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비트(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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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art film to the max, Heartbeats intriguing and appealing premise is sometimes buried by director Xavier Dolan's filmmaking flourishes.
절정을 향한 예술 영화, <하트비트>는 흥미롭고도 매력적인 주장을 내세우다가도 이따금씩 자비에 돌란 감독의 과잉된 표현에 의해 그러한 주장이 묻히곤 한다.
- 로튼 토마토 총평
짝사랑에 관한 짖꿎은 관찰
이유도 논리적 설명도 불가능한 세계. [하트비트]는 짝사랑에 관한 기발한 소품이다. 영화는 본인만 감추고 있는 이 '이상행동'의 정체를 한 남자를 상대로 치열한 경쟁에 빠진 두 친구를 통해 파헤친다. 당사자가 아닐 바엔 이 민망한 행위를 지켜보는 재미가 꽤 쏠쏠하다. 21살 감독 자비에르 돌란은 직접 연출, 프로듀싱, 아트디렉팅, 편집, 연기까지 도맡아 이 감정의 정체를 파헤친다. 음악과 미술, 의상, 템포 어느하나 나무랄데 없는 젊은 감각의 총집합이다. 완성도를 논하기 앞서, 이만큼 완벽한 취향의 영화도 없을 것이다.
- 이화정 (★★★☆) #
족집게로 골라낸 짝사랑의 조각들
사랑 앞엔 장사 없다. 달뜬 심장은 주책없이 요동치고, 온 신경이 한 곳으로 쏠린다. 지나고 보면 '미친 짓'이지만, 하는 동안엔 무아지경이다. [하트비트]는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했을 짝사랑, 그 중에서도 가장 낯간지러운 순간만을 족집게로 골라낸다. 아닌 척 내숭떨다가 와르르 무너졌던 기억이 있는 짝사랑 경험자라면, 매 장면이 촌철살인. 그네들의 짝사랑 전쟁이 귀여워 킬킬거리다가, 문득 과거의 내가 겹쳐 얼굴이 화끈거리고, 결국은 빙그레 웃게 만드는 달콤 쌉쌀함이 일품이다.
- 박혜은 (★★★☆)
발랄하게 때로는 몽롱하게
- 박평식 (★★★)
베네통이 만든 누벨바그영화처럼
- 이용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