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인교회 (문단 편집) == 단점 == 타지에서 이런 고향사람들로 이루어진 커뮤니티는 확실히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곳의 도움을 거절하는 사람들은 다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크게 두가지로 간추릴 수 있다. 닫힌 사회의 피곤한 인간관계, 그리고 근본주의적인 선 넘은 종교성이다. 타지 문화에 대한 정보가 전무하고 한국이라는 나라의 인지도도 역시 바닥이었으며 인터넷이 발달하지 않았던 과거에는 한인교회 커뮤니티가 필수였다. 당시만 해도 한국의 인터넷 보급률이 낮았다. 그러나 세상이 바뀌어서, 한국에만 평생 살았던 사람이 받는 교육 수준이 높아져 영어가 능숙한 사람 역시 늘면서, [[영미권|영어권]] 인터넷을 검색할 수 있는 역량도 증가했다. 또한 [[유튜브]] 등으로 해외의 문화와 현지정보, 해외에서 거주하는 한국인들의 삶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도 있다. [[대한민국|한국]] 역시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본 국가로 자리매김했고, 한국 문화 역시 알음알음 퍼져나가 한국과 혈연적인 관계가 없던 외국인들조차 찾고 즐기기 시작해 해외에서도 접근성이 높아졌다. 그래서 현지어만 알면 한인 커뮤니티와 거리를 두는 경우도 많다. 이렇게 한인교회의 가장 큰 세가지 역할 중 두 개인 ''''정보'와 '향수'가 퇴색'''되어가고 있다. 그렇다면 남은 건 '재력' 밖에 없다. 돈과 관련된 것, 특히 싸고 쉽게 숙소를 구해줄 연줄이나 차량 같은 것들 말이다. 안 그래도 헌금과 같은 '돈' 문제로 말이 많은 교회가 더 철저히 '돈'에 의해 굴러가게 된 것이다. 물론 이건 장점 문단에서 말했듯, 이전부터 한국과 교류가 많은 선진국, 특히 [[서유럽]], [[영국]],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그리고 이들의 영향을 받은 아시아 선진국들의 이야기이다. 당장 위에 장점으로 이야기하는 사항에서도 한인교회에 들렀다가 종교 강요에 치를 떨며 '''물질적 도움과 정보를 제외한 나머지는 개소리니 무시하고 나오라는 식으로''' 비꼬는 이들의 국외여행 경험담도 수두룩하다. 한국인끼리 [[친목질]]에 기여한다. '''아주 종교적으로.''' 그 예로 [[1992년]] [[LA 폭동]] 당시 한인교회들은 교회가 불에 타고 성도들 사업장이 약탈당하는 등의 처절한 상황을 보여주며 읍소하였다. 이렇게 해서 한인교회들은 물론 국외의 개신교 동포들을 결집시키는 효과는 어느 정도 있었으나 그 경향이 지나쳐 안 그래도 비판받는 [[근본주의]] 성향이 더욱 심해진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친목질]]은 개신교는 물론 기독교 자체 교리의 본질을 흐리는 악영향을 주기도 한다. 이민을 온 동포나 유학생, 이사를 온 한인 2세들이 한인교회로 오는 목적은 신앙과 더불어 친목을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유대감과 동질감, 그리고 소속감을 원해서 모여드는 사람들은 낯선 곳에서 유일하게 이런 것들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곳은 한인교회 외에는 찾기 힘들다. 그러나 이러한 친목질은 파벌을 만들고 새로온 사람들이 적응하기 힘든 분위기를 만들어버리고 심지어 서로 싸우다 교회를 출석하지 않는다. 진짜다. [[베드로]]를 통해 그리스도가 제시한 믿음 아래 교회를 세우고 하나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는 말씀이 무색하게 새신자들은 적응 못하고 떠나가며 신도들끼리 서로 정죄하고 실족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돈 문제 등으로 당회에서 쌈박질이 나는 추태도 보인다. 그냥 싸우는 것을 떠나 세속법원에 교회 일을 송사하며 이 과정에서 회의를 느낀 성도들이 대거 떠나고, 결국 당회장파와 비당회파로 교회가 찢어져서 비당회파의 소장파 장로단이 중심이 되어 성도들을 다 데리고 탈출해서 따로 교회를 만든다. 그리고 새 담임목사를 청빙하거나 없으면 전도사 등이 땜빵한다. 이렇게 한인교회는 계속해서 분열된다. 미국은 이게 아주 심해서 출석가족이 2-3가족뿐인 마이크로 교회도 많다. 당연히 미자립교회다.] 게다가 외국에 나온 한국인들은 대부분 전도하려 하기 때문에 비그리스도인이나 같은 그리스도인이지만 타 교파, 타 교회에 속한 사람들까지 개신교 한인교회에 데려가는 경우도 많다. 결국 이런 일에 타 교파, 특히 [[가톨릭]] 신자인 한인들이 분노하고, 이게 좀 심한 지역에서는 교회파와 비교회파로 나뉘어져 서로 외면하는 일까지 벌어지기도 한다. 게다가 비기독교인이나 개신교가 아닌 타교파 기독교인들과의 관계 뿐만 아니라 한인교회 상호간의 알력다툼 역시 다른 나라에서도 여전하다. 이런 알력 다툼에 지쳐서 혹은 현지에 왔으면 현지 문화를 향유해야 한다는 생각에 따라 한국인임에도 불구하고 한인사회와의 연관성을 줄이고 현지인과 어울리는 경우도 많다. 사실 이게 바람직한 해외생활에 가까울지도 모른다.[* 타지에서 그곳의 사회에 동화되지 않고 자기들끼리 뭉쳐 사는 외국인들이 현지인들에게 거슬리면 거슬렸지 좋게 보여질 리가 없다. 당장 [[유럽]]에서 [[유대인]]을 보거나 [[미국]]에서 서부와 서남부의 원주민인데도 안 좋게 보는 [[히스패닉]], 혹은 [[동남아시아]] 각 국가에서의 [[화교]]의 이미지를 생각하면 편하다. 물론 화교, 유대인의 이미지가 모든 나라에서 나쁜 건 아니다. 한인사회의 폐쇄성은 되려 히스패닉 사회와 더 비슷하다.] 괜히 [[유학]]이나 [[어학연수]]랍시고 미국 가서 [[영어]]는 하나도 안 늘고 사실상 장기간 [[미국/관광|여행]]만 갔다 오는 사람이 수두룩한 게 아니다. 이런 부류들은 열의 열은 [[한국인]] 친구만 만들어 술이나 마시고 놀다 오는 경우들이 대부분이다. 괜히 외국에서 한국인 만나지 말라는 게 아니다. 더불어 한인교회에서 [[헌금]], [[십일조]]를 강요하여 현지교회랑 사이가 틀어지는 경우도 있다. 게다가 대다수 타교파나 타종교를 사이비나 이단, 우상숭배 등으로 매도하고 개신교 신앙을 강요하여 현지 여론 및 정부와 갈등을 빚어서 교회가 강제로 폐쇄되고 [[목사]]나 선교사들이 추방되는 일도 벌어지곤 한다. 그리고 숫자가 적으면 적을수록 봉사 강요가 심해 일반 개신교인마저 교회를 떠나서 교파를 바꿔가며 현지교회를 가던가 아니면 가나안 성도가 되는 일도 있다. 아니면 현지에서만 교회를 가지 않는 경우도 있다. 교회를 위해 봉사를 하는 것은 개개인의 자유이나 신앙에 대한 열매라든가, 헌신이란 이름으로 강요를 하기 때문에 별 것 아닌 것 같아도 은근히 눈치를 봐야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물론 강요보다 자원을 권유하는 곳도 분명 존재하지만 열에 일곱은 그렇지 않다. 다만 [[중국]]은 상황이 상황인지라 이런 경향이 좀 덜하다. 당장 눈치보며 신앙생활하는 마당에 저런 한가한 싸움이나 할 시간이 없다. 이 쪽은 [[북한이탈주민]]들을 [[탈북|구출]]한다고 바쁜 모습도 보이고 불안하다보니 이런 싸움은 없다. [[닫힌 사회]]가 생성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베를린의 모 [[개신교/논란|교회]]는 교인들 사이의 성범죄로 교민 사회를 뒤집어놓은 [[막장|경우]]도 있었다. 그리고 정치적으로 대부분 '''극우'''에 가까운 수구성향들이라 사람들과 말이 안 통할 때가 많다. 이상하게 해외 한인교회 중에는 극우 성향 목회자들이 많고 대부분 보수 교단 소속/출신들이라 더욱이 극우적인 정치색을 보인다. 담임목사에게 문제가 없어도 초청한 강사 등이 노골적인 극우인 경우가 많으며, 대학/청년부원들은 이러한 노골적 극우성향을 아주 혐오한다. 초청한 강사가 조금이라도 이상한 말을 지껄이면 그 다음엔 강연회 등엔 가지 않는 경우가 많다. [[베리칩]] 같은 반지성주의적인 황당한 음모론이 먹히는 이유도 이러한 정치적으로 강한 극우적인 성향을 보이는 것과 관계가 있다. 실제로 [[한국계 미국인]] [[극우]] [[기독교 근본주의]]들과 [[사랑제일교회]] 간 유착도 존재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