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바타 야스나리(문호와 알케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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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편집]
문호와 알케미스트의 등장 인물. 모티브가 된 실제 인물에 대해서는 가와바타 야스나리 문서 참조.
2017년 7월 10일부터 26일까지 사전연구 이벤트로 선행 추가되었으며, 캐릭터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대표작인 '설국'의 이미지에서 따 왔다고 한다.[2]
소개문에도 언급된 바와 같이 극단적으로 과묵한데다 사람이든 사물이든 뚫어지게 응시하는 버릇이 있어서[3] ,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는 다소 대하기 어렵다거나 심지어는 무섭다는 인상까지도 주는 듯. 하지만 근본은 선한 인물로, 겉보기와는 달리 친절하고 남들을 잘 챙겨주는 성격이다. 재능이 있으면서도 빛을 보지 못하는 무명의 신인 작가와 예술가들을 발굴하는 것을 낙으로 삼고 있으며 최근에는 그 연장선으로
공식 캐릭터북에 수록된 좌담에서도 추가 예정 문호들 중의 한 명으로 언급되었고[4] , 요코미츠의 대사에서도 가와바타를 언급하는 말이 있었기 때문에 추가가 사실상 확정으로 여겨졌다. 또한 요코미츠의 도서관 통상 대사[5] 때문에 도대체 얼마나 난해한 화법을 구사하길래 옆에서 통역까지 해 줘야 하는가(...)를 궁금해하는 사서들도 적지 않았던 모양. 아닌게 아니라 키쿠치 칸, 요코미츠와의 회상[6] 을 보면 키쿠치가 가와바타의 말을 바로 이해하지 못해서 난감해하고 있는 와중에 요코미츠가 옆에서 통역을 해 주고 있다(...). 여기서 가와바타가 하려던 말은 위에서 언급된 무명 신인들을 발굴하기 좋아한다는 키쿠치의 말에 대한 대답이었는데, 이걸 어떻게 말했는가 하면
가와바타 : 동백나무의 새 눈이 내일은 얼마나 자라났을까 예상하면서....새로운 문예의 왕국에.....입국 허가를 받기 위한 여행 티켓을 찾고 있지요.....
요코미츠 : 다시 말해, 키쿠치 씨처럼 주위의 신인에게 자극을 받아서 자신도 성장하고 있다, 라고 가와바타는 말하고 싶은 거죠.
이 때문에 이 회상을 보다가 '요코미츠가 진짜로 가와바타 전담 통역사였냐'라며 뒤집어졌다는 사서들도 있었다고.[7] 게다가 아래의 편지에서도 알 수 있듯 키쿠치 외에도 가와바타가 하는 말을 선뜻 이해하지 못하는 문호들이 워낙 많았던 모양인지 농담반 진담반으로 요코미츠에게 소통 매뉴얼 비슷한 것을 써 달라는 부탁이 쇄도하고 있는 듯하며, 심지어 B's-LOG 2017년 9월호에 수록된 가와바타의 독점 인터뷰에서도 일일이 요코미츠의 통역이 붙어 있었을 정도. 이런데다가 과묵 속성까지 더해서 2차 창작에서는 아예 요코미츠와 세트로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기믹이 붙어 버렸고(...), 그래서인지 요코미츠 앞으로 보낸 편지도 2022년 시점에서 전 문호들의 편지들 중 가장 짧은데, 다른 문호들에게 보낸 편지는 그나마 좀 길게 쓰여 있지만 유독 요코미츠에게 보낸 것만은 다른 말 하나 없이 달랑 "잊어버리셨다던 목도리입니다" 이 한 줄만 쓰여 있다(...).[8]
사전연구시 가와바타와 관련이 있는 문호를 잠서시킬 경우 각 문호들의 한 마디가 뜨는데, 다른 인물들이 거의 다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는 반면
개를 좋아해서 간혹 도서관 밖에서 떠돌이 개를 발견하고 몰래 주워왔다가 주변 사람들에게 걸리는 일이 있는 듯.[10]
미술품 수집 취미만이 아니라 골동품 덕후이기도 해서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으면 일단 지르고 보는 성향인지, 신감각 심미회 이벤트에서 카지이 모토지로 曰, 항상 뭔가를 지르고 난 뒤에야 생각을 한다고. 게다가 이벤트 스토리에서 간접적으로 언급되기로는 골동품을 하도 질러대는지라 방에 공간이 없어서, 요코미츠, 카지이와 함께 시내에 쇼핑을 나갔다가 진귀한 책상을 보고도 평소답지 않게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11] 게다가 얼마나 방에 골동품이 쌓였는지 방 정리를 도와주러 온 요코미츠가 대체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 지 모르겠다며 난감해할 정도여서, 결국 문제의 책상을 들여놓기 위해 과감하게 물건들 일부를 정리하...기는 했지만 본인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피눈물나는 심경으로 컬렉션들을 정리해야 했다(...). 이 때 처분할 물건들을 분류해 놓고도 가와바타가 여전히 미련을 못 버리자 보다 못한 요코미츠가 옆에서 마음 독하게 먹어야 한다고 일갈하기도.[12]
2023년 2월 17일 각성이 추가되었다. 각성 기본 의상의 배색이 전체적으로 흰색과 진회색 기반으로 바뀌면서 대표작 <설국>의 이미지에 한층 더 근접한 듯한 이미지가 되었다.
2. 성능[편집]
3. 입수 방법[편집]
- 유혼서 : 6시간 14분[13]
- 기습작전 '설국' 이벤트 - 일그러진 톱니바퀴 20000개 수집 보상
- 2019년 6월 28일 이후 유혼서에서 상시획득 가능
4. 회상[편집]
4.1. 유애서[편집]
4.2. 식단[편집]
4.3. 탄생일[편집]
- 날짜 : 6월 14일
5. 편지[편집]
6. 대사[편집]
- 추가보이스
- 도서관(계절한정)
- 쇠약・상실시
7. 기타[편집]
슈세이의 편지에서 가와바타가 슈세이를 칭찬했다는 이야기는 1947년 카나자와에서 열린 슈세이 문학비 제막식 전야 행사였던 기념 강연회에서 "일본의 소설은 겐지에서 시작되어 사이카쿠[19] 로 날아가고, 사이카쿠에서 다시 슈세이로 전해졌다"라며 슈세이의 소설을 극찬했고, 이후 1967년에도 비슷한 언급을 했던 데서 기인한 듯하다. 사전연구 이벤트에서도 슈세이로 유혼서에 잠서시 '어디서 날 칭찬해준 사람 같다'면서 좀 애매한 말을 하는데, 이는 가와바타가 앞의 발언을 했던 시기가 슈세이 사후였기 때문에[20] 이런 반응을 보인 것이다. 이 사실에 기인해서 2차 창작에서는 슈세이의 열혈 팬 내지는 조금 더 나가서 스토커(...) 속성을 달고 나오는 창작물을 종종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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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주년 독본에서 언급되었다.[2] 무기를 잘 보면 기본 무기인 창 자루 끝에 눈 결정 모양의 작은 장식이 달려 있고, 반지 장비시 변경되는 무기인 채찍 손잡이도 눈 결정 모양으로 장식되어 있다.[3] 실제 인물도 이런 버릇에 얽힌 일화가 있다. 한 여성팬이 가와바타의 집을 방문한 일이 있었는데, 가와바타는 아무 말 없이 그 여성을 뚫어지게 쳐다보고만 있었다고 한다. 무슨 말을 해도 반응이 없는 가와바타 때문에 여성이 끝내 울음을 터트리자, 그제서야 놀라면서 왜 그러느냐며 허둥댔다고.[4] 좌담에서 가와바타와 함께 언급된 문호 중에는 츠보우치 쇼요도 있었다.[5] "가와바타를 만났나? 혹시 그 친구랑 이야기할 일이 있으면 날 부르도록 해. 통역해 줄테니."[6] 회상 도감에서는 이 회상이 한동안 '키쿠치 일문'으로 분류되었다가 후에 신감각파로 수정되었다. 3명 중 키쿠치 혼자만 신사조파로 파벌이 다름에도 이렇게 분류된 것은 실제의 키쿠치가 당시 신진 작가였던 요코미츠의 후원자였다는 점을 고려한 설정으로 보인다.[7] 한편 이를 들은 키쿠치 曰, "그 언어감각, 너무 참신해서 못 따라갈 때가 있다고."[8] 이쯤 되면 편지라기보다는 그냥 쪽지 수준. 덤으로 가와바타 다음으로 짧은 편지는 에드거 앨런 포가 러브크래프트에게 보낸 편지로, 이쪽은 그래도 "정말이지 넌 구제불능의 방향치로구나. 이걸 보거든 당장 나에게 오거라"라고 쓰여 있어 최소한 두 줄은 된다(...).[9] 이부세 마스지도 약간 불편해하는 반응을 보이기는 하는데, 이부세는 가와바타의 과묵한 성격과 상대방을 찌르는 듯한 시선으로 응시하는 특유의 버릇을 불편해하는 것일 뿐 인물 자체를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서 악감정은 없다.[10] 오리쿠치 시노부의 공식 상관도에서 언급된다. 추울 때 어떻게 하느냐는 오리쿠치의 질문에 무심코 늘 강아지를 옆에 끼고 있다고 대답하다가 흠칫 놀라자 옆에 있던 요코미츠가 "가와바타...역시 주워온 거지?"라고 태클을 건다(...). 참고로 왜 오리쿠치의 상관도에서 가와바타가 언급되냐면 둘 다 같은 오사카 출신이기 때문으로, 오리쿠치의 도서관 대사 중 타니자키 씨와 가와바타 씨와 함께 종종 고향 이야기를 한다는 말이 있다.[11] 작중에서 말하기로는 웬만해서 좀처럼 보기 힘든 물건인데도 그런 것 치고는 가격도 적당한 편이라 충분히 살 수 있는 물건이기는 했다.[12] 다만 카지이가 필요한 사람이 있을 테니 도서관 입구에 두고 원하는 물건을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게 하자는 아이디어를 내서 다행히 폐기처분은 면하게 되었다. 덤으로 이렇게 내놓은 대량의 골동품들은 나오키 산주고가 "오 이거 레어템이잖아!"라며 신나서 모조리 줍줍해 갔다(...) 이쪽도 방이 가와바타 만만찮게 헬게이트라, 마침 볼일이 있어 나오키의 방에 왔던 키쿠치가 한가득 들어앉은 골동품들을 보고 방이 평소보다 더 난리가 났다면서 식겁한 것은 덤. 키쿠치 曰, "또 이상한 거 사 왔냐..."[13] 2017년 7월 10일~7월 26일 한정. 실제 인물의 생일에서 따 온 시각이다.[14] 2017년 7월 26일 이후[15] 참고로 가와바타의 각성 구매 대사를 보면 인테리어 소품으로 추정되는 물건을 고르면서 자연스럽게 키쿠치 앞으로 청구서를 달아놓고 있다(...).[16] 사전연구 이벤트 개최 전 2017년 7월 5일부터 7일까지 한시적으로 다른 문호들의 랜덤 보이스 대신 이 대사로 고정되어 나왔다.[17] 사전연구 이벤트 전에 공식 홍보 트위터에서 쌍필신수 영상이 사전 공개되었다.[18] 선천적으로 병약했다가 몸을 단련하면서 건강해짐과 동시에 자기 신념에 몰입하고 정치적인 사람으로 변해버린 미시마를 말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의 가와바타도 미시마의 이런 변모에 너무 놀란 나머지 도대체 어느 쪽이 미시마의 본 모습인지 모르겠다며 혼란스러워했을 정도.[19] '호색일대남'으로 유명한 에도 시대의 작가 이하라 사이카쿠[20] 슈세이는 1943년에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