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국항공대학교/학부 (문단 편집) ===== 학과 생활 ===== 과 분위기 자체가 매우 돈독한 편이다. 앞으로 평생 보고 도우면서 지낼 사람들이라는 의식이 자연스럽게 자리잡는 학과여서 그런지 보통 단체 생활이 중심이 되고, 대형 행사도 1년에 2개씩 필수로 진행 된다. 이 대형 행사 때는 재학생 졸업생 가리지 않고 수많은 운항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설령 자신이 200~300명이 참석하는 대형 행사와 맞지 않고 왁자지껄한 분위기를 싫어하더라도 괜찮다. 참석해서 1~2시간 후에 마음 맞는 동기들끼리 2차를 가는 경우도 많기 때문. 학과 내 대형 행사는 크게 2가지가 있다 '''1. 기수부여식 (기부식)''' 매년 초에[* 대개 3월 말] 진행되는 운항학과만의 신입생 환영회. 신입생들에게 말 그대로 기수를 부여하고 과잠을 입혀주는 행사다. 공식적으로 이 행사를 통해 과잠을 배부하기 때문에 신입생들이 그 전에 과방에 가면 아직 받지 못하고 쌓여있는 과잠을 보고 군침을 흘리기 십상이다. 기부식 이전에 신입생들은 기수가 아닌 학번으로 불린다. 그래서 선배들이 신입생에게 기수를 물어보면 기수가 아닌 학번으로 답해야하는 --놀리기 좋은-- 문화가 있다.[* 이런 문화가 대개 그렇듯 조금만 엇나가면 똥군기가 된다. 부디 적절한 선을 지키며 모두가 꺼리지 않는 문화가 되기 위해 노력하자] 기부식의 취지 자체가 신입생들의 [[신고식]]이라 생각하면 쉽다. 그래서 기존 기부식은 [[신고식]]하면 떠오르는 안 좋은 문화가 거의 다 있었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역시나 이젠 그렇게 하지 않는다. 기부식에 참석한 신입생들은 한 명씩 나와 [[FM(자기소개)]]을 하면 선배들이 과잠을 입혀준다. 약 30분이면 끝이 나고 다같이 술집 밖으로 나와 단체사진을 찍는다. 이때 신입생들의 표정은 가히 문자로 묘사할 수 없다 --운뽕 최대치-- 아무래도 과잠을 남들보다 늦게, 어렵게 받아서인지 이후로 몇 달 내내 과잠만 입고 다니는 신입생들을 자주 목격할 수 있다. 단체사진 촬영까지 완료되면 술집에서 뒷풀이를 한다. 이때 테이블을 학번 마지막 3자리가 같은 선,후배들끼리 맞춰서 앉는다. 대개 학교들에서 흔히 [[뻔선]]-[[뻔후]]라고 하는 제도인데, 운항학과에선 '라인'이라 한다.[* 예를 들어 신입생의 학번이 2023XXX033이라 하면 33라인이 된다.] '''이 라인 제도야말로 운항학과의 꽃'''. 신입생들이 입학하고 학번을 부여 받으면 학생회의 안내에 따라 자신의 라인에 맞는 선배들의 수많은 연락처를 받고, 도움이 필요할 때 --혹은 밥을 얻어먹고 싶을 때-- 언제든지 연락할 수 있도록 격려한다.[* 라인마다 분위기가 천차만별인데 어느 라인은 9X학번까지 연락처를 받는다] 해당 제도를 통해 선후배간 우애를 다지고 족보를 구하거나, 학교생활에 대한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어 신입생들이 학교 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같은 라인 선후배끼리는 가족으로 묶어 한 기수 선배는 아빠(or 엄마), 두 기수 선배는 할아버지(or 할머니) 라고 부른다.[* 계속 올라가면 언젠가 증고조할아버지와 술도 마실 수 있다] 이렇게 라인 선후배끼리 모여하는 회식을 '라인모임' 이라 부른다. 이러한 자리는 단순히 학교 생활의 차원을 넘어 자신의 꿈을 실제로 이룬 선배님들을 손쉽게 만나볼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되어, 전공 간담회나 채용 설명회 등과 다른 차원의 동기부여를 받게 된다는 장점이 있다. '''2. 얼레제''' 기부식이 매년 초를 장식하는 행사라면, 얼레제는 매년 말을 장식하는 행사다. 얼레제는 졸업을 앞둔 4학년 선배들의 안전비행을 기원하는 행사로써, MPC 3학년 학생들이 4학년 선배들을 위해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기도 한다. 여기서 '얼레'란 연을 날릴 때 실의 길이를 조절하는 나무 막대를 말한다. 이제는 얼레를 풀고 보다 넓은 곳에서 안전히 비행하기를 기원한다는 의미. 본래 4학년 전체의 안전비행을 기원하는 행사지만 CPC보단 MPC 쪽으로 무게가 쏠려 있다. 아무래도 군에서의 비행이 민항에서보다 '''몇 배'''는 더 위험하므로 어찌보면 당연한 일. 그래서 그런지 기부식에 비해 각잡혀있는 행사로 인식된다. 이렇게 기부식과 얼레제를 시작과 끝으로 크게 1년이 구성되며 학과 단합에 큰 영향을 주게 된다. 처음엔 어색하다가도 어느 순간 학과 응원 구호를 외치며 술에 취하는 자신을 볼 수 있다.[* 학과 응원 구호는 '''항대 최강 운항 운항 화이팅'''] '''학과 소모임''' 운항학과에는 학과 재학생만 가입할 수 있는 총 4개의 소모임이 존재한다. '''-1. 아파(AFFA)''' 운항학과 축구 소모임. 남초과인 만큼 가장 인기가 많은 소모임에 해당한다. 대부분의 재학생들이 참여하기 때문에 다양한 선배 및 동기, 후배들과 친해질 수 있다. --AFFA가 무엇의 약자인지 아무도 모른다-- '''-2. 에어플러스(AIRPLUS)''' 교통물류학부와 함께 지역 중, 고등학교에 방문해 전공 간담회를 하는 동아리. 학교를 대표하는 두 과의 유일한 연합동아리다. 1,2학년이 에어플러스에 들어가면 3학년 때만 입을 수 있는 비행복을 입고 다른 학교를 방문할 수 있는 특혜 아닌 특혜(?)가 주어진다. '''-3. 이쿠스(ICCUS)''' 항공대 운항학과, [[고려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연합봉사동아리. 워크캠프라는 프로그램이 대표적인 활동이며 지역축제에 참여해 약 1주일간 봉사를 하며 동아리 부원들과 즐기는 행사이다. 금주, 금연이 슬로건이지만..[[그런 거 없다]] '''-4. 태릉로타랙트''' 항공대 운항학과, [[동덕여대]] 연합봉사동아리. 이쿠스와 본질적으로 같다 --술 마시면서 봉사를 곁들이는 동아리-- 자세한 활동내용은 추가 바람. 이쿠스와 태릉로타랙트는 1학년 때만 가입이 가능하며, 대개 1학년 남학생들은 두 소모임 중 1개를 택하고 (두 소모임 동시 가입은 불가능하다) 이를 중심으로 약간의 그룹이 나뉜다. 기수부여식, 얼레제 등 대형 행사 때 이쿠스 / 태릉로타랙트로 나뉘어서 이른바 술배틀을 벌이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