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소나타 6번(스크랴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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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스크랴빈의 6번째 소나타로, 작곡가 본인은 이 곡을 "악몽 같고, 탁하고, 불결하며, 해롭다"고 느끼며 두려워하였고, 악마적인 힘이 내재되어 있다고 생각하여 대중 앞에서 단 한 번도 연주하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참고로, 곡의 후반부에는 일반적인 피아노의 최고음 ‘도’보다 한 음 더 높은 ‘레’음이 등장한다.
2. 구조[편집]
다른 후기 스크랴빈 소나타와 비슷하게, 전통적인 소나타 형식을 따르고 있지만, 화성은 신비화음과 무조성을 사용하고 있다. 곡 중간중간에는 l'épuvante suffrit라는 지시어와 함께 불안감을 주는 화음이 강타하는 부분도 있다. 곡 전체의 분위기는 몽환적이다. 스크랴빈의 후기 소나타 중에서는 가장 쉬운 작품으로 꼽히나, 다른 곡들과 마찬가지로 특유의 분위기를 표현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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