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궤의 모형정원/꼭두각시/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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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진행】
앙투아네트가 죽었다. 다음은··· 우린 어떻게 해야하지? 어떻게 해야 맞는거지?
1. 1일차 아침[편집]
관광 타워의 옥상. 히로는 여유롭게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 |
그가 바라보는 방향에서, 칠흑 같은 구름 사이로 좁은 틈이 벌어져 있었다. |
가늠할 수도 없는 짙은 검은 안개가 균열 깊은 곳에서 뿜어져 나왔다. |
「히로」 하하하하... 좋아, 이 흑문은 정말 마음에 드는군. |
수없이 많은 작은 물체가 산산조각 나면서 하늘로 빨려 들어갔다. |
틈새로 빨려 들어가자 구름층이 다시 한 번 흔들렸다. 마치 몬스터가 삼켜버리는 것만 같았다. |
검은 큐브를 통째로 삼킨 틈새는 서서히 온 하늘을 뒤덮고 있었다. |
「히로」 이제 곧... 하하하하... 이제 곧 때가 온다. |
이날, 난 잠을 설쳤다. |
꿈 속의 그 하얀 집에 있는 소녀는 저 멀리 떨어져서 앉아 있었다. |
「? ? ?」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어. |
「? ? ?」 그래서. 이 세상의 진실은 찾았을려나? |
소녀가 사라졌다. 방 안에는 그녀가 있었던 흔적이 전혀 남지 않았다. |
하늘이... 왜 이러는 거지. |
「에뮤사」 헬로~ 별일 없나요, 사령관님? |
「지휘사」 ... 별 일 없어. 그냥 머리가 조금 어지러울 뿐이야. |
「에뮤사」 만약 몸이 안 좋은 거 같다 싶으면 꼭 이 에뮤사한테 말해줘야 돼. |
「지휘사」 ......... 괜찮아. 무슨 일 있어? |
「에뮤사」 도심 상공에 거대한 흑문이 나타난 것 같아. 어서 나와 중앙청에 가서 해결 방안을 논의해보자. |
「지휘사」 ... 저 흑문 얘기구나. |
「지휘사」 ......... |
「지휘사」 나 안 가면 안 될까? |
「에뮤사」 에엥? 지금 어리광 부리는 거야? 겁먹지 마, 내가 보호해 줄 테니까. 가자~ |
에뮤사가 아무렇지도 않게 내 손을 잡고 방을 나섰다. |
「단말기 경보」 흑문 경보! 흑문 경보! 도심 상공에 고밀도의 거대 흑문 출현! 현재 지속 확장 중! |
중앙청에 들어서자마자 긴장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
「레이첼」 히잇, 지휘사 너 왔구나! 솔직히, 나도 저렇게 이상한 흑문은 난생 처음이야. |
「레이첼」 만약 평소에 봤던 흑문이 이계의 "전초 기지"라면, 이번에는 아마도 본진이 아닐까. |
곧바로 안화도 회의실로 들어왔다. 뒤따라 들어온 사람은 자유섬의 책임자 프랑크리스였다. |
「안화」 오늘 새벽, 도시 상공에 거대한 흑문이 출현한 흔적이 검측됐다. 발견 당시부터 현재까지 흑문의 확장 속도는 계속 증가하고 있지. |
「안화」 흑문의 발생 원인은 아직 불명이지만, 일단 시민들부터 대피시키켜야 한다고 본다. 흑문을 없앨 방법은 그 후에 생각하도록 하지. |
「프랑크리스」 시민과 관련된 일들은 우리 「자유섬」에게 맡겨. 대피 명령은 이미 내렸으니 하루 정도면 전부 끝날 거야. |
「레이첼」 물론, 흑문 관련 연구는 우리에게 맡겨줘. |
「레이첼」 하늘에 있는 흑문이 확실히 "흑문"이라면, 분명 다른 흑문과 같은 특징을 갖고 있을 거야. |
「레이첼」 이론 상 저걸 해결하는 건 쉬워. 그냥 신기사가 가서 깨부수면 돼. |
「지휘사」 하지만 저 흑문은 공중에 있어서 신기사가 싸우기엔 부적합하잖아. |
「레이첼」 히힛, 그래서 이론상이라고 했잖아. 실전과 이론을 혼동하지 말라구. |
「안화」 음. 전투 지점은 이미 계산이 끝났어. |
안화는 창문 쪽을 가리켰다. |
그가 가리키는 방향에는 도시에서 가장 높은 건물——관광 타워가 있었다. |
「안화」 바로 저곳이다. 관광 타워의 옥상에 있는 테라스. |
「안화」 대략 내일 아침이면 흑문이 도시 전체를 덮을 만큼 확산될 거다. 그리고 도시에서 가장 높은 곳인 관광 타워 옥상에 제일 처음 접촉하겠지. |
「안화」 흑문을 없애는 건 그때가 적기다. |
「안화」 지금부터 약 하루 정도의 시간이 주어졌군. |
「안화」 그 전에... 부탁하지. |
「프랑크리스」 비록 「자유섬」은 일반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지만, 우리들에게도 재앙을 앞에 두면 발버둥 칠 각오는 되어 있어. |
「레이첼」 히히힛, 우리 고고학 연구소도 나름대로의 귀중한 자료를 백업하도록 할게. |
「레이첼」 나중에 몽땅 죽어버리더라도 나중에 이 땅을 밟는 누군가가 그 자료들을 볼 수 있게 말이야. |
그런데 이 때, 에뮤사가 침울해진 나를 발견했다. |
「에뮤사」 어라~ 지휘사 , 걱정하고 있는 거야? |
「에뮤사」 괜찮아, 이 에뮤사가 지켜줄 테니까. |
「지휘사」 ... 흑문의 핵을 정화해야 하기 때문에 지휘사인 사람이 필요한 거잖아... |
「에뮤사」 에엥? 지금 삐진 거야? |
「에뮤사」 하지만 우리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걸? 흑문의 핵을 정화할 지 말 지는 네 마음이지. |
「에뮤사」 어찌됐든, 네 생명은 네 것이니까. |
「안화」 네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전력인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리고 가장 큰 희망이기도 하지. |
「안화」 ... 이건 임무가 아닌 우리의 부탁이다. 우리의 부탁을 들어줄 지의 여부는 네가 결정해. |
「지휘사」 ...... 뭐야. 어째서... 너희는... 아직도 이렇게 친절하게... |
「지휘사」 그럼 할 수 밖에 없잖아... 무언가라도 해야 하잖아...... |
「지휘사」 그렇다면 더 많은 흑핵을... 더 강한 힘을 모아서... 죽을 힘을 다해 싸우자... |
모두 계획대로 되고 있어
【수첩】
하늘에 거대한 흑문이 나타났다.
1.1. 연구소 흑핵 뺏김[편집]
「전자음」 성공했어! 하하! 내가 성공했다고! |
「전자음」 와타리야, 보거라! 이게 바로 파멸급 몬스터야! 얼마나 아름답니! 그 무엇보다도 훌륭해! |
「와타리」 ... 잘 됐네요... 켁, 켁... |
「달비라」 결국 와타리의 생명력을 미련 없이 써대서 이 몬스터를 완성시킬 줄이야. 그래도 이 녀석은 딸로 여기고 있는 줄 알았는데. |
「전자음」 하하... 하하... 헛소리 말고, 약속이나 지켜... |
「전자음」 나에게 새로운 신체를 주고, 날 이곳에서 벗어나게 해 준다고 했잖아! |
「달비라」 자, 이건 너에게 주는 보수다. |
「전자음」 으악! 너... 나한테 무슨 짓을 한 거야... |
「전자음」 망할... 데이터를... 지우다니... 이 씨발... |
「와타리」 안돼요... 아빠... 와타리 혼자 남겨두지 마... |
「달비라」 뒤틀린 감정인가. 참 안타깝군... |
삐——삐—— |
「히로」 완성됐나? |
「달비라」 연구소의 흑핵은 이미 회수했습니다. 오니세도 이미 완성됐습니다. |
「달비라」 이제 최후의 계획을 시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
「히로」 그럼, 이제 저 문을 열 때가 됐군! |
(연구소는 이미 히로가 점령하여 흑핵을 완전히 잃었으며, 이번 회차에선 두 번 다시 회수할 수 없습니다.) |
2. 일일보급[편집]
「안화」 오늘의 일은 다 끝낸 건가? 보고서를 내 사무실로 가져오고 가서 쉬도록 해. |
▷ 엔딩 탈선 흑핵이 4개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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