십자가를 들어주세요! 타오르는 불길에도 잔다르크는 목소리를 높인다

바리데기: 곽기자
- 이것이 숨살이꽃, 뼈살이꽃, 이것이 살살이 꽃이여요. 북망산천 건너는 우리 어머니, 아버지 제 곁으로 돌아오셔요(펑하고 구름이 어나서 꽃비가 우수수 내리고 두 사람이 살아오는데) 살아오셨군요. 보고싶었어요. 돌아올 줄 알았어요: 노래방을 폭파시키나 허현태의 비밀을 갖고있는 곽기자를 용국장의 눈을 피해 살려줌
햄릿 : 허현태 등
-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죽어서 가는 지옥보다 고통스러운 건 살아서 겪는 생지옥이라오


2.3. 용숙(용국장)[편집]


용숙(용국장)
[[김해숙|{{{#fff 배우 김해숙]]

파일:구경이/등장인물_용숙.png

힘이 있는 자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너무 무섭지 않아요?
그런 사람이 막 아직도 돌아다닌다고 생각하면,
나는 너무 무셔.“

국내 1위 봉사 기부재단의 이사장. A.K.A. 용국장님.

자애롭고 푸근하다.
평상시에는 썬캡을 눌러쓰고 하하호호 북한산 등반을 즐기는 소탈한 모습.
십대 소녀마냥 매사 호기심이 넘치는 타입.

하나부터 백까지 자신의 손을 거쳐야 하는 꼼꼼한 성격으로,
두 아들 성태와 현태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교육시켰다.
차기 당대표 후보로 거론되는 첫째 아들 허성태.
연예계로 진출해 국민 아들이 된 둘째 아들 허현태.

이렇게 장성한 두 아들이 제 갈길 찾아가는 상황에서,
용국장은 케이라는 살인자를 잡자며 구경이에게 손을 내민다.

의심이 병인 구경이는 용국장의 꿍꿍이를 의심하지만,
용국장은 물심양면으로 구경이 팀을 지원해 준다.
목표가 같은 지금은 한 배를 탈 수 밖에!



푸근한 인상의 봉사재단의 이사장. 통칭 용국장으로 수더분하고 사람 좋은 태도를 지니고 있으며, 각종 봉사활동도 나서는 사회 저명인사지만 실상은 한국 정계의 숨은 실력자로 엄청난 권력을 지니고 있다. 당연히 앞에서 언급했던 각종 특징도 다 위장이다. 실제로는 자신의 비서인 김부장에게 막대하는 갑질은 기본이고, 엄청난 카리스마로 사람들을 휘두르고 다닌다. 푸근한 인상의 그 나잇대 여성들이 할만한 조근조근한 멘트로 각종 제안과 협박을 하는게 더 무서울 지경. 현재는 첫째 아들 허성태를 서울시장을 거쳐 대통령으로 만들 생각에 혈안이 되어있다.

2화에서 김민규가 사망하고 거기서 구경이라는 보험조사관이 있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구경이를 수배해 연쇄 살인범 '케이'를 잡자는 제안을 한다. 구경이는 내내 의심을 하지만, 나제희가 나중에 접근해 자신이 팀장이므로 자신과 연락하자는 제안을 하고 승낙한다. 이후 나제희를 통해 케이를 잡으려고 하는 모습을 보인다.

살짝 모자란 첫째 아들을 대통령으로 올린 이후에는 사실상 허수아비로 앉혀놓고 자신이 권력을 주무를 생각을 하고 있는 듯. 유명한 스님한테 가서 주요 정치인 또는 정치계에 진출한 만한 인물들의 관상을 물어본다거나 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는 등 캐릭터의 모델은 비선실세의 대명사로 유명한 최순실인 듯하다. 수많은 환자가 급박하게 오고가는 병원에서 본인을 노출 안 시키려고 모든 엘리베이터를 정지시켜 버리고 혼자 타거나, 케이 한명 잡겠다고 (새벽이였다지만) 김포국제공항에 100명 단위의 감시요원을 풀고, 중앙 감시실의 공항 직원들이 일개 봉사재단 이사장한테 깍듯이 폴더인사를 하는 걸 보면 비선이라고 하더라도 아는 사람은 아는 권력자긴 한 듯.

세상에 아무도 모르던 '연쇄살인범' 케이의 존재를 구경이보다 먼저 알고 있었다. 6화에선 케이를 잡으려는 목적이 케이와 케이가 저지른 범죄를 완전히 묻어버릴려는 목적이 있다고 밝힌다. 용국장 같은 권력자가 경찰이나 검찰같은 공식 수사기관을 동원하지 못했고, 케이가 적어도 정당하지 못한 인물만 골라죽이는 강박이 있는 만큼 엮여있는 과거가 있을 듯 하며, 결국 이 드라마의 진 최종빌런으로 등극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7회에서 고담이 품고 있는 진실을 완전히 은폐하기 위해 부하들을 시켜 사고사로 위장해 고담을 살해한다. 사고사로 위장돼 사망할 뻔한 사람을 다시 납치한 후 사고사로 위장해 죽인 게 아이러니. 고담의 입에서 '진실'이라는 단어가 나왔는데, 단순하게 고담의 출마선언을 망친 것을 눈감아 주겠다는 뜻인지, 아님 용국장이 품고 있는 다른 비밀이 있는지는 아직까지 불명.

9화에선 자신에게 직접 찾아온 이경을 자신의 밑으로 들이고, 구경이를 내친다. 이후 이경을 자신의 뜻대로 살인도구로 이용하면서도 안전가옥에 가둬놓고 사람을 써서 감시하고 있다. 이경을 통해서 살인을 시키는 인물은 둘째 아들 허현태와 연관이 있는 인물이다.

첫째 아들 허성태는 정말 금이야 옥이야 정성스럽게 모시는 반면, 둘째 아들 허현태는 착한 이미지와 달리 여성 편력이 심해서, 혹시나 허성태의 대권가도에 누가 될까봐 용국장이 심하게 개차반 취급한다. 심지어 어린 애를 정관수술까지 시킨 모양인데, 허현태가 '여자를 임신시켰다는 협박'을 받고 있다고 도와달라고 하자 마치 마틴 스콜세지 영화의 조 페시가 그러듯 허현태를 김치 속에 박아버린다. 진작에 안 죽인게 용할 판.

[ 용국장의 비밀에 대한 초강력 스포일러 ]

용국장이 그토록 감추고 싶어했던 건, 역시 둘째 아들 허현태에 관한 내용으로. 1화 때부터 언급되오던 이준현 사망사건과 연관되어 있었다. 사실 허현태는 이준현 사망 당시 파티가 벌어지던 요트에 타고 마약 파티를 즐기고 있었고, 심지어는 이준현을 사망에 이르게까지 했다. 그래서 입을 막고자 배에 같이 타고 있던 효창바이오 인원들을 접촉하려고 했는데, 그때마다 사람들이 사고사로 죽어나가자 누군가가 이들을 사고사로 위장해 죽이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K (이경)의 존재를 구경이보다 먼저 알았던 것. 다시말해 K(이경)을 자신의 히트맨으로 영입하기 위해 구경이에게 접근한 것이다.

보통 유력인사를 죽이는건 리스크가 커서 잘 안죽이고 스캔들을 조작해 몰락시키는걸 잘하는 용국장이 굳이 고담을 죽인 건, 당시 배에 타고 있던 허현태가 김민규의 핸드폰으로 마약 파티 현장과 심지어 이준현이 물에 빠져 죽어가는걸 즐기고 있는 장면을 찍고 있었는데, 변태같은 걸 좋아하는 김민규가 야동을 다운받을 목적으로 깔아왔던 고담의 회사 '미로넷' 앱이 무차별적으로 핸드폰의 사진과 동영상 데이터를 빼돌려 업로드 시켜버리고, 우연히 고담이 그 영상을 손에 넣어 그날의 진실을 알고 있던 것이였다.

고담은 사람을 믿지 않기에 이 영상을 클라우드나 별도의 장소에 해당 영상을 보관하지 않았고, 이를 본인이 매번 끼고다니던 반지 속에 SD카드에 넣어서 보관하고 있었다. 무덤까지 가지고 가겠다는 고담의 말은 이걸 뜻하는 것이였고, 후에 구경이 팀이 고담의 유언을 통해 그가 모셔져 있는 납골당에서 고담의 반지 속 SD카드를 발견하는 계기가 된다.

그리고 이 SD카드는 최종적으로 구경이팀이 이경에게 넘기게 된다. 최후는 이경과 용국장 패밀리, 그리고 용국장과 협력하는 구경이 팀과의 대결 구도로 향한다.


[ 결말 스포일러 ]

자신의 아들들을 살려준다는 구경이의 제안에 협력하지만, 막판에 배신을 하고 몸소 송이경을 죽이러 온다. 하지만 마치 조커의 계략에 투페이스가 각성하듯 이경의 IED 공격에 얼굴 절반이 화상을 입고, 나제희에 의해 완전히 몰락하기에 이른다.


2.4. 나제희[편집]


나제희
[[곽선영|{{{#fff 배우 곽선영]]

파일:구경이/등장인물_나제희.png

힘을 쫓는 자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선배는 내가 잘 알아.”

前 강력팀 형사, 現 NT생명 B팀 팀장.

항상 각 맞춘 정장을 차려 입는 철두철미한 스타일.
혹자는 그를 발톱을 감춘 고양이라고 하지만,
본인은 스스로를 천하를 호령하는 호랑이로 여기며,
강한 리더에 대한 동경을 품은 야망가다.

뛰어난 직관과 수사력의 소유자 구경이를 동경해왔고,
그 누구보다 구경이를 잘 아는 구경이 전문가다.

경찰을 그만두고 NT생명에 입사하여 승승장구하며 인생 2막의 문을 열었다.
어린 나이에 팀장을 달았지만, 딱 거기까지.
‘미혼모’ 딱지가 나제희 발목을 잡았다.

당장 내일 짤려도 이상할 게 없는 상황까지 몰린 나제희에게,
어느 높으신 분의 동앗줄이 내려온다.
희대의 살인마 ‘케이’를 잡아달라는 제안.
권력 상승을 위한 천재일우의 기회라 생각하며, 기꺼이 손을 잡는다.



경찰에 몸담고 있을 때부터 구경이와 함께 활동했던 후배. 현재는 NT생명의 보험 조사관으로 B팀 팀장을 맡고 있다. 거의 폐인이 다 된 구경이에게 가끔 일거리를 주는 겸, 보살피는 중이다. 평소엔 틱틱대지만 경수의 말에 의하면 "(나제희가)존경하는 인물, 퍼거슨 감독 그리고 구경이씨.", 음료수 취향에 대해 얘기하면서는 "구경이씨가 좋아하는 건 다 아시면서, 정작 본인 좋아하는 건 모르시네요."라고 할 정도로 구경이를 아낀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딸 나나와 졸지에 다시 육아를 맡게 된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다. 매번 업무에 치여 야근을 하기 일수라 딸과 아버지 얼굴도 자주 못 보지만 누구보다도 가족을 사랑한다. 6화에서 용국장의 발언으로는 어머니가 집안을 말아먹어 집안이 힘들게 된 과거가 있는 듯.

낯가리고 사회성 없는 구경이를 대신해 대외적인 접촉은 전부 나제희가 맡고 있으며, 엄청난 능력자인지 높은 쪽에 알아볼게 있으면 순식간에 알아다 주는 만능 캐릭터. 전직 경찰 + 현직 보험 조사관 짬밥이라지만 대단한 능력자. 권력을 노리고 있으며 사건의 발단이 된 15억 짜리 김민규 실족사 사건을 발판으로 높은 곳으로 오르기 위해 방구석 폐인인 구경이를 방에서 꺼내놓았다. 구경이가 상태 안좋을 때 하는 말을 다 알아듣고, 원하는게 있으면 척하면 척 대령한다. 그러면서도 구경이의 사건을 투입하려고 코인 때문에 그래픽 카드 값이 올랐음에도 최신형 컴퓨터를 대령하는 등 여러모로 구경이 조련사라는 직함이 딱 어울린다. 그래도 구경이의 무대뽀적인 요구나 보험사건 조사같은 거 때려치고 연쇄살인범을 잡자는 말에 동조[11] 하는 등 구경이를 신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화에서 용국장이 구경이에게 직접 접근하자 용국장에게 접근해 구경이 팀 리더는 자기라며 모든 교섭은 자기를 통해서만 하라고 말하는데, 이에 용국장은 '자기 바라는 거 있구나?'라는 말로 나제희의 야망을 어렴풋이 눈치 챈다.

6화에선 국궁장에서 만난 용국장의 무엇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용국장의 아들인 허성태가 대통령이 되면 그 옆에 서있게 해달라는 말로 권력에 야망이 있음을 드러낸다. 꽂히지 못한 국궁 3개를 집어들며, 팀원들 입단속은 자신 있다는 식으로 얘기한다. 심지어 구경이는 자신이 다시 방에서 꺼냈으니 다시 넣을 수 있다고. 나제희가 정말 팀원들을 팔아넘기고 권력을 택할지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해지는 부분.

[ 초강력 스포일러 ]

회차를 거듭할수록 깊어지는 구경이와의 갈등[1]으로 인해, 일방적으로 팀을 해체시키고 용국장의 측근으로서 출세하기로 마음 먹는다. 하지만 경수의 회의적인 태도와 아버지의 설득. 가족을 볼모로 삼은 이경의 협박, 용국장의 윤리를 넘어드는 행동들, 그리고 결정적으로 구경이가 용국장 때문에 죽을 뻔한 위기를 겪자 다시 생각을 바꿔 용국장의 권력을 무너뜨릴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마지막 회에서는 검찰 참고인으로 출석하여 용국장의 고담 살해 사건에 가담했음을 자백한다. 하지만 용국장 측근 시절 동안 모아둔 자료를 통해 담당 검사와 사법거래를 벌여 별탈 없이 무마한다. 그 동안 쌓아둔 인맥이 상당했는지, 대한민국의 TOP급 연예인을 고객으로서 모셔오기까지에 이른다.


2.5. 산타[편집]


산타
[[백성철|{{{#fff 배우 백성철]]

파일:구경이/등장인물_산타.png

알 수 없는 자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구경이의 게임 파티원.

손발이 잘 맞고, 척 하면 척인 오랜 팀원이라
서로 생명의 은인(게임 속에서)이 된 것도 여러 번.
운전면허증이 있다는 점과, &내일 시간이 있다&는 점 때문에,
구경이의 조수로 발탁.

게임 속에서는 변조된 목소리로 잘도 말하는데,
정작 구경이 앞에서는 말수가 극-히 적다.
그러나 무슨 상관인가.
결벽증이 있는 이 백수는 해맑게 웃고, 눈빛이 상냥하며,
추리에 도움 되는 아이디어도 곧잘 제시하는 유능한 조수인 것을.

무엇보다 산타의 놀라운 능력은
원래 거기 있던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물 흐르듯 주변과 융화하여,
상대가 아무런 경계심 없이 입을 열게 하는 것이다.

그런데... 세상에 이렇게 무해하고 완벽하게 좋기만 한 캐릭터가 있다고?
시커먼 속셈이 있어서 구경이 옆에 붙어 있는 거 아니고?
산타, 너 도대체 뭐니?



구경이의 눈치백단, 행동력 만렙의 조수. 굉장히 특이하게도 구경이가 만날 붙잡고 있는 게임에서 만난 파티원으로 그동안 험난한 여정을 함께해왔던 전우인 듯 하다(게임 속에서). 실제 현실 세상에서 만난건 1화가 처음으로, 그의 실물을 처음 본 구경이와 나제희가 당황할 정도로 멀끔하고 큰 키에 싹싹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구경이와 B팀의 팀원이 되고난 이후 사무실을 온통 락스로 빡빡 청소하고 다닐 정도로 청결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쓰레기장을 다녀온 구경이를 화장실에 밀어넣는 것은 덤.

어째서인지 주변 사람들과 대화할 때 전혀 말을 하지 않는다. 자신의 스마트폰을 꺼내서 할 말을 텍스트로 타이핑한 뒤 TTS로 읽게끔해서 의사전달을 한다. 참숯가마 심지어 게임상에서도 채팅과 더불어 마이크를 이용해 이런 식으로 대화한다. 작중 묘사에 의하면 특별히 말을 못하는 장애가 있는 것 같지는 않으며, 혼잣말을 하는 모습도 나온 바 있다. 7화 오프닝에선 혼자 노래까지 부르는 장면도 나왔다.

물론 구경이는 자신과 함께한 큰 레이드건을 모두 기억하고 있으니 진짜일거라며, 일단은 믿는 눈치지만 매편마다 뭔가 수상한 행동을 하나씩 하고 있다. 구경이를 포함해 시청자들에게 여러모로 의심을 사고 있는 캐릭터.

8화에서 본명이 한광욱이며 98년생임이 밝혀졌다. 하지만 그의 집에도 개인적인 개성이란 없고 구경이 팀원과 관련된 것만 있어, 이것이 오히려 구경이의 의심을 사게 된다. 결국 구경이에게 같이 일 못하겠다는 통보를 받지만 이경이 산타의 목숨까지 노리자 어영부영 구경이 팀과 재결합한다.

10화에선 이경이 산타를 보고선 정체를 아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 산타의 정체 관련 스포일러 ]
최종화에서 이경이 산타의 과거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다름 아닌 산타의 정체가 봉백고 졸업생이며, 장성우 자살의 원인이 된 죽은 여학생의 남자친구 였다는 사실이다. 당시 산타는 그 여학생과 함께 있었으나 그 사실을 알고도 어째서인지 함구했으며, 이로 인해 장성우가 그 여학생과 있었다는 소문이 나게 된 것. 거기에 이경은 산타가 구경이에게 접근한 이유도 그 사실로 인한 죄책감을 덜기 위해서일 거라는 추론도 덧붙였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경이는 산타를 추궁하나 산타는 사실이 아니라고 답하며, 추후 경수가 개인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도 봉백고 졸업사진은 물론이고 학교 활동 사진에서도 산타의 흔적이 보이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1] 이후 사건이 마무리 되고 경이가 산타의 집을 찾아가 '네 정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네가 있어야 게임을 이길 수 있다'며 산타의 이름으로 판 탐정소 명함을 건네주어 다시 구경이 일행에 합류하는 것으로 훈훈하게 마무리.

산타의 과거 떡밥이 처음 돌았던 당시에는 성별 정정을 마친 트랜스젠더 남성이라는 해석이 있었는데, 드라마가 마무리 된 시점에서는 '구경이의 내면' 그 자체가 인물로서 형상화 됐다는 해석이 대세다. 추후에 시즌이 나온다면 설정이 바뀔 수는 있지만 12화로 완결된 시점에선 아예 맥거핀이 의도된 캐릭터라고 보는게 적절한 듯 하다.


2.6. 경수[편집]


경수
[[조현철|{{{#fff 배우 조현철]]

파일:구경이/등장인물_경수.png

알기 쉬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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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습니다! 그 범인! 저 오경수가 잡아드리죠!”

NT생명 조사B팀에 남은 하나뿐인 팀원.

자기가 원해서 B팀에 남은 게 아! 니! 다!
성과를 빼앗기는 나제희가 무능력하다고 생각하며, 대놓고 무시하기도 했다.
B팀에서 적당히 일 좀 하다가, 빨리 A팀으로 탈출하고 싶다.

지금 가장 스트레스는 나제희가 괴짜 중의 괴짜 구경이를 고용한 것.
저 아줌마는 아무리해도 적응이 안 된다. 뻑하면 서로 으르렁.
암기왕이지만, 응용은 구경이가 다 해서 생색도 못 낸다.

그렇게 투덜투덜 투덜대면서도 시킨 일은 또 곧잘 하는 것이,
미남자 산타를 부러워하며 형 노릇 하려 하는 것이,
얄미워 보여도 귀여운 면이 있다.

사건이 진행되며 ‘케이’라는 존재를 알면 알수록,
죽어도 싼 놈들을 대신 죽여주는 그 존재에 경도된다.
왜 그냥 놔두면 안 되는 건지... 솔직한 심정으론 응원이라도 하고 싶다.



경찰 시험 공부를 하다가 계속된 낙방에 NT생명 조사팀으로 입사한 듯 하다. 방황하던 그를 뽑아준 것은 다름아닌 B팀장 나제희라고 한다. 처음엔 성과가 미미해 예산도 깎이고 평판도 안 좋은 B팀에서 탈출해 A팀으로 옮기고 싶어했으나, 구경이와 나제희와 함께 맡은 의문의 사건에 흥미를 느끼면서 남기로 결정한다.

소심하고 겁 많으며, 때로는 잘 삐치는 스타일이지만 나설땐 나서는 대범함을 동경하고 있다. 팀원들에게, 특히 상관인 나제희에게 능력있고 똑똑한 후임으로 인정받고 싶어한다. 허당같이 보이고 툭하면 구경이가 도움 안되는 팀원이라면서 구경이가 경수를 좋게 보지 않는 면도 있지만, 본인도 작중에선 제일 구경이를 신뢰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구경이에게 찍혔는지 잠입 수사 때 거의 탱커 수준으로 굴려지는 중. 그래도 기억력 하나는 좋아서 그걸 바탕으로 여러가지 기록 조사 같은 건 잘하는 편. 전화로 결정적인 순간에 구경이에게 도움은 많이 된다. 고담 사망 이후 팀이 와해될 위기에도 그 동안의 속물적인 면을 버리고 구경이를 먼저 찾아가 사건으로 돌아가자고 하는 등 이후엔 여러모로 달라진 모습을 보인다. 허당인건 그대로지만

3. K 주변 인물[편집]



3.1. 건욱[편집]


건욱
[[이홍내|{{{#fff 배우 이홍내]]

파일:구경이/등장인물_건욱.png

K의 조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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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업체에 입사해서 CCTV를 담당하고 있다.
다소 불량스러운 인상에, 소년원을 들락거린 전력이 있지만,
케이 앞에서는 순한 양. 우직한 데가 있다.

케이가 죽이고, 건욱이 치운다. 이 패턴은 오래되었다.
케이의 첫 번째 살인 현장에서 만난 두 사람.
건욱은 케이의 정체를 알고도 도망치지 않았다.
오히려 케이를 우러러 보았다. ‘정의의 여신'이라도 되는 양.

하지만,
처음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난 건욱이 평범한 생활을 바라게 되면서
줄곧 이어져 온 케이와 건욱의 기이한 협력에 조금씩 금이 가기 시작한다.



케이의 조력자. 훤칠한 키에 찢어진 눈매와 짙은 경상도 사투리가 특징이다. 통영 살인사건 당시의 증거물을 정리하고 은폐하는 모습으로 첫등장한다. 보안업체에서 근무하며 자신의 직업을 활용해 K가 다녀간 흔적을 지우는 모습 또한 보인다. 3화에서 이경이 몰카범 살인을 자기가 했다고 주장하는[12] 영상을 퍼뜨리면서부터 이경과 삐걱대기 시작한다. 건욱은 그동안 자신들이 가해자가 없는 '사고사'로 위장해 살인을 저릴러 왔었는데, 케이가 이 불문률을 깨고 '살인'임을 만천하에 공개해 버린 것에 대해 경악한 것. 이후의 행보를 보면 인물 소개 속 이경을 우상이라 생각했던 초반과는 다르게 현재 시점에선 슬슬 이경의 살인에 조력하는 것에 회의감을 느끼거나 질린 것으로 보인다.

설명에서부터 누군가와의 러브 라인이 존재함이 명시된 인물이었는데, 3화부터는 동료 남직원인 대호와 대놓고 썸을 타다 5화에서 교제 중임이 밝혀진다.[13][14] 그리고 4화에서 이경이 고등학생 당시 살해를 시도한 수위의 아들이라는 복선이 던져졌고 5화 예고를 통해 사실로 밝혀졌다.[15] 5화에서 이경과의 첫 만남이 다뤄졌다. 자신의 손으로 병실에 혼수상태던 아버지의 목숨을 끊으려 했으나 결국 용기가 나지 않아 주저앉아 있었는데, 그 때 병실에 숨어있다 등장한 이경이 아무렇지 않게 위생장갑을 끼고 아버지를 목졸라 살해하는 걸 보고. 이경의 조력자를 자처해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강하게 생긴 인상과 큰 덩치와는 다르게 연인인 대호 앞에서는 사춘기 소년마냥 수줍어하고, 이경이 몰카범을 죽인 것을 사고사가 아닌 살인이라고 공표하자 멘붕하여 아지트에서 얼른 도망쳐야 한다며 이성을 잃는 등, 여러모로 멘탈이 약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면서도 이경이 위협을 하면 꼼짝없이 당하는 모습이 여러모로 갭모에성 캐릭터. 다만, 이런 성향은 가정 폭력을 오래 겪은 트라우마가 있었던 듯.

6화에서는 만난지 3화 만에 대호에게 집도 먼데 매일 데리러 가기 귀찮다고 그냥 같이 살자는 사실상의 청혼 비스무리한 제안을 받고서 자신이 이렇게 행복해도 되는지 잠깐 고민하다 냉큼 받아들인다.

이후 이경이 건욱과 대호와의 관계가 영 못마땅한지 계속 훼방을 놓다가, 결국 이모의 사망 이후 완전히 흑화한 이경 때문에 건욱은 이를 못견디고 거짓말까지 하며 대호와의 관계를 끝나게 된다. 이후 이경에게도 버려지고, 완전히 폐인으로 살다가 경수가 고담 행사장에서 봤던 건욱의 문신을 보고, 건욱이 이준현의 소년원 동기라는 사실을 알아내 결국 구경이팀에게 발각된다. 이후 구경이 팀에게 잡혀있다 이경이 선물로 보낸 곽 기자를 통해 통영의 진실을 알게된다.

이후 곽 기자를 빼돌린 걸 안 김부장에게 살해당할 뻔하다 구사일상으로 목숨을 건져 대호의 집으로 도망간다. 하지만 대호는 이미 한강에서 시신을 처리[16]하던 건욱을 목격[17]한 후였고, 우리 어디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가자고 하는 건욱에게 같이 바다 같으면 좋겠다는 말과 함께 (죄값을 치루라는 뜻으로) 얼마가 됐던 기다려 줄테니까. 같이 바다 꼭 가자라는 대호의 대답을 들은 후 대호가 신고하여 몰려오는 경찰을 피해 다시 달아난다.

[ 초강력 스포일러 ]
대호에게 배신 당했다고 생각한 나머지 이경에게 다시 돌아가서 완전히 흑화하기에 이른다. 막판에 용국장이 쏜 총[1]에 여러 발 맞고 혼수상태에 빠져 병원 내 격리 집중치료실에 수용된다. 그리고 대호는 건욱에게 했던 말 그대로 그가 혼수상태에 빠진 기간이 얼마가 됐던 기다리며 병상을 지킨다.


3.2. 정연[편집]


정연
[[배해선|{{{#fff 배우 배해선]]

파일:구경이/등장인물_정연.png

K의 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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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이 헤프다. 사랑스럽다. 똑똑한 언니와 다르게 공부랑은 멀었다.
클럽에서 놀기 바빴던 20대 후반,
덜컥 다섯 살짜리 조카 케이의 보호자가 되었다.
사정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정연이 미혼모이고,
케이가 정연의 딸이라고 생각한다.

정연은 케이가 부족함을 느끼지 않도록 아낌없이 사랑을 주었다.
이제는 성인이 되어 독립한 케이이지만,
여전히 정연에게는 다섯 살 아기일 뿐이다.



이경(케이)의 이모. 79년생. NT생명의 보험설계사로 일하며 부모를 잃은 케이를 어렸을 적 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키워왔고 사실상의 엄마와 자식같은 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주로 정연이 무심코 저 사람 나쁜 사람이다라고 뉴스에서 말하는 사람이 이경의 주요 살인 타겟이 되곤하지만, 정연은 그걸 전혀 모르고 있다.

하지만, 어렸을 적부터 지속적인 심리 상담에서 뭔가 꺼름직한 것을 이경에게 느껴 오긴 했었다. 하지만 결국 그게 뭔지는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 그런 상황에서 구경이팀의 사주를 받은 김부장이 정연을 데려와 고담의 행사장에 미끼로 투입시키는데, 결국 이런 저런 사건이 터지고 그래도 이경이는 그런 애가 아니라며 끝까지 이경이를 믿었지만, 뒷문으로 도망가려던 고담을 쫓아가다 결국 고담을 노린 이경이 (공작으로 미리 깔아놓은) 살인 트랩에 걸려들어 사망해 버리고 만다. 이경이 많이 따랐고, 마지막까지도 조카를 믿어왔던 이모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그런 조카가 설치한 트랩에 죽어버린 꼴이 됐다. 이후 이모의 죽음이 이경의 행보에 큰 영향을 끼칠 것만은 확실하다.

4. 용국장 주변 인물[편집]



4.1. 김부장[편집]


김부장
[[정석용|{{{#fff 배우 정석용]]

파일:구경이/등장인물_김부장.png

용국장의 수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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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하고 소탈한 회사원 정도의 인상이라,
이런 그가 정가의 실세인 용국장을 보위하고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용국장의 한 마디엔 땀 뻘뻘, 헛기침 쿨럭이지만
필요할 때는 누구보다 살벌한 눈빛으로 일을 해치우는 해결사다.

파워 맛집 블로거 ‘맛사나이'로 활동하며 스트레스를 푼다.
대단한 미식가.
오늘은 한 젓가락의 돼지 주물럭에 피로를 씻고
내일은 대한민국을 주무르러 간다.



용국장의 비서. 용국장의 각종 허드렛일을 맡으면서 욕먹고 깨지는 전형적인 부하 캐릭터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순식간에 눈빛이 달라지며 위협을 하거나, 연락용 대포폰을 몇십개나 들고 다니는 등 보통 내공은 아닌 캐릭터. 용국장의 심기를 엄청 건드려 대고 있는데, 6화 국궁장에서 나제희와 단둘이 회동하고 있는데 용국장이 나제희 옆에 있음에도 실수인냥 국궁을 쏘아버리는 등. 여러모로 수상적은 행동까지 한다. 사석에선 용숙이 용숙이라며 반말로 자기 윗분을 까고 다니지만 막상 용숙이 화낼 걸 생각하면 위축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7화에서 본격적인 존재감이 드러나는데, 자신에게 은근슬쩍 반말을 하는 심부름꾼을 말 한마디로 깨갱시켜 버리고, 음식탐방 블로그를 운영하면서도, 정연을 데려와 안전가옥에 감금하고 위협하는 등. 살벌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사건이 터진 후 뒷문으로 도망가다 나제희에게 제압당한 고담을 부하들을 시켜, 1차로 급발진 사고로 죽은 것 처럼 꾸미고, 흘러나온 기름에 직접 라이터를 던져 고담을 끝장내는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여준다. 선글라스를 끼면서 아무렇지 않게 살인을 자행하는 모습이 용국장에게 우습게 깨지던 그 김부장이 맞나 싶을 정도.

이후에도 구경이를 쓰레기장에 밀어넣는다던지 하는 악행을 이어가다 구경이 팀의 팀플레이로 고담의 납골당을 망가뜨렸다는 누명을 대신 뒤집어쓰고 경찰에 잡혀간다. 물론 용국장 정도면 금방 꺼내줄지도 모르지만 김부장이 용국장의 신뢰를 깎아먹는 짓과 언행을 계속해와서 정말 구해줄지는 의문. 일단은 용국장의 가장 큰 방패였기에 당장 경찰에 잡혀가버려서 용국장 패밀리는 이경이 손아귀에 쉽게 떨어질 수 있는 상태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10화에서 이경에 허성태를 손에 넣은 듯한 묘사를 보이면서 확인사살.


4.2. 허성태[편집]


허성태
[[최대철|{{{#fff 배우 최대철]]

파일:구경이/등장인물_허성태.png

용국장의 첫째 아들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댄디한 정치인. 차차기 유력 대권주자.
빈틈없는 포마드 머리에 테일러드 수트만 입고 다닌다.

원래는 미국에서 경영자 과정을 밟았으나 한국으로 돌아와
경제전문가로 미래희망당의 말단 보좌진으로 시작해 당내 입지를 다져왔다.
깔끔하고 엘리트 이미지와 진취적인 정책 제안으로 민심을 얻은 뒤
차기 서울시장을 노리고 있다.



용국장의 첫째 아들로, 용국장이 장차 대통령으로 앉힐려고 하고 있다. 다만, 고명하신 스님에게 여러 정치인 + 정치입문이 유력한 인사들의 관상을 물어보는 자리에서 고담을 보고 '얘 정치 안한다고 했잖아요?'라고 말해 엄마한테 구박[18]을 듣는다.

용국장의 총애를 한 몸에 받고 있지만, 그러면서도 어머니를 부담스러워 하는 일면도 있다. 여러모로 용국장의 허수아비가 될 가능성이 높은 인물.


4.3. 허현태[편집]


허현태
[[박지빈|{{{#fff 배우 박지빈]]

파일:구경이/등장인물_허현태.png

용국장의 둘째 아들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귀염상 얼굴에 애교 넘치는 말투.
과거 예능방송에 나가 대중의 보호본능을 자극하여 사랑을 얻었다.
현재는 어머니가 대표로 있는 ‘푸른어린이재단'의 공식 홍보대사.

20대부터 70대까지의 사랑을 고루 받는 국민 아들.
본인은 이런 이미지에 피곤할 법도 한데 사랑받는 일이 체질이다.
깡총깡총 귀엽다며 ‘토깽이’라는 별명으로 불리지만,
그 별명엔 숨겨진 다른 뜻이 있다는데…?



용국장의 둘째 아들. 국민 연예인으로 모두의 사랑을 받는데, 정작 어머니인 용국장은 자신의 어린이 자선 재단의 모델로 세우면서도 영 못마땅해 하고 있다.

실은 여성편력이 엄청나서, 어머니가 젊은 나이임에도 정관수술까지 시켜버리는데, 그럼에도 그걸 몰래풀고 돌아다니다가 여자를 임신시켰다고 협박을 받자 어머니에 의해 김치로 담가(?)지는 등 추한 꼴을 당하고 있다. 토깽이란 별명은 귀엽다는 의미로 대외적으로 붙은 별명인데, 용국장과 허현태를 협박했던 기둥서방에 말에 의하면 실은 성적으로 성교 시간이 짧다는 은어인 '토끼'에서 따온 듯.

용국장은 형인 허성태의 이미지까지 망칠까 항상 허현태를 경계하고 있다. 나제희가 인기 많은 동생을 모델로 세우자고 용국장, 허성태에게 말을 꺼내자마자 둘 다 분위기가 싸해지는 걸 보면 가족들은 어지간히 싫어하는 듯. 그리고..

[ 초강력 스포일러 ]
구경이가 초반 의심했던 효창바이오 선상 파티에 참석했다는 사실이 10화에서 밝혀졌다. 통영 현지에선 이경에게 살해당한 효창바이오의 인원만 타고 있었다고 대외적으로 알려져있었지만, 사실은 이 막장 선상파티의 호스트로 모든 사건의 시작이였다.

사실은 그냥 선상 파티가 아니고 마약 파티를 벌이고 있었는데, 웨이터 알바로 타고 있던 이준현한테 까지 마약을 먹이고 헤롱헤롱한 상태에 난간에 매달려있는 이준현을 향해 수표를 던져 바다에 빠지게 유도한다. 그걸 보고 경악하는 효창바이오 인원들과 달리, 다들 조용히 하라면서 소리지르고 이준현이 죽어가는 걸 냉정하게 보고 있었다. 그리고는 어차피 누가 알겠냐며 사고사로 하자고 싸이코 같은 미소를 보인다. 그걸 맞장구치는 김민규는 덤.

이 모든 사건은 김민규의 핸드폰으로 허현태가 동영상으로 찍고 있었는데, 원래가 변태같았던 김민규가 야동을 받아놓을려고 깔아놓았던 고담의 웹하드 '미로넷'이 폰을 해킹에 무작위로 사진과 동영상을 빨아들여 이 동영상이 고담의 손에 들어가게 된 것이였다. 결국 구경이 팀이 고담의 납골당에서 찾아낸 SD카드를 통해 이 영상을 입수하고, 김민규의 안경에 비친 허현태의 모습을 발견하면서 모든 진실을 깨닫는다. 그리고 이 내용을 이경에게 전달한다. 결국 이경의 최종 목표는 용국장과 허현태가 될 듯.

캐릭터의 모티브는 승리로 보인다. 대외적으로는 인기 연예인이지만 사실은 매춘과 마약 밀수와 관련된 인물이라는 점에서 꽤나 흡사하다.



5. 그 외 인물[편집]


  • 장성우 (최영준): 구경이의 남편. 여고의 선생님이였으며, 이경이 속해있던 연극부 담당 선생님이였다고 한다. 남편의 죽음이 거대한 트라우마가 되어 결국 구경이는 경찰을 때려치고 히키코모리 신세가 된다. 구경이 제희의 도움으로 사회로 나왔을 때 조언을 해준다. 죽음에 대해서는 자세히 다루지 않으며 산타의 정체와 같이 맥거핀인 듯.

  • 이대호 (박강섭): 건욱의 동료 남직원이자 그의 남자친구.

  • 정원식 (김오복)

  • 이영주 (이한주): 이경의 고등학교 친구 및 같은 연극부 부원. 현시점에서 교생실습을 하고 있으며, 건욱이 말했던 연극부 담당 장성우 선생님이 자살했다는 것을 확인시켜준다. 고등학생 때 학교에서 키우는 고양이 중 검은고양이 로이만 남기고 모든 고양이가 죽자 이경이 범인 찾으면 어떻게 할 거냐는 질문에 "고양이는 죽었는데 지는 왜 살아야 돼?"라고 답한다. 이경은 그대로 수위를 죽이고 그 후 영주의 가방에서 생쥐들이 발견되자 깜짝 놀라는데 자신을 위로하는 이경이 웃는 것을 보고 거리를 두게 된다. 이경이 전학 가고 나서는 그대로 연락을 하지 않은 듯하다. 이경의 뒤틀린 애정의 피해자.

  • 남도현(멜론머스크) (강다현): 구경이, 산타와 게임에서 만난 파티원. 가난한 집안에서 도박으로 돈을 반짝 땄다가 그 후 빚을 5억까지 지고 집안을 풍비박산을 내 구경이와 산타의 마지막 레이드를 끝으로 자살하려한다. 구경이와 산타의 기지로 자살을 막고 살아갈 힘을 얻게된다. 곽기자와 한집식구가 된다. 마지막화에서 보여준 파쿠르는 수준급인데 집에서 마냥 게임만 한건 아닌듯.

  • 김민규 (김강현): 구경이의 첫 수사케이스인 실종된 남자.

  • 윤재영 (박예영) : 보험 수취인이자 김민규의 아내.

  • 이준현 (조성준): 구경이가 통영에서 김민규 사건을 조사하다가 찾아낸, 김민규가 다니던 '효창바이오'란 회사의 선상 파티에서 물에 빠져죽은 어린 웨이터. CCTV와 여러 기록에서 삭제되었기도 했고 해서 단순 사고사 처리 되었지만 해당 파티에 참석했던 효창바이오 관련 인물들이 하나둘씩 모종의 사고사로 사망하자 이준현이 저승에서 그들을 데려갔다는 소문이 통영 현지에서 파다했다. 가족도 없고 친한 사람도 별로 없고, 집세도 밀릴 정도로 돈 사정이 안좋았는데, 후에 그의 팔의 문신 덕분에 구경이 팀이 준현이 소년원에 갔다는 사실[19]을 알아냈고, 건욱[20]을 찾아내는 단서가 된다.
[ 초강력 스포일러 ]
사실 효창바이오 인간들이 선상 마약파티를 벌일 때 이준현은 웨이터로 갔었고, 이들이 준 마약을 조금 받아먹고 헤롱대다가 허현태가 던진 수표를 받으려다 물에 빠져 죽었던 것이였다. 그러나 사이코패스에 가까운 망나니 허현태는 이를 그냥 무시했고, 이후 용국장이 개입해 이 때 일을 숨겨 허현태가 이 곳에 참가했었다는 사실을 철저히 숨겼다. 후에 이경과 건욱은 다른 방법으로 당시 파티에 참석한 효창바이오 관계자들을 찾아내 죽이고, 허현태는 용국장의 공작 덕분에 목숨을 부지하고 있었다. 결국 이준현의 죽음이 드라마 '구경이'의 모든 사건의 시작이 되었던 셈.


  • 박규일 (신윤섭)

  • 김수용 (이승준): 고담의 회사인 '피스랩'의 직원으로, 여러모로 사회성이 부족하고 음침해서 직원들 모두가 싫어했다. 언젠가는 회사 비품을 몰래 팔다가 걸려, 고담 대표의 지시로 용서를 구하는 팻말을 목에 건채 직원들 앞에서 하루종일 무릎을 꿇는 모욕을 당하기도 했다. 그래서 '위터'라는 SNS에 몰래 익명으로 고담을 욕하는 내용을 쓰곤 했는데, 결국 이경의 간택(?)을 받고 해외로 떠나게 되어 고담 사건을 사고사[21]처럼 위장하는 알리바이가 된다. 그런데 너무 기쁜 나머지 SNS에 조력자의 증거로 받은 검은색 인형 사진을 올리는 바람에, 구경이 팀이 이경의 다음 타겟이 고담이라는 사실을 알게 해버리는 결정적인 실수를 하게된다. 참고로 작중 김수용이 쓰던 그 '위터' SNS 계정은 실제로 트위터에 개설 되어있어 들어가볼 수 있다. 방송에서 스쳐가듯 나왔던 내용들이 그대로 올라와있다. 아이디는 '구린왕자'.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사실 얘도 쓰레기인게, 고담의 회사는 디지털 장의사를 자처하며 불법촬영물을 지워준다는 사회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사실 뒤로는 그 회사가 운영하는 웹하드에 그걸 재업로드 하고 있는 식으로 돈을 벌고 있었다. 김수용은 프로그래머로 그런 고담의 지시를 받고 뒤에서 이런 짓을 해왔었다. 어찌됐든 얘도 실행범이나 마찬가지였던 것.

  • 정원사 (김기천): 용국장 안전가옥의 정원사 겸 이경의 감시로 붙여놓은 인물. 말한마디 없이 무뚝뚝한데 그 때문에 여기 갇혀있는 이경은 답답해서 죽을려고 한다. 10화까지 대사는 이경이 건욱에게 통화하는걸 눈치채고 던진 딱 한마디 "너!!!"가 끝. 이후 곽 기자를 빼돌린 걸 안 김부장이 분노해 지하에 가둬놓고 죽지 않을 정도로 교육시키라고 명령하는데 지하에 무시무시한 고문도구가 있고, '전두환'한테 받은 표창장 등이 있는걸 보면 과거 군사정권 치하에서 고문을 자행하던 악덕 경찰이였던 듯. 하지만 지하 감옥에서 이경의 낚시에 제대로 걸려들어 벽돌 한방에 뒷통수를 맞아 나가떨어지고, 이경은 안전가옥을 탈출하게 된다.

  • 곽 기자 (서동원): 리얼트루스 저널이라는 찌라시 기자. 특이하게 노래방을 아지트로 삼고 있는데, 용국장의 사주를 받은 이경에게 죽을 뻔 했으나 이경이 이런 찌라시 기자까지 죽이라는데 의문을 갖고, 그가 갖고 있고 있던 통영 요트 선착장 CCTV'와 곽 기자를 건욱(과 구경이팀)에게 퀵으로 보낸다. 이후 구경이에게 은혜를 입은 같은 길드원 도현의 집에 숨게된다.

6. 특별출연[편집]


  • 고담(김수로): ‘법무법인 정의로운 사회를 위하여’ 대표이자, IT업체 ‘피스랩’ 대표. 악행을 일삼는 ‘정의로운’ 변호사. 특이하게 변호사면서도 IT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투잡러인데, 항상 친절하고 검소한데다 인권변호사로 인망이 높아 차기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기도 해서 아들을 서울시장으로 밀고 있는 용국장이 꽤나 거슬려하고 있기도 한 인물. 하지만 이 모든 것은 다 가면일 뿐이다. 이름이 한국어로 '고담'인데 배트맨 시리즈의 막장 도시 고담 시티를 연상케 할 정도로 뒤에선 오만가지 악행을 저지르고 다니는데, 위의 김수용 항목에도 있지만 자신의 회사인 '피스랩'에선 거의 독재자처럼 직원들을 굴리고 있으며, 김수용을 대놓고 망신을 주고, 한편으로는 인터넷 장의사를 자처하면서 뒤로는 피해자의 영상을 자신의 회사 웹하드에 올리게 하는 등 철저한 인간쓰레기 짓을 하고 있다.

친절한 성격, 낡은 구두와 오래 타고 다니는 자가용는 모두 연극인데, 구경이와 나제희가 김수용의 이름만 얘기하지 않고, 고담이 김수용에게 했던 악행을 늘어놓으며 고소해줄 변호사를 찾고있다며 이 사실을 고담에게 흘리는데, 구경이와 나제희가 떠나자마자 김수용이 보낸 인간들이라는 것을 단박에 눈치채고 분노하여 혼자 화장실 거울을 맨주먹으로 깨버리는 사이코적인 면도 보인다.[22] 그리고 나제희는 이 인간이 대놓고 캐릭터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 인간이 더 높은 자리에 오르려고 혈안이 되어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사람이 꽤나 잔인한 면모를 여러군데서 보이는데, 여러가지 첩보를 통해 누군가 고담을 노리고 있으니 신제품 로봇 발표 행사를 취소하자고 건의하는 경호실장에게 당장 위약금내고 업체 바꾸겠다고 전화를 건다. 기겁한 경호실장이 무릎꿇고 사죄를 하는데 경호실장의 머리를 전화기로 있는 있는 힘껏 내려치는 사이코 짓을 하다 만회할 기회를 준다면서, 지금 고담이 와있는 유기견 보호센터에 애들 밥이나 주라고 보낸다. 경호실장은 그래도 이 정도로 넘어갔다며 지인과 전화를 하며 내심 안도하고 있었지만, 사실 고담이 건네준 사료는 독이 든 사료라 그 유기견 보호센터의 개들이 모두 죽었고, 그와 동시에 계약해지 통보와 함께 위약금을 물어내라는 통보를 역으로 받게된다.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다가온 고담이 동물보호법는 얼마 안한다면서 그쪽 사정으로 계약해지 한거라는 식으로 경호실장을 모욕하고, 유기견 보호센터 직원이 다가오자 갑자기 표정을 바꿔 어떻게 이 불쌍한 애들을 다 죽였냐며 경호실장의 멱살을 잡는 신들린 연기를 선보인다. 이쯤되면 인간이 맞나 싶은 수준.
결국 이경의 마지막 살인 타겟이 되는데, 이를 사전에 눈치 챈 구경이 팀이 사전에 여러 살인 트랩을 제거한 덕분에 목숨은 건졌으나, 추잡하게 화재사고가 터진 행사장을 뒷문으로 혼자 도망치다 나제희에게 걸려 제압되고, 김부장 일당에게 끌려가 그대로 차량 급발진 사고로 위장하여 살해당하는 최후를 맞게 된다. 죽기 직전 용국장과의 화상통화에서 비밀은 무덤까지 안고 갈테니 여기까지 하자며[23]용국장의 비밀에 대한 약간의 떡밥을 던졌다. 김수로는 특별출연임에도 평소에 코믹 이미지로만 아는 사람들에겐 소름이 돋을 정도로 간만에 살벌한 악역 연기를 펼쳤다.
죽어서도 캐릭터 메이킹을 하는지, 납골당은 무슨 대단한 위인인 것 처럼 박물관을 꾸며놓고, 자신의 유골과 섞은 재료로 만든 본인 흉상을 유골함 대신 올려놨다. 악취미 이것도 구경이에 의해 와장창 깨지고 사이다 그 흉상 밑에 용국장에게 무덤까지 가지고 가겠던 비밀을 발견하게 된다. 그 비밀은 용국장의 둘째 아들 허현태의 관한 것이다. 문서 상단에 접혀진 스포일러에 자세히 기술되어 있다.
캐릭터의 모티브는 양진호로 보인다. 살인 타겟[24]이 되는 이유와 직원 및 거래처에 대한 갑질, 2족 보행로봇개발이 유사하다.

  • 이영애(이영애): '구경수 탐정사무소'를 꾸린 구경이의 집에 찾아온 첫 의뢰인이다. 이영애 특유의 단아한 외모로 사무소 직원들의 선망 어린 눈빛과 구경이의 의심스러운 눈초리를 한꺼번에 받는다.



[특별출연] 엔딩 크레딧에 특별출연으로 기재.[1] 43세라고 했으니 78년생으로 추정된다.[2] 홍차 티백을 빼갈에 우려 먹는데 이러면 위스키 같다고..[3] 2화에서 언급된 구경이의 남편이 여제자와 그렇고 그런 관계라는 소문이 나고, 여제자가 이후 저수지에서 시신으로 발견된다. 그리고 구경이의 남편이 용의자로 몰린다.[4] 케이가 구경이의 필체를 모사해 경찰에 구경이가 살인을 자백했다는 투서를 보냈다. 애초에 너무 옛날 일이고 증거도 명확히 없다는 경찰의 말을 보면, 이걸로 구경이를 체포시킬려는 의도보단 트라우마만 자극해 자신의 추적을 더디게 하려는 목적이였던 듯.[5] 사실 진상 수준이 아니라 한국인 이민자가 애타게 찾던 반려견을 잡아먹었던 범죄급의 사건이였다. 이민자 영감은 펑펑 우는 주인 앞에서 낄낄거리며 "개가 무슨 가족이야?"이라고 말하는 뻔뻔함까지 보이는데, 이경의 이모 정연은 얼른 이경을 데리고 자리를 뜨려고 하는데 이경이 '저 아저씨 왜 저렇게 울어?'라고 묻자, 정연은 '저 할아버지가 저 아저씨 마음 아프게 했어'라고 말하고 이경을 데리고 간다. 아마 그때부터 이경의 성향이 나타난 듯.[6] 이경의 조력자가 된 이들은 '이번엔 네 차례'라는 연락과 함께 검은색 인형을 받는다. 작 중 이를 받은 사람들은 떨려하면서도 지시를 그대로 수행한다.[7] 작중에서 구경이가 대놓고 김정남 피살 사건에서 이런 방식으로 김정남을 죽였다고 말한다. 물론 부검에서 체내 성분검사 결과에서 해당 화학물질은 다 나왔으나, 하필이면 몰카 피해자가 이미 죽은 몰카범을 죽은 지도 모르고 칼로 찔러 그 피해자가 모든 범죄를 뒤집어 써버리는 바람에 부검이 약간 헐렁하게 이뤄진 점도 있었다.[8] 담당 배우의 체격을 생각하면 다소 어색하기는 하지만, 극 중에서 보여주는 전투력은 싸움과 거리가 먼 일반인들이나 완폐아(...)를 상대로 기습하는데 있으니 오히려 현실적인 부분이다.[9] 일부러 미국에 계신 할머니가 입원해 있다는 거짓말을 해 이모를 미국으로 피신시켰다. 사이코패스인 이경이 거의 유일하게 소중하게 여기는 존재가 이모였다.[10] 연출이 이경의 환상으로 표현돼서 그렇지 그 여자는 진짜로 떨어져 죽었다. 5화의 이경의 과거에서 이경에게 손짓하던 어두운 그림자와 비슷한 연출인데, 아무래도 이경의 사이코패스 적인 면을 표현한 듯. 한편 애한테 화를 내고 취해서 엉뚱한데 슬리퍼를 던져 이경의 순댓국을 망치긴 했지만 상대적으로 죄가 없어보이는 여자를 죽였는데, 이 여자가 술에 취해 자신의 자식에게 엄청나게 못된 짓을 한게 죄라고 생각해서 처단한 것을 봤을 땐 이경이 아동학대를 당했을 가능성도 있어서 그럴 듯.[11] 사실 이건은 좀 긴가민가 했는데, 딱봐도 어둠의 권력자 용국장이 그 연쇄살인범을 잡자는 제안을 하자 기회라고 생각해 보험사 일은 관두고 이 쪽에 올인한 감도 있다.[12] 정확히는 Way to ABC라는 아동 만화영화를 짜깁기한 영상이다. 즉 범인이 따로 있으며 그게 자기 자신임을 전국에 알린 것(...)[13] 첫 장면에서부터 건욱이 굉장히 신경을 쓰는 모습을 공들여 보여주고, 상대방 또한 적극적으로 들이대는 중. 한국 작품에서 보기 드물게 자연스러운 만남을 가지는 연출 덕분에 (일명 자만추) 퀴어 커뮤니티의 반응은 매우 좋은 편. 여담으로 담당배우인 이홍래의 바로 전작이 퀴어영화인 '메이드 인 루프탑'이다. 2작품 연속 게이 캐릭터를 맡은 셈.[14] 목에 군번줄을 걸고 있는데, 자기 것이 아닌 대호의 군번줄까지 같이 매고 있었다.[15] 다만 아버지가 가정폭력을 일삼았기에 매우 증오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16] 작중에서 이경이 스스로 계획없이 죽였다고 밝힌 살인이였다. 결국 이 무계획 살인 때문에 덜미를 잡힌 것.[17] 건욱과 대호가 일하던 회사 CCTV의 하드디스크를 제출한 걸 보면, 대호가 아무래도 제보한 듯.[18] 밑에 고담 항목에도 나와있지만, 고담은 자신을 정의의 인권 변호사로 포장하는데 극을 달리는 인물로, 본인의 사이코 같은 성격도 정말 잘 숨긴다. 그리고 대놓고 언론에서 차기시장 지지율에 고담이 있는데도, 얘 정치 안한다는 말을 순진하게 믿는 걸 보면 본인의 정치적인 센스보단 어머니의 후광으로 큰 듯 하다.[19] 소년원에 간 아이들이 마피아 흉내를 낸답시고 똑같은 무늬로 문신을 했었다.[20] 사실 초반부터 언급이 된건데 준현이 건욱에게 문자를 보냈는데, 건욱은 답장없이 무시하고 문자를 지워버리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다.[21] 아무래도 고담이 죽는다면 제일 먼저 의심을 당할 김수용의 알리바이를 만들어주기 위해 해외로 보내버린 듯. 하지만 오히려 구경이팀은 이를 역 이용해, 적어도 김수용 귀국 전엔 고담을 죽일 생각이 있는 걸 파악해 언제 살인을 일으킬 지 알아낼 수 있었다.[22] 물론 구경이와 나제희는 당연히 김수용하고는 전혀 모르는 사이. 특히 구경이는 고담이 어떤 인물인지 떠보러 간 것일 뿐. 김수용의 행적은 사전 조사로 알아낸 것들 뿐이였다. 그 정도인데도 고담은 분노하면서 김수용을 잡아먹을 듯이 분노했던 것.[23] 하지만 용국장은 '해맑게 웃으며 "'그럼 가면 되겠네 ^^*"라고 말하곤 일언지하에 그 제안을 거절. 고담은 김부장 일당에 의해 그대로 무덤으로 가버린다(...)[24] 극중의 고담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는 디지털 장의사를 운영하며 피해자를 도와주는 척 하면서 뒤로는 웹하드 업체를 통해서 리벤지 포르노를 유통시키는 것이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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