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각적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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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학적 의미의 공감각적 표현
1.1. 의미
1.2. 예시
2. 색채의 공감각적 표현
2.1. 뇌와 색의 교감
2.2. 뇌와 색의 조화
3. 대중의 공감을 살만한 공감각적 표현들



1. 문학적 의미의 공감각적 표현[편집]



1.1. 의미[편집]


공감각적 표현이라 함은, 두 가지 이상의 서로 다른 감각을 섞어서 사용함으로써 의미 표현의 극대화를 꾀하는 문학작문 기법이다.

1.2. 예시[편집]


보랏빛 향기 ㅡ 시각의 후각(냄새)화(化)
빨간 맛 ㅡ 시각의 미각(맛)화(化)


2. 색채의 공감각적 표현[편집]



2.1. 뇌와 색의 교감[편집]


의 신기한 작동 메커니즘은 인지상태가 색채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만든다. 즉(則), 어떤 색깔을 보면 다른 연동되는 감각으로 연결시켜 색에 대한 시각적 반응 뿐만 아니라 또다른 감각에 예민하게 반응하도록 구조화 되어 있다. 그리하여, 두 가지 혹은 두 가지 이상의 서로 다른 감각이 색감(색에 대한 감각)을 중심으로 서로 조화롭게 발현되도록 설계되어 있다는 뜻이다. 여기서도 여러 가지 공감각적 표현 중 색채와 관련된 사항들을 위에 예시로 들었다(제시하였다).

2.2. 뇌와 색의 조화[편집]


상단개나리, 하단진달래를 예로 들었다. 개나리 노란색 및 진달래 분홍색을 보면 뇌는 이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마치 개나리에서 향기가 나고, 진달래에서 맛있(나)는 느낌(식욕감)이 생기는 현상이 나타난다.
파일:개나리1.jpg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800px-Rhododendron_mucronulatum4.jpg

3. 대중의 공감을 살만한 공감각적 표현들[편집]



술익는 마을마다 타는 저녁 놀

분수처럼 흩어지는 푸른 종소리

위의 두 표현에서, 첫번째 어구는 나이가 웬만큼 든 사람이라면 중고등학교 시절 국어시간에 공감하면서 기쁘게 익히거나 배웠던 기억이 날 것이다. 국어 교과서에 실렸던 유명시인의 시인데, 이글거리며 붉게 타(오르)는 저녁 노을과 가내 양조장들에서 피어오르는 향취에 흠뻑 젖게 만든다. '술익는'은 술이 익어가는 냄새(후각적 효과)를, '타는 저녁 놀'은 붉게 타들어가는 초저녁의 하늘(시각적 효과)을 묘사하고 있다. 참으로 고개를 절로 끄덕이게 만드는 참신한 표현법이다.

한편, 두번째 어구는 딱(척) 보기에도 알 수 있듯이, 분수의 푸른 색은 시각적 효과를, 종소리는 귀에 들리는 청각적 효과를 각각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ㅡ 시각의 청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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