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얼음과 불의 노래) (r3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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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th
얼음과 불의 노래의 과거 인물. 킹스 랜딩 출신의 셉톤으로 본디 천출이지만 명군 재해리스 1세의 천거로 왕의 수관으로서 재임하다 AC 99년에 사망했다. 칠왕국 역사에서 최고의 명재상 중 한명으로 꼽힌다. 역사가인 마에스터 길다인도 바스를 칠왕국의 재상들중에서 가장 현명한 사람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대장장이의 아들로 태어나 젊은 시절부터 범상찮은 두뇌의 소유자였지만, 신분의 한계 탓인지 그저 본인이 종교에 심취한 것인지는 몰라도 칠신교에 귀의하여 성직자가 되었다. 시간이 흘러 마에고르가 죽음을 맞이하고 그의 후계로 학문을 즐기는 타르가르옌 왕조 최고의 성군 재해리스 1세가 즉위하면서 바스의 인생은 완전히 달라지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하이가든에서 일했으나 교단에서 재능을 인정받아 레드 킵의 도서관의 사서 겸 왕에 대한 기록을 집필 및 보관하는 일을 맡았다.
그렇게 뛰어난 능력의 소유자인 바스는 마찬가지로 학문을 즐기는 재해리스와 금세 절친한 친구 관계가 되었다. 재해리스와의 인연은 재해리스 부부의 결혼을 축하해주는 주례를 맡으면서 시작되었다. 바스의 출중한 능력에 감명받은 재해리스는 이윽고 바스를 왕의 수관으로 임명하기에 일렀다.
대표적인 개혁으론 그 당시 행정과 제도 미비로 인해 주먹구구식으로 처리되던 사법 개혁을 위해 재해리스와 함께 왕국 전체에 적용되는 대법전을 만든 것과, 수도인 킹스랜딩의 위생과 백성들의 건강 및 청결의 향상을 위해 수도의 안과 밖에 우물을 많이 설치하였고 도시를 가로지르는 상하수도를 설치한 것 등이 있다.
그리고 재해리스의 명을 받아 올드타운의 칠신교 교단의 본거지에서의 협상을 위한 사절로 파견되어, 철왕좌의 왕이 교단의 수호자로서 교단을 수호하는 대신 교단의 군사권과 사법권을 몰수하는 협상을 통해 마에고르로 인해 원수 사이가 된 교단과 철왕좌간의 관계를 개선시키는데 성공했다. 또한 칠왕국 영주들이 평민들한테 행사하던 초야권을 알리산느 왕비와 함께 금지시키는데 앞장섰고 재해리스의 승인을 받아 철폐하는데 성공한다.
외교적인 업적도 뛰어났는데 엘리사 파먼이 훔쳐간 드래곤의 알 3개를 되찾으려 갔지만 행방을 알수없어 실패했으나 브라보스와 협상하여 칠왕국이 브라보스에 진 빚을 갚아 왕시르이 부채를 절반이나 줄이는 초대형 거래를 성사시키는데 성공한다.
재해리스와 정말 친했기에 몇몇 이들은 재해리스가 가장 사랑하는 이가 알리산느 타르가르옌 왕비라면 바스는 그가 가장 사랑하는 친구일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물론 바스는 알리산느 왕비와도 재해리스처럼 절친한 친구였다. 특히 비세라 공주가 문란한 행동으로 재해리스의 분노를 사서 도주하게 되었을때 알리산느가 중재인으로 선택한 사람이 바스였을정도. 다만 비세라가 워낙 큰 잘못을 저질렀고 재해리스는 비세라를 용서할생각이 없기에 바스도 이때만큼은 재해리스를 설득하는데 실패한다. 이렇게 바스는 자수성가했고 위와 같이 뛰어난 업적을 이루었음에도 그것을 자랑하거나 뽐내는 적도 없이 늘 겸손하게 행동하였다고 한다.
바스는 말년까지도 재상직을 수행하다가 61세의 나이로 침대에서 잠을 자다가 편안하게 생을 마감한다. 오랜 친구인 그의 죽음은 재해리스한테 큰 슬픔이 되었다.
드래곤, 웜, 와이번에 대한 관심이 많아 재상직을 수행하면서도 이 연구를 하며 책으로 집필했다. 이 서적외에도 많은 책을 지었는데 대표적인 저작으로 '드래곤, 웜, 와이번 - 그들의 부자연스러운 역사(Dragons, Wyrms, and Wyverns: Their Unnatural History)'가 있다. 드래곤 광팬인 티리온 라니스터가 가장 갖고 싶어하는 책 중 하나이지만 안타깝게도 후대 왕 경건한
[1] 즉, 입은 드래곤의 약점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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