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기(창세기전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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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2.1. 창세기전 2에서의 마장기
2.2. 후속작에서의 마장기
3. 시리즈에 등장하는 마장기들
3.1. 1급 마장기
3.2. 2급 마장기
3.3. 3급 마장기
3.4. 초(超)급 마장기
3.5. 등급 미분류 마장기
3.6. 번외 - 파워드 슈츠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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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전 4에 등장하는 이안편 아바타 전용 마장기 제노시스
Machina[1]

창세기전 시리즈에 등장하는 메카닉. 기본적으로 조종사가 내부의 콕핏에 탑승하여 조종하는 탑승형 거대로봇의 형태를 지니고 있으며, 탑승형 보행병기가 아닌 예외적인 경우[2]에도 탈것 혹은 강화복의 형태를 취한 경우가 많다.

창세기전 3에서 투르 제국 측이 '기갑기'라고 부른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2. 상세[편집]


고대 신들의 전쟁인 라그나로크12주신들에 의해서 제작된 것이 마장기의 유래이다. 마장기는 그 자체가 강력한 갑옷 역할을 해줄 뿐 아니라 마력을 증폭시켜 주는 힘을 가지고 있어서, 보통 인간으로는 상상도 못하는 강력한 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마장기의 제어에는 엄청난 체력과 마력이 요구되므로, 어느 정도 수준에 다다른 기사 이상의 능력을 가져야만 조종할 수 있다.

등장시 압도적인 파괴력으로 전장을 휩쓸었고, 이에 고전하던 13암흑신은 마장기에 대항할 힘을 만들기로 하는데, 그 결과물이 바로 자신의 신체를 재구성하여 강화하는 그리마이다.

라그나로크 이후 과학기술이 발전하고 오랜 전쟁으로 당시의 마장기들이 하나 둘 파괴되어 사라지기 시작하자, 각 국가들은 전력의 공백을 메우고자 나름대로의 새로운 마장기 개발을 시작하였다. 하지만 그 성능은 본래의 마장기에 크게 미달되었으며 새로 개발된 마장기들끼리의 성능차도 심하였기 때문에 마장기들간의 계급이 정해지게 되었다.[3]

라그나로크부터 내려온 본래의 마장기를 1급으로 정하고, 표준 1급 마장기의 20~50% 정도의 성능을 가진 마장기를 2급, 마장기의 마법증폭능력을 배제한 채 특수한 공격만 가능케 한 전차형식의 마장기를 3급으로 구분한다. 라그나로크 이후 남아있는 1급 마장기는 10기 정도에 불과하고, 레플리카인 2급 마장기라 할 지라도 최고의 장인들이 최고급 자재에 수작업으로 부품 하나 하나 공들여 만들어야 할 정도로 엄청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된다.[4] 그래서 마장기의 제작이 가능한 나라에서도 1, 2급을 합하여 10기 정도의 고유 마장기를 소유하고 있다. 3급 마장기는 비교적 제작이 쉬워서 나라마다 다수 보유하고 있다.

창세전쟁 이후 주신들이 남긴 연구자료들을 입수하여 마장기 메커니즘 분석이 본격화되고, 생산공정의 고도화 또한 진행되어 마장기 개발 기술의 급격한 발전이 이루어지게 된다. 2급 마장기의 성능이 1급에 근접하게 되고 아스모데우스세라프같은 초급 마장기의 존재가 알려지면서 급수 구분에도 변화가 생기게 되었다. 이 때는 국왕이나 국가 원수 급의 마장기를 1급, 고급 장교용 커스텀 마장기를 2급, 양산형 마장기를 3급으로 구분하는 새로운 형식의 급수구분이 통용되었으며, 투르 전차부대가 새로이 등장한 뒤로는 전쟁에서의 전차의 비중이 확대되어 새로운 무기체계로 독립해 나가게 되었다.

특히 클라우제비츠 팬드래건에 의해 마장기 양산 계획이 실시되면서 더욱 강력한 마장기가 대량으로 전선에 배치되었으며, 프레스톤 연구소를 중심으로 한 마장기 생산 공업지대의 탄생은 전통적인 농업국가인 팬드래건 왕국의 산업구조 자체를 크게 바꾸게 되었다. 종래의 전문장인들에 의한 정교한 수작업 제품이 공정 과정 상당수를 자동화하고 규격화하여 더욱 빠르고 쉽게 마장기 부품들을 생산하고 조립할수 있게 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창세기전 시리즈의 상징 중의 하나답게 시리즈 내내 등장하였다. 본래 오버 테크놀로지의 산물이고, 현세인들은 레플리카만을 겨우 만들어낼 정도의 초병기라는 점, 등급에 따라 어마어마한 능력차가 나고, 일정 수준 이상의 실력을 갖춘 기사만이 탑승할 수 있다는 점 등등의 초기작 때부터 설정 등을 보면 묘하게 중전기 엘가임헤비메탈파이브 스타 스토리모터헤드와 비슷한 부분이 꽤 많다.[5]

네이버 창세기전 카페에는 난이도를 어렵게 한 개인패치가 존재하는데, 해당 패치를 적용하면 마장기의 턴이 빨라지고 공격력도 엄청나게 올라간다. 사실 이게 스토리 설정상으로는 맞다. 마장기는 강력한 마력증폭장치이므로 더 강하고 더 빨라지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6] 단지 게임 내에서는 밸런스 문제인지 개발력의 문제인지 그냥 피통만 많은 고철덩어리 신세를 면치 못했다.[7]

초일류 마장기인 아스모데우스도 흑태자의 아수라나 암흑마법을 구현한 적은 없고, 굳이 인게임 유닛이 아닌 이벤트 영상마저도 예외가 아니라, 세라프조차 독자적인 필살기는 있지만 클라우제비츠의 기술 및 마법을 증폭하는 효과는 보이지 않는다.[8] 그나마 칼리 등의 마장기는 레이저 빔이나 레이저 포격 공격이 설정되어있으나, 어디까지나 메카의 장비의 범주를 벗어나질 못했다.

다만 창세기전 3의 라스트 배틀에 나온 벨제부르의 마장기인 알라스트로는, 마력증폭장치라는 설정을 상당수 반영한 건지 파이어볼 20개라는 정신나간 기술을 사용해 플레이어를 충격에 빠뜨렸다.[9]

조종법에 대해서는 작품마다 판이하게 묘사가 갈리는데, 기본적으로는 콕피트에 앉아 패달과 레버 등으로 조종하는 수동조종방식보다는 파일럿의 동작을 그대로 인식해 움직이는 모빌 트레이스 시스템과 모빌 파이터 관계에 가까운 묘사가 많고, 실제로 창세기전 4의 설정집에서 묘사된 마장기 콕핏은 모빌 트레이스 시스템보다 살짝 더 좁은 느낌의 텅 빈 공간이었다. 덕분에 마장기에 탑승 경험이 전무하거나[10] 거의 없을 법한 사람도[11] 마장기에 한번 탑승하면 능숙하게 조종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았고, 강자가 마장기에 탑승하면 그 마장기도 강자의 강함을 반영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단 서풍의 광시곡에서는 정반대로 카타리나가 아스카론을 끌고 나오자 클라우제비츠가 카타리나는 검사로써는 초일류지만 마장기는 조종 경험이 없으니 두려울 것 없다고 발언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를 보아 아무리 마장기와 사용자가 일체화되는 방식이라도 어느 정도는 조작법을 익혀야하는 기계적인 부분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12]



2.1. 창세기전 2에서의 마장기[편집]


가장 많이 등장하고 가장 많이 운용되었던 것은 역시 창세기전 2. 1급 마장기를 상대할 일은 거의 없지만 2급 마장기, 그것도 2급 마장기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아수라라면 신물나게 상대해야만 한다. 물론 가끔은 1급 마장기를 상대해야 할 때도 있다. 이 시기의 마장기는 HP도 높지만, 무엇보다도 공격력이 무시무시하게 높은 데다가 방패를 든 것과 같은 방어효과가 존재하며, 특히 마법이 통하지 않아 굉장히 어려운 상대였다. 아수라만 못해도 팬드래건의 주력 마장기 엘 제나로와 아스타니아의 듄 그리니드도 강력하다.

특히 창세기전 2의 시스템에서 방어력은 레벨과 상관없이 직업에 따라 변동되고, 이를 올리려면 좋은 방패를 착용하거나 아주 희귀한 보조 아이템을 착용하는 수밖에 없었다. 문제는 창세기전 2 최고 무기들은 전부 양손검인 데다, 방어력을 높여주는 희귀한 보조 아이템이 팬드래건 삼신기 중 하나인 패자의 왕관 정도밖에 없다는 것이다.

아무리 흑태자여도 아수라에게 공격을 한 번 맞으면 100은 기본으로 달 각오를 해야한다. 최종 보스 베라모드와 싸울 당시의 레벨 99의 흑태자의 HP는 1588 이다. 단, 보통은 흑태자가 턴속이 더 빠르고 무엇보다도 흑태자에겐 아수라가 있기 때문에[13] 일반적인 플레이로는 흑태자가 마장기 따위에게 죽을 일은 없다.[14]

여기에 마장기의 방어력도 워낙 높아 초반에 만나면 한숨만 나온다. 웬만한 캐릭터는 때려도 10 이상의 피해를 입히기 어렵다. 더욱이 초반의 주요 대미지 딜러인 마법사의 마법은 통하지도 않는다. 다행히 마장기가 턴이 돌아오는 속도가 느리고 행동력도 낮은지라, 아수라를 보면 죽어라 도망치는 게 상책이다.

즉, 초반에는 아군 사기가 최고치고 적군 사기가 최저치가 아닌 이상, 마장기를 피하는 게 상책이다. 다행히 마장기를 반드시 잡아야만 할 때는 초반 이후부터인데, 이때는 아군에 마장기가 있거나 마장기를 집중포화하여 잡을 수 있는 어태커들이 모이기에 잘만 하면 큰 피해 없이 잡을 수 있다.

중반부터는 드래곤 나이트로 전직한 라시드의 등장으로 한층 수월해진다. 후반은 흑태자의 샌드백으로 전락. 다만 흑태자를 제외한 이들은 레벨을 많이 올려주지 않으면 마장기를 잡지 못한다.

창세기전 2에서 레벨 노가다 없이 2급 마장기 아수라와 정면으로 붙어 이길 수 있는 캐릭터는 흑태자, 라시드, 칼스, 크로우, 낭천, 다이커스 정도다. 모두 강력한 데미지의 초필살기를 가졌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며, 나머지는 공격력이 높아도 HP가 낮거나 충분한 공격력이 부족해 당한다.[15]

2.2. 후속작에서의 마장기[편집]


창세기전 외전 서풍의 광시곡에서는 아수라MK-Ⅱ와 1급 마장기라는 아스카론이 등장. 타격점이 멀리 떨어져 있고 아군의 이동이 제한되어 있어 제법 고전하게 된다. 또한 공격 하나하나의 위력이 제법 되기 때문에 어정쩡한 무기는 방어하다 깨지는 골치 아픈 상대. 그러나 이후로는 직접 상대할 일이 없다.

창세기전 외전 템페스트에서는 엘 제나로와 아론다이트, 어드벤처 진행에 따라 당시 개발 중이던 포레스트 라(라 MK-II)와 싸워볼 수 있다. 엘 제나로나 포레스트 라의 경우, 공격력도 높지만 마법이 전혀 통하지 않기 때문에 체력이 높고 강한 무기를 지닌 파티로 대적하는 게 좋다. 아론다이트의 경우 이 둘 이상으로 공격력도 높고 HP도 높지만 극후반이기 때문에 그저 샌드백일 뿐이다[16]. 또한 여기서 소녀들이 입는 발키리 아머도 설정상 마장기의 일종이다. 한마디로 슈트형 마장기.

창세기전 3에서는 창세기전 2 이래 가장 많은 마장기가 등장한다. 여기에 전차니 뭐니 많이 등장하는데, HP는 높지만 공격력과 방어력도 그저 그런 수준이고 숫자로 밀어붙이기 때문에 중반을 넘어가면 게임을 루즈하게 만드는 상대에 불과하다. 또한 전투 시스템상, 생명체인 아지다하카가 마장기란에 끼어 있다(…). 3편부터는 검이나 창과 같은 근접 병기 외에 본격적으로 빔이나 미사일같은 강력한 내장 화기들이 장착되기 시작했고, 그 정점에는 아론다이트 슈발츠에 장비된 '버스터 포'가 있다. 초기작에도 그런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본작부터 더욱 중전기 엘가임이나 F.S.S같은 느낌이 강해졌다.

비프로스트 공국의 1급 마장기 아스카론도 아군에는 칼리가 있기 때문에 상대하기 어렵지 않다. 또한 크림슨 크루세이더 루트에서는 아론다이트를 써볼 수 있기 때문에 1급 마장기의 강력함은 느껴볼 수 있어도 적이 될 때의 위협은 느끼기 어렵다. 마지막 전투에서 벨제부르가 마장기를 타고 나오지만, 아군에는 이 게임 최강의 먼치킨 철가면이 있다.

창세기전 3: 파트 2에서도 등장. 구체적으로 무슨 마장기인지는 알 수 없지만, 퉁 파오리치에서 발굴된 마장기 혹은 이를 기반으로 만든 새로운 기체로 추정되는 걸 타고 나온다. 전투력은 그저 그렇다. 그 외에 도검장인 크로슬리가 리치에서 발굴한 마장기가 나오는데, 실루엣을 미루어 엘 제나로와 듄 그리니드로 추정된다.

창세기전 2 시절에는 비행 파츠도 제작되어 공중전을 펼친 적도 있고, 대기권 밖으로 나간 적도 있었다. 그걸 보면 밀폐성이 뛰어나 우주공간에서의 전투도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폭풍도 상륙작전 당시, 흑태자의 제안으로 폭풍도 상륙에 마장기가 쓰인 적도 있었다. 다만 후대로 가면 갈수록 마장기의 중요성이 떨어졌기 때문인지, 아니면 상대적으로 기술력이 올랐는지 마장기의 위용은 전작에 비해 초라해져 간다.


3. 시리즈에 등장하는 마장기들[편집]


아래 리스트 이외의 기체들은 창세기전 시리즈/메카 문서를 참고.


3.1. 1급 마장기[편집]


창세전쟁 시기까지는 신들이 제작한 마장기를 1급, 마장기 제작 기술이 더욱 발전되고 전차가 새로운 병기 체계로 독립한 창세기전 3에 와서는 국왕 및 국가 원수 전용의 마장기를 1급으로 분류한다. 창세전쟁 시기까지 약 10여기 정도 남아 있다고 하나, 그 중 일부만 등장했다.

1급 마장기의 성능은 초급 마장기를 제외하면 최강급이며 대체적으로 유사하다고 볼 수 있으나, 창세전쟁 당시에도 언급되듯이 1급 마장기 중 가장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것은 팬드래건 왕국아론다이트. 이후 아론다이트에 필적하는 칼리게이시르 제국에서 개발되었으나, 아스모데우스의 설계도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아론다이트 슈발츠의 출력이 아스모데우스의 25%에 다다르며 아예 초급 마장기로 분류되어 넘사벽 수준으로 차이가 벌어졌다.

원래 도 1급 마장기였으나, 갑자기 '원래 2급 마장기였지만 1급 마장기로 위장했다'는 택도 없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아론다이츠 슈발츠의 파워업 설정과 연계해 출력 관련 급수 개변의 당위성을 부여하고 싶었던 모양이지만, 오히려 이것 때문에 안 그래도 차고 넘치던 설정구멍이 또 늘어나게 되었으며, 결국 창세기전 4의 추가 설정을 통해 그냥 1급 마장기로 되돌아왔다.


  • 오거스매셔: 가라드 왕성의 지하 공간에 보관중이라는 초대형 마장기. 통상 마장기 사이즈의 두 배 이상의 크기를 자랑한다고 한다. 창세기전 1에서의 언급에 따르면 거의 최종 병기 수준이지만 정작 시리즈 내내 등장한 적이 한 번도 없다. 운동성이 매우 떨어지고 많은 사이킥 에너지가 필요해 사용에 매우 많은 제약이 걸렸다 하니, 가라드에서 결국 운용할 인재를 찾지 못했기 때문인 듯. 설정에만 존재하는 환상의 기체란 느낌을 풍긴 탓에 여러 SS와 팬픽에서 별의별 동인 설정이 난무하는 마장기가 되었다.[17]


3.2. 2급 마장기[편집]


창세전쟁까지는 인간들이 개발한 마장기를 2급 마장기로 칭했으며, 창세기전 3에 와서는 고급 귀족 및 장교용 커스텀 마장기를 2급으로 분류한다.

창세전쟁 당시까진 이러한 2급 마장기의 체계적인 양산 체계가 잡혀있지 않았고 기술도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관계로 팬드래건 왕국이나 게이시르 제국 같은 강대국이라 해도 10기 이상을 크게 넘지 못하는 숫자를 보유하는 게 한계였다. 그러나 창세기전 3에 와선 양산 체계와 기술 모두 발달해 더 많은 숫자를 보유하게 되었으며, 이 때 개량된 칼리는 아론다이트 슈발츠로 개수되기 이전의 구 아론다이트의 위력에 육박했다.

일반적으로 2급 마장기는 신들이 만든 1급 마장기의 20~50%의 성능을 지니며, 성능 편차가 매우 큰 대신 생산 단가와 유지비도 이에 비례해 증가한다. 파워 다운 형태로 저렴하게 많이 보급하던지, 아니면 파워를 최대한 온존하며 소수 정예 스타일로 보급하던지 선택의 범위가 넓은 셈.


  • 듄 그리니드: 가리우스를 모방해 아스타니아 교국이 제작한 2급 마장기. 원본인 가리우스와 달리 양 팔에 장착된 두 개의 칼날을 주무장으로 사용한다. 아스타니아가 멸망한 뒤에도 기종의 기본 설계는 팬드래건이 이어받아 발전시켰으며, 최종 개량형이 '듄 그리니드 FS'[18]라는 이름으로 엘 제나로의 뒤를 이은 팬드래건의 차세대 주력 마장기가 되었다.[19] 이후 라 Mk.III가 그 뒤를 잇는데, 그 중에서 양 팔에 칼날 달린 타입은 듄 그리니드 FS의 직계 후손급 기체이다.
  • 엘 제나로: 아론다이트를 모체로 팬드래건 왕국이 제작한 2급 마장기. 원본인 아론다이트처럼 실체검을 주무장으로 사용한다. 창세전쟁 당시 팬드래건의 주력 마장기이자 최고의 2급 마장기로 명성을 떨쳤고, 템페스트 시점에서는 개량형인 Mk-II까지 보급되기도 했으나, 각국이 개발하는 신예 마장기들에 추월당해 점점 밀려났다. 결국 듄 그리니드 FS에게 팬드래건 주력 마장기 자리를 빼앗기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3.3. 3급 마장기[편집]


창세전쟁까지는 마장기의 마력 증폭 능력을 배제하고 특수 공격만 가능케 한 전차 형식의 마장기를 3급으로 칭했으나, 창세기전 3 시점에는 투르의 전차 기술이 안타리아 대륙 전역에 보급되었기 때문에 과거의 2급 마장기에 해당하는 일반 양산형 마장기를 3급으로 분류한다. 사실상 기술의 발달에 따라 가장 많은 변화를 거친 등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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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크라이: 투르가 개발한 경량 소형 기갑기로, 다리에 장착된 바퀴를 통해 빠른 기동력을 자랑한다. 기동력을 최대한 살리려고 주무장으로 폴딩 나이프카빈 라이플을 채택해 화력과 방어력은 뒤떨어지지만, 특유의 기동력을 이용한 히트&어웨이 컨셉의 주요 전법이 전차와 차별점을 가져와 전차 기술이 널리 보급된 이후로도 계속 양산되었고, 투르의 수출 효자 품목으로 자리잡았다.[20]
  • 패리튼: 트리시스에서 개발한 소형 마장기. 특수 제작된 다연장 발리스타를 장비해 대인전에서 뛰어난 전과를 보였으나, 대인전용 기갑 장비가 지속적으로 개발된 데 덧붙여 투르의 전차 기술 보급이 이뤄지며 생산과 운용이 전면 중단되었다.


3.4. 초(超)급 마장기[편집]


창세기전 외전 템페스트 이전까지는 등장하지 않던 개념이었고 아스모데우스도 그냥 '최강의 마장기'였으나, 세라프의 설정 구멍과 아론다이트 슈발츠의 신규 설정에 대한 보강 조치로 창세기전 3 시점에서 새로운 등급을 부여해 설정이 확립되었다.

마장기들 중에서도 일반적인 급수가 통용되지 않는 기체로, 신들조차 쉽게 운용할 수 없는 기체다. 아론다이트 슈발츠는 이러한 초급 마장기의 성능에 근접하는 것을 목표로 개수되었고, 카탈로그 스펙상 아스모데우스의 25% 출력까지 끌어올리는 데 성공해 1급 분류를 뛰어넘어 간신히 턱걸이에 성공한다. 이후 창세기전 4에서 제노시스가 프로토타입 세라프의 마개조 기체란 게 밝혀지며[21] 1기가 더 추가되었다.


  • 제노시스: 이안편 주인공의 전용 마장기. 헬터스켈터가 프로토타입 세라프를 손에 넣어 마개조한 기체이다. 기반이 된 프로토타입 세라프는 기술 실증 목적으로 선험적으로 제작된 기체로, 통상 마장기 사이즈와 디자인 경향에 맞춰 작고 투박한 모습으로 만들어졌다. 하지만 세라프의 기본 설계 이념을 그대로 반영한 기체라 원본보다 대폭 소형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인 안타리아인이 감당할 만한 스펙이 아니었고, 이 때문에 헬터스켈터는 제노시스를 제작하는 동안 이를 운용할 수 있을 만한 레벨의 강화인간 파일럿을 만드는 인체개조 실험도 병행하게 된다.[22] 그 결과물이 바로 이안편 주인공.


3.5. 등급 미분류 마장기[편집]



  • 레드 오브 슈츠: 창세기전 외전 낭천편에 나오는 한 제국 최강의 마장기. 한 제국 최강의 붉은 기사가 사용했다고 하며, 1급 마장기로 추정된다는 설정이 있을 뿐 정확한 정보 자체가 나와 있지 않다.

  • 퉁 파오의 마장기: 리치에서 발굴된 마장기 혹은 이를 기반으로 만든 새로운 기체로 추정. 다만 작중 위력은 그리 강하지 않으며, 타 작품 대비 비교하면 2급 마장기와 3급 마장기 사이 정도 된다.


3.6. 번외 - 파워드 슈츠[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발키리 아머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 한자어로 '마장기(魔裝機)'라고 쓰고, 로마자 표기로는 '마키나(Machina)'라고 쓴다고 설정되어 있다.[2] 전차 형식의 양산형 마장기들이나 파워드 슈트 형식의 마장기인 발키리 아머, 탑승형 거대로봇이긴 하지만 다리가 없는 것이 특징인 아스모데우스 등.[3] 창세기전3 파트2에 등장한 주요 개인 무장인 건 슬라이서도 이와 비슷하다. 일반적인 건 슬라이서는 에스퍼 레벨이 있기만 하면 어느 정도 다룰 수 있지만, 최고급 건 슬라이서는 뛰어난 에스퍼가 아니면 작동조차 하지 않기 때문.[4] 2급 마장기는 공장제 양산품이 아니다. 어디까지나 오리지널 마장기를 모체로 비슷한 기능을 구현한 대단히 고가의 수작업 제품이다. 그래서 일개 개인이 제작하고 운용할 수 없고, 정규군이나 대규모 용병대 쯤 되어야 보유가 가능한 수준이다. 모티브가 된 중전기 엘가임의 A급 헤비메탈과 거의 설정이 같다.[5] 마장기가 관련은 없지만 인조인간인 파티마도 등장한다. 심지어 아론다이트 슈발츠에 이르러서는 FSS의 트레이드 마크인 버스터 런처도 나온다.[6] 물론 여기서 원작 설정을 좀 더 구체적으로 반영하려면, 마장기의 WTP는 일괄적으로 정해지는 게 아니라 탑승자의 WTP 기준에서 약간의 어드밴티지를 줘야 하는 게 맞지만, 해당 시스템까지 구현하려면 너무 문제가 복잡해지는지라 역대 창세기전 게임 중에서 해당 시스템이 적용된 적은 없었다.[7] 이 문제 때문에 인게임에서 캐릭터를 마장기에 태워서 싸우는 경우는 드물고, 가끔 강제로 탑승해서 출전하는 경우에도 그냥 내리는 게 보통이다. 턴도 제대로 오지 않고 능력치도 애매한 마장기로 싸우느니 자기가 육성한 능력치로 마법이나 필살기를 난무하는 게 훨씬 강하기 때문(...)[8] 세라프가 일단 아수라를 거대화시켜 장비한 적은 있다. 아수라가 그리마 기술이고 그리마의 면적을 조정하는 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님을 생각하면 이것도 엄청난 능력이지만, 세라프의 경우 클라우제비츠와 유전자 레벨에서 일체화되어있는 특이한 사례임을 감안해야 한다.[9] 창 3에서 일반적인 캐릭터가 파이어볼을 마스터하면 불공 5개가 날아간다. 즉 일반적으로는 절대 불가능한 기술이다.[10] 대표적으로 카슈미르 용병대장인 알시온 블랙소드. 귀족도 군인도 아닌 용병출신에, 당시는 아직 양산형 마장기가 귀하던 시절이라 마장기 탑승 경험이 있을 턱이 없는데도 1급 마장기 아바레스트를 손에 넣자마자 능숙하게 조종해냈다.[11] 라시드 팬드래건은 아주 어린 나이에 조국이 멸망했다는 사정상 시기적으로 마장기에 탑승 경험이 전무하거나 몇 번 없을텐데도 아론다이트를 실전에서 능숙하게 조종했고, 클라우제비츠 팬드래건 역시 왕국 내에서 본인의 좁았던 입지상 마장기를 당당히 조종해볼 기회가 많지 않았을 터이나 실전에서 바로 아론다이트에 탑승하여 카타리나의 아스카론을 상대로 쉽게 승리를 거뒀다.[12] 혹은 단순히 루프에 따라 각 세계마다 마장기 조종방식이 다른 것일 수도 있다.[13] 평타 한방에 3~400씩 나간다. 이 게임에서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최강의 마장기인 아론다이트가 고작 1000이다.[14] 아수라파천무 한방에 3~4000의 대미지가 들어가는데, 이 게임에서 마장기 체력이래봐야 1000을 넘지 않는다.[15] 알시온은 부동명왕검이란 강력한 초필살기가 있지만 알시온의 HP와 TP가 그리 높은 편이 아니라서 정면승부로 벅차다. 사라나 랜담은 공격력이 부족해 초필살기의 데미지가 약하다.[16] 참고. 이 당시 적으로 등장한 아론다이트는 기동 유닛인 바리사다 없이 강제로 움직이고 있어서 성능이 저하되어 있다. 그 증거로 게임중 등장했던 다른 양산형 마장기는 마방이 100인데 아론다이트가 50이다.[17] 에스겔 1200년대 팬드래건의 침공 당시 선제타격 개념으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파괴해 버린다거나, 반대로 아이린 왕녀가 마장기 파일럿 적성을 가져서 대량의 사이킥 에너지 반응을 보이며 타고 튀어나온다던가 하는 식.[18] 최종 개량형이라는 점에서 미뤄 보면 FS는 Final Stage의 약자인 것으로 보인다.[19] 정확하게는 템페스트 시점까지 엘 제나로가 운용되었으므로, FS 버전이 클라우제비츠 즉위 직후부터 3 시점 직전까지 운용된 것으로 추정된다.[20] 시리즈 중 공식 설정으로 묘사된 것으로만 봐도 커티스 혁명군, 리처드 팬드래건 지지 세력, 윌리엄 헤이스팅스 지지 세력, 흑태자교 등 쟁쟁한 세력들이 줄기차게 우려먹었다. 작중 묘사되지 않은 실제 사용례는 훨씬 더 많을 것이다.[21] 사실 이안을 파트너로 골라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나오는 제노시스의 소개글에서부터 떡밥이 던져져 있었는데, 주신이 만들어낸 강력한 거대병기라고 대놓고 명시되었기 때문이다. 덧붙여 이안과 동행하다가 제노시스를 함께 발견한 카자가 "이 시대 마장기는 하나도 빠짐없이 다 안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모르는 게 있었나?" 하고 의문을 표시하는데, 이것 또한 떡밥이었다고 나중에 밝혀졌다.[22] 4편 서비스 종료 직전까지 풀린 설정을 감안해 보면, 강화인간 제작 과정에 이스카리옷과 클리포드 박사가 힘을 합친 것으로 추정된다. 클리포드가 주인공이 어느 쪽 파트너이든 공통적으로 '모르모트'라고 표현하는데다, 노엘편 주인공이 기존 그리마 이론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특수한 융합 제조 과정의 실험체가 되어 이스카리옷이 직접 건드리고 있었던 게 확정되었기 때문. 결정적으로 마장기에 탑승하기 전 자동적으로 장착되는 전신 파일럿 슈트는 워프레임의 플레이어 캐릭터인 텐노보다 더 심하게 이음매 없이 깔끔하게 전신을 감싸 덮는 구조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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