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노맨스 (r0 버전으로 되돌리기) [[분류:웹소설 용어]][[분류:콩글리시]][[분류:웹소설 장르]] [include(틀:웹소설 용어)] [include(틀:히로인의 유형)] [목차] == 개요 == {{{+2 No + Romance, Nomance}}} 노맨스는 영단어 [[no|노(NO)]]와 [[로맨스|로맨스(Romance)]]가 합쳐진 합성어로, 웹소설에서 [[하렘물]], [[역하렘]], [[순애물/웹소설|순애물]], [[히로인(유형)|히로인]], [[남주(유형)|남주]], [[히로인 쟁탈전]], [[삼각관계]] 등으로 대표되는 '''남녀 사이의 [[로맨스]] 이야기, [[연애물]] 요소가 아예 없는 작품'''을 뜻하는 용어이다. 당연하게도 한국에서 만들어진 영어 합성어 신조어이니만큼 [[콩글리시]]에 속한다. 일반적으로 별 다른 설명이 없다면 [[여성향]] 소설이나 [[TS물]]은 연애가 주 요소로 기능하기 때문에, 특별히 로맨스 요소가 없는 여성향이나 TS물에 이를 알리기 위해 노맨스 태그가 붙는다. == 유래 == 노맨스라는 말은 [[회빙환]]과 마찬가지로 [[여성향]] [[로맨스 판타지]]에서 만들어져 전파되었다. [[로맨스 판타지]]의 하위 장르지만 로맨스 판타지와는 정체성이 다른 [[여주판]]의 장르 구체화 과정과 작품 태그의 활성화 과정에서 생겨난 걸로 추정된다. 로맨스 판타지가 구체화된 16년도 까진 노맨스 혹은 노 로맨스라는 용어의 사용이 없거나 드물며 로맨스의 오표기로도 사용되지만, 로맨스 판타지의 구체화가 지난 10년대 중후반 이후로 노맨스, 노 로맨스의 사용이 나타나는 모습을 보이며, 여성향 장르 소설 관련으로 언급되는 편이다.[* 네이버 검색, 구글 검색, 다음 카페 게시글 "노맨스" "노 로맨스" 날짜 조건 검색 참고. 로맨스 판타지 구체화와 여성향 독자층의 결집 이전엔 노 맨스 랜드(No mans land) 혹은 로맨스의 오표기로 주로 검색된다.] 한편 2016년 조아라 블로그 [[바람과 별무리]]인터뷰에선 노 로맨스가 언급된 바 있다.[[https://blog.naver.com/joarablog/220683121953|#]] 이후 노맨스라는 용어가 [[남성향]] 웹소설 독자들에게도 퍼졌고, 현재는 웹소설 업계 전반에서 널리 쓰이는 용어가 되었다. == 특징 == === 여성향 웹소설 === 여성향 [[로맨스 판타지]]에서 노맨스는 대부분 [[여주판]]을 가리킨다. 로맨스의 비중이 큰 여성향 웹소설에서 노맨스는 흔히 다뤄지는 소재가 아니며, 이러한 노맨스를 장르로 구체화시킨 대표적인 장르가 [[여주판]]이기 때문. 그러나 [[로맨스 소설/한국|로맨스 소설]]과 [[로맨스 판타지]]가 여성향 웹소설의 주류 자리를 차지하고 있기에 노맨스 여성향 웹소설은 비주류 장르에 속한다. === 남성향 웹소설 === [[히전죽]]이라는 용어로 대표되는 남성향 웹소설에서 원래 노맨스는 [[트로피 히로인]]과 함께 주류 서사에 속했다. [[사이다(클리셰)|사이다]] 일변도였던 2010년대 중반까지의 남성향 웹소설은 주인공의 성장에 방해되는 히로인과의 '''연애를 배제한''' 노맨스가 주류 서사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2010년대 후반 이후 [[소설 속 엑스트라]]를 위시한 [[아카데미물]]의 유행과 [[전지적 독자 시점]], [[회귀자 사용설명서]], [[내가 키운 S급들]]로 대표되는 남성향 웹소설의 BL 요소에 대한 반발로 남성향 웹소설에 [[하렘물]], [[히로인 쟁탈전]] 등 라이트 노벨 테이스트가 유행하기 시작되면서 노맨스 서사의 비중은 축소되었다.[* 소위 BL드래프트로 의심되는 소설들에 대한 반발 때문에 남녀간 로맨스 끼워넣기가 일종의 [[후미에]] 같은 요소가 된 것이다.] 2020년대 이후에는 [[전문가물]], [[스포츠 판타지]], [[기업물]], [[무협 웹소설]]처럼 30~50대 독자가 주류인 소위 '아재픽' 장르에 한정해서만 노맨스 서사가 유효하게 되었다. 이러한 장르일 경우 노맨스가 일반적이기 때문에, 굳이 이를 알리지 않더라도 독자들이 암묵적으로 연애 요소를 기대하지 않는다. 특히 [[무협 웹소설]]과 [[연예계물]]의 경우에는 [[무당기협]], [[화산귀환]],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 [[전천후 연예생활백서]] 등의 작품으로 무협 장르와 [[연예계물]] 장르에 여성 독자들이 유입되면서 무협과 연예계물을 읽던 기존 고연령층 독자들의 [[히전죽]], 히로인 배제 감성과 맞물려 양자의 이해관계가 일치되어 [[무림 속 외노자가 되었다]], [[후회 안 하는 프로듀서]] 같은 일부 특수한 사례를 제외한 대부분의 무협 웹소설과 연예계물에서 노맨스가 주류가 된 상황이다. 다만 장르나 디테일에 따라서 뭐가 주류다라고 말하기 힘든 다소간의 차이는 있는데 연예계물의 경우는 주인공의 직업에 따라서 노맨스와 로맨스가 갈리는 측면이 있다. 혼자 활동하는 솔로 뮤지션이나 배우[* [[배우로서 살겠다]]의 장영국과 연수나 [[천재배우의 아우라Aura]]에 나오는 유명과 세련의 경우가 대표적이지만 사실 연기하다 동료 연기자와 눈 맞아서 연인관계가 되는 스토리는 배우물에서는 엄청나게 흔하다. 오히려 노맨스보다는 이 쪽이 주류일 지경.], 혹은 발레리노[* 복수하다가 발레 천재의 정지인과 이여린]나 뮤지컬배우[* 다시 쓰는 뮤지컬 생활백서의 이도현과 채시현. 이번 생은 뮤지컬스타의 정우와 아영] 같은 식의 경우는 로맨스 요소를 꽤 많이 끼워넣기도 하는데, 아이돌 멤버가 주인공이 되는 경우는 압도적으로 노맨스물이 많다. 기업물의 경우는 노맨스 비중이 생각보다는 작은 편으로 하다못해 트로피 히로인이라도 만들어주는 작품이 아직은 많은 편...[* 재벌집 막내아들같은 로맨스 비중이 0에 가까운 작품도 있지만 [[상남자(웹소설)|상남자]]나 [[신입사원 김철수]], 혹은 [[미래를 보는 투자자]] 같은 로맨스 비중이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 되는 작품들도 많다. 대체로 히로인과 사랑하는 과정의 감정교류는 안 넣더라도 엔딩에 히로인의 존재는 있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돈의 신과 같은 찐 노맨스 작품이 굉장한 예외 축에 들어간다.] 그리고 클래식 음악이나 미술쪽의 경우와 같은 예술계 천재물의 경우도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시점이 예고나 예대 등인 경우가 많다 보니 아카데미물의 성격을 안 띌 수가 없고, 따라서 노맨스보다는 학원 로맨스물의 성격을 띈 작품들이 더 많은 축이라 노맨스가 주류라기에는 예외가 많다. 헌터물에서는 주인공이 격이 너무 높아져 버려서 일반적인 남녀관계가 불가능해지는 식의 노맨스 결말들도 많지만 심각할 정도의 하렘엔딩도 노맨스 못지 않게 많은 편. [[TS물/웹소설|TS물]]의 경우에는 노맨스가 [[로맨스]](여+남)[* TS 로맨스 등은 독자들끼리의 속어로 [[암컷타락]]을 줄인 '암타'라고 부르기도 한다. 암타는 원래는 [[성인물]]에서 쓰이던 말이었으나 의미가 넓어져 TS물 주인공이 남자를 좋아하게 되는 등 성정체성이 크게 변하는 것을 가리킬 때에도 쓰인다. 다만 암타라고 부르는 경우는 성적인 뉘앙스가 강하며 암타 태그의 작품은 내용에서 선정적인 요소가 강조되는 편이다. 섹스어필보단 연애에 집중하는 작품들은 TS + [[순애]], TS + 로맨스라는 식으로 태그를 붙이는 경우가 많다.], [[백합(장르)|백합]](여+여)과 함께 주류 서사에 위치해 있다. TS물은 주인공의 성별이 바뀐다는 특성상 본격적인 연애가 있는지, 있다면 남자와 하는지 여자와 하는지에 대한 호불호가 극심하기 때문에 태그에서부터 민감한 독자들이 많다. == 관련 문서 == * [[여주판]] * [[무협 웹소설]] * [[연예계물]] * [[히전죽]] * [[TS물/웹소설]]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