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시의 탑 엘리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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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 계시의 탑 엘리노스[편집]
과거 펠 로스 제국의 영광의 도시라 불리던 엘레리논.
엘레리논의 번영의 상징이자 지식의 상징이던 이 탑은 오즈마의 수족이자 최초의 위장자인 엠페르누아가 점거하고 있다.
한때, 영광의 탑, 엘리노스라고 불리던 이곳은 이제는 오즈마의 계시를 전하는 계시의 탑이라 불리게 되었다.
2.1. 혼돈의 계시자 콜링 제이드[편집]
혼돈의 계시자 콜링 제이드
한 여성이 탑을 오르고 있었다.
한때 엘레리논의 눈이자, 지식의 상징이라 불리었던 탑.
탑의 정상에 올라서자 엘레리논의 광경이 한눈에 들어왔다.
"아아... 당신의 영광스러운 땅을 밟습니다."
하지만 여성의 감상은 잠시뿐이었다.
거친 마찰음과 함께 지진이라도 난 듯 탑이 바르르 떨려왔다.
하늘에, 땅에, 눈앞의 모든 것에 그림자가 드리웠다.
세상을 뒤덮을듯한 거대한 지네가 탑을 휘감으며 올라왔다.
그리고 마침내 지네는 거대한 머리를 여성의 눈앞에 드러냈다.
치르르르-
지네의 비늘이 부딪히며 소름 돋는 소리를 냈다.
누구나 그 모습과 크기에 경기를 일으키며 도망갈 법도 하건만
여성은 황홀하다는 듯 지네를 올려다보고 있었다.
잠시 여성을 가늠하던 지네는 조용히 거대한 머리를 여성의 앞으로 가져갔다.
그 행동이 의미하는 바는 여성으로서는 너무나 감격스러운 것이었다.
여성은 지네를 향해 서서히 발걸음을 옮겼다.
"이것이... 최초의 위장자, 엠페르누아...!
혼돈이시여, 당신의 계시를 받듭니다."
충만하게 깃든 혼돈의 기운이 그녀를 뒤덮었다.
한발 내디딜 때마다 몸을 뒤덮었던 두꺼운 덩어리들이 허물처럼 떨어져 나갔다.
한걸음, 또 한걸음마다 새롭게 태어남을 느꼈고,
마침내 완연한 우화를 끝마친 여성은 여유롭게 지네의 머리에 올라섰다.
여성을 태운 지네는 탑 꼭대기까지 몸을 휘감았다.
혼돈에 물든 아름다운 광경이 다시금 눈앞에 들어왔다.
"혼돈의 계시자로서, 세상 모든 이가 당신의 계시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지네의 포효가 검은 대지에 울려 퍼졌다.
"하찮은 벌레야, 다시 만나는구나!"(조우 시 대사)
혼돈의 영향으로 기존의 혐오스러운 이미지를 탈피하고 레이드 몬스터로서의 위엄을 갖추게 되었다.
기존의 변신 형태는 벌레의 형상을 띈 괴수 안에 나체의 상체만을 드러낸 기괴한 괴물의 모습이었지만 이번 레이드에서는 엘리노스에서 모험가 파티와 조우할 때 채찍을 든 여악마의 형상으로 변신한 후 거대한 지네형 위장자 위에 올라타 괴수를 조종하는 여왕의 이미지가 되었다. 탑에서 오즈마에게 혼돈의 계시를 받아 토벌대를 방해한다.
2.1.1. 패턴[편집]
- 물기
- 보라색 독기탄
꺄하핫! 여기구나!
- 초록색 독기탄
어리석다!
- 바닥 찍기
기어봐라 벌레들아!
- 바닥 긋기
찢어버려!
- 이동 후 독기 브레스
발악하는게 귀엽구나!
녹여버려!
- 흡입
도망쳐봐라!
2.1.2. 공략[편집]
크윽.. 혼돈은 깨어날 것이다..! (사망 시)
강제 홀딩면역이 발동될 때까지 홀딩이 가능한 보스 중 하나다.
이렇다할 어려운 패턴이 없어 보통 딜찍누로 처리한다. 그러나 보라색 독기탄은 이성을 상당히 떨어뜨리기 때문에 방심하다가 순식간에 위장자가 되므로 3단계에서는 주의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