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궈위 (문단 편집) === [[2018년 대만 지방공직인원 선거]] === [[2017년]] [[중국 국민당]] 주석 경선에 출마했지만, 별다른 반향을 일으키지 못한 채 6명의 후보 중 4위로 낙선했다.[* 당시 당선자는 [[우둔이]]이다.] ~~이때까지만 해도 그가 1년 후 당의 구세주가 될거라고는 아무도 몰랐겠지~~ 이후 국민당 지도부에서는 한궈위를 '''연고도 없는 [[가오슝]]의 지역위원장'''에 임명했다. 가오슝은 [[메이리다오 사건]]이 일어났던 곳으로, [[민주진보당]]의 아성이다. [[1994년]] 지방선거 당시 [[우둔이]]가 가오슝시장에 당선된 적은 있지만 우둔이도 '''[[본성인]] 출신'''이었고, 또한 [[리덩후이]] 총통이 집권하면서 민진당이 주장한 정책 상당수를 받아들이던 때라 국민당과 민진당의 스탠스 차이가 큰 시절도 아니었다. '''아예 [[외성인]]'''인 한궈위를 가오슝으로 보낸 것은 한국에 비유하자면 [[국민의힘]]에서 경기도 지역구 국회의원하던 사람을 [[광주광역시]]로 보낸 것과 마찬가지로, 국민당에서조차 그를 '버리는 카드' 취급했다는 의미. [[2018년]] [[대만 지방공직인원 선거|지방선거]]에서 가오슝 시장 후보로 출마했다. 당연히 선거 초반 [[여론조사]]에서 전임 가오슝시장이자 민진당의 중진인 [[천쥐]] 총통부 비서장의 측근이며 [[민주진보당]]의 차세대 주자인 [[천치마이]] 후보에게 '''25%p'''차이로 밀렸다. 그러나 한궈위는 절망하지 않고 [[선거]] 분위기를 반전시키려 애썼다. [[대만]]의 전통적인 [[대만/정치|정치 이슈]]인 [[양안관계]] 대신 [[가오슝]] 시내 경제정책, [[네거티브]] 없는 [[포지티브]] 선거, 그리고 '''[[대머리]]도 당당하다!''' 사회에서 차별받는 [[대머리]]들도 당당하게 나설 수 있다고 자랑하자!와 같은 캠페인으로 선거 분위기를 쇄신한다. 이에 반해 민진당 천치마이 후보는 선거 초반 [[양안관계]] 논쟁에 함몰되며 이슈를 선점하는 데 실패했다. 이 때문에 한궈위 후보의 [[유세]]에는 조금씩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고, 한궈위는 그 다음으로 '''[[교통]]문제를 건드렸다'''. [[가오슝 첩운]] 계획이 계속해서 [[티스푼 공사]]에 휩싸이자 빠른 시간 내에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걸었다.[* 사실 가오슝 첩운 계획이 삼천포로 빠진 제일 큰 이유는 [[가오슝 첩운 순환선]] 2차구간 이후가 [[노면전차]]로 계획되었기 때문이다. 해당항목 참조.] 타이베이에서 농산물 도매공사 대표로 활동했던 'CEO 이미지'를 앞세워 지역 경제 활성화를 내세운 것도 효과를 내었다. [[파일:545151.jpg]] 이런 상황이 계속되자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이내로 좁혀진다. 25%p 차이나던 선거가 백중세로 돌변한 것. 선거 양상이 급변하자 대만 언론들에서는 한궈위 후보의 선전을 [[한류]]와 한궈위의 성을 따와 [[한류]](韓流)라고 불렀다.[* 정치에서 Flow라는 단어의 번역에 대해 일본 쪽 용어를 받아들인 한국과 독자적인 번역한 중화권의 용어 차이로 일본과 한국은 Flow를 정치권 이슈에서 風(바람)으로 표현했고, 중화권에서는 Flow를 派(파도)로 번역했다. 파도의 흐름이라는 뜻에서 대만에서 한류가 된 것.] [[파일:0002433619_001_20181125105508528.jpg]] [[2018년]] [[11월 24일]] [[2018년 대만 지방공직인원 선거]] 개표 결과, '''10%p가 넘는 격차로 대승을 거둔다'''. 개표 초반에는 엎치락뒤치락 했으나, 개표율 50%쯤 될 때부터 [[구산구]], [[다랴오구]] 등 외곽 교통소외 지역의 개표가 시작되자 몰표가 나오면서 격차가 확 벌어졌다. [[1994년]] 우둔이 이후 24년만에 당선된 [[중국 국민당]] 소속 [[가오슝]] [[시장(공무원)|시장]]이자, 지방자치제 실시 이후로 '''사상 첫 [[외성인]] 가오슝시장'''이라는 기록도 남겼다. 그동안 가오슝에서 지속되어 온 외성인 금기의 벽까지 무너뜨린 셈. 그의 당선에 관한 [[https://news.joins.com/article/23153584|중앙일보 기사]] 참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