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풀/논란 및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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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나무위키+상위문서.png   상위 문서: 강풀

1. 개요
2. 여자친구 논란
3. 카피레프트 사건
4. 복붙 논란
5. 정치 성향 관련
5.1. 노무현 전 대통령 관련
5.2. <26년> 관련
5.3. 모가디슈 전투 군벌 세력 옹호
5.4. FX 사업 관련
6. 부적절한 표현 사용 논란
7. 신작 '히든' 연재 지연


1. 개요[편집]


웹툰 작가 강풀의 각종 논란 및 사건 사고를 정리한 문서.

2. 여자친구 논란[편집]


옛날 강풀닷컴에서 옛 여친에 대한 사랑이 느껴지는 만화를 보고 감동했다가 강풀의 결혼 소식에 전혀 다른 여자가 갑툭튀한 것에 놀란 사람이 많았다. 이에 대해 '강풀이 뜨니까 오랫동안 사귄 조강지처를 버리고 양다리를 걸치다 미인인 팬이랑 결혼했다더라는 루머가 인터넷에 퍼져 곤욕을 치렀다. 결국 해당 의혹이 자신의 평소 애용하던 오늘의 유머에서까지 불거지자 작가 본인이 직접 글을 올렸다. 해명글

3. 카피레프트 사건[편집]


다른 이가 만든 합성 사진에 대한 형평성 문제와 함께 자신의 홈페이지 하단에 천명한 '카피 레프트'로 인해 당시 디시인사이드 (구)정치, 사회 갤러리에서 "다른 합성은 가만 놔두면서, 자기 맘에 안 든다고 고소 운운한다"거나 "카피레프트라는 뜻도 모른다"라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이에 따라서 카피레프트 논란이 이어졌으며 "카피 레프트란 공적인 사용의 허용을 의미할 뿐 원저작자의 권리를 존중한다는 점에서 카피라이트(저작권)의 반대편에 서 있지 않다"는 주장과 "카피레프트는 누구든 마음대로 수정할 수 있는 자유의 보장까지 포함한다"라는 주장이 팽팽히 맞섰다. 당시기사 [요즘같이 카피레프트와 CCL 개념이 자세하게 알려져 있었다면 논란이 적었을 수도 있다]이 사건은 결국 합성 제작자의 정중한 사과와 강풀의 "문제는 패러디가 아니라, 자신이 그린 것으로 오해할 수 있어서 대응했다"는 말로 마무리되었다. 당시 강풀의 발언.


4. 복붙 논란[편집]


사실 순정만화 1기 시절만 해도 복사컷이 적은 편이었으나, 되레 최근에 들어 복사컷이 늘어나고 있다는 비판이 있다. 한 컷을 그려놓고 복붙해놓고 같은 그림을 확대, 축소를 해서 3, 4 컷을 쓰는 신기술(?)에다 이제는 전에 그려놓은 인물까지 복붙해서 재활용하고 있다. 한 마디로 리미티드 애니메이션의 뱅크 개념. 만화의 특성상 몇몇 장면의 복사는 당연한 거지만[1] 강풀의 경우는 정도가 매우 심하다.


5. 정치 성향 관련[편집]


작품 내의 정치적 표현이 불편하다는 의견이 있다. 더 나아가 유명인으로서 지나치게 편향적인 의견을 큰 고민 없이 제시한다는 비판도 존재한다.

미친 소 릴레이를 그리거나 당신의 모든 순간에서 미국소를 먹고 뇌가 녹아내렸다는 식으로 그려놓고 광우병이 단순한 인터넷 속설임이 밝혀졌음에도 정정이나 사과는 전혀 하지 않았다. 본인의 정치적 성향이 드러나는 건 그렇다 치더라도 잘못된 지식을 자신의 정치성향과 버무려 표출하면서도 그에 대한 사과나 정정을 하지 않는다는 건 분명한 비판점이다.

5.1. 노무현 전 대통령 관련[편집]


대표적인 민주당 지지자로 2009년 5월에는 노무현 대통령 추모 만화를 그리자 한미 FTA 반대 만화에서 노무현 대통령을 강도 높게 희화화[2][3]한 건 언제고 또 말을 바꾸냐는 비판도 많이 받았다. 다만 강풀은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 당시 그를 옹호하는 입장의 웹툰을 그려 배포하는 등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 호의적인 편이었다.[4]

5.2. <26년> 관련[편집]


  • <26년>의 전두환 전 대통령 암살 소재가 너무 자극적이라는 비판. 작품이 발매됐을 당시에 살아있었던 전직 정치인을 죽인다는 내용은 자연히 논란의 소지가 될 수 밖에 없다. 다만 어차피 수감내역으로 전직 대통령 예우도 박탈되었는데 뭐가 문제냐고 하는 의견도 있다.
  • <26년>에서 경찰이 사망했다는 부분이 가려진 부분이 있어서 경찰 측의 인명피해를 일부러 가린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오해인 것으로 판명났다. 이에 대해 본인이 직접 해명하길, 해당 장면의 앞 뒤 컷에서 캐릭터에 가려진 경찰 측의 인명피해 뿐만 아니라 광주 시민들에 대한 신군부의 만행(시민에 대한 총격 부분)도 같이 가려져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희미하게나마 글씨가 적혀있다.(하지만 그렇게 자세히 보아야만 알아차릴 수 있게 한 것은 문제가 맞다.) 실제로 캐릭터가 글을 살짝 가리는 방식으로 똑같이 연출된 해당 컷은 논란이 된 컷을 포함 12컷이나 되고, 본인이 직접 비교한 이미지를 보면 확인할 수 있지만, 그 중 단 한 컷이 경찰 피해를 가렸을 뿐 다른 컷에서는 광주 시민들의 피해도 가려져있었다. 다만 이에 대해 해명하면서 "의도적으로 가렸다고 오해할 수 있는 편집이었음을 인정하며, 마감 일정에 쫓겨 치밀하지 못해 이루어진 결과로, 부족했던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사과했다. 해명 및 사과에 대한 강풀 본인의 .

5.3. 모가디슈 전투 군벌 세력 옹호[편집]


파일:강풀 논란.jpg
강풀은 영화 블랙 호크 다운에 대한 본인의 리뷰 만화 그들도 영화처럼(출판본 - 영화야 놀자)에서 소말리아의 아이다드 군벌 민병대를 적이라고 보기에도 민망할 정도의 복장을 갖춘 민간인이라며 옹호하고, 이와 싸우는 미군의 행위는 학살이라며 비난한 적이 있다. 일단 그 "민간인"들이 명백하게 자동화기 및 대전차화기로 적대행위를 행했으며 대부분이 아이다드 군벌 민병대라는 조직하에 속했거나 해당 군벌에 의해 선동 혹은 감화되어 총을 들고 교전행위를 했다는 사실은 의도적으로 무시했다.

일단 영화의 배경인 고딕 서펀트 작전중 현지 민간인이 연루되었을지언정 미군의 타겟은 명백하게 아이다드 군벌의 민병대였다. 만약 백번양보해서 해당 민병대를 민간인으로 쳐준다고 해도, 제네바 협약을 기준으로 판단을 내리자면, 민간인이 전장에서 총을 들고 전투행위를 한 시점에서 우호적인 해석을 하면 게릴라/파르티잔 적대적인 해석을 하면 범죄자/테러리스트라 이들과의 교전행위를 학살로 표현할 수가 없다. 게다가 강풀은 헬기에서 아래로 총을 난사했다며, 이건 학살이라는 주장까지 했다. 이 논리대로라면 ISIS 전투요원에 대한 무인 드론 공격도 학살이 된다.

심지어 영화 줄거리는 미군을 위한 것이라는 표현을 쓰며 해당 영화가 흔한 미군 만세물인 양 써놨지만, 해당 문서를 보면 알 수 있듯 오히려 영화는 아이다드 군벌과 그에 가담한 민간인들을 악마화 할 수 있음에도 모두가 피해자이며, 군벌들의 이권 다툼이 현 소말리아의 헬게이트 원인이라는 중립적인 내러티브를 선택했다.

게다가 강풀은 연재본에선 미국이 석유 때문에 소말리아를 침략해 죄없는 소말리아인을 학살한다는 말도 안 되는 비난까지 더하였다. 심지어 블랙 호크 다운 당시에는 석유 매장량 조사가 이뤄지지도 못했음에도 사실관계 파악조차 없이 해당 주장을 올린 것이다. 그냥 블랙 호크 다운을 안 본 거다.

당시 반미에 거의 미쳐 돌아가던 한국 상황도 상황이지만[5] 세계적으로도 블랙 호크 다운을 미제국주의 패권 옹호물로 엉뚱하게 해석하고 딴지거는 리뷰들이 많아서 강풀만이 특별하게 오해석한 것은 아니긴 하다.[6]

5.4. FX 사업 관련[편집]


영화 인디펜던스 데이를 다루면서 미군 전투기가 추락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그러니까 F-15는 니네나 타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그런데 정작 영화에 나오는 전투기는 F/A-18이다. 영화 자체가 미군의 삽질을 까는데 목적이 있는 것도 아니고 초월적인 기술력을 가진 외계인들과 싸우는 내용인데 초반부에 보호막의 존재를 모르고 패배한 미군을 보면서 뜬금없이 미국의 기술력 욕하는 것은 핀트가 어긋나도 한참 어긋난 뜬금포 비난이라고밖에 할 수 없다. 게다가 현대에 들어와 라팔과 F-15의 성능과 신뢰성의 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난 것을 감안해 보면 더욱 그렇다.

이 역시도 당시 한국 반미 쪽에서 덮어놓고 물었던 개드립으로 박시백도 미국이 고물 전투기 F-15를 강매하려한다는 황당한 만평을 그린 적이 있다.

6. 부적절한 표현 사용 논란[편집]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당시 김동성오노의 사건을 다룬 '열혈카툰'이라는 웹툰에서, 오노가 행한 양팔을 들어올리는 제스쳐는 평소에 오노가 흑인남성과 19금적인 행위를 하면서 붙은 습관으로 인해 김동성의 엉덩이를 보자 자기도 모르게 손을 들어올린 결과라는 내용의 만화를 그린 적이 있다. 당연히 그 이후 엄청나게 많은 비난을 받자 작가는 사과 후 내용도 삭제했다.

7. 신작 '히든' 연재 지연[편집]


2017년 브릿지 연재 후기에서 강풀은 2019년에 차기작 '히든'으로 돌아오겠다는 공지를 하였다. 그러나 '히든'은 2019년은 커녕 계속 연재 되지 않고 있으며, 이에 대해 강풀은 근황이나 공지 등 일체의 언급도 하지 않고 있다. 강풀의 블로그와 트위터는 모두 폐쇄된 상태이다. 페이스북으로는 꽤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나 그의 계정은 친구공개이며 모든 게시물이 외부 유출 금지이기에 팬이나 일반 독자들이 그의 근황을 알 수 있는 방법은 전혀 없다.

이에 대해 팬들은 아무리 바빠도 연재를 못하는 이유에 대해 한 마디 언급조차 없는 것에 크게 실망하고 있는 상태이다.

2022년 무빙드라마화의 관련된 일로 인해 늦어지고 있다는 말이 있다. 2023년 상반기에 디즈니 +에서 공개 되었고 공개 이후 향후 복귀를 할지는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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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업 여건상 할 수도 있는 거지, 당연한 게 아니다. 되려 퀄리티를 위해 뱅크씬을 지양하는 작가도 많다.[2] 미국 앞에서 옷을 모두 벗는다든지...[3] 실제로 한미 FTA 체결건은 보수언론이 노무현 정부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몇 안되는 정책 중 하나이며 일부 진보 진영에서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요인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것에 관해서는 진영논리보다는 정치적 신념과 포지션에 의한 몇 안되는 사례일듯.[4] 허나 이는 당시 정계의 혼란스러운 상황과도 당연히 연관이 된 사항인데 대표적으로 노무현은 386 운동권의 반미성향이 강한 지지자들을 베이스로 성장한 정치인이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노무현 정권이 태동하던 시기는 반미기류가 정점을 달리던 때이기도 했으며 정치적으로도 가장 득본 이도 노무현을 비롯한 좌파계 정치인들이기도 했다. 하지만 그런 대통령이 무려 미국과의 관계를 더욱 가까이 했으니... 물론 세계 경제적으로도 자유무역협정은 거스를 수 도 없는 기류인데다가 여전히 수출위주산업구조를 띈 한국으로서는 이를 피할 방도는 없었다지만 결국엔 노무현의 지지자였으면서도 반미적 정치성향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는 없는 엄청난 혼란기를 겪은 지지층이 나타났다. 이외에도 여당이 한번 갈아치워지고 대연정 파동까지 운운하고 국회엔 폭력이 난무하는데다 범민주당계열의 단합은 눈에 보이지도 않았으니 이들의 정치적 피로도는 유례없이 극에 달했었다.[5] 2010년대로 가면서 차차 옅어지긴 했지만, 미국 관련이면 덮어놓고 음해하고 매도하던 경향이 아주 사라지진 않았는데, 가령 마스터 앤 커맨더를 앵글로 색슨족 정훈 영화로 터무니 없이 매도한 임범이라던가...[6] 블랙 호크 다운 DVD 서플먼트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