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장석/동인 작가들]] (r1판)

편집일시 :

1. 설명
2. 일본 작가
3. 한국 작가


1. 설명[편집]


실장석 용어집

참고로 여기 써 있는 작가명들은 대부분 팬들이 지은 가명일 뿐이며 제대로 된 닉네임이나 필명이 아니다. 자충, UNO, 학시, 주디레이크, 형광 등 픽시브 계정이 있는 작가들은 픽시브 닉네임이 작가명이 되지만, 뉴턴, 보틀, 브리프 등의 작가들은 익명 실장석 창작물 투고 스레드 위주로 활동하던 작가들이라 닉네임이 없다. 이 경우 대부분 팬들이 작품에서 힌트를 얻어 별명을 붙인 경우가 대부분. 예를 들어 뉴턴은 <과학잡지 뉴턴>을 패러디한 <실장석 잡지 듀턴>위를 저실장이 기어가는 그림을 그려서 별명이 뉴턴이 된 것이고, 보틀은 실장석들이 병뚜껑(보틀캡) 위에 있는 그림을 그려서 보틀캡(보틀)이 별명이 되었다는 식.

과거 일부 국내 작가도 게시되어 있었으나 '등재 기준이 불분명하다' 는 등의 수정 분쟁을 거치며 현재 명단은 삭제된 상태. 자칫하면 친목문제로 비춰질수 있기에 나무위키에서의 한국작가의 언급/기재는 암묵적으로 하지 못하게 되어 있다. 본토에서도 위키에 직접 작가목록을 쓰는 경우는 별로 없고, 보통 개인 사이트나 스레드에 명단목록을 갱신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본 작가, 그리고 어느 정도 지명도가 있는 작가들만 거론해도 아래에 소개된 것 외에도 많은 동인작가들이 있지만, 2010년 전후로 일본에서는 실장석 2차 창작물이 쇠퇴하여 현재는 대부분 활동을 접었고, 본 문서의 작가들 중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는 작가는 UNO와 형광, 차분 뿐이다. 국내 작가들까지 포함하면 더 있긴 하나 상술하였듯 등재 기준의 불분명함의 문제가 있으니 미기재.

2. 일본 작가[편집]


파일:가시 참피.jpg
  • 가시: 일상물을 주로 그리는 작가. 양충을 주로 등장시키며, 이에 걸맞게 학대보다는 아기자기한 개그물이나 훈훈한 스토리를 풀어내는 경향이 있다. 가시참피 논란과는 상관이 없다.


파일:가짜파스텔 참피.png
  • 가짜 파스텔: 애호파를 대표하는 작가. 주로 짤과 스크립트 중심으로 작품을 냈는데, 착하고 귀여운 실장석들이 부지런하게 살아가는 잔잔하고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현역 시절엔 여성으로 추정되기도 했으나 정확한 성별은 불명. 애봉액 실장석 그림 그리기 게시판에서 활동했으며 미려한 그림체 덕분에 등장과 동시에 애호파들의 신성으로 등극했으나[1] 후술할 브론티아를 비롯한 학대파 작가들의 집요한 카운터와 테러 등으로 인해 한 달을 버티지 못하고 2006년 11월 즈음에 애봉액 게시판에 올린 송별 그림을 끝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파일:공습 참피.jpg
  • 공습: 일상물을 주로 그리는 작가. 가짜파스텔이 인간에 가까운 일상을 표현한다면, 공습은 야생에 가까운 일상물을 주로 그린다. 이 때문에 실장석이 불합리한 봉변을 당하는 작품의 비율이 높다. 작품에서 실장석을 악하게 묘사하지는 않지만, 다소 멍청하게 표현하여 웃음을 자아내는 경우가 많다.

파일:게루 참피.jpg
  • 게루: 실장석을 굉장히 투실투실하고 눈을 크게 그려 호불호가 갈리지만, 성격은 정반대로 분충성은 커녕 굉장히 착하고 인간에게 충성스럽게 그리는 것이 특징인 작가. 주로 학대물을 그리며, 별 이유도 없이 주인에게 학대당하면서도 원망은 커녕 오히려 주인을 여전히 좋아하는 실장석 등의 아이러니한 스토리가 많다.

파일:기로메 참피.png
  • 기로메(ギロ目)(픽시브): 직스충. 로리캐를 그려놓고 참피라고 우기는 작품이 많다. 실장석 말고도 픽시브에 올라온 야짤의 대부분이 로리캐인 것을 보면 진성 로리콘인듯. 물론 평범하게 생긴 실장석도 가끔 그리는데, 이때는 대부분 개그물이다. 특이하게도 머리카락을 갈색이 아닌 빨간색으로 그린다.

파일:뉴턴 참피.jpg
  • 뉴턴: 코믹 성향. 한국 실장석계의 기틀을 닦은 작가로 유명하다. 한국에서의 뉴턴의 인지도는 다른 작가들을 다 합친 것보다도 훨씬 높다.[2] 이는 고어나 혐오스러운 묘사 위주인 타 학대물과는 다른 코믹한 내용, 특히 블랙 코미디+ 병맛스러운 시추에이션 묘사가 한국 네티즌들의 개그코드에 맞아 떨어진 덕이 크다. 기본적으로 학대 성향 작가인지라 작품에서 실장석은 분충에 인간은 학대파로 등장하지만, 블랙 코미디스러운 분위기와 특유의 그림체 때문에 학대물치곤 수위가 높지 않은 편이다. 실장석은 악질적이기보단 그저 멍청함에서 기반한 해학적인 이미지로 그려지고, 인간 쪽도 하는 짓이 나사 빠진 인물로 나와서, 실장석이 험한 꼴을 당하는 시추에이션도 잔인하기보단 병맛 개그처럼 그려진다.

한국에서 뉴턴 작품이 크게 흥할 수 있었던 또 하나의 이유로 번역자 특유의 찰진 번역의 역할도 매우 컸음을 부인할 수 없다. 전체적으로 오역과 비문이 넘쳐나는 구닥다리 번역기를 돌린 듯한 직역투의 대사 처리가 특징인데, 사실 까놓고 말해서 일반적인 작품을 이렇게 번역하였다면 엉터리 번역이라고 비난받았겠지만 장르가 장르인지라 이러한 어처구니 없는 번역으로 안 그래도 아스트랄한 내용에 병맛이 한껏 업그레이드되었다. '나의 마음을 도려내는 분충은 용서하지 않아요' 나 '갈아입어 오기 때문에 기다리고 있어요'로 대표되는 괴상하기 짝이 없는 일본어 직역투의 문장이나, '붕쯔붕쯔'[3], '쿠이쿠이'[4], '훼붓훼붓', '믓치믓치'[5] 같은 이상한 의성어들이 만화에 맛을 더해준다. 실제로 뉴턴 작품들을 제대로 번역한 다른 번역본들도 있는데, 이쪽을 읽어보면 특유의 매력이 반감되다 못해 도리어 어색한 수준에 이르렀으니 가히 초월번역이라고 할 법 하다.

그림 실력은 그다지 뛰어나다고 할 수 없지만, 특유의 찰진 참피 생김새와[6] 역동적인 표현 덕에 중독성이 뛰어나며, 기승전병이 쏠쏠하게 뼈대가 갖춰진 스토리도 장점. 특히 대표작 '실장권법'은 온갖 패러디물과 리메이크가 나돌 정도고[7], 국내에서 참피 관련 유행어/네타 지분의 대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있는 작가. 현재까지도 디시에서 뉴턴 패러디물은 여타 참피물들을 아득히 능가하는 인기를 끌고 있으며 그의 만화에서 따온 짤방들로 만들어진 참피콘들은 일상적으로 볼 수 있는 디시콘들 가운데 하나다.

뉴턴 작가의 실제 활동 시기는 2008년 후반~2011년 초까지로, 일본 내에서 실장석 컨텐츠의 수명이 끝나가던 시기에 활동했기에 국내의 유명세에 비해 일본에선 크게 주목 받지는 못했다. 때문에 한국 팬덤에선 "뜬금없이 몇년 지나서 옆나라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있다는 걸 알았을 때 뉴턴의 반응이 궁금하다", "움짤 등의 고퀄 팬아트를 뉴턴에게 보여주고 싶다"라는 반응이 많다.

뉴턴의 작품이 한국 실장석계의 스탠다드라고는 하지만 분명히 다른 점도 있다. 우선적으로 뉴턴의 실장석들은 평균적인 실장석 컨텐츠들에 비해 신체가 튼튼한 편이다. 즉 어느 정도는 그래도 정상적인 범주의 동물에 해당하는 수준의 내구도는 갖추고 있는 셈. 이걸 잘 보여주는 작품 중 하나가 실장권법인데 무술을 배우자마자 니트 인간을 상대로 그럭저럭 선전할 정도로 강해졌고, 이후 잡혀서 '나의 마음을 도려내는 분충을 용서하지 않아요!'라며 복부를 쳐맞아도 바로 터지거나 죽지는 않았다. 게다가 생각보다도 동족식 요소가 적은 편으로 뉴턴 작품에서 실장석이 자의로 동족식을 하는 케이스는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내구도가 연약한데다가 동족식을 거리낌없이 하는 한국 실장석계와는 차이가 있는 셈.

대표작은 실장권법[8], 꽃꽂이 실장, 구더기 시종 이야기[9], 우주가족실장, 행복지원제도, 실장제트 등등 많긴 한데, 사실 한국 실장석계에 있어서 뉴턴의 작품들은 하나도 빠짐없이 주요 작품들이기에 대표작을 나열하는 의미가 없긴 하다.

파일:닝교.jpg
  • 닝교(인형, 人形): 애호파로, 착하고 똑똑한 실장석들이 하하호호 행복해지는 이야기를 주로 그린다. 귀엽고 미려한 그림체가 특징으로 일본 팬덤에서 여성작가로 추정되었던 작가 중 하나. 하지만 정확한 성별은 밝혀지지 않았다.

파일:당돌참피.png 이미지:당돌참피2.png
  • 당돌(唐突): 잘 그린다고 말하기 힘든 단순한 그림체의 소유자지만, 실장석을 상당히 귀엽게 묘사한 편이다. 그러나 성향은 극단적 허무주의에 가깝다. 착하게 살아온 실장석이 난데없이 찾아온 정신이상자 인간에 의해 고통받는 작품이 주를 이룬다. 하지만 책임감 없이 애완동물을 입양하는 사회 풍조를 비판하는 밤하늘의 별사탕[10]과 같은 여운 있는 작품도 그린 바 있다. 국내에 알려진 '참피 키우기'의 초반 부분은 이 사람의 그림에서 짜집기한 것. 따라 그리기 쉬운 그림체와 충격적인 전개가 역설적으로 인지도를 높여준 덕분에 당돌을 사칭한 사람들도 있었고, 작품을 모방하거나 짜집기해서 재창조한 작품들도 많았기에 현재로선 남아있는 작품들이 정말로 당돌 본인 작품이 맞는지 확인할 길이 없다. 게다가 이 작가도 브론티아만큼이나 짧은 기간에 그림체가 역변한 작가라 더더욱 짝퉁을 구분하기 힘들다. 때문에 자세한 활동 시기는 불명이지만 현재까지 남은 당돌의 작품들은 거의 대부분 2006년도에 나온 작품들이기에 2006년에 폭발적으로 활동하다 2007년부터 급격히 활동이 뜸해지고 이후 조용히 떠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내에 최초로 소개된 작가들 중 한 명으로[11], 개념실장을 이유불문하고 학대한다는 잔혹한 성향 탓에 당시 참피물을 처음 접한 사람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안겨줬지만 많은 작품을 쏟아낸데다 신박한 내용 때문에 그만큼 당시엔 인기가 좋았던 편.

이미지:데부 케이크 참피.png 파일:데부 트위터 참피.png
  • 데부: 닉네임처럼 뚱뚱한 참피를 주로 그리는 작가이다. 과거 상당한 활동량을 보여주었으며, 최근에도 트위터를 통해 몇 장의 그림을 남겼다. 고어물부터 개그물까지 다양한 장르를 도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파일:로하스 참피.jpg
  • 로하스(ロハス)(픽시브): 실장석의 세세한 설정을 그림으로 잘 풀어내는 작가이다. 실장석 집 도해나 해부 그림, 생태 관찰, 실장석을 갈아넣은 각종 기계장치 등 도감 형식의 짤들을 위주로 그렸는데 보면 마치 실제 생물을 관찰해서 스케치한 게 아닌가 싶은 착각까지 들 정도. 설정이 세밀할 뿐만 아니라 그림 실력 또한 참피물 작가 중에는 최상급을 달리며, 채색은 안 되어있는 그림들이 대부분이지만 선이 깔끔하고 데생 실력이 프로급이라 일러스트쪽 직업을 가진 사람이 아니었을까 하는 추측도 나돌 정도.

파일:모 참피2.png
  • 모: 애호물도 학대물도 그리는 작가. 실장석의 머리칼 묘사가 섬세한 편이고 색감도 화사하고 깔끔한 편. 아동용 만화에 나올법한 귀여운 그림체가 특징이며 실장석도 분충끼가 없지는 않지만 실장석치고는 굉장히 순수한 성격으로 그려진다. 학대물의 경우 주로 저실장(구더기실장)이 주인이나 가족의 부주의로 죽어나가는 내용이 많다. 여담이지만 모의 작품으로 알려진 엄지실장 키우기#는 참피 기르기처럼 모의 스크에 등장하는 다른 짤들을 짜집기 한 것이다. 첫 짤과 두번째 짤은 막 엄지로 변태중인 저실장을 키우면서 꼬리를 집고 그 상태로 자실장까지 키우는 내용이다. 공원으로 산책 보낼 때에도 다른 들실장들에게 비웃음 당하는 걸 못 견딘 자실장이 결국 꼬리를 잘라달라 부탁해서 잘라내는 것으로 끝나는 내용.

파일:초기 부론티아.gif 파일:후기 부론티아.png
  • 부론티아( + ロンティア): 초기엔 파스텔의 애봉액 실장석 그림 그리기 게시판에서 활동했으며 후에 자신이 만든 실장석 왕국이라는 사이트에 많은 작품을 업로드했으나 현재는 폐쇄했다. 초기 작품들은 굉장히 조잡하지만 실력이 향상된 후기 작품들은 상당한 퀄리티를 자랑한다. 참피 그리려고 미술공부를 하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더욱 놀라운 건 단기간에 퀄리티 상승이 눈에 보일 정도로 실력이 향상된 것. 1년도 채 안 되는 기간에 엄청난 발전이 있었던데다 그 후로도 꾸준히 실력이 늘었기에 시기별로 작품의 그림체의 변화폭이 굉장히 큰 편이다. 초기 작품들의 실장석들은 다른 작가들이 그린 것과 딱히 구분이 가지 않는[12], 전형적으로 눈이 크고 다소 징글징글한 생김새를 하고 있는데, 후반 작품들의 실장석들은 눈이 좀 더 작아지고 동글동글하니 굉장히 귀엽게 그린다.
다만 인성 자체는 별로 좋지 않았는지 여러 추문과 불화가 있었던 모양. 일례로 상술한 실장석 왕국이라는 사이트에서 스스로를 실장석의 왕이라고 칭하면서 완장질을 한다던가[13], 애호파 작가 가짜파스텔에게 집요하게 달라붙어서 본인의 속옷 사진을 찍어서 보내는 등 성희롱을 했고[14], 가짜파스텔 쪽에서 그만해달라고 하니까 그 후로 가짜파스텔이 그림을 올릴 때마다 다른 학대파 작가 '파쿠킨'[15]과 함께 카운터로 학대 그림, 스크립트를 올리며 괴롭히다가 결국 쫓아내기도 했다고 한다. 이후 여세를 몰아 온갖 추문을 벌이다가 실장인파도 다 쫓아내며 자칭 '축제'를 벌이기도 했다고.[16] 그 뒤에 이어진 코미케에서 브론티아, 플래시 등의 학대파 작품 판매가 재고까지 쌓일 정도로 완전히 망해버리면서[17] 활동이 뜸해진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실장석 작가들 사이에선 그리 평판이 나쁘지 않았던 모양이지만, 일본 내 독자들이나 한국 커뮤니티에서 브론티아의 이미지는 인분충 그 자체로, 과도한 친목질을 혐오하는 디시계열의 유저가 많은 국내 실장석 커뮤니티에선 브론티아와 일련의 사건들을 철저한 반면교사로 삼고있다. 활동시기는 2006년부터 2011년 초까지로, 왕성한 활동과 좋은 퀄리티의 작품들로 실장석 컨텐츠의 중흥기를 이끌었으나 상기한 구설수로 인해 일본 내 실장석 컨텐츠의 몰락을 앞당긴 이면이 공존한 작가.[18] 의외로 실장석 외의 바닥에서는 만화를 그린 흔적이 없는데 1권도 팔리지 못한 경력으로는 만화가 입문조차 불가능했던 모양이다.

파일:브리프 참피.jpg
  • 브리프: 기본적으로 학대파이지만, 실장석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인이 의도치 않게 학대하게 되는 이야기부터 밑도 끝도 없이 일단 때려잡고 보는 이야기까지 정도가 다양하다. 그림체는 귀여운 편. 특징이 있다면, 작품에 등장하는 실장석들의 팬티를 본인의 닉네임처럼 브리프로 그린다는 것이다. 2017년 5월 2일 그림과 함께 생존사실을 알렸다! 2019년 1월 31일에 다시 그림과 함께 생존신고.

파일:보틀 참피.png
  • 보틀(ボトル)(블로그): 귀여운 그림체로 코믹한 내용을 주로 그린다.[19] 이 때문에 애호 성향 작가로 꼽히는 일이 잦지만 사실 짖궂은 장난을 치거나 훈육하는 이야기를 더 자주 그린 편.[20] 그러나 실장석 창작물치곤 이례적일 정도로 더럽거나 잔인한 묘사가 배제되어 있으며, 실장석이 죽는 묘사도 전혀 없기 때문에 일반적인 학대 축에 끼지도 못할 정도로 라이트하다. 게다가 전반적으로 유머러스한 분위기가 깔려있어 실장석에 익숙치 않은 사람도 별 거부감 없이 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작가. 실장석도 멍청하고 좀 건방지긴 해도 근본은 나쁘지 않은 성격으로 그려진다. 그림 실력 역시 참피물 작가들 가운데선 가장 뛰어난 축에 드는 인물로, 깔끔하고 귀여워서 팬시 일러스트같은 느낌마저 든다. 특히 실장석용 집이나 각종 상품을 카탈로그 형식[21]으로 그린 것들이 많은데 그야말로 쓸데없이 고퀄리티. 2015년을 마지막으로 활동을 접었다가 최근들어 다시 블로그를 통해 소통하는 등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모양. 여담으로 국내 참피 팬덤에 유행하던 "왜인 레후? 작은 레후." 만화는 이 사람의 작품.

파일:자충 참피.jpg
  • 자충(仔蟲)(픽시브): 기본적으로 학대, 관찰 위주지만 애호 성향도 조금 있는 것으로 보인다. 상당히 독특한 그림체의 소유자로, 실장석을 그릴 때 투실투실한 볼살과 강아지마냥 혓바닥을 축 내밀고 있는 모습을 유독 강조해서 그린다. 이 때문에 징그러우면서도 사람에 따라서는 묘하게 귀엽게도 보이는 기묘한 생김새가 특징. 실장석의 귀를 그릴 때 흔히 보이는 뾰족한 '고양이 귀'가 아닌, 둥글둥글하고 아래로 처진 '강아지 귀'로 그리는 작가의 대표주자이기도 하다. 그림 실력은 상당한 편으로 실장석을 실제 동물처럼 묘사한 디테일한 표현력이 특징. 국내 인터넷에서 떠도는 "가족의 보배" 짤방[22]은 이 사람의 작품. 어느 시점부터 손그림을 그만두고 3D 모델링 툴을 이용한 짤방 제작으로 갈아탔는데, 상당한 고퀄리티를 자랑한다. 마지막 활동 시기는 2016년으로 일본 작가들 가운데선 매우 늦게까지 활동한 작가. 국내의 팬덤에서는 특유의 그림체 때문에 은근히 인기가 있는 작가 중 하나로, 자충의 그림체를 그대로 본딴 국내 작가들도 꽤 찾아볼 수 있었다.

  • 적평(赤平)(픽시브): 애호파. 생김새는 기묘하지만 착하고 선량한 실장석들의 평화로운 일상을 주로 그린다. 다른 작가들처럼 실장석을 요괴와 요정의 중간 개념쯤으로 보지 않고, 일반적인 애완동물처럼 보는 듯하다.

  • 차분: 다른 실장석 작가들이 그리는 실장석은 행동은 그렇다 해도 외모는 어느 정도 귀엽다고 할 수 있는 정도지만, 차분의 실장석은 정말 역겨운 외모로 그려진다. 학대는 커녕 당장 눈앞에서 치워버리고 싶을 정도. 초반에는 귀여운 참피도 많이 그렸는데, 채색이 가미되면서 그림체가 큰 변화를 맞은 것으로 보인다.

  • 코없음(鼻なし): 학대파. 학대물 초창기 작가로 여기 소개된 작가들 중에서 가장 오래된 작가다. 성체실장의 울음소리 중 하나인 '오로롱'이란 의성어를 처음으로 사용했다고 한다. 코없음의 실장석은 외모 자체는 귀엽게 그려지나, 분충 특유의 건방짐과 더불어 성적으로 문란하고 저질스러운 습성이 부각된 전형적인 분충 이상의 분충으로 묘사되기 때문에 괴리감이 엄청나다. 이 문단에 소개된 작가들 중, 작품 속에서 마라 실장을 가장 자주 등장시키는 작가이며, 직스 소재도 타 작가에 비해 훨씬 자주 사용하는 편.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이름은 타케시란 남자아이로 초등학생인데도 불구하고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혹한 실장석 학살파다. 국내에 알려진 '참피 키우기'의 대부분 장면들은 이 작가의 작품에서 짜깁기해서 만들어졌다. 당돌과 그림체가 묘하게 비슷한데 활동 시기를 고려해보면 당돌쪽이 코없음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2006년도에 활동을 중단했다.

  • 통근(通勤)(픽시브)[23]: 학대 성향. 만화라기보단 일러스트가 첨부된 스크립트를 창작했던 작가로, 자주 사용한 도구는 비툴. 분충들이 응징당하는 작품들보다는 선량한 실장석들이 인간이나 동족에게 안타깝게 끔살당하는 내용 위주의 작품들을 그렸으며, 학대파가 악의를 가지고 직접 학대하는 내용을 그린 경우도 있지만 상대의 악의 없는 실수나 오해로 인해 실장석들이 끔찍한 상황에 처하는 내용의 작품들이 대부분이다.[24][25] 단순히 학대 후 끔살만이 아닌 자신만의 뼈있는 스토리를 토대로 작품을 만드는 작가로, 웃음기를 싹 뺀 슬픈 내용이 많은데다 작품마다 기승전결이 명확해 읽고 나면 여운이 남는다는 감상이 많다. 국내 참피 팬덤에 널리 알려진 "레후쨩"이나 "언니 구더기" 등은 대표적인 참피물 명작으로 꼽힐 정도이며, 디시의 참피 붐 초장기에 많은 인기를 구가하였다. 하지만 고어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안 그래도 잔인한 참피물 가운데서도 수위가 높은 축에 드는 작품들이 대다수이며, 작가가 해부에 상당히 조예가 있는 덕택에 잔인한 묘사가 굉장히 리얼. 특히 얼굴표정 묘사가 참 인상적인데, 울먹이는 표정도 표정이지만 화가 났을때의 모습이 그야말로 악귀 같다. 상어 이빨은 기본에 일그러진 표정의 갭이 상당한 편. 하지만 그런 만큼 실제로 관찰하고 그린 것마냥 세밀한 묘사력이 장점.

  • 파스텔: 학대파. 위의 가짜 파스텔과는 다른 사람으로, 미간이 넒고 1.5등신의 왕대두 체형 그림체가 특징. 애봉액 실장석 그림 그리기 게시판을 운영했던 운영자였으며, 꽤 규모가 큰 커뮤니티였으나 개인적인 사정과 학대 작가들의 도를 넘은 횡포에 게시판을 폐쇄시켰다. 아마 파스텔 작가도 그와 동시에 활동을 중단한 것으로 추정. 그 후 애봉액 게시판의 학대 작가들은 대부분 브론티아 작가의 실장석 왕국으로 이주했다. 이때부터 일본 실장석 컨텐츠는 전성기가 끝나고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한다.

  • 파쿠킨: 《테치》 의 삽화를 맡은 일러레로 성향은 정해져 있지 않다. 볼 묘사를 할 때 늘 볼터치와 하이라이트를 기본적으로 그리고, 실장석의 얼굴을 불쾌한 골짜기가 연상되게 만드는 투실투실한 형태에 왕방울눈 + 언청이입 + 큰 콧구멍 조합으로 그려놔서 괭장히 학대욕구를 야기시키게 그린다는 평이 많다.[26] 예시 거기에 실장석 특유의 욕심부리는 묘사가 매우 탁월해, 욕심 많은 분충을 묘사하는 것으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의외로 뒤룩뒤룩 살찌고 우스꽝스러운 외모가 매력적이라는 평도 존재한다.

  • 플래시(Flash): 병맛+관찰 성향. 필명의 유래는 어도비 플래시로 그림을 그리기 때문(때문에 어도비 플래시로 만든 작품들을 자주 본 사람이라면 플래시의 작품들에서 어도비 플래시 특유의 색감이 느껴지기도 한다).[27] 작중에서 인간을 포함한 모든 캐릭터가 나사가 하나씩 빠진 상태로 나와서 상당한 병맛을 자랑한다. 그럭저럭 귀엽다가도 표정이 일그러지면 급격히 우스꽝스러워지는 그림체의 소유자로, 겉으로는 안 그래보이지만 옷을 벗기면 파오후 수준으로 살이 찐 몸매도 특징적이다. 작품에 꽤나 공을 들인 작가들 중 한 명으로, 손에 꼽힐 정도로 왕성하게 다작을 했는데도 대부분의 작품들이 컬러인 것은 물론 고퀄리티의 움짤이나 장편 만화도 꽤 창작했으며, 단순히 그림 뿐만 아니라 조형에도 어느 정도 조예가 있었는지 실장석 클레이 모형도 상당수 제작한 바 있다. 대표작은 백엔샵 시리즈와 공원관찰일기로, 다른 작품들에서도 '그것'을 완성시키겠다며 공원관찰일기를 완결짓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으나 결국 은퇴할 때까지 완성되지 않았다. 언젠가 코미케에서 본인을 포함한 학대파 작품이 재고까지 남을 정도로 망하자(상기한 부론티아의 깽판의 여파 때문) 자괴감이 든다는 글을 올린 적이 있다. 활동기간은 2006년부터 2012년까지. 옛날부터 오랜기간 잠수 → 활동 재개 → 다시 잠수를 반복한데다 2012년까지 실장석 동인지도 냈던 작가라 2014 ~ 2016년 국내 부흥기 때 플래시 작가의 복귀를 기대하던 사람들도 몇몇 있었으나 끝내 복귀하지 않고 활동을 중단했다.

  • 학시(虐侍)(픽시브): 한국에서는 "(학시 짤을 올려놓고) 이 작가 누구에요?" 라고 물었다가 누군가가 "학시요"라고 대답한걸 "학시 + 요"로 받아들이는게 아니라 이름을 "학시요"로 받아들이는 바람에 한동안 학시가 아니라 학시요로 더 많이 알려졌던 웃지못할 촌극이 있었다. 픽시브와 일반 동인에서는 瑞紀悠라는 명의를 쓰고있다."탁아 기계"라는 작품을 계기로 국내에 알려졌으며, 특유의 커다란 눈과 벌어진 입이 특징. 실장인에도 관심이 많은 편으로 실장인과 인간을 그리는 실력을 보면 꽤 수준이 좋은 편이다. 주로 소설과 삽화를 그렸다. 실장인 작품에서 종종 보이는, 먼 미래에 인간들이 사라지고 실장석에서 진화한 실장인들이 과거의 인류의 지위를 차지한 세계관을 묘사하는 대표적인 작가이기도 하다. 먼 미래에 인간들이 모두 우주로 떠나고 지구에 남은 실장종들 중 일부가 긴 시간이 흐르고 점차 진화해서 실장인으로 변해 실장석들과 공존하며 살아가는 SF적인 내용의 세계관을 주로 그린다. 실장석 관련 창작 활동을 그만둔 후엔 동인 작가로 활동 중인듯 하다. 그래도 아직 실장석을 잊거나 흑역사로 묻을 생각은 없는지 가끔씩 개인 홈페이지나 커뮤니티 등에 실장석 관련 짤을 만들어 올리곤한다.

  • 형광(蛍光)(픽시브): 학대파이지만 개그 요소를 자주 쓴다. 실장석이 굉장히 멍청한데 욕심만 많은, 유아용 만화에 나오는 악역 같은 못난 이미지로 그려진다. 물론 보통 그런 캐릭터는 유아용 만화의 한계 때문에 잘해봐야 어른에게 혼쭐나는 정도로 끝날테지만 실장석 컨텐츠답게 잔인하게 끔살당하거나 죽는 것만도 못한 고통에 시달리는 배드 엔딩으로 마무리 지어진다. 특이하게도 형광의 작품에선 일반적인 작품들과 달리 아종도 멍청이로 묘사되는 특징이 있다(물론 실장석보단 여러 모로 취급이 좋다만). 후에는 실장인 작품을 주로 그리게 된 듯. 별명 그대로 채색이 천연색보다 형광색조에 가깝고 그라데이션 등을 주로 사용한다. 무려 2006년 2월부터 활동을 시작해서 아직도 현역 활동 중인 참피계의 원로 중의 원로다.

  • judylake(픽시브): 일명 주디레이크. 얼핏 보면 예쁜 그림체를 지녔지만, 보다 보면 뭔가 기묘하거나 몽환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그의 작품 속 내용들도 애호물이든 학대물이든 아스트랄함을 넘어서, 때로는 광기가 느껴질 정도라는 평가를 받는다. 대놓고 호러 컨셉 작품도 몇 개 있다. 게다가 직스물도 존재한다. 상당한 중에서도 저실장(구더기 실장, 우지챠)에 대한 표현에 대해 호평이 많은 편인데, 특히 그의 작품 중 "우지챠보다 OO레후? 모르는 레후. 우지챠 절대로 지지 않는 레후!"는 한국의 몇몇 참피 작품들에서 패러디 되기까지 했다.

  • UNO: 귀여운 그림체가 특징인 작가. 주로 저실장(구더기 실장, 우지챠)에 관련된 만화를 그리며, 순수한 그림체의 실장석이 식용으로 이용되는 등 식용실장을 필두로 한 학대물이 많다. 각종 명절이나 기념일(크리스마스, 칠석, 발렌타인 데이, 만우절 등)에 맞춰 그림을 올리는 편이다. 대표작으론 할로윈 구더기가 있다. 일본 실장석판이 완전히 멸망한 뒤인 2016년에 갑자기 등장한 신예인데다 작품의 퀄리티도 대단히 훌륭해서 일본 및 한국에서는 기념일마다 UNO 작가의 작품이 올라오길 기다리는 사람이 많다.

  • T(픽시브): 학대파. 그림체는 깔끔한 편이지만, 별다른 이유 없는 학대물을 주로 그린다. 학대의 수준은 단순한 올렸다 떨어뜨리기부터 정신과 육체를 완전히 붕괴시키는 하드코어까지 다양하다. 홈페이지 덤으로 보틀, 모처럼 실장석(특히 자실장)을 제법 귀엽게 그리는 편.

3. 한국 작가[편집]


[1] 당시엔 아이러니하게도 애호파들보다 학대파들의 실장석이 더 귀여웠기에 애호파들은 그림도 못 그린다고 조롱당하곤 했으니 엄청난 실력을 가진 가짜 파스텔의 등장에 애호작가들이 얼마나 환호했는지 모를 일이다.[2] 실제로 본토인 일본에서는 작가에 따라 실장석이 생각보다 슬림하고 귀엽게 그려지는 경우(주디레이크, 형광, 우노, 모, T 등)도 많지만, 한국에서는 뉴턴의 영향을 받아서 못해도 통통, 심하면 살집이 접힐 정도로 뚱뚱하게 나오는게 스탠다드가 되어버렸다.[3] <밤의 편의점>이란 작품에 나오는 대사로, 자실장 두 마리가 야근하는 알바생이 잠든 사이 편의점을 터는 도중에 알바생이 깨버리자 밖에서 지켜보던 친실장이 자실장들이 들키지 않도록 알바생의 주의를 끌려고 팔을 마구잡이로 흔들면서 묘사된 의태어. 원본은 "ぶんっぶんっ"이라 그냥 "붕붕"이라는 평범한 팔 흔드는 소리의 의태어인데, っ를 つ로 보아서 "붕쯔붕쯔"로 오역하였다. 게임이나 만화등에서 절도없이 요란하게 팔을 휘두르기만 하는 간지도 멋도 없는 동작에 쓰인다.[4] 그 유명한 <실장권법>에 나오는 대사로, 무술을 연마한 친실장이 지나가던 인간에게 도발하며 쓴 대사다. 일본어로 까딱까딱이라는 뜻의 의태어.[5] <행복 지원 제도>에서 나오는 의성어로 한국어로 번역하면 '우걱우걱'이란 뜻이다. 애호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인간의 유혹에 속아넘어간 실장석이 집에 도착하자마자 인간이 선물로 준 꽃을 씹으면서 나오는 소리. 원래는 무샤무샤(ムシャムシャ)인데, 샤(シャ)를 -ㅅ치(ッチ)로 잘못 읽기라도 한 것인지 "믓치믓치"로 번역되었다. '믓'치믓치가 아니라 '뭇'치뭇치로 잘못 알고있는 사람들이 많다.[6] 뉴턴 만화의 참피들은 통통하다 못해 뚱뚱할 정도로 살이 쪘으며, 보통 엄청난 대두로 그려지는 다른 작가들의 참피에 비하면 3~4등신으로 머리가 좀 작게 그려진 편이다. 눈도 작은 편이라 덜 징글징글하게 생겼고 전반적으로 돼지 비슷한 생김새에 얼빵한 인상. 이 때문에 뉴턴 만화에서 등장하는 참피들은 못생겼음에도 불구하고 불쾌함보다는 우스꽝스러움이 강조되는 편이다. 대개 참피는 입을 완전히 못 닫는 것으로 그려지지만, 엄근진하게 입을 완전히 다문 표정도 그가 그리는 참피들만의 특징.[7] 서든권법, 용검권법, WWE로 재현한 실장권법, 실사 합성 리메이크[8] 실장권법은 한국에서 통용되는 비공식 명칭이고 원문 제목은 단순히 무도가를 뜻하는 "그래플러"다.[9] 원문은 저습유물어(蛆拾遺物語, 우지슈이모노가타리). 실존하는 일본의 13세기 설화 묶음책인 우치습유물어(宇治拾遺物語)와 발음이 같음을 활용한 언어유희인데, 습유(拾遺)라는 단어가 원래 '이미 쓰인 책에 빠진 내용을 더하여 엮음'이라는 뜻인데 해당 단어가 고려 당시 시종의 벼슬명이기도 했기에 '구더기 시종 이야기'라는 괴상한 오역이 탄생했다. 물론 상술했듯이 뉴턴의 작품은 오역 자체가 하나의 아이덴티티인지라 순전히 TMI에 불과하다.[10] 사실 원제는 コンペイトウの夜空(별사탕의 밤하늘)이다. 초기에 오역된 제목이 그대로 굳어진 듯하다.[11] 이 때문에 한국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당돌 만화들은 울음소리가 일괄적으로 데치로 번역되어있는 등 참피가 잘 알려지지 않은 시절에 어설프게 번역한 티가 난다.[12] 특히 데부나 당돌의 그림체와 많이 비슷했다[13] 그래서 다른 학대파 작가인 기로메(ギロ目)가 이를 비꼬는 그림을 그리기도 했다.[14] 가짜파스텔 외에도 상술한 닝교나 누누쨩처럼 여성으로 밝혀지거나 추정되었던 대부분의 작가들에게 집적거렸다.[15] 소설 '테치'의 삽화로 유명한 작가. 이 사람도 브론티아처럼 실력은 있는데 인성이 더러운 걸로 악명 높았다. 특히 애호그림들을 원작자 허락 없이 징그럽게 변형시켜 카운터 치는 짓을 상습적으로 하면서 원작자를 도발해서 욕을 많이 먹었고, 파쿠킨이라는 별명도 본인이 지은 것이 아니라(원래는 따로 닉네임이 없는 유동닉이었다.) 다른 회원들이 '파쿠리 금지'라는 뜻으로 붙였던 멸칭이 그대로 필명처럼 굳어진 것.[16] 이 때문에 초반에는 어떤 불의에도 꺾이지 않고 학대를 가하는 당당한 이들로 그려지던 학대파 묘사가, 이러한 사건들이 터진 이후로는 방구석여포 찌질이들이라는 자학개그식 묘사가 주류를 이루게 되었다고.[17] 이 때문에 플래시가 자괴감이 들었다는 글을 올린 적도 있으며, 반면 실장인이나 애호파 쪽은 학대파보다는 좀 더 팔렸다고 한다.[18] 목록들을 보면 알겠지만 실장석을 취급하는 작가들은 대부분 익명 활동을 위주로 했는데 그런 익명 작가들이 서식하던 실장석 왕국이 브론티아의 뻘짓으로 폭파하면서 익명 작가들이 실장석 자체에 학을 떼어버린 게 실장석 몰락의 가장 큰 원인이다. 현재 남아있는 작가들은 대부분 픽시브 등에서 자기 이름을 공개적으로 걸고 활동하는 작가들인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애초에 자기 계정이 있어서 실장석 왕국이 폭파하든 말든 영향이 없었으니까.[19] 그래서 간단하게 입덕 또는 접하게 된다면 보틀의 작품도 나쁘지 않다(고어 성향이 맞지 않을 경우)[20] 분충을 교육하기 위해 몸에 원통을 끼우고 굴리고 높은 곳에 방치해 사과할 때까지 벌주는 등.[21] 실장석을 훈육하는 도구부터 실장석용 딜도와 실장석모양 마라용 오나홀까지 있다.[22] 자충이 분충을 그린 몇 안되는 작품 중 하나. 이외의 작품은 의외로 착하고 평화롭게 사는 일상을 묘사한 작품이 많다. 참고로 해당 작품의 내용은 실장석 가족들의 사랑을 듬뿍 받던 막내 자실장이 독라가 되어버리자 태세전환한 가족 실장석들에게 폭언을 들으며 무시받는 내용이다. 국내에서도 유명한 아기펭귄 짤방의 패러디.[23] 2018년 말에 개인 홈페이지와 픽시브를 전부 폐쇄했다.[24] 주인공이 실장석에 대해 전혀 악의가 없는 순수한 아이고, 실장석들도 전원 비교적 양충으로 나오지만 이런저런 오해와 실수가 겹치는 바람에 실장석들이 전부 끔살당하며 끝나는 "레후쨩", 그리고 애호파 주인이 딸의 알레르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키우던 저실장을 죽이고 마는 "안녕 구더기쨩" 등이 대표적.[25] 소통 부재의 원인으로 파멸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레후쨩 같은 경우 링갈이 없던 시대가 배경이며, 자원봉사 라는 작품의 경우 야생으로 돌려보내는 일을 하기 때문에 정들지 않으려고 일부러 링갈을 안 쓴다는 내용이 나온다.[26] 몸매 묘사도 살이 투실투실 오른 고도비만에 가깝게 그려서 더 기분나쁘다 [27] 포토샵을 썼던 적이 있었지만 바로 그만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