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ws 3.x (r1판)

편집일시 :

이미지:Windows 11.png 제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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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이전
출시 시기
DOS
NT
Mobile/Embedded
1980년대
1.x
2.x


1990~1995
3.x
95
NT 3.1
NT 3.5
NT 3.51
CE 1.0
1996~2000
Nashville
98
Me
NT 4.0
2000
Neptune
CE 2.0
CE 3.0
Pocket PC 2000
2000년대 이후
NT 버전
Desktop[1]
Server
Mobile/Embedded[2]
5.x
(2001~2006)
XP
Server 2003
Server 2003 R2
Home Server
Pocket PC 2002
CE 4.x(Mobile 2003, 2003 SE)
CE 5.0(Mobile 2005)
6.x
(2007~2014)
Vista
7
8
8.1
Server 2008
Server 2008 R2
Home Server 2011
Server 2012
Server 2012 R2
CE 6.0
Mobile(6, 6.1, 6.5)
Embedded Compact 7
Phone(7, 8, 8.1)
Embedded Compact 2013
10.x
(2015~현재)
10
10X
11
Server 2016(반기 채널)
Hyper-V Server
Server 2019
Server 2022
10 Mobile
10 IoT
11.x
(개발중)
Windows Core 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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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1. Windows 3.0
1.1. 빌드 일람
2. Windows 3.1
2.1. 빌드 일람
2.2. 개요
2.3. 특성
2.4. 반독점 위반
2.4.1. 끼워 팔기
2.4.2. AARD 코드
2.5. 한계
2.6. 여담
3. 에디션
4. 요구 사양



1. Windows 3.0[편집]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000px-Windows_logo_and_wordmark_-_1985.svg.png
Windows 퍼스널 / 오피스 라인업
Windows 2.x

Windows 3.0

Windows 3.1

Windows 3.0
Making it easier.
더 배우기 쉬워진 윈도우.

파일:external/toastytech.com/win30logo.png
[1]
출시일
파일:미국 국기.svg 1990년 5월 22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1년 7월
지원 기간
1992년 12월 31일(일반 지원)
2001년 12월 31일(연장 지원)
2018년 12월 31일(임베디드)현재 공식 지원 완전 종료'''
특이사항
8086/8088을 지원하는 마지막 윈도우(리얼 모드를 마지막으로 지원)
멀티미디어 기능 지원[2]
좀 더 향상된 그래픽 시스템
지원 RAM 용량
최대 16MB까지 지원


윈도우 3.0은 제대로 성공해서 MS에게 많은 돈을 벌어 준 당시의 1등 공신이었다. 본격적인 가상 메모리의 사용으로 멀티태스킹 능력이 대폭 강화되었고 그래픽 카드의 성능 향상으로 좀 더 화려한 화면을 제공할 수 있었다. 1991년 10월 20일에 각종 사운드라든지 멀티미디어 팩을 '멀티미디어 익스텐션'이라는 이름으로 따로 내놓았으며 1992년 4월, 이걸 통합하고 기능을 크게 개선해서 공전의 히트작 3.1을 내놓게 된다.

MS 오피스는 1.0(1990)부터 3.0(1992)까지 지원한다.

여담으로 Windows 3.0 제어판의 대부분 및 파일 관리자 등이 Windows 7에서도 정상 동작한다.[3]


1.1. 빌드 일람[편집]


출시 이전
3.0.14
1989년 2월 23일
3.0.55
1990년 1월 3일
3.0 RC2
1990년 2월 24일
3.0 RC6
1990년 3월 8일
출시 이후
3.0
1990년 5월 2일
3.0a
1990년 11월 1일
3.02(일본어판)
1991년 11월 22일
3.01(한글판)
1992년 3월 9일


2. Windows 3.1[편집]


파일:Windows_logo_1992.png
Windows 퍼스널 / 오피스 라인업
Windows 3.0

Windows 3.1

Windows 95

Windows 3.1
Making it easier.
더 배우기 쉬워진 윈도우.

파일:external/toastytech.com/win31logo.png
코드네임
야누스(Janus)
출시일
파일:미국 국기.svg 1992년 4월 6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3년 5월 24일
서비스팩
Windows 3.11(1993년 8월 11일)
지원 기간
1993년 12월 31일(일반 지원)
2001년 12월 31일(연장 지원)
2018년 12월 31일(임베디드)
현재 공식 지원 완전 종료
특이사항
MS-DOS의 응용 프로그램으로 제공된 마지막 윈도우
윈도우 특유의 4색 로고 최초 사용
80286을 지원하는 마지막 윈도우[4]
16색을 제대로 표시하기 시작[5]
처음으로 전 세계를 대상으로 판매[6]
CD로 발매된 첫 윈도우
지원 RAM 용량
최대 256MB까지 지원[7]
파일:external/www.guidebookgallery.org/win31-1-1.png
영문판
파일:/pds/200807/21/70/b0005670_48848e97c009a.jpg
한글판
영문판 광고
일본어판 광고 weendaws![8]


2.1. 빌드 일람[편집]


출시 이전
3.1.026
1991년 4월 6일
3.1.034e
1991년 6월 8일
3.1.043e
1991년 8월 28일
3.1.061d
1991년 12월 18일
3.1.068
1992년 1월 22일
3.1.101
1992년 2월 7일
출시 이후
3.1.103
1992년 3월 11일
3.11.300
1993년 8월 11일


2.2. 개요[편집]


마이크로소프트가 1992년 출시한 윈도우 제품군. 전술했던 윈도우 3.0의 마이너 후속판이며 이 때부터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확장성이 무기인 IBM PC 호환기종들은 값이 비쌌던 매킨토시의 강력한 경쟁자로 급부상하기 시작했다. 예전에는 비싼 대신 쓰기 편한 매킨토시 VS 값싸지만 쓰기 어려운 IBM PC 호환기종 경쟁 구도였으나 윈도우 3.1의 등장 이후 비싼 대신 쓰기 편한 매킨토시 VS 값도 싸고 쓰기도 편리한 IBM PC 호환기종이 되었으니...이렇게 가격 경쟁에 참패한 매킨토시는 점유율이 약 4%까지 내려가게 되었고 반대로 IBM PC 호환기종은 점유율 90% 대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냈다.


2.3. 특성[편집]


엄밀히 따지면 이때까지의 윈도우는 운영 체제가 아니라 DOS 응용 프로그램에 가까웠으나, 쓰기 편하고 쉬운 GUI를 씌워주고 자체적인 API를 통해 윈도우 전용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도 있었다. 이러한 특징들을 가지고 있었던 윈도우는 꽤나 매력적인 물건이었으며 덕분에 서서히 DOS를 잡아먹기 시작했고 유저에 따라 DOS 부팅 직후에 윈도우 3.1로 자동으로 진입하도록 설정하는 경우도 있었다. 부팅 시에 실행하는 autoexec.bat 일괄 실행 파일의 마지막 줄에 윈도우 3.1의 실행 파일 경로를 "C:\\windows\\win.com" 이런 식으로 넣어주면 간단하게 되었다. config.sys 파일에서 shell="C:\\windows\\win.com" 설정하는 것도 가능했는데 이렇게 하면 윈도우 종료 후 DOS 프롬프트로 돌아갈 수 없었다.

거기다 Microsoft Office까지 업무용으론 제격이었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등 업무용 소프트웨어들이 윈도우 3.1을 지원했기 때문에 업무용으로는 어느 정도 의미가 있었다. 오피스 1.0 (1990) 부터 4.2 (1994)까지 지원한다.

한글 윈도우 3.0이 출시했을 때는 국내 6개의 대기업이 자사의 PC에 윈도우 3.0을 기본 탑재 후 PC를 출시했다. 물론 3.1이 출시되고 나서 이렇게 DOS 위에 윈도우를 기본 탑재하는 컴퓨터 OEM들이 더 늘어났다. 그래서 이 즈음부터 윈도우를 사실상의 운영 체제로 취급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이 시기 컴퓨터 관련 서적을 보면 윈도우 3.1용 응용 프로그램을 소개할 때 해당 프로그램을 동작시키는 운영 체제를 윈도우라고 기재하는 경우도 많았다. 다만 따로 기동시켜야했기 때문에 이 시기 PC 사용자들의 윈도우에 대한 인식은 '운영 체제에 준하는 DOS 응용프로그램' 정도였다. 윈도우를 완전히 운영 체제로 간주하기 시작한 건 Windows 95부터.

파일:external/www.makingthemodernworld.org.uk/IM.0931_zp.jpg

윈도우 3.1의 인터페이스는 Windows 95 발매 전까지 상당히 쓰기 편하다고 인정받았고 이 인터페이스를 그대로 계승해 윈도우 NT 3.1, 3.5, 3.51까지 발매되었다. 그래서 3.x부터 사용해온 올드 컴덕들의 경우 윈도우 8을 베타 테스팅하면서 가끔 윈도우 3.x의 인터페이스의 향기를 느꼈다 카더라. 실제로 Windows 10의 인터페이스는 Windows 95의 시험작인 시카고의 인터페이스를 따왔다. 결정적으로 시작 버튼이 없는 것부터 시작해서 리본 인터페이스의 크게 일자로 된 메뉴 창이 달려있는 것 등 생각 외로 윈도우 8의 UI/UX 요소를 찾아서 훑어보면 3.x에서의 인터페이스 요소와 비슷한 것들이 많다. 물론 Windows NT의 내부 구조는 상당히 달랐으며 DOS 커널이 아니었다.

사실 CLI 기반 운영 체제는 이런 식으로 GUI 셸을 CLI 위에 응용 프로그램처럼 올려서 쓰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경우가 리눅스.

2.4. 반독점 위반[편집]



2.4.1. 끼워 팔기[편집]


1990년대의 마이크로소프트는 명실상부한 가정용 컴퓨터 운영 체제 시장의 지배자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지배력을 남용해 경쟁 회사를 고사 시키는 일에 혈안이 되어 있었다.

윈도 3.1도 그 무기 중 하나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컴퓨터 제조 회사들에게 윈도 3.1을 MS-DOS와 같이 설치하도록 요구했고, 그렇지 않는 경우에 터무니 없는 가격을 불렀다. 이는 컴퓨터 제조 회사들의 DR-DOS 선택권을 빼앗기 위한 술책이었다.

이런 사실을 알게된 미국 연방거래위원회는 1991년 직권 조사에 들어갈 지 여부를 결정하려는 논의를 했으나, 과반수 찬성을 얻는데 실패했다. 그러자 이번에 미국 법무부 독점금지국에서 직권 조사에 들어갔고, 1994년 7월 15일 마이크로소프트를 셔먼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이 소송은 이듬해인 1995년 8월 21일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 법무부와 합의하면서 사건이 종결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컴퓨터 제조 회사들에게 자사의 운영 체제를 설치하지 않는 경우에도 특허료를 부과했던 행위, 장기 계약 강요 행위, 끼워팔기 행위를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는 넷스케이프를 고사시키기 위해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윈도 98[9]에 끼워팔면서 미국 법무부와의 합의를 어겼고, 미국 법무부는 법정모독죄와 셔먼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다시 기소하면서 이것이 1998년 반독점 소송으로 이어지게 된다.


2.4.2. AARD 코드[편집]


윈도 3.1이 아직 베타 버전이던 시절 DR-DOS가 설치된 컴퓨터에만 오류를 내뱉으며 설치되지 않는 현상이 나타났다.

1년여 후인 1992년 4월 17일 소프트웨어 분석가인 제프 차펠은 놀라운 사실을 밝혀내는데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 3.1 설치 프로그램에 DR-DOS를 검출해 고의로 오류를 내뱉으며 설치하지 않게 한 것임을 밝혀냈다. 이는 윈도 3.1 설치 프로그램뿐 아니라 WIN.COM을 비롯한 여러 윈도 3.1 실행 파일에도 존재한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 코드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프로그래머 애런 R 레이놀즈(Aaron R. Reynolds)의 서명, AARD가 있었고 이를 본따 'AARD 코드'라 불렀다.

그로부터 며칠 후에 디지털 리서치는 이 AARD 코드를 우회하는 '비즈니스 업데이트'라는 이름으로 패치 업데이트를 공개해 배포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윈도 3.1 정식 버전에서는 이 코드가 동작하지 않도록 수정했으나 1바이트 수정만으로 언제든지 다시 동작시킬 수 있게 만들기 위해 코드 자체를 제거하지는 않았다.

1999년 미국이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반독점 소송을 진행하면서 이 코드에 대한 메모가 공개되었다.

You never sent me a response on the question of what things an app would do that would make it run with MS-DOS and not run with DR-DOS. Is there feature they have that might get in our way?

MS-DOS로 실행되고 DR-DOS로 실행되지 않게 하려면 프로그램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응답이 없네요. 그들이 우리를 방해할 만한 기능이 있습니까?

빌 게이츠


What the (user) is supposed to do is feel uncomfortable, and when he has bugs, suspect that the problem is DR-DOS and then go out to buy MS-DOS.

사용자가 DR-DOS 때문에 불편하거나 버그가 있다고 느껴야 MS-DOS를 사러갈 것입니다.

브래드 실버버그(마이크로소프트 수석 부사장)


If you're going to kill someone there isn't much reason to get all worked up about it and angry. Any discussions beforehand are a waste of time. We need to smile at Novell while we pull the trigger.

누군가를 죽일 때 흥분하거나 화를 낼만한 이유가 없습니다. 사전 모의는 시간 낭비입니다. 노벨(디지털 리서치를 인수합병한 회사)을 향해 웃으면서 방아쇠를 당기면 됩니다.

짐 알친(마이크로소프트 공동 회장)


이 코드가 폭로된 후, DR-DOS를 인수한 칼데라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에 1억 5천만 달러의 배상금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2009년 11월 마이크로소프트는 칼데라에 2억 8천만 달러를 배상했다.

2.5. 한계[편집]


윈도우 3.1은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 덕에 사용하기 쉬웠음에도 불구하고 MS-DOS의 아성을 넘진 못했는데 이유는 MS-DOS에 비해서 속도가 느렸기 때문이었다. DOS의 사용법을 어느 정도 익힌 사용자는 그냥 DOS를 쓰는 게 더 편했을 수도?

윈도우 3.1은 MS-DOS와는 확연히 다른 미려한 유저 인터페이스를 제공했고 이는 PC 자원을 다소 많이 먹었다. 윈도우 3.1을 부드럽게 돌리려면 주로 RAM 용량을 크게 늘려야 했는데 돈이 엄청나게 들었다. 윈도우 3.1이 활약한 1990년대 초중반은 컴퓨터 값부터 비쌌으며 RAM 값은 그 비싼 컴퓨터 값의 절반 수준이었다. 컴퓨터 잡지 마이컴의 1993년 기사에서는 1MB 당 5만 원 정도라고 했다. 보통 486에서는 4MB 정도를 썼고 일부의 유저들이 8MB. 포토샵 2.5가 윈도우용으로 나왔을 때에는 램값은 좀 떨어졌지만 최소 16MB가 필요했다.

DirectX가 없던 시절이라 게임은 대부분 DOS를 기본으로 개발되었고 그래서 게임용으로는 널리 사용되지 못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늘날의 DirectX와 유사한 기능을 하는 게임 라이브러리인 WinG를 통해 윈도우 3.1용 게임 개발을 활성화시키려고 시도하였고 시에라 온라인의 킹스 퀘스트 시리즈 등이 WinG를 활용하여 Windows용으로 출시되기도 하였으나 느려서 환영받지 못했고 DOS용 게임에 수적으로 압도당했다. 덕분에 당시 꼬꼬마들은 윈도우에 손 댈 일이 거의 없었다. 당시의 주요 PC 게임이었던 둠 2, 커맨드 앤 컨커, 워크래프트 2 등은 여전히 MS-DOS 위에서 작동하고 있었기 때문에 윈도우즈가 게임 구동에서 메모리와 CPU를 잡아먹는 짐덩어리가 아니라 게임 구동의 긍정적인 부분으로 자리잡는 데에는 여전히 긴 시간이 필요했다.

그래서 3.1로 발매된 게임들은 시뮬레이션[10], 교육용 타이틀[11]이 많았다. 결국 표면적으로는 DOS를 버리고 DirectX가 Windows에 기본 탑재된 Windows 95에 이르러서야 Windows가 PC용 게임의 주된 플랫폼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2.6. 여담[편집]


마이크로소프트는 IBM과 같이 OS/2를 만들고 있었지만 이 무렵부터 불화로 개발에 손을 뗐다. OS/2는 너무 높은 요구 사양 문제로 실패했고 MS는 이때 축적된 노하우로 Windows NT를 만들어 성공했다. IBM의 불편한 심기를 대변하여 IBM 싱크패드 노트북(LG전자의 XNOTE 계열 제외)에는 윈도우 키가 한참 동안 없는 채로 출시되었다. PC 사업을 레노버에게 넘긴 1년 뒤인 2006년 이후 출시된 6x 모델부터 윈도우 키가 추가되었다. 사용자의 거센 요구를 무시할 수 없었던 듯하다. 실제로 윈도우 키는 리눅스 등에서도 'Super' 키, OS X에서는 Command 키 등으로 유용하게 쓰이므로 반드시 윈도우가 아니더라도 유용한 키이다. 결국 각인이 어떤 모양이냐의 차이일 뿐.

최종 업데이트는 1993년 12월 31일에 릴리즈되었으며 기술 지원은 2001년 12월 31일까지 이루어졌다. 임베디드용 윈도우 3.1은 2008년 11월 1일까지 지원되었다.[12]

64비트 윈도우에서는 16비트 윈도우 응용 프로그램들이 실행되지 않으며 32비트 윈도우에서만 실행된다. 16비트 윈도우 응용 프로그램들 중 일부는 가상 8086 모드에서 동작하는데 AMD64 아키텍처의 CPU는 롱 모드(64비트 모드)에서 가상 8086 모드로 전환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XP 프로페셔널 x64 에디션 같은 64비트 운영 체제부터 NTVDM(NT Virtual DOS Machine)과 WoW(Windows on Windows)를 제거했다. 이것들은 32비트 윈도우에는 있다. 이 때문에 3.1용 프로그램을 실행시키기 위해서는 32비트 버전 윈도우로 실행하거나 DOS를 에뮬레이션해 윈도우 3.1을 설치해 거기서 다시 프로그램을 실행해야 한다.

네트워크 기능을 자체적으로 지원하지 않는다. 마이크로소프트나 다른 회사의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야만 네트워킹이나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었다. 당시 유명한 프로그램으로는 Trumpet Winsock이 있었다. Windows 3.1로 인터넷을 쓴다고 하면 넷스케이프와 함께 십중팔구 이 프로그램을 쓸 정도로 유명했던 프로그램. 다만 2011년경 개발자가 말하길 돈은 별로 못 벌었다고 한다. NT 계열 서버 운영 체제 CD에 들어있는(Windows 2000 Server까지 들어갔었다!) LAN Manager Client라는 프로그램도 있으며 DOS용 프로그램이지만 Windows 3.1에서도 호환된다. 근데 이게 문제가 있는데 기본 메모리를 좀 많이 먹는다. 기본 메모리 문제를 보면 알겠지만 상당히 치명적인 문제. 그래서 당시 3.1용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는 TCP/IP 스택 및 전화 접속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었다. 근데 한글판에는 무슨 이유인지 포함되지 않았다.

이후 Windows for Workgroups라는 명칭(Windows 3.11 기반)으로 Windows 3.1에 네트워크 기능을 포함한 버전이 따로 발매되었으나 한글판은 없다. 단순히 Windows 3.1 + Winsock을 넘어서서 안정성과 기능이 Windows 95에 근접하였으며 NetBIOS 기반의 파일 공유, TCP/IP 지원 등 Windows 95 Shell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 굳이 Windows 95를 쓸 필요가 없을 정도였다.

악마의 게임으로 유명한 지뢰 찾기가 처음으로 기본 포함된 버전이다. 이후 Windows 8에서 별도의 프로그램으로 분리되기 전까지 계속해서 번들 게임으로 존재하게 되었다.
이 윈도우에서는 후작인 윈도우95와 달리, 디스플레이 색상 비트와 해상도를 바꾸는 방법이 어려워서,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기본 설정된 해상도만을 사용한 듯 하다. 기본 설정은 640x480(VGA) 4bit(16색) 이다. 16색은 색깔이 다양하지 못해서 그당시 윈도우3.1로 디지털 사진을 보면 사진이 혐오스럽게 변하는 경우가 많았다.[13]
그리고 그래픽 드라이버를 설치하여 디스플레이 모드를 256색으로 설정하면, 창 제목 표시줄이 기존의 파랑색에서 하늘색으로 바뀐다.

이 윈도우에서, 창 닫기는, 써보면 알겠지만 창 제목 표시줄의 왼쪽에 있는 막대기 버튼을 한번 클릭하여 '닫기'를 선택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방법은 번거로우므로 더 쉬운 방법은, 창 제목 표시줄의 왼쪽에 있는 막대기 버튼을 더블클릭하면 창이 바로 닫힌다. 최소화와 최대화는 창 제목 표시줄 오른쪽의 화살표 버튼들을 누르면 된다.

이 윈도우에서는 작업 표시줄이라는 것이 없고 시작 메뉴라는 것도 없다. 현대 윈도우[14]의 작업 표시줄은 윈도3.1에선 바탕 화면이 작업 표시줄로써의 역할을 대신한다. 그리고 현대 윈도우의 시작 메뉴는 윈도 3.1에선 '프로그램관리자' 라는 창이 대신하고 있다. 안드로이드 시스템에 비교하자면 윈도3.1의 바탕화면은 안드로이드의 '현재 실행중인 앱 목록'이고, 윈도3.1의 프로그램관리자는 안드로이드의 '앱 메뉴'이다.
파일:Win3xOME.png
윈도우 3.x에는 '핫도그 스탠드'라는 이름의 독일 국기 테마눈이 매우 아픈 테마가 있었다.


3. 에디션[편집]


  • Windows 3.0
  • Windows 3.1
  • Windows 3.11
1993년 11월 8일에 출시된 서비스팩 개념의 업데이트 버전이다. 윈도우 3.1 사용자는 MS 웹사이트에서 무료로 패치를 받아 설치할 수 있었다. 가장 유명한 변경점은 계산기 프로그램의 버그를 수정한 것.
  • Windows for Workgroups
네트워크 기능 지원, 안정성을 보강하고 업무용 기능들을 추가한 기업용 버전이다.
  • 中国版的 Windows 3.2
1993년 11월 22일 출시된 중국 정발판이다. 중국어 간체를 지원하며 한자 입력에 관련한 문제들만 수정되었다.
파일:hwin31logo.png
  • 한글 윈도우 3.1
1993년 5월 24일에 출시된 국내 정발판이다. 기사 아카이브 부팅 화면이 한글 윈도우 3.1이라고 로컬라이징되었다. "한글 윈도우"라는 표기를 사용하는 유일한 버전이다. 286에서도 실행은 되던 영문 Windows 3.1과 달리 286 지원 부분을 빼 버리는 바람에 386 이상에서만 실행되었다. 덕분에 영문 버전 Windows 3.1보다 처리 속도가 조금 더 빠르다는 장점이 있으며 영문 버전 Windows 3.11과 호환되므로 한글 윈도우 3.11은 별도로 출시되지 않았다.
  • Windows 3.1 for Central and Eastern Europe
동유럽 정발판이다. 당시 중부유럽과 동유럽 언어를 처리하는 데 사용했던 ISO 8859-2라는 인코딩을 살짝 변형한 Windows-1250이라는 인코딩을 사용했다.
  • Video for Windows
내장된 비디오 플레이어로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었다. Mac OSQuickTime Player와 비슷한 기능이다.
  • Windows for Pen Computing
태블릿 컴퓨팅을 위한 에디션이다. 이 에디션은 훗날 Windows XP Tablet PC Edition에서 Windows 8까지 계승된다.
  • Modular Windows
탠디 비디오 인포메이션이라는 특수한 시스템에서 실행되도록 이식한 것이다.


4. 요구 사양[편집]


Windows 3.0의 요구 사양
CPU
286, 386(386SX 또는 386DX) 혹은 이상
RAM
640KB 기본 메모리 (640KB 기본 메모리 + 256KB 확장 메모리 권장)
GPU
CGA, EGA, VGA, 8514/A, 허큘리스와 호환되는 비디오 그래픽 장치와 모니터 (EGA 이상 권장)
HDD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 필수
O/S
MS-DOS 또는 PC-DOS 버전 3.1 이상
기타
마이크로소프트 마우스와 호환되는 장치
헤이즈와 호환되는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모뎀

Windows 3.1의 요구 사양
CPU
80286 이상 (80386SX 이상 권장)
RAM
640KB 기본 메모리 + 256KB 확장 메모리
(80286의 경우 1MB 확장 메모리, 80386의 경우 2MB 확장 메모리 권장)
GPU
Windows 운영체제를 지원하는 EGA, VGA, Super VGA, XGA, 8514/A, 허큘리스 그래픽 카드
또는 호환되는 비디오 그래픽 장치와 모니터 (컬러 VGA 또는 그 이상의 해상도 권장)
HDD
6MB 이상의 여유 공간 (10MB 이상의 여유 공간 권장)
O/S
MS-DOS 버전 3.1 이상 (MS-DOS 5.0 이상 권장)
기타
마이크로소프트 마우스와 호환되는 포인터 장치 (마우스 사용 권장)
헤이즈와 호환이 되는 모뎀
오디오 보드
CD-ROM 드라이브
매체 제어 인터페이스 장치

  • 한글 윈도우 3.1에서는 영문판보다 더 높은 요구 사양을 요구한다.
    • 80386SX 이상
    • 640KB 기본 메모리 + 2MB 확장 메모리 (4MB 확장 메모리 권장)
    • 허큘리스, VGA 이상의 그래픽 카드 및 모니터 (컬러 VGA 이상의 해상도 권장)
    • 25MB 이상의 여유 공간
    • MS-DOS 버전 3.2 이상 (한글 MS-DOS 버전 5.0 이상 권장)

  • 한글 윈도우 3.1의 경우 설치 플로피 디스크가 5.25인치(13장) 또는 3.5인치(12장)로 구성되어 있는데 OEM 회사에 따라서 CD-ROM으로 MS-DOS와 같이 구성되어 있을 수도 있다. 이 경우 CD로 설치하려면 광 디스크 드라이브가 인식되어야 한다.

[1] 화면을 아래로 스크롤하면 반짝이는걸 볼 수 있는데 자세히 보면 바탕이 단색이 아닌 2개의 색으로 이루어져 있음을 알 수 있다. 일부 기기에서는 동그란 그라데이션 원도 보일 수 있다. 파일:Windows 3.0 KOR.png 한글판 부팅화면.[2] 다만 이 기능을 이용하려면 1991년 10월에 발매된 DLC인 '멀티미디어 익스텐션'을 적용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소리가 전혀 나오지 않는다. 소리 기능이 아예 없기 때문이다.[3] 제이판 화면 배색은 고전 테마 한정.[4] 다만 한글 버전이나 Windows for Workgroups 3.11 같은 일부 버전은 80286에서 구동되지 않는다.[5] 기존 3.0은 명도 낮춘 파랑이 일반 파랑의 채도를 낮췄거나 2.0은 색들이 원래 명도보다 조금 밝게 출력된다. 엄밀히 말하면 그냥 VGA 드라이버만 조금 향상된 것이다.[6] 결과는 크게 성공하였고 이후 마이크로소프트가 대기업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7] 도스박스 SVN 빌드 기준이며 MS-DOS(6.x)에 설치할 경우 64MB까지 지원한다.[8] 한 유튜브 댓글 내용. 재플리시가 몬데그린되어 weendaws가 된 것으로 보인다.[9] 실제론 Windows 95 OSR 부터 끼워팔았다.[10] 삼국지 5, 삼국지 공명전, 심팜, 문명 2, Outpost 등.[11] 대표적으로 브로더번드 소프트웨어는 윈도우 3.1용 제품들을 몇 가지 내놓았는데 그 중 가장 히트친 것이 게임과 전자책의 중간쯤에 있는 내 친구 아서. 이것이 히트하자 토끼와 거북이 등 여러 가지 동화책들을 인터렉티브 CD-ROM으로 내놓게 된다. 그 외에도 페르시아의 왕자 2는 윈도우 3.1에서 실행되도록 출시되기도 했다.[12] 임베디드용 OS의 경우 그 특성상 장기적으로 지원된다.[13] 그래픽 드라이버를 설치하면 256색 이상의 색상을 사용할 수 있으며 해상도까지 드라이버에 포함되어 있다. 물론 해상도를 변경할 때마다 설치관리자에서 바꿔야 한다.[14] 윈도우 95 부터의 윈도우 버전들을 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