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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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엘든 링의 보스.
2. 상세[편집]
알터 갱도, 레아 루카리아 결정 갱도, 학원 결정 동굴에서 등장하는 보스로, 틈새의 땅에 존재하는 수많은 갱도에서 등장하는 단단한 광부 몬스터들의 최종 강화형 같은 보스이다.
레아 루카리아 결정 갱도에서는 윤도 개체가 홀로 등장하지만, 학원 결정 동굴에서는 마법사와 창이, 알터 갱도에서는 윤도와 창이 등장한다.
3. 공략[편집]
상술한 '광부 몬스터의 최종판'이라는 언급대로 전신이 단단한 결정체로 이루어져 있어 모든 개체가 베기, 찌르기 계열에 대한 내성이 강하고 타격에 약하다. 광부들과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베기&찌르기류 무기는 대미지도 잘 안 들어가고 양손잡기를 하지 않으면 공격할 때마다 튕겨져 나오는 반면, 대형 해머 같은 양손 둔기로 공격하면 공격이 튕겨나지않고 막강한 추가 피해가 들어간다. 또한 주문 내성도 높아서 고정 피해를 박아넣는 안개류 주문 말고는 제대로 피해가 들어가지 않는다. 특히 도검류로는 뒤잡을 해도 쥐꼬리만큼 딜이 박히는 수준이라 잡는게 거의 불가능하다. 말인즉슨 대놓고 둔기 쓰라고 강요하는 보스이다.
하지만 무적은 아니다. '결정체'라는 특성 탓인지 이들은 피해를 받을수록 몸에 금이 가다가 이내 깨져버린다. 결정체가 깨질 경우 표면에 전체적인 금이 가는것과 동시에 그로기에 걸리니 모션으로 알 수 있다. 결정체가 깨지기 전엔 대형 해머 등의 무기에 맞아도 추가 피해만 입을 뿐 경직은 전혀 걸리지 않으나, 한 번 그로기가 걸린 이후부턴 잡몹마냥 모든 공격에 경직이 걸리고 방어력도 평범한 수준으로 낮아져서 샌드백으로 전락한다. 결국 요점은 수적 난관과 초반 장벽을 어떻게든 버티며 경직이 들어갈 때까지 패는 것. 사실 풀피일 때에도 경직은 안걸려도 뒤잡은 먹히고, 동작이 매우 단조롭기 때문에 영체 없이도 뒤잡을 하기 쉽다. 패턴만 파악하면 난이도가 급격하게 내려가는데, 이는 부패한 결정인들도 공유하는 특징.
또한 이들은 공통적으로 돌 피부의 백왕처럼 가드 카운터에 '매우' 취약하다. 가드 카운터 2~3방 정도만 맞아도 그로기가 걸리고 직검 계열 부류로도 앞잡을 넣으면 어마무시한 대미지가 들어간다. 거기에 모든 병종의 결정인들이 하나같이 패턴이 짧고 간결해서 가드 카운터를 넣을 타이밍도 자주 나온다.
강제 넉백, 다운, 에어본을 유발하는 공격들[1]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또한 이런 공격들은 대부분 강인도 감쇄력도 높아서 몇번 타격하다보면 결정인의 결정체를 깨트려버릴 수도 있다.
주문으로 풀어나갈 경우 조금 복잡해지는데, 주문은 이펙트나 설정과 관계 없이 전부 표준 판정이다. 망치질을 하는 하이마의 망치고 돌덩이를 날리는 암석탄이고 제대로 대미지가 들어가지 않는다는 것. 그래도 주문의 경직치는 온전히 반영되므로 상술된 두 마술이나 도가니의 모습: 꼬리처럼 경직치가 높은 주문으로 두들기다 보면 빠르게 깨트릴 수 있다.
4. 그 외[편집]
4.1. 부패한 결정인[편집]
케일리드 지역에 존재하는 사리아의 은신동굴에서 나오는 결정인 타입 보스의 끝판왕. 창, 윤도, 마법사 무려 세 개체가 동시에 나오는데다 부패했다는 이름 답게 모든 공격에 붉은 부패 상태이상을 동반하는 무시무시한 놈들이다. 야남의 그림자나 허무의 위병을 연상시키는 보스 구성이지만 보스룸의 크기가 비교도 안 될 만큼 좁고, 윤도 결정인이 중거리뿐만 아니라 원거리 유도 공격도 연속적으로 사용하며, 둔기를 제외하면 그로기 전까지 정상적으로 대미지를 줄수 없는 결정인 특유의 기믹 때문에 1.04 패치 이전에는 엘든 링의 수많은 보스 구성 중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더러운 보스전으로 평가받았다.
기본적인 전략은 결정인과 거의 같으며, 최대한 한 놈 타겟팅해서 먼저 조지면서 숫자를 줄여나가야 한다. 숫자가 3마리에 스펙도 결정인의 강화판으로 극악무도한 난이도를 자랑하니 단단히 준비해야한다. 영체를 안 쓰는 유저들도 웬만하면 영체 사용이 권장되는 보스. 심지어 영체를 소환해도 어지간한 경우 이쪽이 쪽수에서 밀리는데 영체들조차 결정인의 기믹을 못 뚫어서 어그로 용도 외에 의미가 없을 정도다.
지팡이 결정인의 쏘아지는 결정 패턴은 아주 가까이에서 피하거나 맵 끝에서 끝정도 거리가 아닌 이상 구르기로도 대쉬로도 회피가 안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공략법은 역시나 결정인의 약점인 망치 같은 타격 무기를 최대한 활용하고, 가드 카운터로 쳐내면서 두들겨 패는 것. 지팡이 결정인은 광역 공격과 연발 공격이 많아 위협적이고, 창 결정인은 다른 두명이 근/원거리에서 공격할 때 강시처럼 콩콩 뛰며 점프공격을 하며 들어오는 패턴 때문에 은근히 파악하기 힘든 반면[2] 윤도는 속도도 지팡이와 비슷하거나 창보다 느리고 공격이 비교적 정직하고 애초에 존재감 자체가 낮아서 후순위로 미뤄도 별 영향 없고 혼자 남으면 구르기로 농락하면서 쉽게 이길 수 있다.
그래도 창 결정인은 지팡이를 잡을 때 방해하는 게 그놈에 리치 때문에 귀찮은 거라 영체플이 필수이고, 핵심은 지팡이 결정인이기에 뼛가루 영체에게 근접 결정인 한두 명을 탱킹을 맡기고 지팡이 결정인만 잡고 나면 남은 2개체는 한꺼번에 상대해도 무리는 없다. 풀피 상태의 첫 한두 방은 어지간해서는 경직이 안 들어가는 것만 유의하고 첫 그로기를 내면 아무 둔기나 들고 점프 강공격 정도면 경직이 걸리고 3번 먹이면 그로기에 걸린다.
마술사라면 하이마의 대형 망치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잘만 맞추면 망치질 한방에 결정인 세 마리가 동시에 바닥에 코를 박아버리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계속 망치질을 해주다보면 셋 다 결정체가 깨지고 그로기 상태가 된다.
고회차에서도 여전히 위협적인 보스인데, 선택 보스라 아예 안가도 되긴 하지만 굳이 여러번 깨고싶다면 성수의 턱 전기 난사가 가장 안정적이다. 특대 물리 판정이라 강인도 감쇄율도 좋고 데미지도 매우 잘 들어가며 맞추기도 가장 쉽다. 영체 몸빵시켜놓고 멀리서 떵 떵 번개만 꽂아주면 몇방만에 그로기가 터지므로 쉽게 정리가 가능하다. 그러나 1.08 패치 이후로는 성수의 턱이 너프되었으므로 다른 무기를 사용하는 것이 더 낫다. 스탯이 충분하다면 중갑에 거인부수기를 들고 사자베기를 연타하는게 제일 편하다. 떡강인도로 다 씹고 데미지를 우겨넣을 수 있으며, 한대 칠때마다 그로기가 터지지 않아도 큰 데미지를 입고 눕기 때문에 연속으로 찍어줄 수 있다.
5. 기타[편집]
1대1로는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는 보스지만, 이녀석이 여러마리가 뭉쳐있을 때엔 엄청나게 혈압을 올리는 놈들이 된다. 호전성이 엄청나 한마리 상대하고 있을 때 뒤치기는 기본으로 나와서 뒤도 신경쓰며 싸워야 하며, 3마리가 한꺼번에 나오면 영체없이는 싸우기 힘들 정도. 다행이 1.04 패치로 호전성이 하향조정되어 한 마리와 싸우게 된다면 다른 적들은 정말 가까이에 있지 않는 이상 지켜보기만 하거나 천천히 다가오는 정도의 행동만 한다. 패치 전의 결정인은 엘든 링을 대표하는 수준의 악랄한 몹 중 하나였다고 해도 무방.
여러 곳에서 보스로 등장하긴 하지만, 리에니에 호수 하단 지역에 결정화된 곳에서 창 개체를 엘리트 몹으로서 조우할 수 있으며 이 외에도 후반부 지역으로 넘어가게 되면 아예 축복에서 쉴때마다 리스폰이 되는 일반 몬스터로 격하되어 등장한다. 월광 제단의 서남쪽 결정 지역에 두 개체씩 두 무리가 존재하며, 미켈라의 성수에서는 환혼 달팽이가 소환하는 형태로 등장한다. 환혼 달팽이가 세마리 있고 각 형태를 따로 소환하므로 결국 3마리의 결정인이 모인다는 것이 특징. 이후 성수 버팀목 에브레펠에서 부패한 결정검이 들어있는 상자를 지키는 개체가 위의 보스 구성으로 똑같이 등장한다. 당연하게 최고레벨 지역인 만큼 위의 녀석들과는 스펙부터 차원이 다른데 맵 공간마저 상당히 좁다. 잡아봐야 별 이득도 없어 차라리 상자 열고 아이템만 루팅한 다음에 최대한 할 수 있는 만큼 도망가던지 아니면 죽어서 축복으로 사출되는 게 답일 정도. 그러나 부패한 무기 시리즈 중 일부를 이놈들이 드랍하는 고로, 무기 풀 콜렉팅을 노리다면 어쩔 수 없이 잡을 수밖에 없다. 일단 지형상 고지대를 점하고 전투를 시작할 수 있으므로 원거리 공격 후 반대편으로 하나씩 끌어와서 잡는 수밖에.
보통 비명을 지르면서 래그돌이 되거나 가루로 사라지는 적들과 달리 항아리 전사처럼 펑 하고 산산조각나기 때문에 은근 잡는 쾌감이 있는 적이다.
특유의 절도있으면서 묘하게 기괴한 패턴[3]을 보고 있으면 당하는 입장에서는 서서히 혈압이 상승하며 패드 혹은 키보드를 집어던지고 싶을 만큼 열받는다. 윤도랑 마술사가 원거리 패턴을 쓰면서 창 결정인이 방어막 믿고 달려들면서 무지성으로 알짱알짱거리는 꼬라지를 보면 아주 빡쳐서 열 받는다.
무기물 생명체지만 골렘은 아니기 때문에 결정 투척 단검의 영향을 받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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