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산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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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중화인민공화국 베이징시에 위치한 공원. 자금성 신무문 바로 뒤에 있는 높이 89.2m의 인공산이다. 현재는 자금성과 분리되었지만 원래는 자금성 내부 후원 역할을 하는, 부속 정원 격이던 곳이다.
2. 역사[편집]
영락제가 베이징으로 천도한 후 자금성을 건설할 때, 베이하이와 중난하이를 만들고 남은 흙을 쌓아서 만들었다고 전한다. 당시 영락제는 현무의 기운이 감도는 자금성 북쪽에 산을 쌓아야 한다고 생각하여 여기다가 인공산을 조성하였다고 한다. 당시 이름은 만세산(万岁山)이었는데, 이후 자금성의 후원으로 개조하여 사용하였다가 1644년 이자성의 난으로 이자성이 베이징에 입성하자, 당시 황제였던 숭정제가 여기 꼭대기에서 목매달아 자살하였다. 후에 청나라가 현 이름으로 바꾸었다.
긴 시간이 지나 의화단 운동이 일어나자, 8개국 연합군 손으로 징산공원은 크게 황폐화된다. 거기에 펑위샹이 선통제를 자금성에서 쫒아내면서 진짜로 완전히 버려졌으며, 당시에는 군부대 주둔지로 사용되기까지 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1928년에 시민공원으로 개조하기로 결정, 징산을 약간 수리하고 시민에게 개방한다.
1950년, 중화인민공화국이 건설되면서 베이징 시내에서 가장 높은 지역이었던 징산은 다시 군부대로 역할이 바뀌었으며, 1955년까지 중국 인민해방군 방공부대가 주둔하다가 1955년에 중국 공산주의 청년단이 군부대를 철수시키고 다시 시민공원으로 개방할 것을 요청, 베이징시는 이를 수락하여 징산을 베이징학생운동관리센터(北京学生活动管理中心)로 개조하여 학생공원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문화대혁명 때 홍위병이 다 때려부수면서(...) 다시 폐쇄되었다가 1978년에 재개방하면서 현재에 이른다.
3. 건축물[편집]
3.1. 징산5정[편집]
3.2. 수황전 권역[편집]
3.3. 그 외[편집]
4. 관광 정보[편집]
근처에 지하철역은 없으나 자금성 신무문으로 나가면 바로 앞에 있어서 그냥 횡단보도만 건너면 갈 수 있다. 입장료도 2위안으로 매우 싸고 나름 역사적인 가치도 충분해서 자금성 방문 후에 시간이 남았다면 가 보는것도 괜찮은 선택이다. 그리고 공원 정상에서 바라보는 베이징의 도시전망도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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