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국항공대학교/학부 (문단 편집) ===== 민항기 조종사(CPC, Civil Pilot Course) 과정 ===== '''재학생 대다수가 도전하는 길이자 학과의 정체성'''.[* MPC는 한 기수에 최대 30명이고 대부분 이 TO가 남아 돈다. 즉 2/3 이상이 CPC 과정을 밟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본교 3학년 2학기에 APP(Airline Pilot Program), UPP(Uljin Pilot Program)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하게 된다. 각 전형에 합격하게 되면 전형 일정에 맞춰 4학년부터 지상학술과정 수료 후 비행 실습에 나가게 된다.[* 정식적으론 4학년부터 비행을 해야 되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인원 적체로 바로 비행에 나갈 수 없다. 현재 APP 합격생들도 반년 넘게 기다려야 정식 입과가 가능한 상황이다] APP에 합격하면 미국에서, UPP에 합격하면 울진에서 비행 실습을 받게 된다. APP는 미국에서 비행하는 만큼 기상 요건이 좋아 비행 시간을 빠르게 쌓을 수 있지만 비용이 많이 들고, UPP는 국내에서 비행하는 만큼 미국보단 가격이 저렴하지만 비행시간을 쌓는데 꽤 긴 시간이 걸린다. 구체적인 실습비는 달러 환율, 비행기 기름값 등에 따라 변수가 많지만 일반적으로 APP는 CPL(Commercial Pilot License, 사업용 조종사 면장)[* 이 면장을 취득해야 일반적인 항공사에 입사 원서를 넣을 수 있는 최소 자격 조건이 된다] 취득까지 약 2억 5천, UPP는 약 1억 5천으로 보고 있다[* 체류비 포함] (현 입과생께서 보다 자세한 정보를 알고 있다면 수정 바람) 이 과정을 거쳐 CPL까지 취득했다면 보통 비행 교관 과정 (CFI, Certified Flight Instructor)[* IP, Instructor Pilot 이라고도 한다] 에 지원해서 1000시간까지의 타임 빌딩을 교관 자격으로 --소소한-- 월급을 받으며 쌓게 된다.[* 교관 자격으로 학생과 동승하는 비행도 자신의 비행 경력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250~300시간까지의 경력은 자비로, 나머지 700시간 정도는 교관 자격으로 쌓는 게 가장 이상적이다] UPP에서 CPL까지 취득을 완료했다면 대개 LCC(Low Cost Carrier, 저비용 항공사)[* [[에어부산]], [[티웨이항공]], [[제주항공]] 등] 에 지원한 뒤, 경력을 쌓고 대한항공으로 이직하는 것이 기존의 관례(?)였으나 LCC 운항승무원 채용문이 언제 열릴지 모르는 작금의 상황에서 UPP는 '교관이라는 바늘구멍' 을 뚫어야하는 전형이 되어버렸다. 몇 년 전만해도 빠른 취업을 위해 교관 과정을 등한시했던 상황과 비교하면 아이러니한 일이다. APP는 취지 자체가 대한항공 채용이기 때문에 자연스레 교관 과정까지 지원하게 되고, 이에 맞춰 교관 티오가 울진보다 널널한 것은 사실이다. 그렇기에 현재 APP 자체 경쟁률이 올라갈 수밖에 없고 미국에서 비행 교관을 한다는 건 수준급의 영어 회화 실력을 요구하게 되니 단적으로 난이도를 비교했을 때 울진보다 어려운 입과전형임에는 틀림없다. UPP의 경우 교관 티오도 적은데 상대평가로 교관을 뽑지만 APP는 절대평가로 평가하니 국내에서 비행을 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항공업계 특성상, 과의 정체성 상 어쩔 수 없는 난관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라는 전대미문의 쇼크를 맞은 상황에서 운항학과가, 그것도 항공대 운항학과라는 이유만으로 취업이 된다면 그건 특혜를 넘어 [[적폐]]다. 항공 산업이 한창 성장 중일 때는 '''기수 전체가 한 명도 빠짐없이 취업에 성공한 사례도 있다.''' 그런 시기와 비교하면 지금이 학과의 암흑기인 것은 틀림 없지만, 현 상황이 완화되고 이런저런 기회가 생기는 시기가 다시 찾아온다면 그 몫은 대개 본교 운항학과에 돌아오게되는 것 또한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실제로 모 항공사 창립 당시 조종 인력 보충을 위해 울진에 있던 항공대생을 대상으로 '''비행 경력이 입사 요건인 250시간 미만임에도 스카웃을 했던 이력이 있다'''] 다만 그런 점을 감안해도 향후 몇 년 간 조종사 취업 시장이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마냥 낙천적으로 보기도 어려우며 무턱대고 부정적으로 보기도 어렵다. 당장 23년도 기준으로만 봐도 [[이스타항공]] [[회생]],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인수 시도]]와 이에 따른 대형 항공사의 회사 구조 개편 등만 고려해도 몇 년 뒤 어떤 항공사가 어떤 기준으로 어떤 자원을 뽑을지 예측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렇기에 남의 말에 휘둘리지 말고 본인이 어떤 길을 택할지 끊임없이 고민해서 후회하지 않을 길을 택하면 된다. 우선 다른 대학에서 다른 전공을 배우다 항공 시장이 풀리면 일반대학 출신으로 APP에 지원하는 것도 틀린 선택이 아니다. 다만 조종사라는 사회 자체가 상당히 폐쇄적이고, 외부로의 정보 공유가 잘 되지 않는 것은 사실이기에[* 인터넷에 떠도는 수많은 낭설들과 카더라가 이를 방증한다] 홀로 이리저리 발품을 팔 각오가 있어야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