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들이 사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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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들이 사는 나라
Where the Wild Things Are


파일:괴물들이 사는 나라.jpg

장르
동화, 그림책
작가
모리스 센댁
번역
강무홍
출판사
파일:미국 국기.svg Harper & Row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시공주니어
발매일
파일:미국 국기.svg 1963. 11. 13.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4. 01. 27.
쪽수
40
ISBN
파일:미국 국기.svg 0-06-025492-0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9788952782748

1. 개요
2. 줄거리
3. 미디어믹스
3.1. 애니메이션
3.2. 오페라
3.3. 영화
4. 기타



1. 개요[편집]


미국의 작가이자 삽화가 모리스 센댁이 쓴 어린이 그림책.

출판 초기에는 좋아하니까 잡아 먹겠다는 과격한 내용 때문에 1963년 잠시 금서로 지정되기도 했다. 현재 해당 대사는 어린이에게 애정(affection) 표현과 공격성(aggression)은 미분리 상태라는 것으로 해석된다. 어른들의 금지와 상관 없이 이 동화는 독자인 아이들로부터 열렬한 지지를 받아 이듬해인 1964년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아동도서상 중 하나인 칼데콧상을 받았다.

국내에는 1994년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시리즈의 16권으로 정발했지만, 그전에도 존재 자체는 알려져 있었다. 학생백과 같은 곳에서 "미국의 유명한 동화책 소개" 같은 곳에 실려 있곤 했다.


2. 줄거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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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옷을 입은 소년 맥스는 집안에서 이불로 천막을 치려 벽에 못질을 하거나 포크를 들고 강아지를 쫓아다니는 등 말썽을 부린다. 그러자 화 난 엄마는 맥스에게 "와일드 싱(WILD THING)"이라고 고함친다.[1] 엄마가 자신을 '괴물'이라고 부르자, 맥스는 화난 표정으로 엄마에게 "엄마를 먹어버리겠어(I’ll EAT YOU UP)"라고 대꾸한다.

맥스는 벌로 저녁밥도 없이 방 안에 갇히게 된다. 하지만 맥스의 방은 정글로 변하고, 맥스는 바다로 가서 맥스 호라는 이름의 돛단배를 타고 모험을 떠난다. 맥스는 배를 타고 1년 넘게 항해해 괴물들(wild things)이 사는 섬에 당도한다.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낸 채 무서운 으르렁 소리를 내는 괴물들이 사는 나라다.

맥스는 괴물들에게 "가만히 있어(BE STILL!)"라고 소리친다. 눈을 깜박거리지 않고 괴물들을 응시한다. 눈싸움에 지면 괴물들이 맥스를 잡아먹을 수도 있다. 맥스가 이겼다. 괴물들이 맥스를 와일드한 것 중에서도 가장 와일드하다고 인정한다. 괴물들을 제압한 맥스는 그들의 왕이 된다.

맥스는 왕으로서 괴물들에게 한바탕 소란(rumpus)을 피우라고 명령한다. 신나게 놀 만큼 논 다음, 맥스 왕은 "이제 그만!(Now stop!)"이라고 명령한다. 또 괴물들에게 저녁밥도 주지 않고 잠자리에 들라고 명령한다.

화가 풀리자 맥스는 집이 그리워진다. 어디선가 맛있는 음식 냄새가 난다. 맥스는 "Oh, please done't go-we'll eat you up-we love you so!(제발 가지 마. 널 잡아먹을 거야. 우린 널 너무 사랑한다고!"라고 외치는 괴물들을 뒤로하고 떠난다. 맥스가 1년여의 항해 끝에 집에 돌아와 보니 따뜻한 저녁 식사가 기다리고 있었다. #

작중 등장하는 괴물들은 모리스 센댁의 친척 어르신들의 캐리커처라고 한다.


3. 미디어믹스[편집]



3.1. 애니메이션[편집]


1973년에는 진 데이치가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었다.

1983년에는 월트 디즈니 프로덕션에서 이 작품을 바탕으로 실험적인 CG 애니메이션을 만들었다.


3.2. 오페라[편집]


1980년에는 원작자 모리스 센댁의 각본으로 오페라가 만들어졌다. 음악은 영국의 작곡가이자 지휘자 올리버 너센이 맡았다.

오페라에서 괴물들에게 붙여진 이름들도 친척들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3.3. 영화[편집]



스파이크 존즈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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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에는 스파이크 존즈가 실사 영화로 만들었으며, 원작자 모리스 센댁도 스파이크 존즈, 톰 행크스 등과 함께 공동제작으로 참여했다.

주연은 맥스 레코즈이다.


4. 기타[편집]


  • 책의 연출도 눈여겨 볼 만한데, 주인공 맥스가 상상 속의 세계를 만들어내는 것에 맞춰 그림의 크기도 점점 커졌다가 상상에서 벗어난 후, 그림의 크기가 원래대로 돌아오더니 마지막 장이 그림 없이 어머니의 "저녁 먹자"라는 텍스트로만 표현해 어머니의 사랑을 극대화하여 표현하였다.

  • 원피스오로성의 변신형이 괴물, 의 말투가 어린이로 묘사되는데 이 동화에서 모티브를 가져왔을 거라는 설이 있다. 일부 독자는 임의 어린아이 같은 행동과 비비에게 집착하는 듯한 모습이 릴리와 떨어져 괴물 나라에서 너무 오랫동안 살게 된 어린이 모티브라는 추측을 하기도 했다.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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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싱(thing)', 즉 '것'은 어떤 감정을 실어 사람·동물을 부를 때 쓰는 말이다. 'WILD THING'은 한글판에서 '괴물'로 번역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