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인교회 (문단 편집) == 설명 == 한국에서도 신도시에 [[아파트/대한민국|아파트 단지]]가 생기면 제일 먼저 깃발 꽂으러 들어가는 집단이 교회인 만큼 한국인을 찾기 힘든 이역만리 해외에서 현지 한국인이 모여 있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이 바로 교회다. [* 요즘은 치킨집이 그런 경향이 있지만 교회도 여전히 많다. 편의점 수보다 교회가 더 많을 정도다.] [[중국인]], [[대만인]] 등 [[중화권]] 이민자들이나 [[인도인]], [[파키스탄인]] 이민자들은 해외 이민 가면 [[레스토랑|식당]]을 차리고 [[일본인]]들은 옷 가게나 잡화점을 차리며, [[유태인]]은 장사를 하며 '''한국인은 무조건 교회부터 차린다'''는 우스개 아닌 우스개가 있다.[* 물론 이거는 우스갯소리이고, [[한국인]]은 식당이고 옷가게고 돈 될만한 거 다 차린다. 단지 모여서 살다가 교회가 같이 생기고 타 인종과 달리 한국인 그리스도인들은 유독 현지교회보다 언어와 친목 등의 이유로 한인교회를 더 찾을 뿐이다.] [[조용기]] 목사가 <월간중앙>에 기고한 글을 봐도 전세계 190개 나라에 2만명이 넘는 [[선교사]]를 보낸 게 한국이라며 그만큼 전세계 각지에서 한인교회를 많이 볼 수 있다. 개신교가 강세인 [[영미권|영어권]] 국가든([[영국]], [[미국]], [[뉴질랜드]], [[홍콩]], [[싱가포르]], [[남아프리카 공화국|남아공]]), [[독일]] 북서부, [[스위스]] 서부 + [[북유럽]]([[핀란드]],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아이슬란드]])은 물론이고 [[가톨릭]]이 근소 우위인 [[캐나다]], [[호주]], [[가톨릭]]이 강세인 [[프랑스]], [[독일]]남부, [[스위스]] 남부 및 중부, [[라틴아메리카]]와 [[필리핀]] 그리고 [[정교회]] 국가들인 [[그리스]], [[동유럽]]에 심지어 '''기독교 자체가 소수'''인 [[일본]], [[대만]], [[동남아시아]], [[남아시아]], [[중동]][*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2784687|이슬람 종주국 중동, 교회 있는 거 아세요?]]] 등 대부분의 이민지에서 한인교회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기독교 교세가 유럽에서 많이 약해진 현재 [[영미권]] 나라가 아닌 국가에서 개신교 파송이 많은 지역이 [[대한민국]]이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셈이다. 물론 나라에 따라 다르겠지만, 한인 이민 사회는 전통적으로 [[외교공관/대한민국의 재외 외교공관 목록|대한민국 외교공관]], 주재하고 있는 기업의 현지 지사 및 한국계 기업들, 한인교회 이렇게 세 곳을 중심으로 모이는 경우가 많으며 정보 교류 및 문화 교류가 활발하다. 교포사회에서는 한인교회가 개신교 예배 장소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예를 들어 가난한 유학생들 입장에서 집에서 한 한국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때가 주일 예배 후에 교인들과 함께 먹는 점심일 경우가 흔하다. 또 그렇게 개신교 신자가 되기도 하는 게 사실이다. 물론 교회를 다니지 않는 한인이 사실 더 많다. 단지 어느 나라든 이민 1세대들이 개신교를 믿게 되고 그들이 한인회를 이끌 뿐이다. 그래서 교회를 안 다니거나 개신교가 아닌 [[가톨릭]]을 믿는 한인들은 개신교 중심적인 이런 경향을 맘에 들어하지 않는다. 미국만 해도 [[캘리포니아]]에는 교회 안 다니는 한인이 꽤 많다. 당장 [[로스앤젤레스]]에 집도 갖고 있고 친척들이 거주하는 고 [[조양호]] [[대한항공]] 전 회장도 불교 신자였고 국민가수 [[조용필]] 씨의 전처도 [[한국계 미국인]] 불교 신자였다. [[중국 대륙]]의 경우 [[중국|중화인민공화국]] [[중국의 신분증|후커우]]를 소지한 [[중국인|중국 대륙인]]은 한인교회 예배에 참석할 수 없으며, 반대로 한국인 역시 중국인 교회에 갈 수 없다.[* 다만, 교회 일꾼으로 중국인을 고용하는 것은 가능하다. 예를 들면 교회 차량 기사라든지. 중국은 국제면허 따위가 통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중국 공산당]] 종교사무국이 공인한 가정교회인 처소교회건 한인교회건 [[십자가]]를 달 수 없다.[* 물론 삼자교회는 [[중국 공산당]] 산하로 사실상 예외다. 요즘은 가정교회 중에서도 중국 종교사무국 승인을 받은 처소교회들이 생기고 있어서 그렇다.] 그러나 중국 땅이라고 해도 특별행정구인 [[홍콩]], [[마카오]]는 달라서 한인교회를 가든 현지교회에 가서 [[영어]], [[광동어]]로 예배[* 홍콩 성공회는 [[국공내전]] 이후 이주한 그리스도인들이나 [[중국계 말레이시아인]] 이주민들을 위한 [[표준중국어]] 감사성찬례가 있다. 그 외에는 무자비한 광동어 폭탄을 맞는다.]하든 아무 제약이 없다. 단지 홍콩은 [[성공회]]가 가장 많고 그 다음이 [[루터교]], [[침례교]], [[감리교]] 등으로 한국에 잘 없는 교단들이 주류[* [[영국]]의 영향을 받은 홍콩에서 [[장로회]]는 그야말로 극소수에 불과하다.]인데다 대부분 광동어로만 예배를 드려서 언어 문제로 접근성이 낮고 마카오는 [[포르투갈]] 지배를 받아서 기독교=가톨릭일 뿐이다. 해외의 한인교회는 초교파적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한인교회도 국내에서와 마찬가지로 교파에 소속된 경우가 많다. 비율도 국내와 대동소이해서 [[장로회]]가 제일 흔하다.[[http://www.christiantoday.us/sub_read.html?uid=24398§ion=section12|#]] 그리고 [[성공회]]도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을 중심으로 한인교회가 있다. 복음주의의 영향을 많이 받은 저교회파 교회가 많아서 국내의 주류 개신교 교파인 [[장로회]], [[감리회]]에 다니던 교인들이 아무런 어색함 없이 성공회 한인교회에 출석하는 경우도 있다. 단지 집에서 가까워서 다녔는데, 꽤 시간이 지난 후에 성공회 교회인 것을 알고 놀라기도 한다고 한다.[* 다만 이렇게 해외에서 성공회 교회에 불편 없이 다니던 신자가 귀국을 해서는 다시 [[장로회]]/[[감리회]] 교회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 대한성공회의 고교회파적인 분위기 때문일 것이라 생각된다.] [[대한성공회]]에서 [[사제(성직자)|사제]]를 파견하는 곳도 있고, 현지 성공회에 소속된 곳도 있다. [[대한성공회]]에서 사제를 파견한 성공회 한인교회에서도, [[견진성사|견진예식]]을 할 때는 현지 성공회의 [[주교]]에게 받는다. 국내에 3명밖에 없는 성공회 주교가 해외 성공회 한인교회마다 다니며 견진을 줄 수 없는 문제도 있고, 기본적으로 주교제 교단은 속지주의 분위기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미권 영향을 받은 [[홍콩]] 및 [[싱가포르]]는 성공회가 따로 한인교회를 만들지 않아서 대게 현지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한다. 그리고 루터교 역시 한인교회가 따로 없고 현지교구로 간다. 개신교 외의 한인 종교 시설은 적은 편이다. 한 도시에 10개의 한인 종교시설이 있으면 대부분이 한인교회이고, 1~2개가 한인성당이다. 한인 불교 사찰은 한인성당보다 더 보기 어렵다. 당장 [[런던]]에서도 한국식 불교 사원이 단 한 곳이다. 그리고 대부분은 [[스리랑카]], [[부탄]], [[동남아시아]]식 불교 사원이다. 그래서 한국에서 타 종교를 믿는 사람들의 경우 현지 종교시설을 찾지만 [[하와이]]와 [[캘리포니아]], [[조지아]] 주 [[애틀랜타]], [[뉴욕]] 등 한인이 많은 미국 각 주들에는 한인사찰이 있다. 도쿄에도 [[조계종]] 등이 한인사찰을 운영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불교 환경이 한국과 판이하게 달라 관광객들이 한국의 일반적인 불교사찰을 기대하고 일본 사찰을 찾다가 생각보다 다른 모습에 놀라기도 하는데, 종파에서 음주 및 육식을 허가하는 경우가 많아서 오래 포교활동을 하신 스님들은 [[신오쿠보역]] 코리아타운에서 한인들 모임 술자리에 와 순대, 막걸리 한잔 걸치고 가시기도 한다.] 하와이에만 해도 무량사라는 절이 있으며 뉴욕에서는 그 유명한 현각 스님이 지주인 절이 있다. 사실 미국을 제외하면 해외에 체류중인 한인 중에 개신교인 비중은 높지 않으며 2세 이상은 무신론자가 되는 경우도 많아서 한인교회가 한인사회 주류로 군림하는 걸 싫어하는 사람도 많다. 한인성당은 건물 없이 현지 [[교구]] 소속 성당에 세들어 사는 경우도 있다. 이건 한인교회도 마찬가지다. 웬만큼 규모가 되지 않는 이상 다른 교회에 세들어 산다. 각 성당이 [[한국 천주교]] [[교구]]와 1대 1로 매칭되어 있어서 교포사목을 담당하는 [[사제(성직자)|사제]]가 파견되어 있다. 천주교 한인성당의 경우 [[견진성사]]의 집전은 현지 [[주교]]가 담당하는 경우가 많다. 원칙적으로 한인성당은 현지 교구와 사목 경쟁 같은 것이 불가능하고 분쟁 발생시에도 무조건 현지 교구 주교의 관할권에 따라야 하며 미사 중에도 현지 교구 주교 세례명을 쓰거나 그 주교 세례명과 본국의 파견 신부 소속 교구 주교 세례명을 같이 쓴다.[* ex. 우리 주교 니콜라오와 보니파시오와] 이는 외국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성당의 소속 교구와 실제 지역 교구가 다른 경우에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서울대교구 소속 성당이지만 지역은 인천교구에 해당하는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 성당이라든지, 인천교구 소속성당이지만 강릉에 있는 가톨릭관동대학교 성당에서 그렇게 한다. 홍콩에도 한인성당이 있으며 오피스 빌딩에 간단히 한인성당이라는 표기와 십자가 그림만 그려놓았다. 한인사찰의 경우 [[하와이]], [[캘리포니아]], [[뉴욕주]] 등 한인 인구가 많아서 규모가 큰 곳은 전통사찰 형식으로 창건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아파트나 작은 건물에 월세 내고 세들어 사는 경우가 많다. 도시에 한인사회가 규모가 크면 호텔의 한층 전체를 세들어서 사는 경우도 있다.[* 당연히 이쪽 역시도 [[친목질]]의 장이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특히 고 조양호 회장처럼 고위직 인맥도 있기도 하다.] 아주 솔직히 얘기하면 한인교회나 한인성당이나 마찬가지로 인맥 쌓기 목적으로 절을 찾는다. 뉴욕에는 그 유명한 현각 스님이 있는 조계종 사찰이 있으며 여기에는 한인은 물론 [[미국인]] 불교도들도 온다. 미국 북동부와 서부 등 아시아인이 많은 곳의 경우 새로운 걸 믿겠다며 불교, 힌두교 등 동양종교를 믿는 경우도 있으며 대게 백인은 불교로 개종하고 흑인은 이슬람으로 개종하는 식이다. [[정교회]]는 국내에서도 신자가 적기 때문에 국외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 미국 한인교회는 [[미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측면도 있지만 한인 교회 신자끼리 결혼하는 경우가 많아 미국의 타 집단에 비해 혈통적 폐쇄성을 높이기도 한다. 그래서 [[한국계 미국인]]은 타 [[미국인]]과 결혼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 실제로도 교포 사회가 생각보다 꼰대스러워서 2세 이상의 사실상 타 미국인과 똑같은 [[한국계 미국인]] 젊은 층도 부모 세대가 한국 본토인과 결혼조차 반대하여 통혼이 이뤄지지 않으며 같은 영주권자/시민권자끼리 통혼이 이뤄진다.[* 물론 여기엔 한국인 특유의 단일민족을 중시하는 배타성도 한 몫 하며 인종 간 통혼이 안되는 건, 한국계 미국인 뿐 아니라 타 아시아계와 미국 내 [[히스패닉]]들도 비슷한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히스패닉들은 동양인들에 비해 같은 히스패닉끼리는 뭉치는 경우가 비교적 많은 편 ] 이건 어쩔 수 없는 측면도 있는데. 미국에서 아시아계는 주류 사회인 백인계와 비주류 사회 대표인 흑인-히스패닉 중 어느 곳에도 끼지 못하는 굉장히 애매한 위치에 놓여있다.[* 이것 때문에 차별은 차별대로 받으면서 소수 인종으로서 혜택도 별로 받지 못하는 매우 암울한 케이스. 이런 상황에 "노예제로 인해 뿌리를 잃어버린 정체성"으로 똘똘 뭉친 흑인들이나, 그나마 언어는 통하고 숫자도 많은 라티노들과는 다르게 다른 동양인들과 연대를 통해 힘을 합쳐서 권리를 주장하거나 하는것도 못하는 실정이다. 그나마 최근들어 "AAPI"라는 대다수의 동양인들에게 생소한 단어로 서로 묶어 연대를 하려 하지만, 보통 "뭐? 인도, 동남아, 동북아를 싸잡아서 같이 묶는다고?" 라는 반응이 다수다.] 그렇다고 아시아계 아시인들이 다른 아시아계 미국인들과와 연대를 하거나 교류를 하기는 커녕, 아시아계는 대부분 서로 사이가 좋지 못하기 때문에 출신 국가와 문화권, 그리고 언어가 같은 사람들 끼리만 뭉치는 경우가 많다.[* 출신지 별로 경제적 위치, 사회적 지위, 문화적 유산 등이 다르기 때문에 아시아계 미국인을 굳이 구분하자면 아랍계 미국인 교포, 힌두계 미국인 교포, 중앙아시아계 미국인 교포, 비힌두계 남아시아 미국인 교포, 동남아시아계 미국인 교포, 중국계 미국인 교포, 대만계 미국인 교포, 한국계 미국인 교포, 일본계 미국인 교포 정도로 정체성 구분이 이루어진다. [[https://m.youtube.com/watch?v=29lXsOYBaow|#관련 영상]] 참조.] 이런 상황에서 서로 연대를 강화할 수 있는 수단 중 가장 좋은 것이 결혼이고, 미국 내에서 매우 작은 사회인 한인사회에서 구심점 역을 하는게 한인교회였기 때문에 싫어도 자연스럽게 같은 교회 신자끼리 결혼 하는 케이스가 많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